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크라테스가 이데아를 엄청 강조하는데
결국 神의 이데아도 유일하므로 유일신을 주장하는 거지.
실제로 그는 완벽한 신만을 신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하면서,
그리스 신화 중에도 그런 신에 부합하지 않는 건 거짓으로 봐야한다고 말했다.
심지어 에로스를 ‘신’이 아닌, ‘신령’이라 했지.
더구나 그는 ‘다이몬’인가 하는 것의 목소리를 듣는다고 주장했고
전쟁에 나가서도 그 목소리를 듣고 있다며
하루종일 서있고 그랬다.
사도 바울이나
예수회 창립자 로욜라에 맞먹는 또라이짓이었지...
또한 자기가 죽어서 천국에 갈 것을 확신하는 게 십자가 좀비들 수준이었지.
그건 한마디로 내란죄(국헌문란에 해당)야.
신화는 아테네의 헌법같은 것인데,
에게해를 두고 대립하던 페르시아는 유일신을 믿었으니까.
2.
플라톤은 청년시절 헤라클레이토스의 철학에 심취했는데
헤라클레이토스는 만물의 근원으로 ‘영원히 사는 불’을 생각했지.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마시고 죽는 날에도 그는 스승한테 가지 않고
메가라로 도피했지.
이유는 아테네 유력가의 후손이고, 경제적으로 부유한 그가 생존해야
소크라테스의 종교를 퍼뜨리는 데 유용했기 때문이지.
플라톤의 삶은 예수회 선교사들이나 사도 바울의 삶과 비슷하다.
여러 곳으로 ‘전도 여행’을 바쁘게 다녔지.
퍼뜨린다는 건 철학이지만, <이상국가>를 세운다는 꿈에 3번이나 시라쿠사에 갔고
박해받아 쫒겨났지.
그 때마다 시라쿠사에 ‘수학’을 전파했지.
예수회가 중국과 조선에 했던 것처럼.
3.
소크라테스는 이건희의 특이한 외모보다도 더 특이한 외모였으므로 어딜 가나 눈에 띄었을 거고
그의 과거에 당연히 관심있을 추종자들은, 따라서 그의 과거를 알아 보는 건 매우 쉬웠을 거야.
그럼에도 그의 젊을 적 이야기는 거의 전해지지 않고 있다.
뭔가 그 추종자들도 숨기고 싶은 게 있었다는 거지.
소크라테스는 일절 책을 쓰지 않았지.
4.
그와 잠을 같이 잘 정도로 서로 사랑했다는, 동성게이남자친구 알키비아데스는
신성모독(내란죄)으로 고소 당하고도
재판에 나가지 않고 스파르타로 도망쳤다.
5.
그가 다이몬이란 신령(?)의 목소리를 듣는다고 말하며 다니고
아테네의 신들을 부정하고 유일신을 주장(국헌문란)하여 고소당했는데
그의 변론을 보면
공소사실에 대해선 소명없이, 지 멋대로 아낙사고라스의 가르침이 고소 내용이라고 하고
고발자나 아테네 민중들을 비난한다.
마치 조국이처럼
그의 변론에는 공소사실에 대해 아무런 소명이 없어, 당연히 공소사실을 옳다고 여긴 배심원들이 많았고
그런고로 500명의 배심원에게 30표차로 유죄판결 받았는데
유죄판결 받고 나니까, 미친놈이 사후세계에 대해 지껄이니
배심원들이 더욱더 유죄를 확신하여 압도적인 표차로 사형을 내린거다.
6.
좀 더 이해를 쉽게 하자면
[공소장]
1. 피고인 : 소크라테스
2. 죄명 : 신성모독(내란죄)
3. 적용법조 : 형법 x조
4.. 공소사실 : 피고인은 신성모독 혐의로 법정에 소환명령을 받고 스파르타로 도주한 알키비아데스의, 최측근으로서 평소에 ‘다이몬’이란 신령의 목소리를 듣는다고 주장하여, 젊은이들에게 미신을 주입하려 하였다.
또한 그는 신의 이데아는 오로지 하나라며, 유일신론을 주장하였는데 이는 아테네가 믿는 신들과 다르며, 또한 유일신은 페르시아의 신이다.
소크라테스의 변론 :
나는 아낙사고라스의 이론을 가르쳤는데, 아낙사고라스 책은 시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동문서답)
고소인들은 극우논객 아니냐.
나경원,김성태,홍준표도 까보자.
나는 아테네 개혁의 적임자다.
아테네 사람들은 나를 시기한다.
아테네는 망할 것이다.
야!...,,,,,, 이,, 도둑놈들아!
*소크라테스가 영원불멸을 자주 언급하고, 그의 철학이 유일신을 말하니
로마시대에 가톨릭이 그를 우상화한 거지.
심각한 내란죄를 범했으니, 사형은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지나칠 순 있어도, 잘못된 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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