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삭제한 기사는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글인데다 읽지 않아도 되는 댓글이 많이 달려 미안한 마음을 머금고 삭제했습니다.
오늘 다시 <제로헷지>를 보니, "푸틴&트럼프 대 뉴월드오더"(Putin & Trump Versus The New World Order: The Final Battle)란 기사가 실렸는데, 현재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국제금융카르텔 집단과 그렇지 않은 강대국 리더들과의 싸움(보이지 않는 딥스테이트 대 서방꼭두각시 정부+러시아등 진보진영 간의 싸움)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시각에 대해서 <매국노처단국> 님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다른 님들의 탁월하신 견해들도 듣고 싶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많이 편향되어 있고, 왜곡된 정보도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구 물질계에서는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단군세기 저자의 글에는 나라가 없으면 (물질적인) 나도 없음을 서문에서 먼저 밝힙니다.
세계는 연합체입니다.
연합체에서 제족자행하는 원리(자주)를 지킴이 근본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은 만인의 의견을 불화없이 수렴하는 민주체제입니다.
우리 겨레는 외세에 의해 분단되어 있기 때문에 현시대의 이 땅 구성원들은 분단체제 속에서
발양되지 못하는 겨레의 뛰어난 정신적, 물질적 천재를 통일을 통해
올바로 구현할 필요와 당위성이 있습니다.
그것은 쉽지 않겠지만, 현 시국은 우리 겨레에게 기회일 수 있습니다.
분열의 입장에서 보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갈등과 인식차이를 좁혀 단결, 단합할 수 있을까를
먼저 생각해야 할 시간이라고 봅니다.
<세기를 넘어서> 책은 김상일교수가 연재하다가 보안법 위반으로 기소되었는데, 그 결말은 모르겠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일반인들이 함부로 쓸 수 있는 책이 아닙니다. 그 내용의 상세함과 그것을 그려내는 필체는 아직 남녘에서는 보지 못했습니다.
별들의 전쟁도 중요하겠지만, 지상에서의 우리의 전쟁이 곧 별들의 전쟁이라고 생각합니다.
루이제 린저가 보았듯이 우리는 '고향을 잃어버린 존재'들입니다.
자본주의의 먼지와 함께 사는 사람들은 루이제 린저가 본 걸 이해하지 못할 겁니다.
인류의 문제를 고민하면서 먼저 조선을 본 사람들의 견해를 꼼꼼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제에 이어 댓글 대화가 계속되어 좋지만, 과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