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를 대미자립시키는 카쇼기 살해사건 ２０１８年１１月１１日 田中 宇|국제정세와 경제 관련 번역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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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117 |추천 1 |2018.11.12. 23:45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3758
サウジを対米自立させるカショギ殺害事件
２０１８年１１月１１日 田中 宇
사우디를 대미자립시키는 카쇼기 살해사건
サウジを対米自立させるカショギ殺害事件
２０１８年１１月１１日 田中 宇(다나카 사카이) 번역 오마니나
Saudi Arabia's powerful Crown Prince Mohammed bin Salman, via AFP
"이 기사는 (카쇼기살해 : 사우디의 추락, 터키의 대두를 유발하는 함정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3713)의 연속입니다.
10월 2일에 터키 이스탄불의 사우디 아라비아 영사관에서, 사우디 체제를 비판해 온 저널리스트 자말·카쇼기가 살해된 후 1개월 이상이 지났다. 사우디 정부는, 당국자의 계획적 범행에 의해 카쇼기가 죽었다고 인정했지만, 왜 죽였는지, 살해계획의 책임자가 누구인지, 사실 상의 최고 권력자인 무하마드 왕세자(MbS)가 살해계획을 알고 있었는지(살해계획은 권력을 한 손에 쥔 무하마드 황태자(Mbs)의 승인이 있었을 것), 살해 후의 유체를 어떻게 했는지,와 같은 중요사항이 미발표인 채다. 터키당국은 "MbS가 살해를 승인했다"거나 "유체는 강산으로 녹여버렸다"와 같은 정보유출을 계속하고 있지만, 터키의 의도는 범죄의 수사보다는, 사우디를 압박해 Mbs로부터 외교적인 대가를 얻어내려고 하는 경위가 있다(터키당국은 이전부터 사우디 영사관에 도청기나 스파이를 넣어, 범행의 전체를 알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 미발표 사항의 대부분은, 영구히 미해결인 채, 묻혀질 것 같다. (Mohammed bin Salman: Too Big to Fail) (Turkish official says none of Khashoggi's remains survive)
사건 직후에는, 사우디의 왕실 내와 국내에서 MbS에 대한 사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져, 살만 국왕이 MbS를 사퇴시키거나, 쿠데타가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했지만, 그 후, 전혀 그렇지 않다. 국왕은 MbS를 옹호하고 있다. 사우디 왕정은 "이것은 미국과 영국, 터키가 사우디를 약화시키려고 하는 모략"이라고 국민들에게 선전해, 정부비판이 아니라 반대로 내셔널리즘 선동으로 연결시키는 책략을 구사해 성공하고 있다. MbS는 지난 해, 라이벌 왕족들을 리야드의 고급호텔에 모조리 가두어 놓고 권한과 재산, 행동의 자유를 박탈해, 자신의 독재력을 강화했다. 그 이후, 사우디 상층부에서 MbS에게 맞서는 자는 없다. MbS를 사퇴시키려고 하면, 왕실 내의 반MbS 세력의 상당한 단결이 필요하지만, 카쇼기 살해로부터 한 달이 지나도록 그런기미는 없다. 이제 MbS의 사임은 없다. MbS는 예정대로, 몇 년 내에 국왕이 되어, 수명이 다 할 때까지 50년 정도 국왕을 맡아, 대미자립도 달성해, 사우디 중흥의 원조가 될 것이다. (Despite Stigma of Khshoggi Killing, Crown Prince Is Seen as Retaining Power)
