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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쟁 
개념있는 추신수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애도 표현) 
  번호 201  글쓴이 금강이12000  조회 28134  누리 3039 (3039,0, 0:1:0)  등록일 2009-6-6 18:41 대문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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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선수 故 노무현 대통령 애도글

(추신수 / 2009-06-06)


지난 토요일이었습니다. 원정 경기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데 아내가 전화를 했더라고요. 아내는 떨리는 목소리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돌아가셨다면서, 집 뒷산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내용이 뉴스로 나온다고 전했습니다.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솔직히 믿어지지가 않았어요. 숙소로 돌아와 인터넷에 접속해 보니까 아내의 말이 사실이더군요.

▲ 클리블랜드 소속 추신수 선수 ⓒ

정치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한국에서 돌아가는 상황은 대충 알고 있었어요. 노 전 대통령이 뇌물 수수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는 점도, 가족들이 모두 수사 대상에 올랐다는 사실도 전해 들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전직 대통령의 신분으로 자살을 선택했던 것입니다. 무엇이 그 분을 떠나게 했을까요? 그 어떤 것이 그 분을 숨 쉬게 하지 못했을까요? 그날 밤 전 복잡한 심경으로 인해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다음날 클리블랜드 구단관계자를 찾아갔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해서 어떤 형태로든 제 마음의 슬픔과 조의를 표하고자 유니폼에 검은색 리본을 달겠다고 말했더니 구단 측에선 메이저리그 규약을 거론하며 절대 안 된다고 하더군요. 한국의 모든 국민들이 비통함에 잠겨있는데 혼자서 방망이를 휘두르며 경기에 출장한다는 사실이 마음을 무겁게 짓눌렀습니다.

저는 노 전 대통령과 어떤 인연도 없습니다. 그저 그 분의 소탈한 성격과 원칙을 중시하는 강직함, 그리고 국민들, 특히 가진 게 별로 없는 농촌 사람들과 막걸리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시는 모습은 저절로 그 분에 대한 존경심이 들게 했습니다. 세상엔 그 분이 받았다는 '그 돈'보다 더 많은 비리를 저지르고 나쁜 짓을 하고서도 두 다리 쭉 뻗고 잘 자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전에 전직 대통령들이 줄줄이 검찰 조사를 받고 가족, 친척들이 모두 검찰에 불려갔어도 시간이 흘러가면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가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살아갑니다. 왜 노 전 대통령은 그걸 견디지 못하고 삶을 마감해야 했을까요?

오늘 방송을 보니까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치러진 경복궁과 시청앞 광장이 온통 노란색으로 뒤덮여 있더라고요. 자발적으로 노제에 참여한 시민들과 유족들의 눈물을 보면서 마음 한 곳이 아려왔습니다. 경찰차가 시청앞 광장을 가로막고 있는 모습에선 지금이 2009년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곳의 한 방송사에서 진기하게 둘러싸고 있는 시청 앞 경찰차들을 보여주는데 어찌나 낯 뜨겁고 부끄러웠는지 모릅니다.

참, 지난주에 메이저리그를 취재하는 한국 기자들에 대해 한마디하겠다고 한 것 기억하시나요? 요즘엔 한국 기자들 보는 게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특파원들이 없어요. 그런데도 제 기사는 계속 나오더라고요. 얼마 전에는 모 신문사의 통신원이라는 여성 분이 절 찾아오셨습니다. 알고 보니 현지 유학생이었어요. 그런데 야구에 대한 기본적인 룰이나 상식은 물론이거니와 메이저

