ユーラシアの非米化
２０１９年７月８日 田中 宇
유라시아의 비미화
ユーラシアの非米化
２０１９年７月８日 田中 宇(다나카 사카이) 번역 오마니나
아프가니스탄 자불성 미잔 근처에서 미군 한명이 순찰도중 언덕을 걷고 있다. Nathanael Callon/USAF/UPI별 파일 사진 |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NATO군)이 철군하는 교섭이 진행되고 있다. 미정부는 6월 29일부터, 아프가니스탄 국토의 반 이상을 실효지배하고 있는 무장세력 탈레반과 7번째 정전협상을 카타르에서 진행해, 미군이 철수할 때의 조건 등을 정리했다. 탈레반에 의하면, 정전에 필요한 조건 중 이미 80~90%가 합의되었다고 한다. 아프간에서는 9월 28일에 대통령 선거를 예정하고 있어, 미국으로서는 그 전에 탈레반과의 정전을 합의하고 싶은 것이라고 보도되고 있다. (Taliban:Afghan peace talks with US'80-90 percent finished')(US-Taliban Talks Are'Critical,'Focused on a Deal for US to Leave Afghanistan)
미국과 탈레반은 그동안 협상이 진전될 때마다, 그 후 막판에 파담을 거듭해왔다. 기존(911이후)의 미국은, 패권유지를 위해 유라시아 내륙에 있는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항구적인 군사주둔을 원해(지정학적으로, 유라시아를 억제하는 것이 세계를 제압한다),탈레반이 아프간 정부군(미군의 괴뢰)보다 훨씬 강한 미군이 탈레반과 싸우기 위해 영구적으로 아프간에 주둔하지 않으면 안되는 구도가 유익했다. 미국은 탈레반과 협상하는 척만 해, 결코 합의에 이르지 않는다는 것이, 테러조직 근절, 팔레스타인 문제, 이란 핵문제, 북조선 문제 등과 마찬가지인 "비원의 평화"의 하나였다. 이번에도 미국와 유럽언론은, 어차피 안될 것 같은 느낌으로 작게 밖에는 보도하지 않는다. (Timetable For Troop Withdrawal'Key To Progress In Peace Talks) (US, Taliban Aim to Firm Up Date for Foreign Force Exit from Afghan)
하지만 보도나 분석을 종합하면, 트럼프 정권은 이번에,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을 철수시킬 생각이다. 군산의 방해로 인해 지연될 수는 있지만, 트럼프 자신은 패권포기이기 때문에 철수를 하고 싶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6월 25일, 미정부는 아프간 철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미정부는, 한편으로 탈레반과 철군협상을 계속하면서, 다른 쪽에서 언론용으로는 철수할 생각이 없다고 눈가림을 해왔다. 지금, 눈가림의 시기가 끝나가고 있는 것 같다. (Pompeo:US Prepared to Remove Troops From Afghan)(US Envoy Says US Not Seeking'Withdrawal Agreement' in Afghanistan)
탈레반 지도부는 01년의 911이후에 미국의 테러전쟁의 "적"으로 지정된 이래, 외국의 정상으로부터 한번도 만나자는 말을 듣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 미국이 탈레반과 정전해 아프간에서 철군할 것 같은 흐름 속에서, 원래 탈레반을 옹립해 왔던 파키스탄의 압둘 카디르 칸 총리가, 조만간 탈레반과 만나겠다고 밝혔다. 탈레반과 파키스탄의 정상회담은 올해 2월에도 구상되었지만, 탈레반과 적대하는 아프간정부(미괴뢰)의 맹렬한 반대를 받아 취소되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아프간 정부도 용인하고 있다. 탈레반과 파키스탄의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그것은 미군철수로 이어지는 아프간화평의 구체적인 첫 걸음이 된다. (Pakistan PM to Be First Head of State to Meet Taliban) (Pakistan PM to soon meet Afghan Taliban leaders to push forward Afghan peace process: Naeem-ul-Haq)
탈레반은, 미군의 아프간 침공의 "원인(보다는 구실)"이 된 01년의 911사건 전후, 미첩보계가 지원한 이슬람 원리주의(사우디계, 와하비즘)의 테러 조직인 알 카에다와 협력관계에 있었지만, 그 후 미군의 아프간 점령기간에, 탈레반은 이슬람 원리주의(와하비즘)조직에서, 아프간 내셔널리즘 조직으로 변모했다(이슬람교를 신봉하는 것은 변하지 않았지만, 살육을 권장하는 사우디의 와하비즘과 결별).
