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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아름다운 그림자, 문재인 비서실장 
  번호 202  글쓴이 부엉이  조회 35094  누리 3032 (3037,5, 1:1:0)  등록일 2009-6-7 00:46 대문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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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아름다운 그림자, 문재인 비서실장

(블로그 '가끔 머릿속을 정리하고 싶다 / 관찰자 / 2009-06-04)



상념

글쓰기 화면을 띄워놓고 한참을 멍하게 앉아있었다.

글을 쓰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그에 비해 주어진 글을 열심히 읽는 것은 그나마 쉬운 일이다. 나는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이다. 책을 읽고 그것을 갈무리하고 음미하는 것이 일인 사람이다. 또 공부는 그나마 내가 할 줄 아는 것 중에 가장 자신이 있는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앞으로 이변이 없는 한 이 일을 평생 하고 싶다.

며칠 전부터 '내 일'이 잘 되지 않았다. 가장 자신있고 또 좋아하는 내 일이 말이다. 그런데도 나는 더 어려운 일인 '글쓰기'를 택했다. 뭔가 정리를 해 두어야 다시 책을 손에 붙들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5월 23일, 일국의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물론 내게도 충격적이었지만, 평소 정치에 그리 열렬하게 관심을 두진 않았던 터였고, 할 공부가 많았던데다 공부의 양에 비해 시간은 촉박해서, 제법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휴대전화를 없앤지 오래, 사람을 만난지는 그보다 더 오래 되었다. 그런데 식당에서 기자회견 방송을 보자마자 나는 밥 숟가락을 놓고 멍하게 화면만 쳐다볼 수밖에 없었다. 분명 재빨리 밥을 우겨넣고 다시 공부를 하러 가야 했지만 쉬이 그럴 수 없었다.

문재인,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때문이었다

기자회견을 하는 그의 표정은 담담했다. "대단히 충격적이고 슬픈 소식입니다..."로 말을 꺼내는 그의 표정은 '슬프다'는 그의 말과는 달리 슬픔도 그 무엇도 묻어나지 않는 예의 그대로였다. 그는 30여년 알아왔던 지기를 떠나보내는 공식 발표를 그렇게 하고 있었다. 그는 초연했다, 비정상적으로. 당장 튀어나와 사람 좋은 웃음을 지을 것 같은 노통의 영정보다 그의 표정이 더 눈에 들어왔던 것이다.

거제고, 경희대 법대 출신. 민변의 멤버. 사법고시 합격 후 연수원을 차석으로 수료했으나 과거 시위 전력 때문에 임용을 포기, 변호사를 택함. 부산으로 내려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만나며 인연 시작. 사람들이 문재인 전 실장에 대해 알고 있는 건 대략 이 정도일 것이다. 기타 그가 특수부대 출신이라든지, 유치장 안에서 고시 합격증을 받은 거라든지 하는 것들 정도가 대중에 노출된 전부일 것이다.

나도 그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한다. 그리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어쩐 일일까, 나는 덤덤한 그의 표정을 보고 가슴이 꽉 막히며 하루 종일 공부가 되지 않기 시작했다. 그에 관해 무엇이든 정리해두지 않으면 이 복잡한 마음을 감당할 수 없을 것만 같았다. 아주 간단하게나마, 설령 그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나는 정리해두고 싶었다.

1. 그에겐 에쿠스와 운전기사가 없다

그는 손수 운전을 한다. 그것도 렉스턴 구형모델이다. 중고차 시장에 내다 팔아도 몇백 나오지도 않는, 그런 차다. 그는 전직 대통령 비서실장이었고 민정수석이었다. 그리고 변호사다. 아무리 인권변호사였다지만, 부산에서 이름대면 모를 리 없는 유명 변호사가 끌고 다니는 게 고작 렉스턴이다.

봉하마을이 시골이라 SUV를 끌고 다니는 것도 같다만, 여태껏 그가 기자들의 플래쉬에 수없이 노출되면서,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노통의 차에 동승한다든지) 운전기사가 모는 차량에 몸을 맡기는 일을 나는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아주 조금, 조금 과하게 단정짓자면 이 분은 십중팔구 이 렉스턴 이외의 다른 차량이 없을 것이다.