http://surprise.or.kr/board/view.php?table=honor&uid=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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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추신수 선수 故 노무현 대통령 애도글
IP : 211.218.183.x
[1/28]     IP 220.119.252.x    작성일 2009년6월6일 18시44분      
진짜 추신수 글??? 운동 선수 답
[2/28]   노사랑  IP 121.162.4.x    작성일 2009년6월6일 18시49분      
추선수!
건승을빕니다..
야구계의 박
[3/28]   dulmal  IP 121.140.200.x    작성일 2009년6월6일 18시51분      
추신수 선수 성공하세요.
조국을 모두 지켜보고 있었군요.
[4/28]   추 신수 선수 다시보  IP 222.112.97.x    작성일 2009년6월6일 18시53분      
됐습니다.&n
[5/28]   감동  IP 122.32.218.x    작성일 2009년6월6일 19시02분      
야구도 잘 하고 개념도 꽉 차있
[6/28]   글치요  IP 68.173.133.x    작성일 2009년6월6일 19시06분      
이런 사람들이 사회각계에서 계속 나와야 할텐데. 특
[7/28]   자루비  IP 121.175.212.x    작성일 2009년6월6일 19시17분      
추신수 다시보게 되
[8/28]   ?  IP 118.222.83.x    작성일 2009년6월6일 19시50분      
추신수 선수 홈피에 이런 글 없던데요.
[9/28]   금강이12000  IP 211.218.183.x    작성일 2009년6월6일 19시58분      
출처는 일요신문이고요. http://media.daum.net/breakingnews/sports/view.html?cateid=1031&newsid=20090604113107502&p=
[10/28]   대롱이 (viru95) IP 118.222.83.x    작성일 2009년6월6일 20시03분      
감사합니다..이제 퍼 가야겠네
[11/28]   루피  IP 121.100.69.x    작성일 2009년6월6일 20시52분      
이종범 선수에 이어서 추신수 선수까지.. 정말 좋은 선수들은 몸과 마음이 건강한것 같습니다.
올해도 이종범, 추
[12/28]   IQ정전  IP 122.37.107.x    작성일 2009년6월6일 20시59분      
추신수 선수
야구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개념까지 잡혀있네요....
[13/28]   지나가다  IP 116.34.103.x    작성일 2009년6월6일 21시03분      
하나라도 제대로 하는 사람은 다른 것도 제대로 하나봅니다.
[14/28]   EUROBEAT (italonrg) IP 211.105.40.x    작성일 2009년6월6일 21시15분      
이글이 대문에 올려지기를 바
[15/28]   daily (daily) IP 211.44.46.x    작성일 2009년6월6일 22시00분      
"세상엔 그 분이 받았다는 '그 돈'보다 더 많은 비리를 저지르고 나쁜 짓을 하고서도 두 다리 쭉 뻗고 잘 자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이 부분은 언론이 생
[16/28]   ...  IP 119.65.209.x    작성일 2009년6월6일 22시38분      
추신수선수 메이저리거 되기전, 유명해지기 전에 부산에서 가까이서 본 적 있는데 사람이 포스가 다릅니다. 눈이 살아있어요. 어찌나 강렬하던지 기억에 남았었는
[17/28]   ...  IP 119.65.209.x    작성일 2009년6월6일 22시39분      
추신수선수 메이저리거 되기전, 유명해지기 전에 부산에서 가까이서 본 적 있는데 사람이 포스가 다릅니다. 눈이 살아있어요. 어찌나 강렬하던지 기억에 남았었는
[18/28]   오 멋진데  IP 114.203.132.x    작성일 2009년6월6일 22시48분      
개념이 제대로 박혔구만.
당신 추 선수 나중에 멋
[19/28]   추추 트레인  IP 125.182.159.x    작성일 2009년6월6일 23시56분      
달리자 추추!!!!! 당신은 한국인 그리고 의식하며 살아가는
[20/28]   이순신  IP 124.52.88.x    작성일 2009년6월7일 09시23분      
이종범 선수에 이어서 추신수 선수까지.. 정말 좋은 선수들은 몸과 마음이 건강한것 같습니다.
올해도 이종범, 추신수 선수도 좋은 성적을 얻기를 바랍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진정한 프로가 되신 분들.... 참 존경합니다. 추신수 선수님도 참 존경합니
[21/28]   불나비  IP 210.210.227.x    작성일 2009년6월7일 17시14분      
언론, 기자 문제점도 아주 잘 알고
[22/28]   sad  IP 59.6.4.x    작성일 2009년6월7일 17시35분      
역시 애국자들은 뭔가가 통하는 가 보군요.
구단의 반대를 무릅쓰면서도 wbc에 참가했던 추신수선수 입니다.
군면제 얘기가 나왔지만 정작 본인
[23/28]    추신수팬  IP 211.195.62.x    작성일 2009년6월7일 17시39분      
역시 내가 좋아하는 추신수 답네요. 언론 글쟁이를 믿지말길 바랍니다. 매일매일
[24/28]   ㅎㅎㅎ  IP 211.118.253.x    작성일 2009년6월7일 18시14분      
과묵하고 성실한 스탈로 보여서 평소에 관심갖고 좋아했는데..역시 개념찬
[25/28]   슬퍼  IP 119.212.7.x    작성일 2009년6월7일 19시30분      
추신 : 秀&nb
[26/28]   nompee  IP 125.133.211.x    작성일 2009년6월7일 19시56분      
추신수 홧팅!!! 역시
[27/28]   천재  IP 221.162.136.x    작성일 2009년6월7일 20시45분      
역시 추신수다.. 이성으로 야구하는 선수라고 본다.몸으로 때우는 선수들 보다 낫다..나중에
[28/28]   tianlongwu  IP 27.155.211.x    작성일 2013년1월19일 10시53분      

We're running a play every 13 seconds, and you have to be in great shape to do itThe Patriots have the rare offense that Torrey Smith Jersey can survive the absence Ray Rice Jersey of an All-Pro player"NFL spokesman Greg Aiello said neither he nor Goodell would have any comment Thursday about Berrigan's ruling "Carolina does quite a bit of it, and Washington does it, too That's a ridiculous argument for many reasons, including that Gronkowski is the best overall tight end in football



In my mind, he's the originator of this, and him being with the Eagles, I feel that he already has prime pieces to the puzzle, and he can be very successful there He originally filed the lawsuit http://www.nikenflravensjersey.com/ against Goodell in MayCleveland has plenty of questions on its young offense, as Chudzinski and the new-look Browns begin the process of uating Online NFL jerseys sale the talent I don't know if I'd use the word



http://360fmtv.com/buzzz/blogs/post/6342
http://www.singlefitpeople.com/member/blog_post_view.php?postId=4445
http://forum.yarazumnyichelovek.ru/topic.php?id=39214&replies=1#post-4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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