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5~60년대 우리 한국도 그랬다.
6.25 전쟁 때는 그나마 유엔의 전쟁물자지원이라도 있으니까 그걸 삥땅쳐서 입에 풀칠이라도 했는데...전쟁이 끝나자 그마저도 녹록치 않고 그래서 해처먹을 궁리를 하다가 벌목으로 눈까리가 돌아간 거다.
당시 전쟁은 끝났지만 병력규모는 여전했고, 국제구호물자마저 전쟁이 끝나 줄어드니 군인들이 먹고살 길이 막막했는데...이때 눈에 들어온 게 바로 벌목이다.
전쟁수행물자로 들어온 힘 좋은 군용트럭에 남아도는 군병력을 거의 공짜로 가져다 쓸 수 있어 벌목은 그야말로 거져먹기였다.
한반도의 겨울 추위는 혹독하고 그래서 얼어죽지 않으려면 땔감이 있어야 한다.
또 전쟁으로 집들이 무너진 게 많아 이걸 보수하고 또 새집을 짓기 위해서도 목재가 필요했다.
그래서 땔감과 목재의 수요가 많았는데...이 수요에 맞춰 공급할 수 있는 장비 즉 트럭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그런데 유독 군에는 군용트럭이 넘쳐났다.
전쟁물자로 들어온 군용트럭 말이다.
그러니 놀고있는 병사들 동원해 나무를 마구 벌목해 군용트럭에 실어서 내다 판 거다.
무슨 군사작전하듯 벌목에 열을 올렸다.
안그래도 전쟁통에 폭격과 화염으로 나무가 불탔는데 거기에 마구잡이 벌목까지 더해지니 산에 나무가 남아나지 않게 된 거다.
이런 실태는 누구보다 군 장성들이 잘 알고 있었는데...
그중 한명이 박정희였다.

그러나 대통령인 박정희조차도 이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없었다.
왜냐면, 벌목을 못하게 하면 군인들의 돈벌이가 없어지니까 말이다.
그러면 반발이 생기고 박정희처럼 반란을 일으키는 놈이 생길 테니까...
그래서 쉽지 않았다.
그러나 핵심은 간단한 거였다.
더이상 나무 땔감이 필요없게 만들고 목재로 집을 짓을 안지으면 된다.
그래서 나온 게 연탄이고 시멘트 공구리 아파트다.
이게 안되면 식목일을 정해 식목사업을 졸라게 해도 말짱 꽝이다.
사실 식목일은 해방직후부터 있었고 또 4.19 이후의 장면 정부에서도 식목일 행사를 대대적으로 했지만 땔감과 목재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말짱 꽝이었다.
땔감 목재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으니까 말이다.

북한도 마찬가지다.
때감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불법벌목은 계속될 거고 산림황폐화도 멈추지 않을 거다.
연탄 찍어 북한 주민들한테 나눠줄 생각은 안하고 그저 중국에 팔아 외화벌이할 생각만 하니...
그렇게 번 외화는 또 누구 주머니에 다 들어가고...
그러면서 불법벌목을 그만두라고 하면...
그게 씨알이나 먹히는 소린가!!!
다 얼어죽으라는 소리도 아니고 말야!!
아니면 석탄발전으로 전기라도 빵빵하게 공급하든가...
새끼들이 왕조체제 유지하려고 선물경제를 고수하느라 외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해 그저 중국에 팔아먹는데 바빠 지들 주민들은 얼어죽든 말든 자력갱생을 들먹거리며 개뻘짓을 하고 있는데...
말이 좋아 자력갱생이지...
닌민들은 걍 알아서 겨울을 나라우!! 하는 거 아냐!!!
개씨부랄 새끼들이!!!

과거 중국의 주나라 경제가 바로 선물경제였다.
이 선물경제는 왕이 더이상 신하들에게 나눠줄 선물이 없어지자 망했고...
북한도 마찬가지다.
백두혈통이 그들에게 충성하는 충성분자에게 나눠줄 선물이 없어지면 망한다.
그리고 그 선물은 외화벌이를 통해 번 외화를 가지고 선물 사서 나눠주는 거고...
그래서 북한도 외화 떨어지면 망한다.
충성의 댓가가 없으니 충성할 놈이 없어져서...
그래서 씹쌔끼들이 주민들은 얼어죽든 말든 외화벌이에 눈까리가 뒤집힌 거고...
또 과거 방코델타아시아에 외화자금 숨겨논 게 들통나자 길길이 날뛴 거시고...

뭐 하여튼....
자력갱생 고집하는 한 불법벌목은 계속된다는 거다.
아니 계속될 수밖에 없다.
또 왕조체제 선물경제가 계속되는 한 외화벌이도 계속될 거고...
외화벌이가 계속되는 한 주민에게 공급되는 석탄보다 중국에 팔아먹는 게 더 우선시 될 거고...
그러면 주민들은 겨울을 나기 위해 때감을 아니 벨 수 없을 것인데...
뭔 놈의 얼어죽을 불법벌목 금지를 씨부리고 자빠졌는지...
이정도면 뭐 등신공화국이 따로 없다!!!
등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