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보다 개방된 사회이자 석유 수출로 더 잘사는 이란이지.
인구도 북한의 3~4배 쯤 되는 이란이지.
페르시아 제국의 후예들로 물리학에 대한 소질도 북한보다 있을 것이지.

그런 이란이 가진 핵 기술은 우라늄 농축도 60%가 한계다.
그 정도로도 약간의 폭발력은 낼 수는 있는데, 핵무기라고 불릴 급은 못 만들지.
전술핵조차도 안 되는 수준.
우라늄 농축도가 최소 90%가 되어야 뭘 할 수 있는 거지.

우라늄 농축이 어려우면 플루토늄탄을 만들면 되긴 하지.
그건 대신 폭탄을 터트리는 방법이 아주 어렵지.
꼭 핵실험이 필요한 폭탄이지.
게다가 플루토늄탄은 우라늄탄보다 쉽게 부식되서 부품 교체도 자주 해줘야 하지.
그리고 상업용 원자로(원전)를 만들어야 플루토늄탄을 쫙쫙 찍어낼 수 있지.

그러나 이란은 상업용 원자로를 만들 기술이 없다.
러시아가 이란에 원전을 만들어줬지만 대가로 사용후 핵연료를 모두 러시아로 반출하게 되어 있지.
그런 상황에서 플루토늄을 모으는 일도, 플루토늄탄을 연구하는 것도 어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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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도 사정이 저럴진대, 과연 북한은?

소련이 건재할 적엔 북한도 소련의 핵사찰을 받으며 핵무기 개발은 포기했지라.
소련이 먹여살리고 보호해주니 북한이 핵무기를 만들 이유가 없었지.
소련이 무너지고, 한중이 수교하니 부랴부랴 핵을 만들었다고 하지.

그런데 이란보다 가난한 북한이 그렇게 빠르고 쉽게 핵무기를 만들었다는 게 신빙성이 떨어지지.
그리고 상업용 원자로(원전)도 없는 북한이다.

원자로 냉각시설은 지하화할 수 없어 지상에만 있어야 하는데, 영변에 5메가와트급 원자로를 식힐 냉각탑 하나만 있지.
핵무기 고도화에 필수인 플루토늄탄을 과연 북한이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을까?

그 동안 북한의 핵실험은 고폭탄 여러 개를 한꺼번에 터트린 위장이었다고 보는 게 타당한 거지.

잘해봐야 아주 원시적인 우라늄탄 정도 확보했을 것이다.
핵무기 경량화, 폭발력 고도화에 필수인 플루토늄탄은 북한에겐 없을 것이지.
옛 국정원의 시각이 정확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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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과학자들이 거주하는 '은하'아파트)

이스라엘-이란 교전 계속…"이란 핵 과학자 9명·군 부사령관 2명 사망"
https://www.news1.kr/world/middleeast-africa/5813886

핵과학자들을 은하아파트(부실공사) 한 동으로 밀어넣은 북한.
실제로 핵무기가 없거나 있어봐야 원시적인 수준이니 핵과학자들을 귀히 여기지 않는 걸로 보인다.

북한도 복잡하고 어려운 도박을 빨리 끝내고 싶지.
비핵화를 대가로 미국 진영에 편입되어 미국의 보호나 받고 싶은 거지.

북한 핵무기가 있어봐야 원시적인 수준이고, 핵무기는 사람이 만드는 것.
은하아파트가 붕괴되면서 비핵화가 완료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