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선의 선의를 뿌리치고
자꾸
총구에 대갈빡을 디밀다.

1. 조선의 사이버 범죄

워싱턴포스트는 15일 사설 <<미국은 여전히 20세기 스타일의 대조선 제재를 부과하지만 더 이상 작동하지 않을 것>>에서 ..... <<조선의 사이버 기술이 국제사회의 제재 회피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 새로운 제재 수단이 필요다. 달러 조달을 어렵게 만든 대조선 제재가 처음에는 달러에 의존하는 조선을 압박하는 효과적인 메커니즘으로 작동했다. 그러나 조선이 이를 회피하기 위해 암호화폐 강탈, 블록체인 기술 이용 등 새로운 방법을 고안했다는 리코디드 퓨처의 조사 결과(2월 9일)가 주목된다.

리코디드 퓨처는 9일 보고서에서 북한이 인터넷을 통해 암호화폐 채굴과 블록체인 기술 연구, 금융 범죄 등을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고, 사이버 범죄를 통한 피해액이 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다른 나라가 이 각본을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할 근거가 없다. 이란은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자금을 이동시키는 징후가 있고, 테러 집단은 기부를 간청하기 위해 모네로와 같은 익명의 주화에 의존한다.

하나의 해법은 조선을 돕는 정부들에 기대는 것이다. 조선이 중국, 러시아, 인도에서 협력자를 찾거나 더 작은 나라를 이용해 왔다. 이런 국가의 주의를 환기하는 것은 단속을 촉진할 수 있다. 조선은 암호화폐를 어떻게든 경화로 바꾸고, 얻은 이익으로 상품을 사야 한다.

이것은 국제사회가 조선에 타격을 주는 방법을 알아내야 할 거래의 지점이다. 조선을 억제하기 위한 이전 접근법은 모두 조선을 고립시키는 것에 관한 것이었지만 이는 웹 환경에서는 어렵다. 조선은 가상세계에서 국경을 넘어 움직이지 않고는 살아남기 어렵다는 것을 안다. 조선의 생존을 위해 사이버 범죄가 필수적이다. 세계의 다른 나라들도 이 사실을 알아야 한다>>이렇게 주장했다.

2. 광명성과 다음 위성
그리고 부분궤도폭격시스템(궤도폭탄 / FOBS ㅡ Fractional Orbital Bombardment System)

이 문제는.... 제프리 루이스 미들버리(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비확산센터)가 <2019년 12월 17일 조선이 동창리 로켓 엔진 출력시험 결과라고 발표한 7분이라는 시간은 발사 첫 단계 엔진 실험으로는 상당히 길다. 재진입체 실험 외에 부분궤도 폭격체계 또는 다탄두 미사일 등 다음 단계 비행 실험과 연계된 것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이슈로 불거졌다.

그래서 이언 윌리엄스(CSIS 미사일방어프로젝트 부국장)가 <<본토의 미사일 방어체계가 알래스카 등 북극을 향해 쏘는 미사일을 염두에 두고 배치된 점을 감안할 때, 조선이 언급한 무기가 남극 쪽에서 강하하는 FOBS일 경우, 사실상 대응 가능한 조기경보체계가 없다. FOBS 기술이 조선에게는 아직 어려운 분야다.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지만 추진체 고도화에 좀 더 무게를 둔다>>고...거기에 토를 달아줬다.

마커스 실러(독일 미사일 전문가) 역시 <<현재 알려진 것만으로는 조선이 어떤 실험을 했는지, 또 향후 그것을 어떤 다른 무기체계에 적용할지 속단하기 어렵다. 하지만 조선이 이번에 발표한 실험이 엔진 실험인지 확인하지 않고 있는데다, 7분이라는 시간은 고체연료 실험이라고 하기 에는 시간이 매우 길기 때문에 아예 다른 성격(FOBS와 관련된 엔진)의 실험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미들버리의 견해에 동의했다.

3. 광명성 ㅡ 고위력 다탄두 핵무기 탑재 이동 FOBS
2020년 조선 추가 위성 ㅡ 저위력 다탄두 핵무기 탑재 정지 FOBS

주목받는 블로그 가운데 <<(조선)무기 애호-선호가(mania)들>>은 <<광명성 4호( KWANGMYONGSONG-4 / 2016-009A)는 고위력 다탄두 이동식 FOBS다. 따라서 2020년 발사를 준비하고 있는 위성(광명성5호?)는 저위력 다탄두 고정식 FOBS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체로 관련 블로그들에게 이 가설은 보편성을 어느 정도 확보한 듯 보인다.