2. "노무현 대통령 혼자 외로울까봐…"

사법연수원 차석. 판사 임용도 가능했지만 시위 경력이 문제가 되었다. 전두환 정부는 그에게 검사직을 제의했으나 그는 거절한다. 수없이 많은 로펌의 손을 뿌리친다. 그는 "잡사건(=힘든 사건) 맡겠다"며 부산으로 내려왔다. 노무현을 만났고, 그가 수없이 낙선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았으며 또 위로했다. 처음 참여정부가 들어섰을 때, 내각 인물들의 인터뷰가 한창이었다. "왜 청와대에 왔느냐"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이것을 한 일간지의 기사에서 읽었다.

"노무현 대통령 혼자 외로울까봐…"

말끝을 흐렸던 것과는 달리 그는 노통 당선 직후 약간의 속옷과 서류봉투만 챙겨 바로 기차를 타고 상경했다고 한다. 그가 처음 맡은 일은 '민정수석'. 한마디로 깨끗한 인물을 골라서 추천하고, 노통 주변 인물 감시해서 부정한 것이 티끌이라도 있거든 탈탈 털어버리는 일이다. 깨끗한 공직, 깨끗한 청와대를 만드는 것이 그의 일이었다.

그는 노통의 간곡한 부탁에도 정치 쪽엔 발을 들여놓지 않았다. 80년대 말에는 부산시장 출마를 거절했고, 각종 지방선거, 보궐선거 출마도 거절했다. "자신은 정치할 사람이 아니"라는 이유로, 뒷날엔 (개인적인 의견임을 전제로 한 채) "민정수석은 정치할 만한 위치는 아닌 것 같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어쨌든, 그는 정말 '노통이 외로울까봐' 청와대로 왔다. 물론 이것이 전부는 아니었다.

“초심을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데, 밖에서 ‘유지하라’고 말만 하는 것도 모순이라고 생각했다”. 이것이 청와대로 온 그의 궁극적인 이유이며, 그가 내세울 법한 이유이다.

3. 발음이 이상했던 이유

나는 정치를 잘 모른다. 노통의 지지자도 아니었고 안티도 아니었으며, 그를 볼 때 '우리나라 대통령이시지' 했을 뿐이었다.

내가 처음 문재인을 주목한 건 어느 기자회견에서 등장한 그의 모습, 정확히는 그의 '발음' 때문이었다. 대통령 비서실장이라는 사람이 말을 저렇게 어눌하게 하나, 변호사까지 했다는 사람이 왜 저러나, 싶어서였다.

목소리가 약간 탁성인 것도 그러려니 했고, 말이 입 안에서 맴도는 것 또한 그러려니 했다. 근데 그것 치곤 묘하게 더 이상한 구석이 있었다. 그러다가 어느 날 그의 턱이 조금 부자연스러운 것을 보니, 대략 짐작이 되었다. 나는 슬쩍 웃었다. '이 심었구나.'

그는 청와대 일을 1년 정도만 하고 나가겠다는 말을 공공연히 해왔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노통의 주변은 모든 이들이 알고 있듯 언제나 바람 잘 날 없었고, 때문일까, 실제로 그의 업무량은 상상을 초월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한 명 두던 여직원을 슬그머니 두 명으로 늘렸고 그 사이에 이가 하나하나 빠졌다. 그렇게 심어넣은 인공치아가 10여개. 남들 다 긴장하는 치과치료를 받으며 졸았을 정도로 일을 했으니 10개가 아니라 모조리 다 뽑아내고 임플란트로 채워넣었다고 해도 나는 쉽게 그러려니 할 것 같다.

취미가 등산에 스쿠버다이빙이라는데 얼마나 일을 했으면 기껏 생긴 게 고혈압이며, 얼마나 잠을 못 잤으면 녹내장까지 왔을까. 묘한 경상도 사투리가 덧붙여진 웅얼거림, 어째 느리면서 할 말은 다 하는 그의 몇몇 인터뷰를 보면서 실없이 '임플란트는 잘하는 곳 가서 해야 하는데, 저 아저씨 바쁘다고 어디 구닥다리 동네 치과의사한테 맡긴 거 아냐?' 하고 중얼거리던 적도 있었다.

4. "능력도 인품도 출중하지만 안된다"

노통 재임 당시의 일이다. 노통은 그를 법무부 장관에 앉히려고 했다. 청와대 관련 인사는, 임명하려는 사람에게 특별히 법적/도덕적 하자가 있지 않는 한 대개 무난하게 이뤄짐에도 불구하고, '친노 인사'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노통은 이미 여러 명의 인재를 놓치고 말았다.

