トランプ大統領、新型ウイルスで中国の軍門に下る
習近平氏に電話会談で防疫物資の緊急支援を要請
2020.4.1 高濱 賛
트럼프, 신종 바이러스에서 중국에 패하다
-- 시진핑에게 전화통화로 방역물자 긴급지원을 요청--
2020.4.1 高濱 賛(다카하마 타토) 번역 오마니나
"차이나 바이러스라고 해서 뭐가 나쁜가"
도널드 트럼프라는 인물은 정직하다. 말하고 싶은 대로 트윗하고 있다. 사실오인이나 페이크 정보는 자주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는 "트럼프 워처(분석가)"에게는 중요한 도구(판단재료)이기도 하다.
그가 대체 무엇을 생각하고, 느끼는 지, 희로애락이 손에 잡히 듯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를 "차이나 바이러스"라고 부른 것을 중국이 비난하자, 3월 17일, 이렇게 트윗했다.
"이 바이러스는 중국에서 들어왔다.(차이나 바이러스라고 부르는 것은) 완전히 정확한 표현이다"
그 후, 미국내의 중국계 미국인 유력자나 단체로부터 "인종차별적 발언이다.이로 인해 미국내 아시아계가 해러스먼트(harassment)를 받고 있다는 항의를 받자 마자, 트럼프 대통령은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재선을 목표로 하는 트럼프 에게는, 상대하는 "중국인"은 태평양 건너에 있는 중국인 만이 아니다.
미국에는 380만의 중국계 미국인이 살고 있다.일본계와 한국계를 포함한 아시아계 미국인이 되면, 2100만이다.
트럼프의 "차이나 바이러스"라는 한마디 만으로 미국에 사는 (유럽에서는 더 심한 것 같지만) 아시아계는 일부 비아시아계로부터 "코로나" 라든가 "니네 나라로 돌아가라"고 욕설을 듣는다.
3월 27일 트위터:
나는 시진핑 씨에게 크게 경의를 표한다
그 트럼프 대통령이 3월 26일, 한 달 보름 만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했다. 전화회담은 1시간이 넘었다.
그토록 중국을 비판했던 트럼프는 시진핑과 무슨 얘기를 했는가. 트럼프씨는 다음 날인 27일의 트위터에는 이렇게 썼다.
"시진핑 주석과 매우 훌륭한 통화를 했다. 세계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신종 바이러스에 대해 자세히 논의했다."
"중국은 정말 대단히 고생했다.(시진핑 씨와는) 바이러스 문제로 확실히 이해가 깊어졌다. 우리는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 나는 (시진핑에게) 크게 경의를 표한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2월 7일에도 통화했다.신종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감염확대되기 전이다.
이때와는 손바닥 뒤집기 같은 트위터다. 흐름을 조금 정리하면 이렇다.
중국으로부터의 정보에 의하면, 중국의 질병대책예방 센터는, 발생을 정식으로 중국정부가 인정한 1월 3일 이후, 2월까지의 약 1개월, 미국에 신형 바이러스에 관한 정보나 대응조치를 30회에 걸쳐 보고해 왔다고 한다.
트럼프씨가 시진핑씨와 신형 바이러스에 관해 처음으로 전화 회담한 것은 그 1월 3일부터 약 1개월 후인 2월 7일이었다.
트럼프는 그 때, 중국의 대책을 적극적으로 평가했다.미전문가 팀을 파견할 용의가 있다는 것도 제안했다.(이에 대해서는 중국은 3월 30일 현재, 파견을 수용하지 않고 있다)
그 후, 미중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2월 7일 트위터:
시진핑은 감염을 막는 데 성공할 것이다
덧붙여, 2월 7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렇게 트위터에 썼다.
"시진핑 주석과 오래동안, 아주 좋은 통화를 했다. 그는 강력하고 현명하며, 신형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리더십 발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는 상당히 호응을 받고 있으며, 며칠이 안돼 병원을 세웠을 정도다.결코 쉽지 않지만, 그는 성공할 것이다"
"앞으로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신종 바이러스(감염확대)가 약해지고, 그리고 사라지기를 바란다"
"중국에서는 시진핑 주석의 강력한 지도 아래, 제대로 통제가 이뤄지고 있으며, 대항책은 대성공을 거둘 것이다.우리는 중국을 지원하기 위해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이때는 신형 바이러스가 미국내에는 "상륙"하고 있지 않아서, 트럼프로서는 "위에서 내려다 보는"듯한 여유를 보이고 있었다.
