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위야! 난 네가 여기에서 글을 쓰는 것을 환영한다마는 너보다 나이로나 세상물정으로나 더 많이 아는 내가 니 글을 보고 있노라면 니가 살아가고 있는 니 주변의 세상 조차도 잘 모르고 있다고 본다.
듣자니 니가 미국에서 살고 있다고 하는데 니놈은 여기서 남조선 말로(한국어로) 남조선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떠벌이면서 글을 쓰는 것을 보니까 1.5세대는 못 되는 이민 1세대구나!
나도 한 때 미국에서 너처럼 다 커서 미국서 '백정 일'을 비롯한 오만가지 일들을 하다가 결국은 더이상 삶의 의미가 없어서 미국을 떠난 거란다.
(그리고 일본, 조선, 남조선, 미국을 거쳐 또 다른 나라도 떠나야만 했지만...)
니가 그냥 이민 1세대니 행여나 국정원에서 고용한 알바던 뭐던 니가 거기서 먹고 사는 게 뻔할텐데...
너도 거기서 살아도 남조선 년놈들 가게에서 밖에 일할 수 없다는 것을 내가 확신한단다.
왜냐하면 니가 나처럼 도축장에서 일할 연줄도 없거니와 니 자신도 물론 그건 곳에서 취업비자를 얻으려고 일하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영주권자/시민권자일지도 모르지만.
니가 미국의 어디에서 사는지는 몰라도 미국에는 니가 알다시피 코리아타운이나 코리아타운이 되가고 있는 소위 한인 밀집지역이라는 것이 여기저기에 많이 있다는 것을 너도 들어서 알고 있을 것 아니더냐?
미국 남가주의 로스앤젤레스, 가든그로브, 밸리, 샌프란시스코, 오리건의 포틀랜드(Beaverton 지역 ) , 시애틀의 Tacoma와 Federal way, 라스베가스의 Sahara길, 세인트루이스, 시카고와 샴버그, 세인트폴, 덴버, 달라스 , 아틀란타의 Doraville, 마이애미, 샬롯, 워싱턴 D.C, 뉴욕, 필라델피아, 보스톤, 버지니아, 볼티보아 등등...남조선 년놈들이 밀집되서 소규모 상업 밀집지구가 얼마나 많더냐?
거기서 니가 일하는 게 뭐 옷가게, 식당, 자동차 정비소(바디샵), 세탁소, 가발판매 잡화점, 리커스토아,,식품점, 노래방, 술집(룸빵) , 불법택시, 불법 이민 브로코, 불법 사채 놀이등등 중에서 하나에 속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 아니더냐?
그리고 니가 일요일이 되면 아직 빠구리할 상대가 없다면 혹시나 보지나 줏어볼까해서 교회니 절이니 하는 종교단체나 친목단체에 기웃거리고 있던 것 아니겠냐?
니가 살아가는 것이 그렇게 뻔한데
넌 어쨌든 그 뻔한 이민 생활의 패턴 속에서 다달마다 차세를 내고서 겨우 최저 임금으로 먹고 살고 그냥 넓은 고속도로(free way)나 질주하는 것으로 낙으로 삼을 텐데...
빠구리를 해보고 싶으면 그냥 한인이 운영하는 마사지 팔러(palor)나 한인타운에 무수히 뿌려져 있는 콜걸 명함을 보고 콜걸이나 부르고 이민생활의 애환을 달래고 있자 않겠니?
남조선도 개좆 같아서 니 부모와 함께 거기에 갔던 니 스스로 거기에 갔던 어쨌던 이런저런 이유로 미국에서 살고 있는 것 아니더냐?
그런 놈이 무슨 말이 그토록 많더냐?
니가 자유의 나라, 인권의 나라, 꿈과 희망을 주는 나라라고 굳게 믿고 있는 미국의 사회라는 것이 니가 거기에서 살아가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니가 생각하던 미국과 현실의 미국은 결코 같지 않았다는 것을 이미 뼈져리게 느끼고 있거나 훗날
내가 말하고 있는 것을 절실히 느낄 것이다.
니가 믿고 기대하는 미국은 남조선과 별반 다르지 않고 니놈은 이민자의 입장을 결코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개돼지처럼 먹고 사는 것은 몰라도 다른 것은 결코 남조선보다 유리할 수도 없는 것이다.
사실 남조선도 요새 미국 이상으로 먹거리 산업이 발달했는데...
그나마 미국의 주거환경이 남조선보다야 좀 집의 내부가 크기는 하다만...
니가 미국에 살고 있다면 혼자 집세, 차세 내고 먹고 살려면 ( 의료보험은 비싸서 엄두도 못 낼 것이고) 미화로 2500불 이상은 필요할텐데...
그래서 국정원에서 용돈 좀 대줘서 여기다 말도 안 되는 반북 글쓰기만 하는 거니?
난 너보다 미국서도 아마 더 오래 살았을 것이다, 미국이야 말로 사회내부도 '악의 축'이란다, 이민자들이 많이 사는 대도시에서는 이미 인종차별, 폭행, 욕설이 다반사고 마약소매상들과 중독자들이 넘쳐나는 곳이 미국이란다.
대위야! 미약에 손대왔니? 아직 손대지 않았으면 마약 조심하거라~
남조선에서 애로가 많아서 미국에서 살고 있을텐데...
그나마 니놈이 어디에 살건 너의 조국일 수도 있는 '조선'을 생각해 봐라!
조선 자신의 힘으로 나라를 지키고 조선 자신의 힘으로 살아가면서 인민들에게 주택, 교육, 식량, 의료, 문화생활들을 모두 챙기며 세계에서 가장 휼륭한 나라로 힘차게 뻗어가는 니놈에게도 조국인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과 원수님, 로동당 그리고 정의롭고 선량한 인민들에 대해 잘 모르면서 주둥이 놀리지 말거라..
올해면 남조선에서 종전선언 현실화되고 니가 그토록 믿는 미제놈들 남조선에서 철군하고 조선이 승리한다.
정신 좀 차릴 때가 되지 않았겠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