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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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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적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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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를 복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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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7년, 의문의 기록
사건의 재구성과 57명의 증언 (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
천안함의 과학 블랙박스를 열다
분단체제 프레임 전쟁과 과학 논쟁 (한겨레 오철우 기자)
논  쟁   문재인정부   천안함   세월호   최순실   검찰개혁   국방개혁   정치개혁   일반   전체 
문재인 지지자분들께 묻습니다
  번호 37495  글쓴이 문재인아웃  조회 5554  누리 160 (170,10, 33:6:3)  등록일 2017-1-27 05:25 대문 21

문재인 지지자분들께 묻습니다
(WWW.SURPRISE.OR.KR / 문재인아웃 / 2017-01-27)


문재인 지지자 분들, 특히나 열성적인 <문팬>님들께 묻습니다. 문재인을 지켜야 한다고요? 문재인이 국민을 지켜야지, 왜 국민이 문재인을 지켜야합니까? 문재인이 곧 국가고 민주주의 입니까? 문재인은 국민들이 죽어가고 피눈물 흘릴때도 자기의 모든 것을 걸고 미친듯이 악착같이 싸우지 않았습니다...

저는 문재인후보가 나쁜 사람이라거나 비리를 저지르는 사람은 아니라고 봅니다. 사람좋고 나름 깨끗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문재인후보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게 된 이유는 정말이지 민심을 너무 못읽고 지키지 못하는 엉뚱한 약속을 남발하며 움직여야 할 타이밍에 대한 센스가 없고 싸워야 할 때 자신의 모든것을 걸고 싸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야당 정치인에게 표를 주고 지지하는 이유가 뭘까요? 혹시모를 집권당의 패악질에 맞서 싸우고 견제하라고 그러는 겁니다. 그런데 문재인씨는 집요하게 싸운 적이 없습니다. 어떤 분들은 모든 언론들이 문재인에게 집중포화를 하는데 어쩔수 없는 것 아니냐고 합니다.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어차피 가만있어도 집중포화는 맞는데 이왕 욕먹을거 제대로 싸워보고 욕먹는게 낫지 않습니까? 정말로 깨끗하고 털어도 먼지하나 안나는 사람인데 도데체 뭐가 두려워서 항상 타협적으로 나온건가요?...

아무리 언론이 모두 적이고 이명박근혜가 모든걸 장악했을지라도 살인과 고문이 대놓고 자행되었던 박정희 전두환시절 보다는 덜했잖아요? 그때도 목숨걸고 싸웠던 김대중,김영삼 대통령은 뭡니까? 그때도 노무현 문재인도 싸우지 않았습니까? 그때는 싸웠는데 지금은 더 큰 영향력을 가졌으면서도 못 싸운다는게 말이 됩니까?...

자기 이미지 자기 정치생명 지키라고 국민들이 그 자리에 올려줬습니까? 힘도 시간도 없는 국민들을 대신해서 국민을 위해 싸우고 지켜내라고 그 자리에 있게 하는 겁니다. 저는 문재인씨의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면 딱 보신주의 고위공무원 느낌이 납니다. 이길지 질지 성공할지 실패할지 모르지만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니라 승산이 확실한 것에만 고개를 내밉니다...

지난 총선때도 문재인씨는 김종인에게 모든걸 떠맡겨 버렸습니다. 누군가는 그것을 권력욕없는 훌륭한 행동으로 보았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본 것은 실패할지 성공할지 모르는 예측 불가능한 모험에서는 손을 놓아버리는 비겁함과 무책임함 이었습니다. 그나마 성공도 실패도 아닌 어중간한 지점까지 의석을 확보하니까 문재인의 김종인 영입이 신의 한수인 양 칭송받았습니다. 만약 실패했다면 어땠을가요? 김종인만 욕을 바가지로 먹고 버려졌을 겁니다...