그로부터 한 달 반, 미국은 신종 바이러스 감염자 수에서 세계 최다가 되었다.
확대의 요인은 트럼프의, 과학적 근거도 없는, 반짝하는 낙관주의와 위협을 과소평가한 것에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
중국은 아시아의 중환자이다
그런데 , 트럼프·시진핑 전화 회담 이후, 즉 신형 바이러스의 미 본토 상륙→감염확대와 병행해 미중 간에는 서로 비판하는 설전이 시작되었다.
정확히 말하면, 통화 며칠 전부터 그 징후는 있었다.
2월 3일, 중국 정부는 보수계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베이징 주재 기자 3명의 기자증을 취소하고 추방했다.
이 신문의 오피니언란(2월 3일자)에 "중국은 아시아의 중환자(China Is the Real Sick Man of Asia)"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기 때문이다.
필자는 보수계 싱크탱크, 허드슨 연구소 연구원의 월터·러셀·미드씨였다. 중국은 발끈했다.(https://www.wsj.com/articles/banished-in-beijing-11582157934)
그로부터 한 달 뒤인 3월 2일에는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이 미국 주재 중국 관영 5개 언론사의 중국인 직원(160명)을 100명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3월 18일에는 보복 조치로서 뉴욕타임스 등 3개 주요 일간지의 중국 주재 기자의 사실상 강제퇴거로 맞섰다.
그 이후,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런민일보는, 연일 대미 비판 사설을 게재했다.
3월 20일의 사설에서는 이렇게 주장했다.
"일부 미국 정치꾼들이 신형 바이러스와 중국을 연결해 중국에 오명을 씌우려 한다."
"바이러스의 발생원에 대해서는 과학적인 조사가 필요한데, 중국에게 누명을 씌우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을 위해 책임을 중국에 전가하려고 할 뿐이다"
중국, 차이나 바이러스 오명 벗었나?
그 사이, 중국은 신종 바이러스 확대 저지에 어느 정도 성공했다. "진원지"인 우한은 3월 6일, 두 달 만에 봉쇄가 풀렸다.
신형 바이러스 퇴치를 마친 시진핑 국가주석은, "차이나 바이러스"의 오명을 벗은 듯 하다.
여유가 생겼다. 이탈리아에는 감염확대의 저지를 위한 검사키트를 공여 할 것이라고 조차 표명했다.
일련의 움직임을 파악해 온 주요 싱크탱크의 연구원 J박사는 이렇게 해설한다.
"2월에는 중국의 감염상황을 강 건너 불구경으로 보던 트럼프 대통령은 3월에는 그 불똥을 뒤집어 쓰기 시작했다"
"대형 경제지원책은 내놓았지만, 정작 감염의 확대는 수그러들 것 같지 않다. 인구밀도가 낮은 콜로라도 주에서도 감염자가 나오기 시작했다"
"어쩔 수 없다는 듯 시진핑에게 전화해, SOS 신호를 보낸 것이다."
"게다가 미중 무역합의에 담긴 미국생산품 구입(2년간 2000억 달러)이 있다"
"신종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약간 늦어지기는 해도 연말이나 내년 초, 사태가 수습되면, 합의대로 이행할 확약을 시진핑 씨로부터 받고 싶었을 것이다"
"트럼프의 마인드는 늘 돈이다. 미중 무역합의는 대통령 재선을 향한 중요한 효자상품이다. 중국의 구매는 중서부의 농민들(트럼프 지지층)에게는 사활이 걸린 문제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트럼프의 재선에 있어서도 중국의 협조는 필요 불가결이라는 것이 된다"
미전문가 : 바이러스 퇴치는 미국 단독으로는 어려워
트럼프가 3월 들어와 중국을 신종 바이러스의 원흉처럼 지목하기 시작한 것은, 미국내에서의 감염확대가 급속히 확산된 시기와 일치한다.