그러나 다른 광명성 <<1호(1998년 8월 31일 궤도 진입 30kg), 2호(2009년 4월 13일 궤도 진입), 3호(2012년 4월 13일 오전 7시 39분경 발사 1분후 추락?)>>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편이다. 광명성 4호나 조만간 궤도 진입을 시도할 수 있는 5호와 비교해서 1,2,3호에 대한 자료확보가 거의 불가능한 때문일 것이다.

광명성 1,2,3호 등 해당 블로그들도 의견이 분주한 사안을 제외하고, 의견이 대체적으로 일치하는 광명성 4호의 성격에 대해서 서방의 관련전문가들의 평가는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조선의 ICBM을 종이(박스)로 만든 ICBM모형이라고 선전해야 했던 시기에 궤도로 올라간 위성체이고, 이후에도 조선의 과학기술을 석기시대수준으로 인식해야 밤잠이 편안한 그 성격이 바뀌어 지지 않아서다.

따라서 조선 전쟁자산의 기술적 수준은 관련 전문가들보다 관련 블로그들의 견해가 아직까지는 신뢰를 얻고 있는 형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2016년 2월 7일 낮 12시 30분 조선중앙TV가 <<조선민주주의인민국 국가우주개발국 과학자, 기술자들은 국가우주 5개년 계획 2016년 계획에 따라 새로 연구개발한 지구관측 위성 광명성 4호를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완전 성공하였다>>고 발표하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4. SKIM의 임무 완수
LKIM의 임무 개시

SKIM의 주임무는 <<준비완료>>로 보인다. 이것은 <<광명성4호, 2020년 발사 예정인 5호? 등을 비롯해서 LKIM이 실무화를 공개하고 있는 우주사업은 기술적으로 2011년 이전에 완성되고 이미 실용단계에 있다>>를 의미한다. 이런 접근은 <<조선의 역량보존에 관한 규칙>>을 토대로 한다. 그에 따른다면 조선의 현재는 <<당도 인민도 모르는 시간대>>다.

따라서 <<조선의 준비정도>>를 의심할 필요는 조금도 없다. 조선이 블로그들의 주장대로 <<조선이 2020년 임의의 날 저위력 다탄두 정지 FOBS를 궤도에 진입시키기로 하였다>>면 이미 그런 우주장비는 <<설정된 궤도에서 코를 골고 있는 것>>....그것이 조선이고, 조선의 전쟁시방이다. 그러니까 LKIM이 보여주려는 것은 지금 또는 내일이 아니다. 지금에서부터 전술적 두께만큼, 지침이 규정한 딱 그만큼 먼 어제다. 조선로동당이 <<우리도 인민도 모르는 무기체계>>란 그런 의미다. 그리고 LKIM의 임무는 준비가 아니고, 실행이다. 다만 그것을 광명성 4호 궤도 진입, 광명성 5호 진입 준비 이런 성가신 행사를 통해서 보여주는 것은 본때를 보여주기 전에 최종적으로 <<기회를 주는 것>>일 뿐이다.

5. 미국, 조선의 선의를 뿌리치고
자꾸
총구에 대갈빡을 디밀다.

조선의 전쟁준비상황은 <<종료 한 다음>>으로 읽힌다. 물론 이건 블로그들과 전반적인 흐름들을 지켜보고 나서 내리는 갠적인 평가다. 그리고 워싱턴포스트의 사설, 품페이오, 매티스 등 미 NSC의 조선에 대한 비하발언 등은 <<자신이 만만>>으로 보다는 <<새앙쥐의 으르릉거리기>>로 들린다.

중국의 전염병 문제에서 미국은 용의선상에 있다. 그리고 그것을 이용해서 중국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주변국들에게 중국의 부정성을 키우면서 승기를 잡은 것처럼 행세하지만 그것도 진실은 아니다. 미국은 그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고, 미국의 그런 속사정을 밖에서 또 안에서 눈치 채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그런 거짓말을 일삼고 있지만, <<미국은 이제 끝났다>>가 관측의 결과다. 이것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이다.

따라서 미국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상황에 대해 정직하게 인정하고, 자기범죄 사실에 따른 분명한 처벌을 준비하는 것>>이다. 조선이 주고 있는 지금 시간(두문불출)은 그렇게 할 수 있는 최종적인 기회다. 다시 무엇을 시도하라고, 또는 돌이킬 수 있는 여지를 벌라고 주는 시간이 아니다. 난 그렇게 e- 좆만한 세상을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