문재인씨와 민주당은 부정선거, 정윤회문건, 최경위자살, 성완종 자살, 세월호, 개성공단 폐쇄, 메르스, 지금의 조류독감 등 수많은 역대급 대규모 실책과 패악질을 쏟아내는 박근혜정부를 상대로 집요하게 지옥 끝까지라도 쫓아갈 작정으로 싸운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만약 제대로 싸웠다면 지난 총선때 민주당이 압승을 했을 것이고 그 순간 박근혜정권은 끝장나 버렸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총선전까지는 안철수와 국민의당 세력과 혼선이 있었으니 문재인씨만 비난할 것은 못된다고 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최순실게이트 마저도 민주당이 아니라 손석희와 JTBC보도국의 힘으로 터뜨렸습니다. 제1야당이라는 거대세력이일개 언론인보다 못한 정보력과 전투력을 보여준 겁니다...

촛불집회는 이러한 JTBC의 용감한 행동과 자발적으로 모인 주권자 국민들과 그것을 보호하기 위해 애쓴 박원순 서울시장, 그리고 거리연설로 촛불의 사기를 드높인 이재명시장이 주역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재명시장과 박원순시장은 이미 문재인씨와 각을 세우는 듯한 움직임을 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온갖 인신공격을 받아 벌집이 되어버렸습니다. 민주당의 지지율을 드높이는데 가장 큰 공로를 한 이 두사람에게 얼마나 잔혹한 짓입니까?...

문재인지지자님들, 저도 지난 대선에 문재인에게 표를 줬고 4년 가까이 지지해 왔으며 안철수와 국민의당의 발목잡기에 함께 진저리 쳤었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은 도저히 문재인의 무능함을 참아줄 수 없어서 지지철회를 했었습니다. 문재인지지자분들, 특히나 열성적인<문팬>님들께 묻습니다. 문재인을 지켜야 한다고요? 문재인이 곧 국가고 민주주의입니까? 문재인은 국민들이 죽어가고 피눈물 흘릴때도 자기의 모든 것을 걸고 미친듯이 악착같이 싸우지 않았습니다...

백만명도 안되는 일개 성남시의 시장이 새마을 광신교도들인 새누리와 박근혜정부를 상대로 새마을기를 빼버리고 세월호기를 다는 용기를 보여주고 새누리와 국정원의 집중포화를 받아가면서 자신의 복지정책을 하나하나 완성시켜 가는 동안 말입니다. 제가 이재명시장을 지지하는 이유는 사이다 발언 때문이 아니라 그때 보여준 용기와 의지 때문입니다. 힘이 있을때 승기를 잡았을때 큰 소리치는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자기보다 훨씬 큰 힘을 상대로 할때 그 사람의 진면목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문재인씨와 민주당은 뼈저린 반성없이 그저 정권교체만 외친다면 설령 정권교체에 성공한다 할지라도 무능한 의회정치에 신물이 나서 직접민주주의를 갈망하고 정치에 눈뜨기 시작한 주권자의 거대한 흐름에 조만간 박살날 것입니다. 친노였던 사람들 모두가 노무현과 문재인을 성역처럼 생각한다고 착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나는 노무현의 국민도 문재인의 국민도 아닙니다. 주권자인 국민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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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어르신네  IP 182.211.166.x    작성일 2017년1월27일 10시13분      
신사 문 재인 . 유약한 문 재인 이란 꼬리표가 있었다.
그러나 사실이 아니었다.

정치9단 박 지원 . 김 한길이 철없는 안 철수를 내세워서
문 재인을 흔들었다. 물러나라 . 물러나라.
안그러면 탈당한다. 그러면 당이 깨질것이고 총선패배 자명한일 이라며
문 재인을 겁박했다.

적군과 싸우는 장수 문 재인을 뒤에서 총질하는 비겁한 안 철수등 비주류
그러나 문 재인을 흔들리지 않았다.

