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웅 평화통일연구소(제14호)
뉴욕주립대학『스토니브룩대』정치학교수는 “모델에 따르면 오는 11월 선거 시 트럼프가 당선 될 가능성은 91%”라고 주장하였다―
트럼프, 재선에 성공 하려면 조·미 수뇌회담
성사 시켜야
제3차 조·미 수뇌회담의 성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이며 결정적인 승자의 파괴력을 갖게 될 것이다. 그 힘은 작은 것이 아니다. 수치로 한번 따져보자. 전 세계 250여개 국가에는 수백 개의 T.V방송국들이 있다, 라디오 방송국과 통신사들, 언론매체들, 안터넷 상의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등 수억 만대의 컴퓨터가 제3차 조미수뇌 회담영상을 실 시간 방영할 것이다. 3억명의 미국인들은 말할 것도 없고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두 수뇌분의 영상을 시청한다, 언론매체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스포트라이트) 뜨거운 조명을 비춰 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광고비에 들어 갈 수십억 달러를 들이지 않고도 상상 할 수 없는 정치적 이벤트의 엄청난 광고효과를 덤으로 얻을 것이다.
◈미 백인의 세계 트럼프 지지율 거의 절대적 91% 이상
미국 백인의 세계에서 70%는 거의 너나할 것 없이 트럼프 지지자가 많다. 눈에 띠게 많이 보인다. 절대적으로 트럼프 지지자들이 많다는 것을 민주당과 주류언론들은 간과하고 있다. 지난 6차례의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당선자를 5번이나 예측한 미국의 정치학 교수가 오는 11월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승리할 확률이 91%에 달한다고 자신 있게 밝혔다.
이 놀라운 기사를 영국의 「인디펜던트」지 등 외신이 9일 보도하였다. 이 매체에 따르면『헬무트 노포스』 뉴욕주립대학 『스토니브룩』 대학 정치학 교수는 “모델에 따르면 오는 11월 선거에서 트럼프 당선될 가능성은 91%”라고 말했다.
『노포스』교수는 지난 1996년 자신이 큐레이션 한 『프라이머리 모델』이 프라이머리가 도입된 1912년 이후 치러진 27차례의 선거 중 25차례의 결과를 정확하게 예측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모델을 통해 지난 1996년 이후 치러진 6번의 미국 대선에서 5차례나 당선자를 정확하게 예측하였다면서 『노프스』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대선보다 더욱 큰 격차로 재선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16년 선거에서《30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지만, 이번에는《362》명을 확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포스 교수의 이 같은 예측은 최근의 주류언론의 여론조사 결과와는 정 반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대선에서 맞붙었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50%를 넘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조 바이든의 가파른 지지율 상승세는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측에게 충격일 수밖에 없지만 사실상 백인들은 트럼프 지지자가 훨씬 더 많다는 것이다. 트럼프 측은 CNN의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 뒤 즉각 반발하였다. CNN을《가짜 뉴스 미디어》라고 비꼬며 원색적인 비난을 퍼붓는 것은 물론 가짜 결과를 철회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하였다.
이처럼 격렬한 반응은 최근 군산과 연계된 CNN등 주류언론들은 하나같이 트럼프의 지지율 하락세를 둘러싼 위기감의 방증이기도하다. 트럼프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백인사회에서는 거의 없었다. 다만 코비드19 팬터믹 전염병에 대처가 잘 못됐다는 여론은 비등하지만 그 책임을 대통령에게만 지울 수는 없는 것이다.
◈미 주류언론 여론조사 트럼프 당선가능성 낮게 봐
믿지마라
2020년 7월 11일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미「컬럼비아대학」의 「앤드루 절먼」교수 및「멀린 하이데만스」교수와 함께 분석한 2020 미대선 예측 모델에 따르면 이날 현재 공화당 트럼프대통령의 재선당선 가능성은 15%로 낮게 예상하였다. 반대로 민주당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85%로 높게분석 하였다. 누가 봐도 이런 분석은 민주당이 원하는 분석이 아닐 수 없다.
「이코노미스트」는 예측 결과를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다. 그래프를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확연하게 꺾인 것을 알 수 있다. 우위를 점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급 확산하기 시작하던 지난 3월2일 처음으로 역전 당했고, 2~4%포인트 정도 열세를 보이다
3월10일 다시 6%포인트(트럼프 53%, 바이든 47%) 앞서며 승기를 가져왔다. 그러나 오래 가지 않았다. 3월25일 다시 선두자리를 내준 이후 대체로 꾸준하게 우 하향 곡선 그리고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만큼 바이든 전 부통령의 당선 가능성은 올라갔다. 3월25일 1%포인트 차이에 불과하던 것이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면서 7월 11일 현재 85% 대 15%로, 무려 70%포인트 벌어졌다고 하였다.