아프간에서는 그 후, 수그러든 알 카에다를 대신해 IS(이슬람국. 이것도 미 첩보계가 육성한 이슬람 원리주의=와하비즘의 테러조직)가 대두하고 있어, 탈레반은 아프간에 둥지를 튼 미군 뿐만이 아니라 IS와도 전쟁을 하고 있다. 탈레반은 IS를 아프간 남부 등으로 몰아넣으며 포위하고 있지만, 아프간 주둔 미군은, 탈레반에 포위된 IS에게 헬리곱터로 구호물자를 보내고 있다. 미국은, 트럼프 정권이 탈레반과 정전해 철군하거나, 몰래 이슬람 테러를 지원하는 것을 그만두려는데, 트럼프와 암투하는 군산=미군 중의 일부는 대통령의 뜻을 무시하고 IS를 지원하고 있다. 이것은, 냉전시대부터의 미국의 경향이다. (Taliban accuse US troops of helping Daesh fighters) (IS를 적으로 만들어 전쟁하는 미국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586)
탈레반은 90년대 말, 미첩보계(CIA등)의 산하에 있던 파키스탄군 정보부(ISI)가, 파키스탄에 있던 아프간 난민 젊은이들을 모아 만들어, 97~98년에 아프가니스탄의 다른 무장세력들을 해산시키고 수도 카불을 함락시켜, 집권을 잡았다. 탈레반은 원래 미군산의 괴뢰세력이었다. 따라서, 마찬가지로 군산의 괴뢰세력인 빈 라덴(사우디인)의 알 카에다와 가까운 것은 당연했다. 사우디는 미첩보계의 의뢰를 받아, 탈레반에게 자금을 지원했다. 하지만 미첩보계·군산은, 자작자연적인 911사건을 일으켜, 알 카에다가 범인이라는"이야기"를 날조해 부시 정권에 무기한 "테러전쟁(유사체제)"을 발동시킨(군산이 미국을 탈취한 사실상의 쿠데타)후, 알 카에다의 두목인 빈 라덴을 숨기고 있던 탈레반을 "적"으로 간주해, 미군을 아프가니스탄으로 침공시켰다.
탈레반은, 지금까지의 "상사"였던 미첩보계로부터, 졸지에 "적"이 되고 말았다. 탈레반은, 미첩보계의 부탁으로 빈 라덴을 숨기고 있었으므로, 미군의 아프간 침공은 그야말로 누명전쟁의 하나다. 탈레반이 "적"으로 간주된다면, 과격한 와하비즘을 유포한 사우디 아라비아도 테러전쟁의 적이 되어야 했지만, 사우디는 석유대금으로 큰 부자이므로, 지금까지 미국의 동맹국이다. 졸개였던 탈레반만이, 군산의 사정에 맞게 "적"으로 간주된 것이다. (Gabbard:US needs to stop pretending Saudi Arabia is an ally)
그 후, 알 카에다는 수그러들었고, 탈레반은 와하비즘과 결별해 아프간 내셔널리즘 조직으로 변모했다. 그 시점에서 미군은 아프간 주둔을 계속해야 하는 대의(테러조직 근절)를 상실했지만, 그 무렵에는 아프간 주둔을 위한 대의 따위는 잊혀지고 있어, 유라시아 지배(미패권 유지)를 위한 미군주둔이라는 본심에 따라, 현재도 주둔이 계속되고 있다.