중진들이 나서서 중재안을 내어 어떻게든 분열과 분당은 막아야 된다고
타협하라고 압박을 했지만
문 재인은 그러면 도로 새민련이 되는 것을 알았고 정치의 발전은 요원하다는 것을 알았다.

안 철수등이 기득권. 공천권을 위해 별지랄을 다하는 것을 보고 확신했다.
공천권은
사인이 아닌 시스템공천을 해야
앞으로 공천으로 인하 갈등과 줄서기 등
계파가 사라진다는 것을

공천권자가 아닌 국민을 위해
국민을 바라보는 국회의원이 되는 길은
시스템공천 뿐이라는 것을

문 재인은 안 철수의 혁신안을 받아들였고
그것을 실천하며 이미 오래전 부터 인재영입을 준비했었다.
시스템도 중요하지만 사람도 중요하다는 것을 문 재인은 알았다.

참신한 전문가들 위주로 영입
종편도 평론가도 새누리도 국민의당도 여기에 공감한다.

그리고 국민도 보았다.
온갖 시련과
친노패권주의라는 말도 안되는 프레임으로
오해를 받았던 문 재인의
묵묵히
단호히
흔들림 없이
추진했던 일들
졸속이 아니고
준비된 것 처럼 보따리를 하나씩 풀때
국민은 탄성을 했다. 그리고 반대하던 자들도 돌아섰다.
그리고 지지도로 보여주었다.

기초공사를 든든히 한 후 과감히 '
경제민주화의 상징 김 종인을 선대위 비대위 겸한 위원장으로 전권을 넘긴다.
확실히 새로운 당
더블어 가는 민주당이
서민과 중산층을 위해 경제민주화로 간다는 것을 국민에게 각인 시켰다.

정의롭고 지혜롭고 강단있고 소신있는 신사 문 재인

난국을 돌파 해결하는 능력 이것이 진정 국민이 바라는 지도자가 아닌가 싶다.
안 철수등이 흔들지 않았으면 문재인의 진면목을 보지 못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난국을 돌파 해결하는 능력이라면 평시에는 얼마나 더 잘했을까? 짐작이 간다.

안 철수가
기득권 위해 야비한 짓도 서슴치 않는 자들과 뭉쳤다.
지들끼리 피터지고 박터지고 고름터지는 것을 보게될것이다.
그러므로 국민은 진정으로 누가 새정치 훌륭한 정치를 한것이지 알게될것이다.
역시 문 재인 대통령감 정도가 아니라 대통령중에서도 가장 훌륭한 대통령이 될것 같은 진한 예감이 든다.
문 재인은 국민을 주인처럼 섬기는 정치를 할것이다. 맞다 그 성품이 말해준다.

[2/11]   어르신네  IP 182.211.166.x    작성일 2017년1월27일 10시20분      
문재인 카페 '필리버스터'님의 글 한번 읽어보세요:
제목: 내가 문재인을 지지하는 이유
........................................................

까마득한 옛날 얘기 같지만, 불과 1년전만 하더라도 야권은 최악의 위기였습니다.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라는 말은
"이게 다 문재인 때문이다.", "이게 다 친노패권주의 때문이다."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당내 분란세력들은 매일같이 당대표 사퇴하라며 압박하는데,
정작 당대표였던 문재인은 맞서 싸우지 않고
때리는대로 묵묵히 참고만 있는 답답한 모습이었습니다.

언론은 (명바귀때부터 이미) 장악되었고, 새누리당의 콘크리트 지지층은 견고하고,
당내 분란은 수습될 기미도 보이지 않고, 얼마 안되는 지지자들은 서로 갈라져서 싸우고 있던
최악의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총선을 앞두고 안철수가 탈당을 선언하며 당이 두조각으로 쪼개졌을때,
지지자들조차 이제 모든게 끝났다며 마지막 희망을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최악의 상황, 사방엔 적들뿐이고 아무도 도와주지 않던 그 최악의 상황에서
그는 반격을 준비하고 있었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정면돌파를 감행합니다.