물론 그 인재들은 문재인의 한 인터뷰를 인용하자면 "10배수가 넘게" 추리고, 그 안에서 각종 병역, 부동산 투기 경력 등을 검토 또 검토한 인사들이었다. (인사에 문제가 생기면 노통이 얼마나 욕을 먹겠는가. 나는 문제가 생기는 상황을 잠시 상상하다가, 고개를 저었다.)

'일 잘하는 변호사 출신'인 그를 법무부 장관에 앉히지 못할 이유는 없었다. 게다가 장관 임명은 오로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었다. 문재인은, 적어도 일 맡는 것만큼은 완벽했다. 그런 그에게 열우당과 한나라당은 이런 주장을 하며 반대 의견을 세운다.

"능력도 인품도 출중하지만 안된다"

(술은 마셨으되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으며, 전설은 아닌데 레전드급이라는 말과 무엇이 다르랴.)

5. 웃는 그의 모습

그의 표정은 항상 변함이 없었다. 탄핵 정국 때도, 노통의 형 노건평이나 기타 가족의 여러 법적인 문제 앞에서도 그는 언제나 기자들에게 '친절맨'이었으며 - 기자들 사이에서 실제로 친절맨으로 통했다 - 그 와중에도 할 말은 다 하고 아낄 말은 아껴가며 노통을 지켰다.

노통의 행보엔 항상 수많은 기자들이 따라다녔다. 그리고 카메라에 잡힌 노통의 뒤엔 항상 엷게 웃거나 무표정인 문재인이 있었다. 포커스를 노통에게 맞추는 일은 지극히 일반적이고 또 당연한 일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 뒤, 항상 묵묵히 서 있는 문재인에게 더 눈길이 갔다. 실제로 나 또한 참모형의 사람이기 때문이었을 수도 있고 - 물론 나를 문재인과 동격에 놓을 생각은 추호도 없다 - 묵묵한 그가, 묵묵해서 더 튀어보였을 수도 있다.

그는 수줍게 웃는다. 더러 크게 웃기도 하지만, 대개 수줍게 웃는다. 아래 동영상에서도 그는 미리 노통의 의중을 파악하고, 대답 못하는 청장을 향해 '그게 아냐, 아니라니까'하고 말하는 듯 웃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는 참 보기 좋게 웃는다. 보는 사람까지 기분 좋아지게 웃는다. 나이 40 넘으면 얼굴을 책임져야 한다는 게 무슨 말인지 대략 알 수 있을 것 같이, 그렇게 웃는다.

 (노통 생전의 자료들이라 마음이 참 아프긴 하다)

6.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이 아닌,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도 아닌, '그냥 문재인'

문재인은 한결같이 비서실장이었으며, 꼿꼿한 민정수석이었다. 한 번도 흔들리지 않았다.

바로 윗사진을 보면, 왜 유가족들의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지, 왜 그를 전적으로 의지하는지 알 수 있다. 나는 처음에 저 사람이 대체 누구인가 싶었다. 머리가 하얗게 샌 것만 보고, 이명박 대통령보다 더 나이 많은 누군가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영결식을 제대로 보지 못한 탓에 무슨 일이 일어난지 파악이 되지 않았던 것이다. 자세히 보니, 다름 아닌 문재인이다. 그리고 고개 숙인 이유 또한 그답다.

(노 전 대통령 서거 이후 가장 제대로 된 인터뷰가 아닐까 싶다. 여기서마저 문재인은 흔들리지 않는다. 무조건적으로 현 정권을 비판하지 않는다. 솔직히 말해 이 분 정도 되는 입장이면 분통을 터트려도 누가 뭐라 안한다. 도대체 이 분 머릿속엔 뭐가 들어 있을까.)

최근 한겨레 신문에 나온 그의 인터뷰다. 기사에는 생략되었는데, 동영상 처음 1분과 마지막 1분을 보면 이런 말이 나온다. 나는 혹시나 생략된 부분이 있을까봐 이 동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았다. 그리고 그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다.
  
"(현재 심경을 묻자, 잠시 말을 잇지 못하며) 정말로 청천벽력 같은 일이죠. 비통한 일이고요..."
  
