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물은 썩는다고 하더만은 서프도 너무 썩은것 같다.
위대한 수령님이신 김정은동지가 신년사를 발표했는데, 거기에 대한 학습한후의 소감도 발표하는 놈이 없다.
똥물은 흐르지 않기에 거기에 똥파리만 생겨난다.
위대한 수령님이신 김정은동지의 신년사를 보고난후의 소감...
1. 김여정...
무슨 건축물인지는 모르지만, 멋있었다. 러시아식 건축양식이 웅장했다.
웅장한 건축물과 대조되는것은 김여정의 등장이다.
희희닥닥거리는것이 조선여자다운 미를 가지고 있었으며, 친근함을 가졌지만, 장소가 틀린것 같다.
김여정이 너무 많이 등장한다. 조선이라는 곳은 김씨가문만 존재하는가?
조선은 김씨가문 소유의 회사라도 된다는 말인가?
국가대사에 희희닥닥거리면서 가벼운 행동으로 임하는것이나, 그것을 그대로 내보내는 티비나... 쯧쯧쯧 ...이다.
난 한국에서 대통령이 마누라를 시도 때도 가리지 않고 데리고 다니는것을 보때면, 역시 동일한 생각이 든다.
또한 그냥 따라다니면 그것도 괜찮는데, 사모님 티를 꼭 내면서 다닌다는것이다. 마치 자신이 "황후"라도 된것 같은 그런 행세를 한다는것이다.
2. 소파...
김정은이 앉은 소파의 왼쪽에 또 빈 소파가 있었다.
이 빈 소파는 보는 사람들의 욕망을 자극하는 작용을 한다.
즉, 거기에 가서 앉고 싶은 그런 욕망을 자극한다.
인민들과의 친근함을 자극하며, 또한 문재인이나 트럼프, 혹은 수많은 한국인들이 거기에 가 앉고 싶은 욕망을 자극했을것이다.
또한, 북한의 김정은은 세계와 친구하고 싶다는 그런 욕망도 간접적으로 나타냈다.
아주 고수단적인 수법이였다. 응당 친찬해줘야 한다.
그러나, 김정은이 앉은 소파는 너무 고급스러웠다. 배경도 너무 고급스러웠다.
인민들이 이런것을 보면, 친근함은 커녕 거리감을 느낄것이다. 이것은 권위가 아니다. 이 점에선 실패한것 같다.
3. 자립경제...
자립경제라는 단어가 여러번 나온다. 그리고 자력갱생도 거론하고, "인민의 힘"도 여러번 강조했다. 경제봉쇄, 제재, 외부지원등 단어들도 사용했고...
즉, 현재 조선은 힘들다는 말이다.
이후도 그냥 힘들것이라는 말이다.
4. 강철, 석탄, 전력...
이런 단어들이 나오는데...
이것은 북한은 아직도 90년대의 고난의 행군에서 완전이 빠져나오지 못했다는 말이다.
더우기, 전력을 최고생산년도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했다. 아직도 복구기간이라는 말이며, 90년대부터 지금까지 별 발전이 없었다는 말이기도 하다.
5. 남북철도연결...
남북합작의 여러가지 성과중의 한가지로만 그냥 한번 엄금했을뿐이다.
며칠전에 여기에 대해서 글을 쓴 내용과 마찬가지로... 김정은은 여기에 대해서 시쿵둥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실속이 없는 사업이기 때문이다.
철도연결은 남한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추진하는것이다.
철도보수는 북한도 자신의 기술과 힘으로 얼마든지 할수 있다. 시속 300키로까지는 못하더라도, 정상적인 운영까지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문제는 우에서 제기한 강철, 석탄, 전력의 문제이다. 남한의 문재인이 진정으로 북한을 도우려면, 응당 강철, 석탄, 전력에 대해서 방조해 주어야 한다. 그러나, 문재인은 너무 자기생각만 하고, 자기이익만 생각하고, 너무 북한을 이용해 먹으려고만 든다. 너무 자사자리한것이다. 북한은 좋아할리가 없다. 좌우간 문재인이 혼자서 떠들다가 대통령임기가 끝나면, 이것도 흐지브지해지게 되기 때문이다.
6. 개성공단, 금강산...
문재인의 뒷대갈이를 친것이다.
북한이 바라는것은 이것이라는것이다. 문재인은 너무 헛다리질 하지 말라는 경고이다.
더욱이 똑똑하게 말하면, 김정은이 바라는것은 개성공단이나 금강산관광이 아니라, 제재 해제이다는 말이다.