중국에게 책임전환을 시도한 셈이다. 앞서 말한 J박사는 계속한다.
"그런데, 트럼프 정권 안팎의 전문가들 가운데, 신종 바이러스 퇴치가 미국 혼자만으로는 안된다는 것을 주장하는 사람이 속출하기 시작했다"
"국제적인 협력없이는 확대저지를 할 수 없다. 그 핵심이 차이나 바이러스의 원흉으로 지목된 중국이었다"
"그러한 주장을 트럼프 씨도 듣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방법이 없으므로 트럼프는 시진핑에게 전화한 것이다"
미 중앙정보국(CIA)의 동아시아 작전부장이었던 조지프 델라토니 씨는 정보사이트, 사이퍼센터의 칼럼(3월 25일자)에서 이렇게 호소했다.
"미중 양정부는, 무고한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갈지도 모르는 팬데믹이나 인도지원에서 행동을 함께 하지 않으면 안된다"
"1979년에 미중이 국교를 정상화한 이래, 미중은 1980, 90년대, 그리고 2000년대에도 그렇게 해왔다"
"신종 바이러스 감염확대에 대해서도 그렇게 할 책임이 있다.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거나 으르렁거릴 때가 아니다"
"게다가 미중은 이제 경제적으로도 상호결합하고 있다.미국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가이던스에 따라, 중국과 협력해 대응할 책무가 있다. 이제야 말로 미중의 지혜를 서로 모아 행동하는 리더십이 필요불가결하다"(https://www.thecipherbrief.com/column_article/we-need-greater-collaboration-between-china-and-us-on-covid-19)
델라토니씨와 같은 주장은 그 후 잇따랐다.(https://www.nytimes.com/2020/03/28/us/politics/china-russia-coronavirus-disinformation.html)(https://thehill.com/opinion/finance/488987-us-lives-economic-stability-threatened-by-coronavirus-conflict-with-china)
정권 내부에서도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의 안토니·화우지 소장(의학 박사)등의 전문가는 말할 것도 없이, 래리 크도로ー 미국 국가경제회의(NEC)위원장도 미중 경제면에서 미중 정상간 협력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런데, 항상 트럼프 대통령의 "진심"을 오도해 대중국 공격을 반복한 인물은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 뿐이었다.
워싱턴 정가에서는 "폼페오 국무장관 실격론"마저 흘러나오고 있다.(https://thesoufancenter.org/intelbrief-the-u-s-leadership-void-limits-the-global-response-to-covid-19/)
트럼프는 한국에도 "진단키트"를 요망
전화를 통해 시진핑으로부터 무엇을 받았는가--.
미중 관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트럼프가 시진핑으로부터 얻은 것은, 신형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를 막는 데 필요한 의료기기, 즉 진단 키트의 제공이 아니냐,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과의 전화통화에 앞선 24일, 문재인 한국 대통령에게도 전화를 걸어, 한국이 개발한 진단키트 등 방역물자의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이 한국의 진단 키트에 대해서는 3월 11일의 미 하원 감시 및 정부개혁위원회 청문회에서도 거론이 되었다.
그 청문회에서 마크 그린 하원의원(테네시주 선출, 의학박사, 전 해군장관)은 미 식품약품국(FDA)의 견해를 인용해, "한국산 진단키트는 미국의 응급용으로 부적격하다"고 발언한 바 있다.
그 이유는, "한국산 진단키트는 면역글로불린 항체만으로 검사하는 것이며, 미국이 하고 있는 RT-PSR(실시간 유전자증폭검사법)이라는 복수의 항체를 검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어찌됐든, 신종 바이러스 감염의 여부를 신속히 가리는 진단 키트가 현저히 결여된 미국으로서는 방역체제의 강화를 위해 어느 나라에서든 좋으니 시급히 필요한 셈이다.
중국에게 패한 것처럼 보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를 냉랭하게 보는 이도 적지 않다.
