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선 모르는 사람들끼리 만났을 때 "너는 전공이 뭐니?"
한국에선 "너 학교 어디 나옴?"
미국에선 liberty arts college라는 것도 있는데.
학교 운용 방법이나 학위 주는 방법이 이사장 마음대로이지.
liberty arts college의 가장 흔한 형태는 과학, 공학 학부 과정만 만드는 것.
그리고 학생들을 명문 대학원에 보내는 걸 목표로 함.
그리고 명문 대학원 많이 보내는 걸 그 학교 자랑으로 내세우지.
마치 남한 고등학교 앞에 '서울대 몇 명 합격' 현수막 거는 거처럼.
그렇게 미국이나 유럽은 학부 출신을 절대적인 요소로 보지 않는다는 거야.
미국 유럽은 대학교를 막 시작으로 보는 거고.
대학교 간판을 끝으로 보는 남북한과 다르지.
특히 과학쪽에서는 명문대 진로 계속 밟아도 그 사람이 실제 생산이 부실하면 2, 3류가 되는 거고
간판이 좀 떨어져도 전공에 소질있으면 기회가 계속 주어져서 1류가 될 수도 있는 거임.
윤석열, 인요한이 의사를 늘려서 좋은 점은, 복지를 챙기는 것도 있지만.
의대와 명문대 컷을 낮춰서
주자 성리학식 장애인 교육도 타파하고 학원비 부담도 줄이자는 거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