안철수의 탈당 레이스에 문재인은 인재영입 레이스로 맞섭니다.
정의로운 경찰 표창원,
경제민주화의 상징이자 박근혜 대선캠프 1등공신 김종인,
세월호의 진실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인권변호사 박주민,
유리천장을 깨뜨린 삼성의 고졸신화 양향자,
누구보다 국정원을 잘 알고있는 인사차장 김병기,
정윤회문건의 당사자이자 적들의 은밀한 비밀을 꿰고있는 조응천까지,
하나같이 놀라운 인물들이었습니다.

당내 핵심 분란세력들이 하나둘씩 떠나갈때
그 빈자리를 유능하고 신선한 인재들로 채워넣었고,

덕분에 더불어민주당은 빠르게 위기를 수습하고 최악의 위기 속에서 승리의 찬스를 마련했으며,
시민들은 온라인 10만 당원 가입으로 이에 화답했습니다.

그리고 분란세력들에게 당권이 넘어갈 위기에서는
짐승이 되는 비루함을 감내해가며 그 모든 비난과 사퇴압력을 견디다가,
모든 사태가 수습되고 든든한 새 지도부가 꾸려지자
미련없이 사퇴하고 백의종군함으로써 모든 논란을 종식시키고
새롭게 시작할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문재인의 총선 계획은 완벽했습니다.
김종인은 안에서 당권을 쥐고 카리스마로 당내 안정과 질서를 이끌고,
경제중심의 공약과 전략으로 중도보수층을 끌어안으며 외연을 확장합니다.

문재인은 밖에서
(당내외) 불거진 갈등을 봉합하고, 탈락자들을 위로하고,
바닥을 누비며 민심을 다지고 지지층의 이탈을 막습니다.
기가막힌 쌍끌이 전략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너무나 아쉽습니다.
김종인이 조금 더 문재인을 신뢰하고 존중하고 그의 말을 들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지만 김종인의 독선과 박영선의 욕심 때문에
정청래 컷오프, 비례대표 논란등 여러 위기의 순간들이 찾아왔고,
그때마다 나서서 사태를 수습하는 것은 문재인의 몫이었습니다.

그리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총선 승리를 이끌어냅니다.
완벽한 승리는 아니지만 매우 의미있는 승리였고,
1년이 지난 지금 더불어민주당은 제1야당에서 제1당이자 수권정당으로
화려하게 비상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최순실게이트가 터진거지 문재인이 뭘했냐고 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김종인이 없었다면 당의 분열을 거기서 멈출수 있었을까요?
조응천이 없었다면 최순실 게이트가 터질수나 있었을까요?
김병기가 없었다면 송민순 회고록이 그정도로 묻힐수 있었을까요?
표창원이 없었다면 234라는 탄핵 찬성표가 나올수 있었을까요?

만약 1년전 문재인이 더러워서 못해먹겠다고 다 때려치고 정계은퇴 했더라면,
그래서 그때 분란세력들에게 당권이 넘어갔다면 어땠을까
한번 상상해보시죠.

대통령만 될수 있다면 무엇이든 팔아넘길수 있는 안철수,
친노를 죽이고 호남지역의 유일한 맹주로 남을수만 있다면 새누리당과도 손잡을 인물 박지원,
이해할수 없는 세월호 특별법에 합의하고 청년비례대표 비리나 저지르는 박영선 같은 인물들이
당권을 잡았다면 지금 민주당은 어떤 모습일까요?

최순실 게이트가 터질수 있었을지조차 의문이고,
터졌다고 해도 더불어민주당이 과연 지금처럼 대안으로 인정받을수 있었을지
또한 의문입니다.

문재인을 지지하는 이유는 많습니다.