"(앞으로 개인적인 계획을 묻자)....나는, 개인적으로는, 이런 수사 과정이나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정말로 세상이 참 싫어졌어요. 세상이 가진 악의들이 무섭구요. 그래서 세상하고 거리를 좀 둬야 되겠다... 오히려 거꾸로, 그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실제로 대통령님 돌아가시기 전까지만 해도 대통령님 사건을 마지막으로 변호사도 관둬야겠다 했었는데... 어쨌든 이런 일이 또 생겼죠. 하여튼 생각 좀 더 해봐야지요. 어쨌든 지금까지 제가 갖고 있던 생각은... 오히려 세상하고 거리를 좀 두고 싶다... 이런 생각이 더 강한 편이었는데... 어떻게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세상이 싫어졌다는 그의 눈빛이 참으로 참담했고, 진심이 느껴졌다. 그는 진짜 세상에 환멸을 느끼고 있던 것 같다. 그는 노통이 어떤 고생을 했는지, 해왔는지, 30여 년간 함께 하며 그 꼴을 모조리 다 봤을 것이다. 문재인은 노통의 최측근이었으며, 그 이상의 동반자였다.  

그가 돌부처 같은 표정을 짓고, 냉철하게 계속 중심을 잡고 있다한들 새카만 속이야 모르겠는가. 헤아릴 수는 없겠으나, 그것을 모를 수는 없다. 장례 과정에서, 무서울 정도였던 그의 냉철함이 애처롭고 안쓰럽게 느껴졌다. 혹자는 그가 "큰 인물이다, 저 상황에서" 라고도 했고, "특수부대 출신이라 뭔가 좀 다르다"고도 했지만, 나는 그냥 마음 한 구석이 짠했다.

내 기억 속의 그는 일하다가 이가 열 개쯤 빠지고, 그것을 메꾸기 위해 치과 의자에 앉고, 앉은 그 자리에서 졸고, 인공치아 넣어서 발음이 새는, 뭐 그런 사람이었다. 특수부대의 강인함이, 한 사람의 도량이, 30여년 지기를 저리 떠나보내는 그 슬픔을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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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blog.naver.com/mwstone/10048625954
IP : 125.143.69.x
[1/44]   엔요  IP 110.9.30.x    작성일 2009년6월7일 00시59분      
음.. 감사합니다. 문재인 비서실장님보면 저도 마음이 참 아프더라구요.
[2/44]   한마디  IP 221.143.163.x    작성일 2009년6월7일 01시00분      
♥ 영존(永存)의 길 따라서

우리는 지금
절대 고독의 바다를 넘고 있을 뿐이다.

시공을 지키기 위하여
공존의 지혜로 시대를 열자.

절대 고독의 바다를 넘고
고요의 세상을
[3/44]   눈물  IP 222.111.21.x    작성일 2009년6월7일 01시11분      
문수석님이 지니고 계신 그 무게감을
우리가 어찌 속속들이 읽어낼 수 있겠습니까?
[4/44]   廣解 (hygag) IP 58.78.17.x    작성일 2009년6월7일 01시16분      
여자는 자신을 사람해 주는 이에게 인생을 바치지만, 남자는 자신을 인정해 주는 이에게 목숨을 바친다.
[5/44]   슬픔  IP 59.0.185.x    작성일 2009년6월7일 01시24분      
노무현을 생각하면 가슴이 울컥하는데 님의 글을 읽고 또 찡합니다. 잘 몰랐던, 넘 처럼 멀리서만 보아왔단 왕수석의 마음을 님의 글을 통하여 추수려봅니다. 홀륭하십니다. 이 세상 누구보나 훌륭하십니다.내 마음속 처음의 대통령 곁
[6/44]   국민이대통령 (the7star) IP 124.60.182.x    작성일 2009년6월7일 01시31분      
노무현 대통령님.. 소식을 믿지 않았지요.. 한참을 믿지 않았지요..
이것들이 또 무슨 작당을 하나.. 하고 생각을 했는데..
문수석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보고야..
한없이 눈물을 흘
[7/44]   쥐틀  IP 123.248.136.x    작성일 2009년6월7일 02시06분      
고맙습니다...&
[8/44]   망치  IP 211.58.58.x    작성일 2009년6월7일 03시57분      
눈물 납니다. 노짱 그리고
[9/44]   민초  IP 76.170.224.x    작성일 2009년6월7일 04시05분      
님의 글 감동으로 받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세종나라님과 황희정
[10/44]   nztree  IP 202.169.219.x    작성일 2009년6월7일 04시54분      
가족분들과 꼭같은 아픔을 느끼실 문재인님이십니다.
고맙습니다. 노공
[11/44]   여울  IP 222.118.239.x    작성일 2009년6월7일 05시11분      
또 눈물이...&n
[12/44]   점례  IP 211.221.16.x    작성일 2009년6월7일 10시01분      
"노무현 대통령 혼자 외로울까봐…"
이말은 정말 가슴아프다...문재인 비서관이 오랫동안 지켜봐왔던 노 대통령님의
모습이 얼
[13/44]   --  IP 211.177.206.x    작성일 2009년6월7일 10시05분      
지금은 자택이 어딘지 모르지만 1여년전 같은 아파트 살았던 적 있습니다.
부산 사하구 당리동 모 아
[14/44]   ...  IP 125.128.6.x    작성일 2009년6월7일 11시03분      
............ 
[15/44]   가오만사성  IP 121.176.27.x    작성일 2009년6월7일 11시18분      
文大柳京.
현실적으로 통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하고도 유일한......
오래된 생각
[16/44]   존경합니다.  IP 220.88.81.x    작성일 2009년6월7일 11시27분      
세상에 믿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사람중
[17/44]   이상해  IP 58.121.144.x    작성일 2009년6월7일 11시35분      

