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은 서원 철폐 반대 세력이 세운 꼭두각시란 걸 알아야지.
이 관점에서 보면 모든 것이 깔끔하게 설명되고, 구한말 역사가 바로 보이고, 심지어 조선사와 현대사 전체가 바로 보임.

경주이씨 이재명 "육군사관학교 안동으로 이전" (2022. 2. 1)

경상도 안동 ---> 김씨 세도세력, 민비(천주교 신자)의 친정이 있던 곳
김씨 세도세력, 민씨세력 ---> 청나라 괴뢰들
고종이 왜 그토록 무능했고 까일 수밖에 없을까 ---> 청나라와 손잡은 외척 세력에 눌렸기 때문.

그리고 1894 청일전쟁과 청나라 군대의 한반도 진주!
군주제 국가에서 국왕 허가없이 청나라 군대 프리패스 불가 ---> 고종이 허가 ---> 실은 민씨 세력이 꼭두각시 고종을 조종

여기서 흥선대원군 이하응(이하 대원군)을 다시 봐야 한다.
안동 김씨가 대원군 형제들을 살육하고 대원군만 간신히 살아 남지 .
그런 이하응이 민씨와 맞섰다면 그가 바로 애국자였다는 가설을 세울 수 있음.

그렇다면 이재선 추대, 동학, 임오군란를 일종의 친위 구데타로 생각할 수 있음.
실제로 임오군란을 예로들자면 구식 군대의 불만에 대해 사전에 여러번 고종이 보고 받고도 무시.
임오군란의 첫 타깃으로 군량 관리관인 민씨가 사망함.
그리고 괴뢰 세력을 보호하기 위해 청나라가 진주, 친위 구데타를 일으킨 대원군을 납치.

그렇다면 그렇게 민비를 사랑했다고 알려진 고종이 민비의 질투에도 왜 엄씨로 갈아탈려고 했는지도 설명되는 것.
그리고 근거도 없고, 괴담으로 보일 뿐인 무당 진령군.
민비 세도 세력이 자신들의 범죄를 감추고, 고종이 민비를 엄청 사랑했던 것처럼 꾸미기 위해 세도 세력이 지어낸 무당춤임.

청나라 괴뢰였던 민비가 전신국을 장악했으니, 청일전쟁과 함께 일본에 살육당하지.
그리고 타살당하니 뭔가 정의로운 탓에 불의한 사람한테 죽었다는 이미지.
노무현이 그렇게 이미지 세탁한 것처럼.
그렇게 민비가 이미지 세탁을 한 것 뿐이지.
실제로 고종은 평소에 민비를 탐탁치 않게 여겼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민비에 대한 유교식 장례가 끝나기 전에 고종이 엄씨를 맞아들여 말들이 많았지.

민비의 간교함은 지금 여흥민씨 민희진이 하는 짓을 보면 된다.
나이에 비해 20대로 보였다는 민비 외모에 대한 진술도 민희진과 일치하니, 성격도 일치할 거여.

음모, 협잡 좋아하는 경상도 문딩이들이 6하원칙으로 기술된 사관의 기록보다 야사를 신뢰하지만.
야사에 적힌 기록들은 심각한 모순이 많다.
가령 야사 중에 가장 많이 인용되는 매천야록에서 이범진에 대한 기록.
이범진이 부사로 재직하면서 기생을 발가벗겨 음란하게 놀고, 경범죄자들에게 가혹한 형벌을 가했다고 야록에 적혔지만.
이범진은 부사로 재직한 적이 없음.

매천야록은 문딩이들이 자신들의 범죄를 덮기 위해 만든 위서라고 생각하면 모순은 풀린다.
이경하의 아들 이범진이고.
이경하가 대원군 측근이었으니 그들이 왜곡하는 거지.
그리고 이경하를 두고 "오직 사람 죽이는 재주가 좋아 등용했다"고 대원군이 스스로 말했다고 매천야록은 기록하지만.
그런 말이 언젠가 이경하 귀에 들어갈텐데 대원군이 그런 말을 했겠어?
매천야록은 완전한 위서이지.

그리고 대원군이 을미사변에 관여했다는 주장들.
음모와 협잡 좋아하는 문딩이들이 무비판적으로 찌라시들을 취합하여 그런 주장을 하지만.
을미사변을 가장 잘 분석한 김문자에 의해 이미 다 논파되었음.

이제 구한말 역사에 대해 대원군과 민비를 새로운 관점으로 보고 이해해야 한다.

[참고]
무려 435년을 협잡으로 지켜온 匈奴의 통치
http://surprise.or.kr/board/view.php?table=global_2&uid=218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