이는 조사 이래 가장 큰 격차이기도 하다. 쉽게, 매월 1일자를 기준으로 보면 트럼프 지지도는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주류언론들은 반트럼프 진영에 가깝다. 트럼프에게 좋은 기사를 거의 안 쓰고 있다. 례를들어 2020년 7월 10일자 CNN은 지난 1940년 이후 현직 대통령이 출마한 13번의 재선 결과를 분석하면서, 본선 4개월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를 기사를 실었다,
지지율 50%를 넘긴 후보가 실제 대선에서 낙선한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현 시점 여론조사에서 50%에 미치지 못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을 미뤄보면, 올 11월 3일 열리는 본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당선을 점쳤다. 조 바이든 민주당 지지율 격차를 뒤집을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이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41%)이 바이든 전 부통령(53%)에게 12%포인트 차이로 뒤지고 있다면서 미 몬머스대 여론조사를 기반으로 이같이 전망했다.
지난달 실시된 여론조사에선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전 부통령은 평균 11%포인트의 격차가 났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1976년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50% 이상을 상회하다가 대선에서 상대 후보에게 2%포인트 차로 이겼다. 이후 1980년 대선에선 로널드 레이건 당시 후보는 재선에 나온 카터 전 대통령과의 여론조사 지지율 격차를, 11%포인트로 벌리다가 결국 10%포인트 차이로 본선에서 당선됐다.
여론조사에서의 큰 격차를 좁혔으나 결국 당락을 바꾸진 못한 사례도 있었다. 1964년 민주당 후보였던 린든 존슨 전 대통령은 4개월 전 여론조사에서 배리 골드워터 공화당 후보를 56%포인트 앞섰다. 이후 11월 대선에서 격차는 23%포인트로 좁혀졌을 뿐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지난달 7월 8일 CNN은 미 전국의 성인 1,2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55%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41%에 그친 트럼프 대통령보다 14%포인트 앞섰다고 보도했다. 앞서 NBC 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유권자 1,000명을 조사해 내놓은 여론조사에서도 바이든은 49%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트럼프를 7%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ABC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 조사에서도 바이든은 53%, 몬머스대 조사에서 52%, NPR과 PBS방송 조사에서 50%를 기록했다. 반면 트럼프는 이들 조사에서 각각 43%, 41%, 43%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고 보도하였다. 여론조사는 그렇게 나왔지만 그들의 조사대상자들은 대부분 민주당을 선호하는 대도시에 집중 되였다. 그러나 대도시의 실태와 도시변두리와 백인지역의 실태는 확연히 다르다. 백인들의 트럼프 지지도는 여전히 강세이다.
◈코로나로 경제 위축.인종차별 흑인시위강경대응 실망감
트럼프 대통령의 최대 치적은 엮시 경제성장이다. 누가 뭐래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경제를 살리는데 헌신적이였다. 그러나 《코로나19》 전염병이 돌발 변수로 등장해 위축 기조로 돌아서면서 점점 내세울 무기가 마땅찮게 된 탓이다. 트럼프 행정부 경제 참모들이 최근 'V자형' 경제 회복 전망을 잇달아 내놓으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지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비롯한 다수의 경제 전문가들이 그와 반대 입장을 내놓으면서 약발이 먹히지 않고 있다.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촉발된 흑인인종차별 반대 시위는 흑인 폭통시위로 불법시위까지 겹치게 되였다, 트럼프 대통령을 더 궁지로 몰아넣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러나 조용한 백인들의 세계는 여전히 트럼프 지지세는 강하다.
크게 약화되지 않았다. 트럼프는 시위대에 대해 강경 대응을 주문하며 지지율 하락을 스스로 부채질했다고 하지만 일각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러 흑인들의 폭동 때문에 자신의 백인계 지지자들을 더 단결하고 단단하게 결집시켰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제3차 조·미 수뇌회담, 트럼프 당선에 긍정적 작용할 것
트럼프 대통령이 확실하게 더 높은 지지율을 상승시킬 수 있는 기회와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조·미대화의 역사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2013년 케리 국무장관의 발언이 생소한 내용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2000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특사로 백악관을 방문한 조명록 차수와 클린턴 미 대통령이 합의하고 서명한《조,미공동컴무니케》가 있다.
즉, 조, 미 공동선언문에 이미 불가침조약 그 내용이 이미 다 담겨져 있다. 17년전에 다 만들어진 조, 미 공동선언문을 오는날 배제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현실은 좀 더 진전된 조, 미간협상이 되어야 조, 미간의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고 조선반도전쟁 당사자가 국제사회에 조선반도《종전선언》으로 나가면, 조, 미간에는 큰 틀에서 협상이 대체적으로 완결된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종전선언》을 잘 이행하기 위한 전 단계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주어진 사명이 있는 것이다. 조·미 수뇌회담 성사를 위해서라면, 조·미 수뇌회담을 원한다면, 이제 트럼프 대통령은 조선에 선물 하나쯤은 내 놓을 수 있어야 한다. 원칙적으로 조선은 조·미수뇌회담에 기대를 걸지 않고 있지만 그러나 전혀 무용한 것으로 외면하지도 않을 것이다.