트럼프 재선을 저지하려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외교 브레인으로 꼽히는 커트 캠벨 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러시 토시 예일법대학원 선임연구원은 외교전문지 '포린어페어스(3월 18일자)'에 이런 공동 논문을 기고했다.
"신형 바이러스가 세계를 석권하는 가운데 글로벌 리더십을 추구하는 중국에게는, 내성적이고 허술한 트럼프 외교는 귀중한 자산(Asset)이 되어왔다"
"다시말해, 중국의 이 종국적 목표달성은 베이징이 아니라, 워싱턴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많이 의존한다는 것이다" (https://www.foreignaffairs.com/articles/china/2020-03-18/coronavirus-could-reshape-global-order)
무엇인가 신종 바이러스 감염을 둘러싼 "미중전쟁"은 발생 3개월을 지나면서, 입장이 뒤바뀐 모양새다.
https://jbpress.ismedia.jp/articles/-/59972
"신형 바이러스가 세계를 석권하는 가운데 글로벌 리더십을 추구하는 중국에게는, 내성적이고 허술한 트럼프 외교는 귀중한 자산(Asset)이 되어왔다"
"다시말해, 중국의 이 종국적 목표달성은 베이징이 아니라, 워싱턴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많이 의존한다는 것이다"
新型コロナ発「世界大恐慌」を目前に米中首脳が話し合ったこと
もはやリーマショックの比ではない
2020-03-31 近藤 大介
신형코로나 "세계대공황"을 앞에 둔 미중정상의 전화회담 내용은?
2020-03-31 近藤 大介(곤도 다이스케) 번역 오마니나
일본시간으로 3월 2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전화회담을 했다. 이날은 뜻밖에도, 발표하고 있는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자 수에서, 미국이 중국을 추월한 날이었다.
그 전날에는, 주요 20개국(G20)의 전화정상회의가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거기에서는, 미중의 격렬한 응수는 볼 수 없었던 모양새다. 혹시 중국측이 트럼프 대통령이 G20정상들의 면전에서 중국비난을 쏟아낼 것을 우려해, "다음 날 제대로 시간을 가지고 통화를 할 것이므로 G20에서의 중국비판은 그만두라"고 설득한 것이 아닐까. "그렇지 않으면, 미국의 코로나 위기를 중국은 돕지 않는다"고 큰소리로 마구 몰아부쳤을 것이다.
중국측은 "미국의 요구에 따라 전화회담을 했다"고 보도했기 때문에, 미국으로부터 "전화회담에 응하지 않는다면 G20 전화회담장에서 반중국 포위망을 호소할 것"이라고 중국을 위협했을지 모르지만. 어쨌든, 미중 모두 전화회담이 필요했던 것은 확실하다.
미국은, 11월에 대선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에게, "코로나에 대한 패배"는 곧 , "재선의 실패"를 의미한다. 그 때문에, 중국을 비난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중국을 이용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한편 중국도, 정부의 대응에 국민의 불만이 커지고, 경제가 상당히 악화되고 있다. 여기에서 미국의 후원을 받는 것은, 시진핑 정권에게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크게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하다.
두 사람은 전화로 무엇을 이야기했는가?
중국관영 신화사 통신은, 이 미중 정상회담의 모양을 특히, 시진핑 주석의 발언 부분을 상당히 장문으로 전하고 있다.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역병이 발생한 이래, 중국은 시종, 공개, 투명, 책임있는 태도를 토대로, 적시에 WHO(세계보건기구)와 미국을 포함한 관련국에게 역병 정보를 통보해 왔다. 가능한 한 빨리 바이러스의 게놈배열 등의 정보를 배포해,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각 방면에 방지와 치료의 경험을 공유하고, 가능한 한 필요한 나라에 지원과 원조를 제공해 왔다. 우리는 계속 그런 일을 계속해 ,국제사회와 일치해 이번 역병을 이겨낼 것이다.
유행성 역병은, 국경이나 민족을 가르는 것이 아니라, 인류공동의 적이다. 국제사회는 공동으로 대응해야만, 비로소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는 것이다. 각계의 공동노력 하에, 어제 거행된 G20 정상들의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폐렴에 대한 특별정상회의에서는, 적지않은 공감대를 형성해, 적극적인 성과를 얻었다. 각자가 협조와 협력을 강화하고, 특별정상회의의 성과를 실행으로 옮겨,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하므로서,전세계의 경제안정에 힘써 나가기를 바란다.
