<구국 예비역 공군장교단 시국성명서 제15탄–국가 개조>

☆ 태극기 애국국민이 국가 개조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 ☆

2017년 2월 대한민국 서울 한복판 시청광장에서 기적이 일어났다. 헌재의 탄핵심판 최종변론을 앞둔 2월 25일 ‘촛불시위’는 야권의 총동원령에도 불구하고 100만명(주최측 자체 추산)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날 ‘태극기 애국집회’ 참석자는 300만명(주최측 자체 추산)에 달해 국민들이 스스로 나서서 언론의 거짓을 증명한 것이다. 이제 국민의 95%가 ‘촛불시위’를 지지한다던 언론과 민중봉기 세력의 주장은 어느새 꼬리를 감추었다. 그 대신 호빠 출신 ‘고영태’ 일당과 거짓 선동 언론에 의해 조작되어 여기에 한심한 국회가 놀아난 ‘엉터리 탄핵’을 규탄하는 ‘태극기 애국집회’가 바로 진정한 민심이라는 것이 백일하에 드러난 셈이다.

‘최순실 게이트’가 치밀하게 계획된 ‘고영태의 난’이라는 진실이 밝혀지고, 국회의 탄핵소추가 중대한 절차상 하자(瑕疵)를 범했다는 것이 밝혀짐에 따라 ‘태극기 애국집회’에 참석하는 국민들이 날이 갈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거짓과 선동 언론들이 애써 ‘태극기 애국집회’를 축소하고 외면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카카오톡과 밴드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확한 민심의 소재를 파악한 국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왜곡(歪曲)된 탄핵 정국에 대한 분노와 국가적 위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소리높이 외치고 있다. 이는 SNS가 젊은세대와 종북 좌파세력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던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뜨린 역사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최근 검찰, 특검, 국회와는 달리 공명정대한 재판을 기대했던 헌법재판소가 ‘이정미’ 재판관 퇴임일자에 맞춰 탄핵심판을 결정해야 한다는 황당무계한 정치적 논리를 앞세워 대통령 탄핵을 서두르고 있어 많은 국민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현직 대통령을 탄핵하는 중차대한 국가적 대사(大事)를 일개 재판관의 임기에 맞춰 졸속으로 처리한다는 것이 도대체 말이나 되는 것인가? 우리나라 헌법질서를 수호할 수 있는 마지막 보루인 헌법재판소가 민중봉기를 획책하는 극단 좌파세력과 정치집단에 떠밀려 정치적 오류를 범한다면 이는 두고두고 역사와 국민들이 결코 용납하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만의 하나 헌재가 이제까지 명명백백하게 드러난 탄핵소추의 절차적 하자와 소추 사실에 대한 증거 불충분을 무시하고 탄핵을 인용한다면 국민들은 이를 단호히 거부할 것이다. ‘태극기 애국집회’에 참석하는 애국국민들은 이미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헌재의 탄핵인용을 거부하는 범국민적 저항운동을 벌일 것을 천명하였다. 헌재가 서둘러 탄핵심판을 결정한다고 해서 작금의 정국불안을 잠재울 수는 없을 것이다. 오히려 국민들의 심각한 저항운동을 유발함으로써 탄핵정국을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몰아갈 것이 자명하다.

우리는 헌재가 탄핵심판을 인용하든, 기각 또는 각하를 하든지 간에 탄핵심판 절차가 종결되었다고 하여 ‘태극기 애국집회’의 역할이나 임무가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무너진 국가체계와 법질서를 바로 잡고 정치권의 부패구조를 청산하는데 애국국민들이 앞장서야 한다. 앞으로 ‘태극기 애국집회’는 국가안보를 위기로 몰아가고 있는 종북 좌파세력을 몰아내고, 경제위기와 사회불안을 조장하고 있는 민노총과 전교조 세력을 척결하는 국민혁명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태극기 애국집회’는 무대를 시청광장에서 여의도 국회의사당으로 옮겨 투쟁방향을 전환해야 한다. 다음 목표는 지구상에 유례가 없는 무소불위(無所不爲)의 권력을 휘두르면서, 온갖 부정부패의 온상이 되고 있는 국회를 이번 기회에 반드시 청산하는 것이다.

우리 ‘구국단’은 앞으로 대한민국의 국가 개조를 위한 국민혁명을 완수하는데 몸과 마음을 바쳐 앞장설 것임을 다짐하면서, 온 국민과 함께 다음과 같이 행동할 것을 천명한다.

1. 국회는 탄핵정국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자진 해산하라.
1. 여당과 야당을 불문하고 모든 기성 정치인은 정치활동을 중단하라.
1. 정부는 종북 좌파세력을 하루빨리 척결하라.
1. 정부는 민노총과 법외노조인 전교조의 불법행위를 색출하여 엄단하라.
1. 정부는 종편을 비롯한 거짓 선동 언론을 색출하여 조속히 폐지하라.
1. 사실이 아닌 왜곡보도로 사회불안을 조성한 언론인을 구속 수사하라.
1. 정부는 불법 부당한 권력을 휘두른 검찰과 특검 인사를 구속 수사하라.
1. 정부는 법치주의를 회복하고, 무너진 공권력을 바로 세워라.
1. 국민혁명의 주체세력을 중심으로 새로운 정당정치를 부활하자.
1. 분열된 국론을 결집하여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자.

- 구국 예비역 공군장교단 국가개조추진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