누구보다 청렴하고 모범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5.18의 진실을 알리는데 앞장섰고 불의와 타협하거나 침묵하지 않았습니다.
든든하게 안보를 맡길만한 특전사 출신입니다.
풍부한 국정운영의 경험을 가지고 있고,
그 누구보다 노무현이 꿈꾸던 세상을 깊이 이해하는 사람입니다.
세월호 사건, 백남기 농민 등, 국민들이 아파하는 곳에서 함께 아파하고 위로해주던 사람입니다.

사람을 끌어들이는 덕과 인품을 가지고있고,
주위에 인재가 넘쳐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문재인이어야 하는 이유를 굳이 딱 한가지만 꼽으라면,
야권을 최악의 위기에서 건져낸 그의 지혜와 용기(, 초인적 인내)의 리더십을 꼽겠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것 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우리가 생각하는것 보다 훨씬 무거운 운명의 무게를 짊어지고,
그 누구도 이해하지 못하는 외롭고 치열한 싸움을 그는 치뤄왔습니다.

그 무게에 대해 제가 처음으로 어렴풋이 느낀것은
김종인 셀프공천 칩거 파문때였습니다.

내가 대표로 있었어도 2번으로 모셨을 것이라며
사실상 재신임을 선언했고, 그것은 저에게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그리고 그제서야 이기는 당을 만들겠다던 그의 발언이 무슨 뜻이었는지,
총선 결과에 정치생명을 걸었다던 그의 각오가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단순한 우클릭, 외연확장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진보와 보수, 노무현과 박정희, 호남과 영남, 민주주의라는 가치와 경제발전이라는 현실로 양분된
기울어진 운동장을 거부하고,
게임의 틀을 거부하고,
프레임과의 전쟁을 통해
판 자체를 뒤흔들겠다는 각오였습니다.

실로 엄청난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박근혜 퇴진운동에서 문재인의 행보를 지켜보며,
실제 그는 그것보다 훨씬 더 엄청난 스케일의 그림을 그리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모든 대선주자들이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할때
문재인만은 대통령의 2선후퇴와 거국중립내각을 고집했습니다.

그사이 촛불은 점점 커져 드디어 100만의 촛불로 타올랐고,
이후 그는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어 전면적인 퇴진운동을 선언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제 민심이 무엇을 원하는지 명약관화해졌습니다.
광화문 광장에서 쏟아진 ‘이게 나라냐?’라는 국민들의 통탄은
대통령의 하야만으로는 치유될 수 없는 절망감의 표현입니다.
대통령의 퇴진을 넘어 시대를 교체하고 나라의 근본을 확 바꾸라는
준엄한 명령입니다.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주권이 바로 서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만들자는
국민들의 합의입니다. "

마치 이렇게 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보입니다.
누가 봐도 주인공은 국민이고
국민이 명령하여 움직이는 모양새가 갖추어졌을때 비로소
그는 움직이기 시작했으며,

그 목적 또한
단순히 대통령의 퇴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드는 것에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리고 부산으로, 대구로, 수원으로, 광주로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시민들에게 촛불 더욱 들어달라고 격려하고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탄핵표결 전주에 무려 232만의 촛불이 전국에서 타올랐고,
이 준엄한 촛불의 명령을 감히 국회는 거부할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국민을 주인공으로 만들면서도,
문재인은 모든걸 국민들에게 떠넘기고 뒷짐지고 구경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본인이 해야하는 일들을 꼭 필요한 순간마다 해주었습니다.

퇴진운동후 첫 행보가 검찰청 방문이었죠.
퇴진운동의 속도는 수사가 진행되고 진실이 밝혀지는 속도에 비례하는 상황에서,
'니들이 잘보여야 하는 사람이 박근혜인지 나인지 잘 생각해봐라.'
이런 무언의 압박을 넣은겁니다.

퇴진운동 과정에서 진짜보수와 가짜보수 프레임을 던졌고,
이것은 벌써 먹혀들어서
친박과 비박은 서로 니들이 가짜보수라며 싸우고 있습니다.