중국은, 미국도 포함한 각 국가와 일치해, 지속적으로 WHO가 중요한 역할을 발휘해 나갈 것을 지지한다. 그리고, 방지 정보와 경험을 교류하고 함께 향수해, 과학기술에 의한 타도 바이러스의 협력을 가속화해, 전세계의 위생면에서의 컨트롤을 개선시켜 나간다. 거시경제의 정책공조를 강화해 ,시장을 안정시켜, 성장과 민생을 챙기며, 전세계의 서플라이 체인(supply-chain)의 개방, 안정,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다.
중국 국내에서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에 승리를 거둬 왔다. 나는 미국에서의 바이러스 확산을, 충분히 주시하고, 염려하고 있다. 또한 대통령이 현재 취하고 있는 일련의 정책, 조치도 주시하고 있다.
중국 국민은, 미국이 빨리 역병의 만연세를 억눌러, 전염병이 미국국민에게 가져다주는 손실이 줄어들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중미 양국의 위생부문과 바이러스 제압 전문가들은, 국제적인 역병상태에 대해, 일관되게 협력과 대화를 유지해야 한다.
중국은 계속해서,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정보와 경험을 미국과 나눌 생각이다. 중국의 일부 성(省)과 시(市), 기업은 각각, 미국에 의료 물자 원조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작금의 곤경을 이해하고 있으며, 가능한 한 지지를 베풀 생각이다.
현재, 미국에는 대량의 유학생을 포함한 중국인이 있다.중국정부는, 이들의 생명과 안전, 건강이 지켜지는 것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 미국이 적절하고 유효한 조치를 취해, 그들의 생명과 안전, 건강을 유지하고 보호하기를 바란다.
이제 중미관계는 중요한 분기점에 접어들었다. 중미가 협력하면 함께 이익이 있고, 싸우면 당연히 쌍방이 상처를 입는다. 따라서 협력은 유일하고 정확한 선택이다. 미국이 중미관계의 개선에 대해 실질적인 행동을 취하기를 바란다. 쌍방이 공동으로 노력해, 바이러스 방지 등의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발전하되 충돌하지 않고 맞서지도 않는다. 상호존중하고 협력과 윈윈 관계를 맺는 것이다.〉
이상이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뭐라고 답했는가.이하도 신화통사 신의 보도다.
〈나는 진지하게, 귀를 기울여(시진핑) 국가주석이 어젯밤, G20의 특별서밋에서 이야기한 담화를 들었다.나와 각국 리더들은 누구나, 당신이 제시한 시각과 제창한 내용을 칭찬했다.
중국이 어떤 방식으로 바이러스를 퇴치해 갔는지, 자세히 듣고 싶다. 미중양국은 신형폐렴의 도전에 직면해 있고, 중국이 역병 퇴치의 방면에서 대책을 잘 강구하고 있는 것을 보며, 기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중국의 경험은, 나에게 큰 계발을 부여한다. 미중은 함께, 이 골칫덩어리를 배제하고, 역병퇴치의 협력에 집중해 협력해 나가자.
중국에서 미국으로의 의료물자제공에 감사한다. 또한, 바이러스에 유효한 약물연구를 포함한 양국의 의료위생 분야에서의 교류를 강화해 나가고 싶다.
나는 트위터에서 말한 것처럼, 미국인들은 중국인을 매우 존경하고, 경애하고 있다. 중국인 유학생은 미국의 교육사업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며, 미국은 중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미국 거주 중국인을 제대로 보호해 나갈 것이다. 〉
트럼프 대통령이 초조한 이유
신화사 통신의 보도를 읽어보면, 마치 부모가 자식을 타이르듯 시진핑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해 가면서,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순순히 동의한다는 스토리가 되어있다.
물론, 미중 두 정상의 대화는, 이렇게 부드러운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시주석을 격렬하게 "비난"한 것을 상상할 수 있다. "너희 나라 때문에 미국이 큰일이 났다고!"라고.
