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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무관학교 교가

오만가지 생각...

1. 중국을 업어 키우고, 일본을 젖먹혀 키웠다로 시작이 된다.

나라를 일본에게 잃었으면, 일본을 젖먹여 키우던, 낳아서 키우던 했다고 해야지, 여기에 왜 중국을 끼워넣을까? 그것도 중국을 먼저 거론하고 나서야 일본을 거론했다.

2.배달나라를 거론했다.

한민족이면 한민족이고, 조선민족이면 조선민족이며... 
대한은 대한나라이고 조선은 조선나라이거만 배달나라를 거론했다.

환국이라는 나라는 지구의 절반이상을 차지했던 나라로 알려지고 있는것 같은데,  왜 환국,즉 배달나라를 거론할까?
지구를 절반이상차지하는 제국으로 되겠다는 말인가?
아니면,  만주가 고토라는 말인가?

3. 한반도를 옛집이라고 했다.

한국땅을 옛집이라고 했다. 나라를 잃은지 몇년밖에 아니 되거만 한국을 옛집이라고 했다.
기억상실증이 너무 심해서 옛집이라고 했을까?

처녀들이 시집가도 원래 살던 집을 "본가(本家)"라고 한다. 결코 "옛집"이라고까지는 하지 않는다. 그리고 남편이 죽으면 다시 "본가"로 쫓겨날 가능성이 아주 높았던 같다.

"옛집"이라는 말은 다시 되찾지 않겠다는 말이다. 즉 소유권이 남에게 넘어갔으니, 되찾을수가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4. 새 나라...

한국을 "옛집"이라고 했고..
"새 나라"를 세우겠다고 했다.
그리고 자신을 배달나라의 후손이라고 했다.
이 말은 배달나라를 다시 세우겠다는 말로 이해가 간다.

한반도가 옛집이라는 말은...
"새집"이 있따는 말이기도 하다.
그러면 신흥무관학교가 있던 만주가 새집이라는 말이기도 하다.

5. 자유의 깃발...

한반도를 옛집이라고 했다.
또한 일본에게 잃은 땅에 자유란 있을수가 없다.

또한 잃은 땅을 되찾는 길은...
무식한 3.1운동처럼 길가에 나가서 구호나 몇번 외치면 되찾게 되는것이 아니다.
잃은 땅을 되찾으려면,  총들고 싸워야 한다.

그러면...
총들고 싸우는것은 결코 자유의 깃발이 아니다.
목숨을 내걸고 나아가야 하는 되돌아 올 길이 없는 단행로이다.
즉, 독립의 길은 죽음으로 향하는 단행로이다. 절대로 자유의 길이 아니다.

그러나, 신흥무관학교 교가에서는 자유의 깃발이 떳다고 한다.
왜?

당시의 만주는 주인이 없는 땅으로 많이 묘사되고 있었다.
이 주인이 없는 땅에서 "새 국가"를 세울수 있는 "자유"가 있다고 한것 같다.

내가 무식해서...
이해력이 한참 뒤떨어지지만...
신흥무관학교의 취지는 결코, 광복이 아니며, 항일이 아니며...
만주고토회복이 신흥무관학교의 취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