2020년 7월 10일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은 담화에서 다음과 같은 담화 속에 슬쩍 집어넣은 말이 있다 《...어디까지나 내 개인의 생각이기는 하지만 모르긴 몰라도 조미수뇌회담과 같은 일이 올해에는 일어나지 않을 것 이라고 본다. 하지만 또 모를 일이기도 하다. 두 수뇌의 판단과 결심에 따라 어떤 일이 돌연 일어날지 그 누구도 모르기 때문이다.》라고 한 이 부분이다.
담화의 틈새로 조·미 수뇌회담은 적대시정책철회와 연계되였다는 여운을 남겼다. 그리고는 김여정 제1부부장은 다음과 같이 그 협상에 림하는 조선의 원칙적 입장을 밝혔다. 『나는 《비핵화조치 대 제재해제》라는 지난 기간 조미협상의 기본주제가 이제는 《적대시정책철회 대 조미협상재개》의 틀로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국이 조선에 제재를 가해온다고 우리가 못사는 것도 아닌데 무엇 때문에 미국에 끌려다니 겠는가 하는 것이다.』라고 하면서
《대조선적대사정책 철회》를 조·미 수뇌회담을 전제 조건화하였다. 우리가 국제정치외교에서 공평성(Fairness)과 공정성을 잃게 되면 오해가 생기게 되며 오해가 쌓이면 분노와 증오심만 키우고 대화가 잘 안 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엇인가 이제는 긍정적인 결단을 내릴 때가 되었다고 본다. 과거의 낡은 대북정책인 《적대시정책》을 이번 기회에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을 끼고 앉아 조·미 수뇌회담을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조·미 수뇌회담의 성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마음만 먹으면 모험을 해 볼만 한 가치가 충분히 있을 것이다, 단순하게 성사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단순함은 결과로서의 단순함이지 과정상의 협상마당에서 단순함은 아니다. 과정은 단순하지 않으며 복잡하다. 트럼프대통령은 차기대통령에 당선되기를 바란다면,
지옥에라도 찾아 가 볼 각오가 돼 있어야 한다. 국제외교란 내정의 연장이며 풀지 못한 어려운 일을 풀어보자고 하는 것이지, 일을 되게 하자면 걸림돌부터 먼저 치워야 한다. 걸림돌을 치우지 않고 전가의 보도처럼 써먹는 다면,《대조선적대시정책》을 그대로 유지하자고 한다면, 아무것도 이룰 수가 없을 것이다. 조·미 수뇌 분들의 대화는 반드시《때》가 있으며 《기회》또한 제한적이다.
때와 기회를 놓치면 그것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든 없든 성과를 낼 수가 없을 것이다. 그래서 협상전략가는《때》와 《기회》를 잘 잡는 것이 최고의 지혜를 갖는 것이 된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이나 비건 특별대표는 민감한 정치적 문제에 동물적인 정치적 감각을 갖고 있어야 한다.
조·미 수뇌회담이 왜 필요한지 그 정치적 깊이를 계산할 수 있어야 한다. 제3차 조·미 수뇌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정치적 건수이다. 일부는 부정적인 측면에서 조선의 리스크를 말하지만 그것은 정치적 속성을 모르고 하는 말이다.
일하지 않고 결과만 바라는 것과 같다. 단언하건데 트럼프 대통령에게 조·미 수뇌회담은 대선에 긍정적인 작용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부정적인 조선 리스크는 존재하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을 당선시키고 싶다면, 폼페이오 국무장관이여, 비건 특별대표여, 조선에 대담하게 양보하고 때를 놓치지 말고 기회를 잘 잡아 실현시키는 것이 돼야 한다.
◈트럼프, 당선 확신과 자만심은 금물, 더 뛰여라
지금 조 바이든 민주당진영은 대선전에서 트럼프진영 보다 상당히 유리한 환경을 맞이하고 있다. 상황은 트럼프대통령에게 락관적이지 않다. 트럼프 진영은 승리한다는 확신이나 자만심은 금물이다. 고전하고 있다는 자세로 자신들을 다그쳐야 한다, 그래야 분발할 수 있으며. 트럼프진영이 대선에서 확고한 승기를 잡으려면 지금이 좋은《때》와 《기회》라고 생각해야한다.