이렇게 카쇼기 살해사건은, 사우디의 국내정치적으로 보면 끝났지만, 국제정치적으로는 전혀 끝나지 않았다. 미영의 첩보기관은, 사우디의 정권전복을 획책한 바가 있다. 미 CIA와 영국 MI6은, MbS가 권력을 잡기 전에 라이벌이었던 아흐메드·압둘 아지즈(MbS의 부친인 살만국왕의 남동생. 전 내무상)를, 망명지인 런던에서 사우디로 귀국시켜, 왕족 내에서 Mbs를 비판하는 움직임을 선동시키거나 표면화시키는 책략을 추진했다. CIA와 MI6은, 아흐메드가 귀국해도 MbS에게 체포 등을 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아흐메드에게 약속해, 아흐메드는 10월 30일에 사우디에 귀국했다. CIA와 MI6이 아흐메드를 부추켜 귀국시킨 후, MbS에게 맞서게 하는 구도다. (Saudi dissident prince flies home to tackle MBS succession)
MbS가 사임할 가능성은 이제 없어졌기 때문에, 아흐메드가 MbS에 반대하는 왕족 등을 모아 궁중쿠데타를 일으켜 성공할 가능성도, 이미 제로다. 왕실 내에는, MbS의 거칠고 난폭한 방식을 혐오하는 왕족이 많이 있지만, 그들은 이번 카쇼기 사건으로도 MbS의 권력이 흔들리지 않는 것을 보고, MbS에게 대들어도 소용이 없다, 침묵하는 편이 좋다는 결론에 이르고 있다. 아흐메드가 사우디에 귀국한 지 2주 가까이나 되었지만, 귀국 후의 아흐메드의 소식은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다. (Regime Change In Riyadh? The CIA Has Just Publicly Dumped MbS) (Despite Khoggi Kil
CIA와 MI6의 MbS 전복계획은 이미 실패가 확정된 느낌이지만, 이 계획에서 드러난 것은, 미국과 영국이 첩보기관을 사용해 사우디 왕정을 미국과 영국의 형편에 좋도록 왜곡해 왔다는 사실이다. 사우디에서는 1964년에, 파이잘 왕세자가, 형인 사우드 국왕을 몰아내고 자신이 국왕이 되는 궁중 쿠데타가 있었는데, 이 쿠데타는, 파이잘이 이끌던 사우디 국가 경비대의 훈련역을 맡고 있었던 영국군(영국 군사첩보 부대인 M16)이 지원했다. 영국은, 리버럴을 자칭하는 파이잘을 선호했다. 상층부의 왕족으로, 영국과 협력해 파이잘을 국왕으로 만드는 쿠데타를 성공시킨 것은, 압둘라와 살만이었으며, 그들은 파이잘 이후, 잇따라 국왕이 되었다. 살만은 현 국왕이며, 그 아들이 섭정으로서 전권을 쥐고 있는 MbS 왕세자다. 카쇼기는 파이잘 가문과 친했다. (Will the US and UK seek a palace coup against Mohammed bin Salman?) (Khashoggi Family Had Deep Connections to Lo Lokheed Martin, Saudi Power Strugles)
영국(영미)에게 지원받아 국왕이 된 살만이었지만, MbS를 자신의 후임으로 발탁한 것은, 영미 특히 미국의 첩보계(CIA국방성 등)가 좋게 생각되지 않는다. 90년대 말부터 미국은, CIA 등이 사우디인인 오사마 빈 라덴이 이끄는 알 카에다를 "(과장된) 강력한 적"으로 간주해 "제2 냉전"적으로 항구대립시키므로서 세계를 지배하는 "테러전쟁"의 구도를 구축해, 그것은 2001년의 (미국의 자작자연적인) 911테러사건에 의해 폭발적으로 실현되었지만, 테러전쟁의 영구화에는, 알 카이다를 진압하는 척 해 지원해 "강적"과 같은 상태로 만들어 두는 사우디 측의 협력이 필요했었다. 사우디 왕정의 상층부에서, 이 "연출"을 담당했던 것이, 내무상과 내무차관을 맡아 사우디의 첩보기관의 통괄자를 오래동안 담당했던 모하메드 · 나이프 왕자(MbN.전 황태자)였다. 911 이래, 사우디에서, 미국과의 관계를 마무리한 것은 MbN이었다.(무함마드 빈 살만 부왕세자 "한국은 사우디 국방개혁의 동반자"!http://cafe.daum.net/flyingdaese/UedF/831)
MbN는, 2015년에 황태자로 승격했다. 테러전쟁의 영속화를 바라는 CIA 등 미 첩보계는, MbN이 사우디 국왕으로 승격되기를 바랐다. 그러나, 살만국왕은 2017년 6월, MbN를 강등시켜 모든 권한을 박탈하는 것과 동시에, 막내 아들인 MbS를 황태자로 승격시켰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MbS는 부황태자이자, 국방부장관을 겸임하며 MbN의 라이벌로 자리잡았다. 살만 국왕은, 자신이 영미의 영향 하에서 국왕이 되었던 만큼, 사우디의 왕정을, 영미에게 계속 좌우되던 상태에서 자립시키고 싶어 했고, 그래서, 미국(군산)과 연계된 MbN이 아니라, 군산과 연계되지않은 Mbs를 차기국왕으로 밀었다고 생각된다.