탄핵 표결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의원 총사퇴를 걸었던 배수의진도 방해하려던 국민의당,
눈치보던 비박들에게
감히 다른생각 할 여지를 없애버린
기가막힌 한수였습니다.

그렇게 탄핵 표결이 통과되고 여러분들은 어떤 감정을 느끼셨나요?
이건 누가봐도 촛불의 승리였고 국민의 승리였습니다.
우리 모두 가슴 깊은곳에서 한없이 솟아오르는 자부심을 느꼈고,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말씀하셨던 대로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
민주주의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가 되어주었습니다.

그런데 이 공로를 가로채려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박지원은 자기네들이 2일 표결을 미뤘기 때문이라고 생색내기 바빴고,
안철수는 내가 그동안 이만큼이나 서명을 모았다며 숟가락 얹기에 바빴습니다.


하지만 문재인은
이 모든것이 촛불의 승리라고 공을 돌리면서,
앞으로 촛불이 어디로 향해야할지 그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였습니다.

다른 대권잠룡들이 내가 무엇을 하겠습니다, 내가 고치겠습니다 하고 외칠때,
문재인은 "국민이 이깁니다."라고 외쳤고 "국민이 승리했습니다."라고 선언했습니다.

그릇이 다른 리더입니다.
생각의 깊이가 다르고
그리고 있는 그림의 스케일이 다릅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와 그 해법에 대해
가장 근본적인 고민을 하고있습니다.

다른 모든 사람들이
새누리당을 해체하고, 언론을 개혁하고, 검찰을 개혁하는 등
증상의 치료에 매달릴때,
문재인은
희망을 포기하고 정치를 외면하며 잠들어있던 시민들을 깨우고
그들이 주체이자 주인공이 되어 좋은 정당을 선택하고, 진실을 가려내고,
보편적 사회정의를 실현시키는 민주주의의 완성을 꿈꾸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는
문재인 이전과 이후로 나눠질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또한 문재인이 옳은 선택이었음을
완벽한 대통령직 수행으로 스스로 증명해낸다면,
보수와 진보, 영남과 호남으로 나뉘었던 기존의 정치지형은
문재인으로 인해 영원히 바뀌게 될것입니다.

지난 총선 이전에 "정치생명을 걸었다."는 각오와
"다시는 정권을 뺏기지 않겠다."는 약속에는
이런 큰 그림이 숨어있었습니다.

