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중국, 조선의
다르지만 또 닮은 새해


1. 2020년
시리아전

2월 17일 알 아사드는<<우리는 이번 해방이 내전의 종식이나, 계략의 실패, 테러의 중단, 적의 항복을 의미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적들을 완전히 패배시키기 위한 전초전으로 그들의 코를 흙속에 쑤셔 넣은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우리가 긴장을 풀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히려 다가오는 전투에 대비해야 한다. 알레포와 이들리브 해방전쟁은 북쪽에서 들려오는 어떠한 헛소리를 막론하고 계속될 것이다. 시리아 전역을 해방하고 테러를 진압하고 안정을 이루기 위한 전투는 지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터키의 개입, 위협에 대해서는 <<헛소리>>로 받았다. 그리고 적을 <<침투한 적(다국적군, 쿠르드족), 내부의 적(시리아반군), 테러단체(is, 알카에다, 보코하람, 호라산그룹, 알 누스라전선)>>로 분류했다. 하지만 그들(적들)의 목표를 <<시리아점령, 길들이기>>하나로 보았다. 때문에 그는 <<우리의 목표는 시리아의 완전한 해방이다. 그 해방은 적들을 우리 땅에서 완벽하게 박멸했다는 의미다>>고 주장했다. 그의 말에서 틀린 부분을 찾기가 힘들다.

2. 시리아에 대한
외부자 거래

현재 터키는 시리아문제를 놓고 러시아와 협상중이다. 이번 협상은 터키가 시리아반군을 지원하기 위해 이들리브지역으로 자국군을 파병 배치하고, 시리아 정부군과 부분적 교전을 하면서 시리아 정부군을 괴롭히는 것에 대해서 러시아가 <<테러용의자들과 시리아 정부군을 혼동하지 마라>>고 충고하면서 마련됐다. 양국 사이에 논의되는 의제가 무엇인지 외부에서는 알 수 없다.

하지만 회담 첫날(17일)은 합의점에 도달하는 데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어제 이어서 오늘(18일)도 회담이 이어지고 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그러나 <<시리아문제를 러시아와 터키가 다룬다>>에 대한 의구심은 보도에서나 블로그들의 관련 의견에서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그게 일상화된 것이어서 그럴 수 있다. <<나라의 운명과 관련된 일을 외부자들이 결정하는 것>>에 대한 이 익숙함은 그러나 정당화 될 수 없다. 그리고 그렇게 돼서는 안된다.

3. 중국에 대한
과도한 그리고 멍청한 시비

2020년 새해 들어 코로나19에 대한 보도와 추측이 지나친 수준을 이미 넘었다. 특히 국내 뉴스의 태반이 코로나19 관련 기사다. 때문에 <<코로나19는 중국 건들기>>로 충분히 의심을 받을만하다. 그러나 그것의 출생비밀은 차후의 일이고 .... 전문적이고, 공신력 있는 조사를 통해서 밝혀질 일이다. 하지만 그것에 대한 대처 특히 중국 지도부의 대처에 대해서 정도 이상의 관심과 추측이 확대 재생산되는 추세다. 이런 분위기를 이용해서 서방의 정보자산들은 시진핑 체제의 위기를 조장하는 데 필요한 가짜 뉴스와 가짜정보를 사방에 뿌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서 그들은 신장위구르 문제, 중국내 반체제인사 및 정책 불만족자들에 대한 문제 등을 끼워 넣기도 한다. 이런 그들의 행태는 이번 기회에 중국을 망가뜨리고 싶은 의욕으로 표시된다. 뉴스를 통해서 진행 되는 공세의 세기와 그에 대한 중국의 의아스럽도록 조신한 태도는 <<약발을 받는 듯>> 그렇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쉽게 단정짓기에는 아직 뭔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많다.

시진핑에 대한, 그의 정책적 특이성에 대한 디다보고, 씹기가 점입가경인데 반해 시진핑의 일거수일투족은 <<편안한 일상>>그 선을 좀처럼 넘지 않는다. 이런 모습은 다른 면에서는 <<눈치를 깐 다음의 여유 또는 방법을 찾은 다음의 눈꼴신 거드름>>으로 보인다. 그래서 서방애들이 문제를 잘못 보고, 답을 디민게 아닌가? 살짝 의심된다.