01년의 911후, 누명을 씌워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불안정한 상태가 장기화될수록, 유라시아 대륙의 안정을 원하는 중국과 러시아등은 괴로워져, 아프간의 상황을 어떻게든 바꿔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중러는 중앙 아시아 5개국과 함께 유라시아를 안정시키는 안보기구로서 "상하이 협력기구"를 창설해, 거기에 아프가니스탄과 인도와 파키스탄, 이란, 터키 등도 서서히 가입하게 되어, 결국 미군이 철수한 후의 아프가니스탄을 상하이 기구가 안정시켜 가게 되엇다. 하지만, 미군이 아프간 점령을 계속하고 있는 한, 중러는 미군을 몰아낼 수 없어, 사태는 변하지 않았다.(오바마 정권은 군산을 이기지 못해, 아프간의 상황을 바꾸지 못했다) (군산복합체와 싸우는 오바마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3272)
이 매너리즘 상태를 타파한 것이, 16년에 당선된 트럼프 대통령이었다. 패권포기인 트럼프는, 선거기간 중에 아프간 철수를 공약했었지만, 17년 1월의 대통령 취임 후, 미국패권을 유지하려는 첩보계·군산과의 전쟁에 휘말려, 당초는 오바마와 마찬가지로, 아프간의 상황을 바꾸지 못했다. 하지만 트럼프는 이번 봄 이래, 누명인 러시아 게이트를 종료시키는 등 군산을 타파하고 있다.(스파이게이트로 군산공격을 시작한 트럼프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4047)(군산의 세계지배를 파괴하는 트럼프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3488)
트럼프가 미군의 아프간 철수를 결정해도, 그 후의 아프가니스탄을 관리하는 외부세력이 없으면, 다시 심각한 내전이 될 뿐이다. 아프가니스탄은 산악지대의 다민족 국가로, 탈레반은 국민의 4할 가량을 차지하는 파슈톤인(동부와 남부에 거주)을 대표하고 있다. 아프간에는 이 밖에 이란계, 터키계 등 여러 민족이 다수 있으며, 이들은 이전의 내전에서 러시아나 이란 등에 지원받아 "북부동맹"을 결성해, 파키스탄에게 지원받은 탈레반과 싸워 왔다. 앞으로 미국이 부주의하게 철군하게되면, 이 내전구도가 소생해, 미국의 군산(언론, 미국의회 등)이, 미군을 아프간에 재주둔시켜야 한다고 나설 것이다.
이 때문에 트럼프는, 취임 전부터 밝혔던 아프간 철수를 단행하기 전에, 국제사회에 대한 엉뚱한 정책(무역전쟁, 이란핵문제, 중동평화 등)을 반복해, 상하이협력기구(러,중,이란,인도,파키)와 EU 등을 비미동맹적으로 결속시켜, 이들이 미군철수 후의 아프가니스탄의 안정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강화한 다음, 이제부터 미군을 철수시킬 것이다. 미국은 올해 4월, 탈레반과 협상해 아프간 철수의 틀을 결정하기 전에, 이 건을 러시아와 중국에 통보해 양해를 얻었다. (US Agrees With Russia, China on Framework for Afghan Pullout)
트럼프로부터 무역전쟁을 계기로 비미적인 경향을 강화해, 러시아와 결속해 상하이 기구를 이끌고 있는 시진핑의 중국은, 향후의 장기국제전략으로서 실크로드 개발계획인 "일대일로"를 추진하고 있는데, 아프가니스탄은, 이 전략의 핵심 대상지역이 되고 있다. 반미화된 중국은 필연적으로, 향후의 아프가니스탄을 안정과 경제발전으로 유도하는 주도자가 되어간다.트럼프가 앞으로 진행할 것 같은 아프간 철수는, 그야말로 시진핑을 돕는 방책이 되고 있다. 시진핑은, 미국이 손을 뗀 후의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이란, 중동 등)의 안정과 성장을 떠맡으므로서, 트럼프의 패권포기책을 돕고 있다. 트럼프와 중국(과 러시아, 이란)은, 적대하고 있는 것처럼 가장해, 뒤에서 몰래 제휴해 다극화를 진행시키고 있다. (Taliban to hold talks with Russian officials, Afghan politicians in Moscow)(중국이 아프간을 안정시킨다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1122) (유라시아의 역전 http://cafe.daum.net/flyingdaese/Ff32/148)