문재인은 왜 안뜰
[18/44]   가오만사성  IP 121.176.27.x    작성일 2009년6월7일 11시53분      
17이상해/ 그 점이 좀 의아하죠?
이번에 무슨 여론조사에도 이름 조차 없고...
제 생각인데,
본인이 '정치하려는 의지'가 없고,그래서 사람들도 그렇게 인식을 하고 있어서
그런 것 아닐까 싶습니다.
스스로 자신을 내세우는 스타일이 아닌 것 같고.
이런경
[19/44]   daily (daily) IP 211.44.46.x    작성일 2009년6월7일 12시38분      
근사한 분&n
[20/44]   눈팅중...  IP 58.124.94.x    작성일 2009년6월7일 13시07분      
관찰자님 정말 좋은 글입니다....
너무너무 동감하구요....그리고 이곳 많은 분들이
[21/44]   11  IP 124.50.52.x    작성일 2009년6월7일 14시02분      
네이버 블로그로 퍼갑니다. 참..
[22/44]   슬기둥  IP 118.41.91.x    작성일 2009년6월7일 14시08분      
진짜 신사 문재인.
[23/44]   못난이  IP 125.129.238.x    작성일 2009년6월7일 14시55분      
정말 괜찮은분이십니다.
문재인님 님은 이 불쌍한 국민을,이불쌍한 나라를 굽어살피사, 정치하십시요.
온몸상처투성이,피눈물인,불쌍한국민을,불쌍한이나라를 버리지 말아주십시요.
이글을
[24/44]     IP 75.169.110.x    작성일 2009년6월7일 15시24분      
정치는 안 하시더라도 책은 써 주실거죠..
책을 통해서도 만
[25/44]   jikjilove  IP 211.35.251.x    작성일 2009년6월7일 15시28분      
당신의 웃음은 암울한 이시대의 우리들에겐 활력소와 엔돌핀이랍니다.언제나 힘내시고 건강 하세요 국민은 바보가
[26/44]   ㅇㅇㅇ  IP 210.95.187.x    작성일 2009년6월7일 18시02분      
노무현대통령님을 보니 눈물이 또
[27/44]   가자  IP 121.136.173.x    작성일 2009년6월7일 18시59분      
부엉이님
절절한 마음이 입니다.
슬프고도 아
[28/44]   흐림없는눈  IP 219.252.193.x    작성일 2009년6월7일 20시58분      
하나는 그럼에도 또 새로운 문재인님의 고결함(우린 참 보기 힘든 사람들을 접하고 산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 어쩌면 그것이 사람사는 세상의 사람들일진데....)
둘은 글쓴이의 진정성있는 마음
[29/44]   아나공  IP 116.120.68.x    작성일 2009년6월7일 22시11분      
문재인은 보살과 같은 인내심과 평정심을 보여 주었다.
대통령은 세상에 맞서 세상을 바꾸고자하는 용기와 그럴 수 있다는 긍정적인 리더쉽이 꼭 필요하다. 문재인에겐 이것이 없는 것 같다. 대통령보단 보살이 어울리는 거다.
노무현 대통령은 누구보
[30/44]   이 비 그치고  IP 118.91.27.x    작성일 2009년6월7일 22시49분      
아! 사람이 있었다. 그리고 또 사
[31/44]   죽전  IP 123.213.177.x    작성일 2009년6월7일 23시10분      
좋은 글 감사합니
[32/44]   짠물 (juyeong90) IP 125.134.251.x    작성일 2009년6월8일 07시45분      
'검찰 손에서 벗어나기만 하면 법적으로 문제가 없기 때문에 자신있었다.'
.............
황박사님은 저들이 원하는 것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아직 무사하신 거고, 노대통령님은 저들이 원하지 않는 것을 알고 계셨기 때문에 저리 되신 건가요?
이런 일을 예상 못한 건 아니지만, 자살이라는게 아직도 받아들이기가 힘들어서 목놓아 울지도 못하겠습니다.
이제 저
[33/44]   낭만폭풍  IP 112.144.32.x    작성일 2009년6월8일 09시19분      
대통령께서 생전에 말씀하셨답니다. " 친구를 보면 사람을 알수있다고하죠...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이 아니라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입니다. " 라고.. 이 한미디로 문재인님의 인품과 능력은 두말해봐야 입 아포... 근데..... 문재인, 유시민, 이해찬, 안희정, 한명숙, 강금실, 김대중... 이렇게 쟁쟁한, 그야말로 레전드급 인물들이 포진하고
[34/44]   추리바니 (integrity65) IP 58.87.60.x    작성일 2009년6월8일 09시34분      
존경하는 문재인 실장님,
님마저 세상에서 멀어지시면 노짱의 빈자리가 너무 커집니다.
[35/44]   스톰  IP 211.253.60.x    작성일 2009년6월8일 09시46분      
존경합니다.