하지만, 서로의 발언 내용에 관해서는, 신화사 통신이 말하지 않은 것을 날조한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아무리 "중국에게 좋은 부분의 발췌"라고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도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 미중 정상회담 직후부터, 그토록 고집하던 "차이나 바이러스"라는 말을 "코로나 바이러스"로 바꿔 말하고 있다.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살펴보건대, 트럼프 대통령은 두 가지 문제에 창백해져, 이대로는 재선이 우려된다고 초조해하지 않았을까.
첫째, 바이러스 만연에 의한 감염자와 사망자의 급증.
둘째, 미국경제의 악화다.
미국의 감염자 수는 3월 28일, 10만을 돌파했다.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고향인 뉴욕이 죽음의 거리로 변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대로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시장은 연일, "인공호흡기가 부족하다!"고 외치고 있지만, 인공호흡기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곳은, 아마도 중국이다. 전국의 병원에 완비되어 있기도 하지만, 예를들면 티베트 자치구의 라사는, 후지산의 정상과 같은 표고 3600미터나 되어, 사람들이 빈번하게 고산병에 걸리므로 평상시에도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다. 마스크와 마찬가지로 중국이 "인공호흡기 공장"을 풀가동하면, 미국에 대량의 인공호흡기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둘째로, 미국경제의 악화인데, 이것은 여러 지표를 보면, 2008년의 리먼 쇼크의 재래라기보다는, 1929년의 세계 공황의 재래다. 같은 해 10월 24일의 뉴욕 증권거래소의 대폭락으로 발단한 미국경제의 파탄과 세계동시불황이다.
미국에서 실업보험의 신청자수는, 3월 21일까지 330만명을 돌파. 이것은 리먼 쇼크 때의 5배나 되어, 트럼프 대통령이 자랑하던 "실업률 최저 3.5%"는, 날아가 버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2017년 1월 20일의 뉴욕증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만9827달러였다. 상승세가 이어져, 올해 2월 12일에는 2만9551달러까지 올랐다. 이제 꿈의 3만달러 돌파가 확실시되어, 트럼프 대통령은 사상 최고의 주가를 자랑했다.
그런데 그 후, 낭떠러지를 굴러 떨어지듯 급락해 갔고, 3월 19일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시의 주가를 깨뜨렸다. 더욱 더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지난 주말(3월27일)의 종가는, 2만1636달러다.
여기서 중국이 신규 미국채의 구매를 거부하거나 하면, 미국경제의 바닥이 무너지는 것이 된다. 미국에서는 "지금이야 말로 중국과의 서플라이 체인(supply-chain)(부품 공급망)을 단절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지만, 서플라이 체인(supply-chain)을 끊을 경우, 단기적으로 손해를 보는 것은, 미국의 기업인 것이다.
이제 많은 미국기업에게, 단기적인 손해를 감수하고 "중국에 바이바이"할 여유는 없다. 예를들면, 2008년의 금융위기로 GM이 파탄난 것처럼, 현재 미국에서 파탄설이 나돌고 있는 것이 보잉사다. 보잉사는 600억달러의 긴급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그런데 그 보잉사의 최대고객이 바로 중국이다. 중국이 민간항공기의 주요구매처를 유럽의 에어버스로 바꾸어 버리면, 보잉사가 유지하지 못하게 된다. 동 사는 방산산업의 일면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것은 미국의 군사전략에 있어서도, 큰 마이너스가 생기게 된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은 3월 17일, "보잉을 돕겠다"고 밝혔던 것이다. 그리고 돕기 위해서는 중국에게 많은 협조를 받아야만 한다.
중국에게는 기회의 도래
그런데, 뉴욕 증시가 심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도, 1929년의 세계공황 때와 흡사하다. 당시에는, "조종사(하버드 후버 대통령과 동료인 토머스 라몬트 JP모건 CEO 등)"가, 난기류 속에서 필사적으로 몸부림치며 나아가, 결국 "추락"하고 만 것이다.
