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처럼 끌려가는 곳
통일전선
(40) 통일, 해방전선의 마무리
1.
11월 16일
cia
ㅡ 자말 까슈끄지를 살해한 것은 무함마드 빈 샬만이다. 이는 그가 까슈끄지의 살해에 직접 연관돼 있음을 확인했다는 뜻이다. 우리는 무함마드의 형제(관계)인 칼리드 빈 샬만(駐美 사우디대사)이 까슈끄지, 무함마드 등과 통화한 내용을 확보했다.
칼리드는 까슈끄지가 살해당하기 前 까슈끄지에게 전화를 걸어서 <駐이스탄불 사우디 총영사관으로 가서 서류를 수령하라>고 말했다. 그리고 <안전을 보장한다>는 약속을 덧붙였다. 이러한 통화는 무함마드의 지시에 의한 것이다. 무함마드는 훌륭한 관료(technocrat)인 동시에 잔혹하고 오만한 인물이다. 그는 자신이 확고한 권력기반을 갖고 있고, 미래 집권을 당연시 하며 왕위를 잃을 위험은 없다고 확신한다.
2.
미국과 사우디가 심심했는지? 같이 사고를 하나 쳐놓고.... 놀이에 열씨미다. 자말 까슈끄지(Jamal Khashoggi / 1958년 10월 13일 ~ 2018년 10월 2일)의 살해後 토막사건이 그것이다. cia는 <사우디 왕세자(Mohammed bin Salman)의 단독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사우디는 <건 개소리>라고 일축했다.
<인꿘(人權, human rights)> 문제에 있어서 미국(cia)과 사우디는 우등생들이다. 그러니까 사우디의 입장에서는 까쓔끄지의 살해에 왕세자가 개입했을리 없고, 미국의 입장에서는 왕세자의 그러한 행동은 반인권적인 것이다. 더더군다나 cia는 사후에 (간신히) 사건의 정황을 파악했을 따름이다. 그 얘기다. 말이 되고 안되고는 상관없다. 그러다 말거고 ... 까슈끄지의 죽음은 그렇게 너무 가볍게 혹은 너무 가혹하게 사용 될 것이다.
3.
그리고 .... 요새 <통일전선>이 냉냉하다. 거기서 이렇다 할 쏘스가 흘러나오지 않아서다. 그래서 궁금한 뉴스들이 쥐어짜기 하느라 애 쓴다. 아마도 <머가 순서적으로 돼가야 하는데 싱숭생숭해서>ㄹ 꺼다. 아니면 .... 알고 있었던 거와는 아무 상관없이 진전이 멈춰설 꺼다.
그래서 그런지 <궁금해>하는 전화가 가끔 걸려온다. 대답은 늘 , 머든 그렇지만 <글쎄>다. 알리도 ...알 도리도 없어서다. 게다가 ... 하기는 그게 왜 궁금한지? 모를 일이다. <통일>이 로또는 아닐끼고 .... 유망한 놀이터(Blue Ocean)도 아닐낀데 ... 그게 궁금하고, 기다리는 까닭을 알 수 없다.
4.
요새 술이 좀 되면 ... 되나께나 .... <가족은 자본주의에서 해방시켰거나, 제외시켯어야 한당께. 그게 안 돼서 시발 가족이 뽀사졌다니께>.... 씨부리곤 한다. <가족에게 자본주의를 삽입하고 나니까 ... 요모양이 됐다>...는 자괴감(自愧感)이 암(癌, cancer)처럼 번져 있었던 모양이다.
그게 그렇긴 해도 ... 통일전선이 가동 된 뒤로 <민족주의와 자본주의가 동침할 수 있겠나?> ... 자주 집요하게 궁리된다. 내 좁은 식견으로는 <아마 그건 택도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민족주의와 자본주의 그리고 가족의 종언(終焉)과 자본주의... 를 그렇게 안에서 궁글리다 보니까 ...어쩌면 그래서 그랬을 것이다.
5.
가족이 망가진 건
사실이다.
그 책임이
전부
자본주의에 있는지?를 증명하기 어렵지만
하나의 사회가
자본주의 맛에 깊숙히 빠지고 나면
가족은 흔적이 없어지는 탓에
그런 결론이
그렇게
대간하지 않다.
일제강점기 ~해방정국 ~미제강점기~ 통일전선....을 거치면서
적어도
조선반도의 한쪽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있었다.
6.
그래서 그런지
통일전전~ ...에서도
그러한 견해를
견지하려는
관점이 주류를 이룬다.
어쩌면
그들에게
통일이
로또이거나
Blue Ocean일 수 있다.
7.
그러나
일제강점기~해방정국~미제강점기를
어떻게 허용했는지,
민족의 최소 단위인
가족이
어떻게 해체됐는지?를
좀 더 열람해보면 ....
그게
얼마나
부끄러운 작태(作態)인지
대강
짐작이 가능하다.
8.
그리고
요새
<북빠>흉내를 내면서
관점을 흐트리고
전선에 똥물을 뿌리는 작업이
점입가경이다.
관리 부서가 어디인지?
짐작하는 게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애석하게도
그것은
80~90년대
진보진영을 망가뜨렸던
수작 그대로다.
그게
재미도 있고,
효과도 있는 것 같아서
지극정성인거 같은데 ...
결과는
<글쎄>다.
하여간
개새끼는
지게작대기로 팬다고
(절대로) 사람이 안 된다.
9.
며칠
금산에 가서
7년전에 심어 놓고 패댕이친
더덕과 도라지를
일부
케왔다.
정부미 포대로
열네개가 나왔는데
아직 절반도 못 켔다.
그거라도
내다 팔아야
이번 겨울을 날낀데...
땅이 얼어붙으면
좆되는데...
그게
걱정이고
불만이다.
하여간
그런
나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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