이 그림을 완성시킬 것인지 미완으로 남겨둘 것인지는 이제
전적으로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제가 머리속에서 하고싶은 말들은,
1년전 야당이 얼마나 큰 위기였는지,
그때 보여준 문재인의 리더십이 어떠한 것인지,
그것을 통해 앞으로 문재인이 어떤 대통령이 될것인지를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보시다시피 제가 머리속에 있는걸 글로 옮기는 재주가 없습니다....ㅠㅠ
문팬 여러분들께서 이 글을 읽으면서 좋은 문장들과 아이디어들이 떠오르신다면,
제가 하고싶었던 얘기들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만한 좋은 글로 써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3/11]     IP 221.143.83.x    작성일 2017년1월27일 11시16분      
위에 땅꼬마야~
죄인이 쉴드치느라 고생한다..ㅋ
땅꼬마라서 독해력이 딸리나보군하..ㅎ
죄인이가 리더감이 아니라는 것이다.
누가봐도 이번 촛불정국에 죄인이는 숟가락이나 얹을줄 알았지
국민들을 이끌고 나아갈 리더는 절대 아니라는 말쌈이다.
알아 먹었냐...ㅋㅋ
[4/11]   정곡  IP 219.254.81.x    작성일 2017년1월27일 11시39분      
문재인아웃님, 정곡을 짚었습니다.
그는 국민을 보호하지 못합니다
그는 민족통일에도 관심 없습니다
서민복지나 경제향상에도 관심없습니다
그가 내딛는 행보나 행태는 민중의 집단감각 촉수에 다 잘 나타나기 때문에
감출 수가 없지요
그는 이번에는 어떤 수를 써서라도 합격하겠다는 재수 고시생의 심정으로 대통령직 쟁탈에만 집착하고 있지요
따라서 그는 더 늦기전에 불출마의 약속을 지키면서 고향으로 돌아가서 노모나 가족을 모시고 그져 저녁이 있는 편안한 삶을 누리시는게 가야할 길입니다
[5/11]   문가는방해꾼  IP 73.92.124.x    작성일 2017년1월28일 04시56분      
죄이니는 지가 대갈통이 될 수가 없다는 것을 다 알고 있느나, 이중대 하사의 고민은 나눠먹은 범죄들에 대한 빼도박도 못하는 죄들이 널려널려 온 국민들에게 각인이 되어있다는 것 입니다.
어쩌구 저쩌구 이리 저리 말 돌리고 썩은눈알 돌리고, 우그러진 낯짝 사진뽀샵하고, 발악을 해도, 청명한 국민들의 가슴과 머리에는 이미 문둥이는 없어진지 오래전 입니다. ㅉㅉㅉ.
간질병이 한참 도진 상태에서, 뇌까지 썩어 있으니,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앞잽이 짓 하는 것일 뿐. 특검은 바로 이자를 수사해서 처먹고 빼돌린 도둑질한 자금들을 밝혀내면, 온 국민들의 짱똘이 날라 즐어갈 것 입니다. 아니 아니, 아주 큰 바윗돌이,,,
[6/11]     IP 223.39.139.x    작성일 2017년1월28일 12시12분      
문재인은

노무현 지지자들로부터

의지되어 왔지

그의

전략이나

전술은

없었다
[7/11]   문씨  IP 125.183.136.x    작성일 2017년1월29일 13시15분      
문씨는 숟가락신공이 특기 아닌감?
[8/11]   문씨  IP 125.183.136.x    작성일 2017년1월29일 13시16분      
그런자가 무슨 대통을 하겠다고
[9/11]   문씨  IP 125.183.136.x    작성일 2017년1월29일 13시17분      
문씨가 저러니 동네 이장들도 대통먹겠다고 나서겠다
[10/11]   공돌이  IP 115.22.212.x    작성일 2017년1월30일 13시53분      
5점의 추천이지만 긍정할 수 없는 대목도 있습니다.
[11/11]   멍바우  IP 211.227.173.x    작성일 2017년1월30일 14시03분      
문재인을 보노라면 많이 답답하지요.님의 마음 백번 이해합니다.
그런다해서 저 거대 기득권의 담합을 깨뜨릴 묘책 또한 없습니다.
최근 박근혜와 그 일당들의 모르쇠전략에 답답하지만 딱히 방법 없드시.....
화끈하고 시원하게 발언하는 사이다 이재명이 후련하기는 할겁니다.

70년 묵은 거대 기득권층의 답합 깨기가 쉬운게 아닙니다.
속 시원한 사이다 발언으로는 어림 반푼어치도 없다고 봅니다.
주도면밀한 계획과 끈기 인내심등등 적잖은 고통과 어려움이 따를겁니다.
가까운 측근 까지도 속여야만 거대 기득권층의 공공한 담을 허물 수 있다고 봅니다.

사이다 발언이 능사가 아닙니다.참고 기다리는 인내심도 때론 필요합니다.
큰 일 하자면 때론 돌아갈 수 도 있다고요.들 썩 하면 반응하고 퐁당하면
화들짝 놀라 호떡집 불난듯 허둥대는 그 존재의 가벼움으로 무었을 할 수 있단 말입니까.
큰 방향성에서 맞으면 믿고 기다리며 묵묵히 지켜보는 넉넉함이 아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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