문재인이 지금까지 한것은 하나도 없다. 있다면, 그냥 북한보고 이거 내놓으라, 저거 내놓은라 하였으며, 북한이 정말로 내놓으면, 문재인은 그것을 미국에 갖다받치고는 아무것도 받아오지 못했다.
운전자라고 자칭했으며, 또한 "반도의 운명은 우리가 결정해야 한다"면서 온갖 개소리를 지여쳤다. 현재는 운전자도 실업당하게 되였다.
6.12 김정은이 트럼프와 회답하고 돌아와서부터 문재인에 대한 태도가 변했다.
문재인은 수많은 한국인들처럼 자신을 너무 똑똑하다고 착각하고 있다. 공짜를 너무 즐기며, 본전을 드리지 않고 부자될 생각을 너무 한다. 세상 모든 사람들을 바보멍청이로 본다. 미국인만 빼놓고...
7. 새로운 길...
당연이 미국에 대한 압박전술이다.
북한은 다혈적인 기질이 강해서, 인내성이 아주 적다. 정전협정도 혼자서 쓰레기통에 던져버렸다가, 또 가서 주어오고, 또 던지고, 또 주어오고 반복한다.
그러나, 세상일은 북한의 생각처럼 돌아가지 않는다.
현재의 상태로 된것은 모두 김정은자신의 이익타산에 의하여 형성이 된것이다. 만약 북한이 다혈적으로 나오면, 반도는 더욱 복잡해질것이다.
2~3년은 더 인내심을 가지고 진화시켜야 할것이다. 그래야만 북한도 국제적인 지지와 이해와 정당성을 가지게 될것이다. 이전에 6자회담을 차고 나아갔다가 며칠지나서 또 6자회담에 돌아오겠다고 하는것은 너무 경솔한 태도이며, 미움을 받아도 싸며, 타협이 될것도 되지 않는다.
나이 쳐먹고 노련한 김정일도 그 수준인데, 나이 어린 김정은에게 이런 요구 하는것은 너무 허황한것 같기도 하고...
8. "대한민국"이라는 네글자...
김정은 대한민국이라는 네글자를 입에 올리지 않았다. 그리고 "통일"을 그냥 주장했다. 즉, 남한과 량국론으로 갈 생각이 있다는 그러한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량국론으로 갈 생각이라면, 남북이 같은 민족이라는것을 너무 강조할 필요성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정은은 문장 행간에서 모두 같은 민족임을 강조하고 있다.
즉, 김정은은 남한에 빨때를 꽂을 생각이고, 남한의 영양가를 흡수하겠다는 말이지, 결코 량국론으로 가겠다는 말은 아닌것 같다.
며칠전에 청와대에서 내 놓은 "친서"는 가짜일 가능성이 더 한층 높아졌다고 할수 있다.
종합하면...
1. 김정은은 전체의 신년사에서 수자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따. 2018년에 경제가 몇% 상승했다던가, 강철생산량이나 전력이 얼마만큼 되였다던가... 하는 이런 수치들을 전혀 밣히지 않았따. 몽땅 문자로 서술하는 형태를 취했다. 상황이 수자로 표현할 정도로 전혀 우수하지 않다는 말이기도 하다.
2. 남북은 역시 량국론으로 가야 한다. 남과북은 철도연결이던, 개성공단이던... 이런 경제적인 사업을 진행해서는 아니 된다. 즉 경제적인 합작이나 거래을 해서는 아니 된다. 친형제지간엔 돈이 오고가면 기본상 원쑤로 된다. 형제의 정을 남기려면, 돈거래를 해서는 아니 된다. 서로의 마음가짐이 틀리기 때문이다. 주겠으면 그냥 주고, 돌려받을 생각이나 댓가나 보답을 바라지 말아야 한다. 만약, 댓가나 보답을 받고 싶다면, 주지 말아야 한다.
45년 광복후, 남과북은 너무 많은 원한과 불만과 싸움을 했다. 새로운 출발을 하겠으면,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출발을 하던지... 그렇게 할수 없다면 남남으로 갈라져서 몇십년후, 몇백년후, 과거를 몽땅 양해할수 있고 잊을수 있을때에 다시 형제의 정을 나누기 시작해야 한다.
분단, 625, 핵문제, 주한미군, 남한의 좌우분쟁...등등 이런것들은 모두 청산해야 하는 과거들이다. 과거도 청산못하면서 거래하면, 더욱 깊은 원한과 불신만 남게 된다.
.. ...
이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