4. 조선 차 소개

그리고 18일 로동신문은 <<어린이 감기 치료에 좋은 약차>>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제 했다. 신문은 이 기사에서 <<계절이 바뀔 때나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심할 때 어린이들 속에서 감기가 자주 발생하군 한다. 전문가들은 이때 화학약품보다 천연재료로 만든 약차를 먹이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열이 날 때 쓰는 아스피린이나 파라세타몰과 같은 해열진통제는 양을 조금만 초과해도 허탈이나 백혈구감소, 장출혈과 같은 증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단물 형태로 된 어린이용 감기약에는 인공색소가 함유되어 있어 천식, 알레르기, 종양을 발생시킬 위험성이 높으며 달달한 맛으로 하여 어린이들이 많이 먹다 나니 약 중독사고도 일으킬 수 있다.

실지로 어느 한 나라에서 어린이용 감기단물약 10종을 검사한 결과 모든 약에 이러한 성분들이 들어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로부터 세계적으로 건강에 좋은 천연재료로 만든 약차들을 어린이들의 감기 예방 및 치료에 널리 이용하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약차를 먹인 후 잠을 푹 재우면 약효가 빨리 나타난다. 이런 약차로는 감나무잎차, 도라지차, 파뿌리차, 오미자차 등이 있다.

감나무 잎에는 비타민C가 사과의 30배나 되게 함유되어 있어 평상시 어린이들에게 감나무잎차를 정상적으로 먹이면 감기에 쉽게 걸리지 않는다. 감나무잎차는 물 1L에 감나무 잎 10g 정도를 넣어 만드는데 우릴수록 비타민C 함량이 많아지므로 한번 우려낸 잎을 여러 번 이용할 수 있다. 다음으로 도라지 차에는 특유의 맵고 씁쓸한 맛을 가진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이 들어있어 기침과 가래를 없애는 데서 매우 효과적이다. 그리고 파뿌리차에는 감기 예방 및 치료에 좋은 칼슘, 칼륨, 비타민 A, C 등이 풍부히 들어있다. 파 뿌리를 넣고 끓인 물을 식힌 다음 꿀을 타서 자주 마시게 하면 어린이들이 감기에 걸리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며 이미 앓는다고 해도 회복이 빠르다. 오미자차는 기침과 천식, 기관지염 등에 아주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렇게 소개했다.

5. 시리아, 중국, 조선의
다르지만 또 닮은 새해

시리아(바샤르)에게는 좀 바쁘고, 열 받는 새해다. 중국에게도 사정은 비슷하다. 원인이 분명치 않은 전염병으로 어수선하다. 그래도 시리아는 단계별 끝을 지정하고, 전술을 전개하고 있어서 나름은 보람찬 새해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중이다.

반면 중국은 그게 <<밑도 끝도 없는 지경>>이다. 하지만 지도부의 태도는 현황과 거꾸로다. 태연자약(泰然自若)이다. 그 속을 잘 알 수 없는 중국 지도부의 이런 태도가 향후 중국과 극동지역에서 전개 될 장면을 흐릿하게, 찝찝하게 암시한다. 물론 <<그게 뭐다>>고 시건방을 떨 시기는 아니다.

그리고 조선의 태도다. 18일 로동신문의 기사 하나를 가지고 <<이게 조선의 현재 심뽀다>>고 마냥 우길 수 는 없다. 하지만 시리아, 중국의 표정을 살피다가 조선쪽으로 돌린 눈에 띈 것이 시절과 너무 생뚱맞은? 그 <<천연 차 얘기>>다. 기사는 단순히 고려(동의)의학의 관점에서 <<어린아이들의 감기예방>>을 다룬 것인데..... 그게 시리아, 중국의 지금과 묘하게 비교되고... 겹치면 이상할 텐데 ......... 겹친다.

그래서 조선이
시리아에게
또 중국에게
<<바뻐?
.....>> ...귀 뜸 하는 듯하다.

얼마前 중국에서도 <<유행병에 생약(동의약)이 효과가 있다>>고 권하고 나서긴 했다. 실제로 중국은 오래전부터 이 문제(동의약으로 유행병을 억제시키는 문제)에 관심을 갖어왔다. 백출과 다른 동의약을 접목해서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신약 개발도 그런 노력 가운데 하나다. 이 문제는 초기 백출 종자 수입과 관련해서 애쓰던 분과 함께 이 문제를 건들어봐서 익숙하다.. ......때문에 <<초심을 조선이 어떤 방식으로든 시리아와 중국에게 권장 하지 않았겠냐?>>... 나는 혼자 멋대로 넘겨짚고 있다. 여기서 초심은 결혼 초나, 사귀기기 시작했을 때....그런 이쁘고, 야시시한 초심이 아니다. <<사회주의(혁명)의 시작시기 그 열정이 있을 때 철근토막처럼 달궈진 각오>>다. 아닌 게 아니라 그게 그들에게 지금 필요한 동의학적 천연 차(동력)...가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