세계공황 때, 캘빈 쿨리지 대통령(재임기간 1923년 8우러~1929년 3월)과, 후버 대통령(1929년 3월~1933년 3월)은, 모두 공화당이었다. 정부를 작게 만들어, 시장에 자유롭게 맡겼던 것이다. 그것이 세계공황의 원인이 되었다고 해서 민주당의 프랭클린·루즈벨트 대통령( 동1933년 3월~1945년 4월)이 등장해, 마치 사회주의국가와 같은 뉴딜정책을 시작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성격, 정책, 경력 등,쿨리지 대통령과 후버 대통령을 더해 둘로 나눈 것과 같은 인물이다. 이점을 감안하면, 민주당의 존 바이든 후보가 11월에 역전승을 거둘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이유들이 쌓여,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도, 입장을 바꿀 수 없게 된 것이다. 분명히 표면적으로는, 플로리다주, 텍사스주, 네바다주 등에서 중국정부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거기에 편승해, 중국을 "악역"으로 만들어 "표몰이"를 노리는 것보다, 중국을 우군으로 삼아 건강과 경제를 살리는 "실리"를 택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트럼프 정권의 "변화"를 중국의 입장에서 보면, 위기 속에서의 기회가 도래한 것이다.
우선 경제면에서는, 현재의 중국의 경제규모는, 미국의 약 3분의 2다. 이 규모의 차이는, 2018년 이래 미중무역 마찰에 있어서는, 미국측에 유리하게, 중국측에 불리하게 작용했다. 수퍼 헤비급과 헤비급이 몇 번이나 진검승부를 펼치면, 결국 오제키가 먼저 지쳐버리는 것과 같다.
그래서 중국측이 백기를 들고, 올해 1월 15일에 1차 미중 합의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미중의 경제력이, 만일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각각 반감한다고 상정해 보자. 미국은 100이었던 것이 50이 되므로, 줄어든 것은 50. 하지만 중국은, 66이었던 것이 33이 되므로, 줄어든 것은 33. 즉 줄어든 것은 미국이 중국보다 17이나 많은 것이다.
이 "약자가 강자"라는 논리는, 북조선이 자주 쓰고 있는 대로, 잃을 것이 없는 쪽이 더 강하게 나갈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중국의 경우, 사회주의라는 강점이 더해진다. 미국의 경우(일본도 비슷하지만), 대통령(총리)이 무엇을 하고 싶어도, 항상 의회, 언론, 국민이라는 3방면의 동향을 신경쓰지 않으면 안된다.따라서 타협을 강요당하며, 시간도 걸린다.
하지만 중국의 경우, 민주집중제(공산당에 의한 일당독재체제)를 택하고 있기 때문에, 시진핑 정권이 하겠다고 결정하면, 그 날 안에 실행에 옮길 수 있다. 예컨대, 시주석이 "미국에 1만 개의 인공호흡기를 제공하자"고 말하면, 당장 국유기업을 총동원해 만들도록 하면 된다. 국유은행이 자금을 융통해, 즉석에서 어딘가의 공장을, 인공호흡기 공장으로 바꿀 수도 있다.
실제로 우한에서는 1000병상 규모의 화신산 병원과 1300병상의 뇌신산 병원을, 각각 불과 열흘 사이에 완공해 버렸다. 그야말로 전율할 중국파워이며, "사회주의는 유사시에 강하다"는 것이다.
중국의 일관된 대미 전략
덧붙여, 중국이 이번에 취한 대미전략은, "트럼프 대통령 개인을 겨냥하겠다"는 것이었다. 이것은, 2017년 4월에 처음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플로리다 별장인 "마라고"에서 미중정상회담을 가진 이후, 중국이 일관되게 취하고 있는 전략이다.
당시, 한 중국 외교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트럼프 신정권에는, 중국정책에 관해 두 가지 세력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하나는, 트럼프 대통령 본인을 대표로 하는 '통상강경파'로, '눈앞의 무역적자를 어떻게든 해달라'고 외치는 사람들이다. 이쪽은 교섭의 여지가 있다.