중국과 인도는 종래, 히말라야의 국경분쟁과, 중국이 인도의 구적인 파키스탄을 지원하면서 사이가 나빠져, 미국(군산)은 인도를 군사경제적으로 포섭해 중국과 인도의 대립을 선동해왔다. 하지만, 중러가 바라는 아프가니스탄 등 유라시아의 비미적·다극형인적인 안정에는, 중국과 인도가 대립을 멈추고 사이좋게(그런 다음 인도,파키도 화해)지내는 것이 필요하다. 그 때문에 중국은, 2017년 여름의 국경지대에서의 인도와의 대립격화 후, 일전해 인도를 유화하는 자세로 전환했다. G20등 중국, 러시아, 인도의 정상이 참가하는 국제회의 때마다 러시아는 인도를 움직여 3개국 정상회담을 열어 왔다. 6월 말의 오사카에서의 G20 정상회의에서도 중러인의 회담이 열렸다. 다음은 9월의 블라디보스토크에서의 동방경제포럼에서 3개국 정상이 모인다. (Escobar: Contrast Between Russia-India-China & Trump Could Not Be Starker)
이러한 중러의 인도포섭을 지원하듯이, 트럼프는 인도에 대해, 대미무역에서 불공정하므로 징벌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협박해, 인도의 정부와 재계를 분노시켜, 미국을 버리고 중러와 친밀하게 하는 방향으로 인도를 밀어붙이고 있다. 중러는, 인도를 포섭하는 것을 국제전략의 최우선 과제 중의 하나로 생각하게 되어, 최근에는 BRICS(중,러,인,브라질,남아공)보다 먼저 RIC(중,러,인)라고 부른다(브라질은 새대통령이 트럼프를 좋아하는 친미파여서 당분간 중러나 BRICS를 중시하지 않게 된다. 남아공 정부는, 지금의 세계적 전환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 RIC 중시는, 아프간이나 이란, 인도,파키스탄 문제를 먼저 해결하려고 하는 중러의 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South African Leaders Clueless As Multipolar New World Order Looms) (Trump's Relationship To Russia & China: A Revival Of The Henry Wallace Doctrine?)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미국이 조용히 철수해 가는 추세이지만, 이웃인 이란에서는 대조적으로, 당장이라도 미국이 핵문제(라는 누명)에 매달려 이란을 공폭할 것 같은 소동이 계속되고 있다.이란은, EU가 미국의 위협에 굴복해 석유거래의 비달러화(INSTEX를 이용한 유로화, SWIFT 우회)를 좀처럼 진행하지 못하기 때문에(INSTEX는 석유가 아닌 인도물자 거래만으로 최근 시동을 걸었다), 이란 자신도 핵협정(JCPOA)준수를 일시중단하겠다고 선언하고, 우라늄 농축의 정도나 비축량을 핵협정의 상한선을 깨고 늘리는 추세다. 언론(군산의 산하)은 요란스럽게 "이란이 핵협정을 깨고 핵무기 개발을 할 것 같다. 트럼프가 이란과 전쟁할 지도 모른다"며 아우성이다. 지브랄탈에서는 영국군이 (아마도 미국의 지령으로)이란의 유조선을 나포해 국제문제가 되고 있다. (Goodbye Dollar, It Was Nice Knowing You!) (Europe trade channel with Iran about to ooperate in coming days: French minister) (Iran set to breach limit on enriched uranium within'hours')
그러나 실은, 이러한 이란의 소동도, 유라시아(중동)에서의 미국의 패권축소로 연결되어 간다. 이란이 핵협정의 상한선을 넘어 우라늄 농축을 확대해도, 미국은 이란을 위협할 뿐으로, 그 이상은 할 수 없다. 미국이 이란을 계속 위협하면, 러시아가 이란에 최신예 방공미사일 S400를 배치해, 미군이 이란을 폭격할 수 없다. 트럼프가 이란을 공격하려고 하면, 미첩보계 등 군산이 그만두라(미군의 희생이 너무 커지므로)고 부탁해, 트럼프는 일전해 " 그렇다면 러시아 등에게 부탁해 외교로 해결할 수밖에 없다"고 해버린다(트럼프는 이미 6월에 한번 이 수법을 실행했다). 트럼프는 직접 이란과 협상을 하겠다고도 계속 말해왔지만, 이것은 말 뿐으로, 실제로는 러시아(러,중,EU)가 이란과 국제사회의 재협조를 주도해, 미국은 패권이 저하한다.