그리고 두 분의 관계
[36/44]   톡톡  IP 210.94.215.x    작성일 2009년6월8일 11시07분      

비유한 대로 그는 보살입니다.
관세음보살의 화신 아닐런지..

참아 내는 것(인욕), 끝없이 베푸는 모습(보시), 청렴함(지계)
이 빠지도록 일하는 것(정진), 흔들리지 않는 것(선정)
참여정부의 방향타(지혜)
육바라밀을 모두 갖춘 분이네요.
[37/44]   산수화  IP 211.118.124.x    작성일 2009년6월8일 11시26분      
문재인 실장님
영혼이 맑은 분
정말
[38/44]   Justice & Peace  IP 58.141.149.x    작성일 2009년6월8일 12시11분      
글 써 주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문실장님을 TV를 통해 보면서, 참 침착하고 착한 성품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부엉이씨 처럼
[39/44]   포항  IP 59.23.147.x    작성일 2009년6월8일 12시15분      
봉화마을에 문상 갔다가 문실장님 차를 손수 운전하시면서 나오시는데...
앞뒤 줄에서 문실장님 이다....하시더군요...
저만
[40/44]   南陽人  IP 119.149.241.x    작성일 2009년6월8일 12시27분      
문재인// 문다성의 후손 들내지 않아도 알아지거늘/ 재주를 인정하지 않아도
[41/44]   빛모둠  IP 222.117.188.x    작성일 2009년6월8일 12시36분      
2002년, 노대통령께서 후보자 시절 해운대에서 유세하실 때로 기억합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대략 간추리면 " 문재인 변호사는 나보다 몇 살 아래 후배이긴 하지만 그 됨됨이로 볼 때, 내가 정말 아끼고 존경하는 친굽니다. 말을 썩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생각이 깊고 진국이라 평생 동지로 생각하는 소중한 분입니다."라고 소개하셨어요. 저는 몇 살 차이라고 말씀하셔서 '두 세살 정도 차이가 나나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일
[42/44]   분노의역류  IP 211.247.10.x    작성일 2009년6월8일 12시47분      
문재인 실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동영상 보면서 다시 분노가 역류합니다. 노통이 박씨 위로용으로 한 말까지 언론에서는 왜곡해서 보도
[43/44]   현자리  IP 121.162.134.x    작성일 2009년6월8일 12시58분      
정말 잘 읽었습니다.. 저도 문재인 수석님을 볼때마다 너무 가슴이 아프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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