과감한 모험을 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이 모험하기에 가장 좋은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 조·미 수뇌회담을 성사시키는 것이다. 조선이 요구하는《대조선적대시정책 철회》를 선포하고 평양으로 가는 것이다. 조선의 최고령도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대통령간의 3차 조·미 수뇌회담을 성공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제3차 조·미 수뇌회담의 성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에 결정적이며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이다.
조미수뇌회담 성사는 결정적인 승자의 파괴력을 갖는다. 그 힘은 작은 것이 아니다. 수치로 한번 따져보자. 전 세계 250여개 국가에는 수천 수 만개의 T.V방송국이 있고 라디오방송국들도 있다. 각 국가의 통신사들, 언론매체들, 안터넷 상의 트위터, 페이스북 등 등 컴퓨터 수억대가 제3차 조·미수뇌회담 영상을 방영할 것이다.
세계의 모든 언론매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눈부신 스포트라이트, 뜨거운 조명을 비춰 출 것이다. 조·미 수뇌회담의 모든 장면은 몇 일간 지구촌을 떠들썩하게 경쟁적으로 보도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광고비에 들어 갈 수십억 달러를 들이지 않고도 이런 상상 할 수 없는 뛰여난 정치적 이벤트의 엄청난 광고효과를 덤으로 얻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4년간 집권기간 전쟁을 하지 않았다는 평화적 이미지를 세계인류에게 각인시키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으며 광고 선전비 한 푼도 들이지 않고 전 세계의 모든 미디어를 장악해 당신의 정치적 평화 이미지가 선거전에 긍정적 작용을 할 수도있다고 본다. 이와 같은 더 없는 때와 기회를 왜 못 살리는가.
다른 부차적인 문제는 옆으로 치우고 이제부터《대조선적대시정책》해체를 선언하면 되는 것이다. 정치인은 자기 자신을 성공시키는 재주와 망치는 재주를 동시에 갖고 태여 난다. 전자를 택하는 것이다. 제3차 조·미 수뇌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통령으로 재당선 시키는데 크게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트럼프대통령은 이제부터 미국의《대조선적대시정책》을 우호협력관계로 바꾸는 전략을 선언하는 것이다. 조·미간《종전선언》은 조선과 미국은 우호협력관계를 갖게 되는 단계로 진입하는데 좋은 분위기를 창조해 낼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다시 원점에서 조미 불가침조약 채결을 위한 대화를 시작하게 된다면 대화의 복잡성과 긴 시간이 요구된다.
또 조선반도의 비핵화 협상문제는 조, 미간 군축협상의 성격을 띠고 변화될 것이며 협상주체도 달라져야 한다. 미국은 대화 방도를 잘 연구해야 될 것이다. 왜냐하면 미국의 대화원칙은 여전히 조선의 영변 핵 단지 폐쇄와 플러스 알파를 고집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복잡해지는 것이다. 선 비핵화 논리는 대화하지 말자는 것으로 자신이 자신을 움직이지 못하게 묶어놓는 논리이다.
전임 오바마 행정부의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였던 『제프리 배이더』의 다음과 같은 독백을 특별하게 연구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나는 대북관계의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오바마 행정부의 많은 사람들과 청와대에서 기다라는 것도 전략이니 기다려 달라고 하였다.한미양국은 조선핵문제의 장기적 해결책은 조선의《급변사태》로 조선정권의《내부붕괴》와 남측의《흡수통일》이라고 굳게 믿어왔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우리는 조선의《급변사태》가 아니라 남측의 <급변사태》로 박근혜 정부의《정권붕괴》를 맞았다. 우리의 잘못이 컷다. 청와대의 말을 굳게 믿은 것이 큰 실책이 였다.《전략적 인내》라는 대북정책이 결국 조선의 핵문제를 해결한 것이 아니라 조선의 핵을 더 정교하게 현대화하게 만들고 더 나아가 수소폭탄까지 만드는 시간을 주었을 뿐이다. 결국 우리는 사실상 조선의 전략적으로 패배하였다.》 (전 백악관 안보보좌관 제프리 베이더)
트럼프 행정부의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비건 부장관은 베이던 전임자의 독백을 무심히 대하지 말아야 한다. 재인식해야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조선의 연변 핵시설 폐기와 플러스알파를 전제로 조선과 대화하겠다면, 조선반도 비핵화는 영원히 물 건너갔다고 본다.
조선이라고 해서 조미대화의 선결조건이 없겠는가. 당연히 조선도 선결조건이 존재한다. 미국은 이제 《대조선 적대시정책》을 내려놓으라는 것이다. 언제까지《대조선 적대정책》으로 조선을 압박 하겠는가, 그런 정책이라면 트럼프 대통령 임기 중 조선반도 비핵화 문제는 영원히 풀리지 않을 것이다, (끝: 2020년 7월31일)
※ 긴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