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외화가 바닥났는데 환율 왜곡은 유지하니 환투기를 당한 거지.
그러면 외화는 왜 바닥났고?
80년대 중후반부터 아시아에서 서로 반도체, 철강, 자동차, 중화학 한다고 난리를 피우니 과잉 중복 투자.
90년부터 무역적자가 나니 YS정부가 중복투자를 규제할려고 했어.
군사정권 때도 몇 번 중복투자를 규제하고 나와바리를 정부가 지정해줬거든.
근데 이번엔 전경련 재벌들이 민주정부를 우습게 보고 응하지 않았지.
그러니 삼성생명 직원들이 이회창을 밀던 목소리를 박지원이 녹음할 필요가 있었던 거고.
이병철은 도쿄에서 "반도체로 일본을 눌러주겠다"는 선언을 하며 도발을 한다.
그리고 김영삼의 천박한 주둥이... "버르장머리를 고쳐주겠다"
단기외채 연장 협상.
일본 은행들에게 당시 한화로 42조원 정도의 부실여신이 쌓였어.
근데 딱 그 정도가 당시 남한 기업 전체가 이자비용으로 지출하던 규모.
당시 GDP 10위권 1개 국가의 이자비용만큼의 부실이 일본에 있었으니 일본도 여유는 없는데.
그판에 남한이 싸가지 없게 굴었으니 ㅉㅉ
eu는 국가별로 산업 나와바리를 지정해 출혈경쟁이 없었지.
독일이 eu의 중심이 되는데 유럽은 거부감이 없었어.
그런데 공산권은 소련이 중심이 되는 것에 거부감이 심했고... 각자도생으로.
아시아도 일본이 중심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에서 반일 감정이 팽배하니 낮은 단계의 연합도 어려운 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