또 하나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대표로 하는 '군사강경파'로, '중국에 세계의 패권을 빼앗기기 전에 때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은 21세기의 소련이고, 미국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쓰러뜨려야 할 상대'라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입장에서는 타협의 여지가 없다.
다행히, 대통령에 앉아 있는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이므로,어떻게든 트럼프 대통령을, 부하인 '군사강경파'의 면면에서 떼어내, 트럼프 대통령 개인과 협상해 나가는 전략을 취한다'
실제로, 2017년 11월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국빈 이상의 대우"로 베이징으로 초대해, 고궁박물관을 완전히 임대거나, 2535억 달러나 되는 "울트라 빅딜"을 성사시켜 트럼프 대통령에게 꽃다발을 들려주기도 했다. 그 후, "군사강경파"가 반격해, 미중관계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와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는 것이다.
그것은 거듭 말하지만, 11월의 대선을 앞두고, 등을 돌릴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스스로의 재선을 위해서라면, 어떤 독이라도 마실 각오"인 셈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27일, 사상 최대 규모인 2조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 법안에 서명했다.미국의 미디어는, 연수입 7만 5000 달러( 약 820만엔)미만의 성인 1명에 대해 1200 달러(약 13만엔), 모든 아이들에게 500 달러(약 5만 5000엔)의 급부를 검토 중이라고 전하고 있다.
정적인 민주당도, 2월 4일의 연두교서 연설 때, 단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초고를 찢어버린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과거 100년 간 최악의 역병인 판데믹(세계적 유행)으로 인해, 미국은 역사적인 경제와 보건위생 면에서의 긴급사태를 맞이하고 있다"고 발언. 트럼프 정권과의 일시적 "휴전"을 결정했다.
이렇게 해서 중국은, 자신도 큰 상처를 입으면서도, 사회주의의 강점을 살려 발빠르게 일어서므로서, 리먼 쇼크시의 재래를 노리고 있다.
당시, 미국의 금융시스템이 붕괴해, EU(유럽연합)는 그리스 채무 위기로 크게 흔들렸다. 일본은 잃어버린 20년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곤란해진 미국은 G7(선진국)서밋을 초월해, G20(주요국·지역)서밋을 워싱턴에서 소집. 이때, 중국이 4조위안(당시 일본돈으로 약 58조엔)의 긴급재정지출을 약속해, "세계경제의 구세주"가 되었다. 이후, 존재감을 키워, "G2시대(미국과 중국 두 강국의 시대)"로 불리게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리먼 쇼크는, 말하자면 "선진국의 위기"였다. 그러던 것이 이번에는, 중국도 마찬가지의 위기다. 그보다는, "중국발 위기"다. 그때문에, 본래적으로는 중국이 다시 "세계경제의 구세주"가 될 수는 없다.
하지만 시진핑 정권은, "강국 만들기에 전진할 뿐"인 정권이다. 앞으로, 반패위승(패를 승리로 바꿈)의 공세를, 세계에 펼칠 것이다. 세계경제와 건강을 회복시키는 중국"을 연출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전쟁"은 중국에게, 21세기에 사회주의가 살아남을 수 있느냐의 싸움이기도 하다. 이 점은 다음 회 이후에도, 계속해 논해 나가고 싶다.
https//gendai.ismedia.jp/articles/-/71486
하지만, 서로의 발언 내용에 관해서는, 신화사 통신이 말하지 않은 것을 날조한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아무리 "중국에게 좋은 부분의 발췌"라고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도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 미중 정상회담 직후부터, 그토록 고집하던 "차이나 바이러스"라는 말을 "코로나 바이러스"로 바꿔 말하고 있다.
당시, 미국의 금융시스템이 붕괴해, EU(유럽연합)는 그리스 채무 위기로 크게 흔들렸다. 일본은 잃어버린 20년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곤란해진 미국은 G7(선진국)서밋을 초월해, G20(주요국·지역)서밋을 워싱턴에서 소집. 이때, 중국이 4조위안(당시 일본돈으로 약 58조엔)의 긴급재정지출을 약속해, "세계경제의 구세주"가 되었다. 이후, 존재감을 키워, "G2시대(미국과 중국 두 강국의 시대)"로 불리게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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