지브랄탈에서 영국군이 나포한 유조선도, 이야기되는 시리아에 대한 석유공급용이 아니라, 결국 "누명"같다(나포의 근거가 된 시리아 제재 자체가 누명이지만). 이란 문제는 시끄럽게, 아프간 문제는 조용하게, 국제체제를 비미화해 간다. (Getting out of Aff Gibraltar Was Not Bound for Syria-Tehran) (S400 요격미사일 : 미국은 중러이란과 전쟁할 수 없다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4099)
아프간과 이란의 문제에 대해서는, EU도 영향력을 가지고 싶어 한다. EU는 종래, 대미종속인 러시아 적대시·NATO 중시로, 독일군 등이 미군과 함께 아프간에 주둔해 왔다. 이란 문제(이것도 누명)에서도, 트럼프가 핵협정(JCPOA)을 이탈할 때까지, EU는 미국과 함께 이란에 엄격한 태도를 취해 왔다(이란편을 들고 있는 러중과 대조적). 그러나 금후, 미국은 패권포기(러중 등에 맡기는)방향이므로,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철수 후의 국가재건에 미국은 별로 참여하지 않고, EU가 미국과 동일한 보조를 계속하면, 아프간 국가재건의 국제적인 주도권을 러중 등 비미측(상하이 기구)측에 빼앗겨 고립되고 만다. 고립을 피하려면 EU는 러중 적대시인 미국과 이반하고, EU 독자로 러중과 결속해 나갈 수밖에 없다. 이란에서도 비슷한 추세다. (Irans uranium enrichment isn't about building a weapon. It's about diplomacy.) Here's why) (전쟁분위기를 연출하는 트럼프와 이란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4031)
이 때문에 EU는 최근, 지금까지의 대미종속적인 러시아 적대시를 상당히 완화하고 있다. 서구가 러시아와 동유럽과 논의하는 기관인 "유럽평의회"는, 2014년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전으로 크림반도를 우크라이나에서 빼앗아 자국에 병합한 것을 제재하는 의미에서 러시아를 추방하고 있었지만, 최근 회의에서, 러시아를 다시 평의회에 초대하기로 결의했다.이것은, 독.불이 러시아와의 대화를 재개하는 신전략을 취하기 시작한 것과 동기하고 있다. 유럽평의회의 러시아 재유치 결정에 대해, 우크라이나는 분개해 퇴장했다. (Russia's undiplomatic return to the Council of Europe) (Ukraine Protests as Russia Returns to the Council of Europe)
원래 우크라이나 내전은, 미첩보계(군산)가 우크라이나의 친러정권을 전복시켜 러시아 적대시인 극우정권으로 교체하는 바람에 일어난 것으로, 크리미아 병합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정부를 믿을 수 없게 된 당연한 귀결로, 역사적으로 보면 러시아는 나쁘지 않다. 우크라이나 내전도, 러시아 적대시를 위한 누명전쟁이다. 독.불의 대러시아 대화재개는, 미국의 누명을 쓰고 있는 러시아에 대한 적대시책에서 이탈하는 대미종속의 끝을 나타내고 있다(영국은 EU에게 러시아를 계속 적대시 시키려고 하지만, EU로부터의 이탈소동으로 그럴 겨를이 없다). (흔들리는 미국 • 유럽동맹과 러시아 적대책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2694) (러시아의 크리미아병합의 의미 http://cafe.daum.net/flyingdaese/SnmC/826)
EU(독,불)는, 유럽평의회에 러시아를 재초대하기 직전에, 크리미아 병합을 이유로 하는 EU의 러시아 제재를 반년 연장하기로 했다. EU의 러시아 제재는, 대미(군산)종속이나 NATO중시를 상징하는 것이다. EU는, 유럽평의회로의 러시아 재초대라는 대러화해(대미자립)자세와, 러시아 제재의 연장이라는 대러적대시(대미종속)자세를 혼합하는 애매한 균형전략을 의도적으로 벌이고 있다. 대미자립적이었던 운켈 유럽위원장의 후임으로 대미종속적, 대러 적대시적인 독일의 폰데어라이엔 국방장관이 취임하는 것도 눈가림을 위한 애매모호전략일 것이다(운켈은 이 인사에 분노했다).폰데어라이엔이 취임 후에도 대미종속과 대러적대시를 계속할 것인지, 대미종속을 계속하는 척할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Meet The New European Union, Same As The Old One) (Can Ursula von der Leyen save the transatlantic relationship?)
전체적으로, 아프가니스탄, 이란, 우크라이나 등 유라시아 각지에서, 비미적인 상하이기구의 관련국들과 EU가, 미국이 빠진 후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거나 안정화시키는 경향이 늘고 있다. 트럼프의 패권포기책이 성공하고 있다. (Syria & Iran To Defy Sanctions By Building Railway From Tehran To Mediterranean)
https://tanakanews.com/190708eurasia.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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