MbS가 황태자가 된 이래, 미 첩보계에서는, MbS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다. 이번의 카쇼기 사건 후에, 미 첩보계(군산)와 그 산하의 미 매스컴이 빈번하게 "MbS를 그만두게 해야 한다"고 외치고 있는 것은, 이러한 경위의 연장이다. 카쇼기 살해사건 자체, 카쇼기를 사우디에 납치해 감금할 생각이었는데 죽여 버렸다든가, 미 첩보계가 MbS를 감쪽같이 속여 곤란한 상태로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다. MbS가 신뢰해 온 측근들 중에, 미 첩보계의 간첩이 있어, 카쇼기를 납치하는 대신 죽여버리고 말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Khashoggi case underlines fears over Saudi's 'reckless' crown prince)
지난해 6월, 살만 국왕이, 왕세자를, 군산과 연계된 MbN에서, 군산과 연결되지 않은 MbS로 교체시킨 것은, 지난해 5월에 첫 외유지로서 사우디를 방문했던 트럼프에게 선동되었기 때문이다. 트럼프가 권하지 않았다면, 살만은 이렇게 일찍 왕세자를 바꾸지 않았을 것이다. 살만은, 자국이 영미 첩보계(군산)의 괴뢰로 계속 되는 것이 싫었고, 트럼프는, 군산이 미국과 세계를 지배하는 패권체제를 무너뜨리려고 하므로 두 사람의 전략적 이해가 일치해, MbN은 단번에 축출되고, MbS가 황태자가 되어 전권을 장악했다.(사우디 사태는 트럼프의 중동평화책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2706)
2015년에 사우디가 예멘을 공습해 시작된 예멘전쟁은, MbS가 부황태자와 국방장관이 되자마자 시작된 것이다. 예멘전쟁은, 예멘의 사우디 괴뢰정권이, 이란계인 푸시파에게 정권전복될 것 같은 시점에, 예멘에 주둔하던 미국업체들이 한꺼번에 철수했기 때문에, 후시파가 미국 철수 후의 예멘의 공백상태를 차지해 정권을 탈취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우디가 군사개입하지 않을 수 없게 되어 일어났다. 당시의 미국(오바마 행정부)은, 지금보다 군산이 강했다. 군산은, 사우디에서 대미자립적인 MbS가 대두되는 것을 방해하기 위해, MbS가 예멘에서 수렁전쟁에 빠져, 미군(=군산)의 지원을 계속 받지않으면 안되는 지경에 빠뜨린 것이다. 예멘전쟁은, 대미자립적인 MbS를, 대미종속에 빠뜨리기 위한 군산의 책략이었다.(예멘공습은 사우디의 단독 결정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892)
MbS에게 실패하는 전략을 시켜 대미종속에 빠뜨리는 것이 군산의 책략이었지만, 트럼프는 표면적으로, 이 군산의 책략에 타고 있다. 그렇게 하므로서, 군산(미 첩보계와 언론, 의회)이, 트럼프의 사우디 전략에 반대하지 않도록 하고있다. MbS에 대한, 이전의 군산의 전략과, 지금의 트럼프의 전략은 표면적으로 같지만, 내용은 정반대다. 군산은, MbS가 대미종속이 되도록 유도했지만, 트럼프는 MbS가 대미자립하도록 밀어내고 있다.(다극측으로 돌아눕는 사우디와 인도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1126)
트럼프의 취임 후, 미국의 사우디 전략은, 카타르 제재, 하릴리 감금, 사우디와 이스라엘을 접근시키는 등, MbS에게 치졸한 이란 적대시책을 시켜 실패시키는 것을 반복하고 있다. 이번의, 무슬림 형제단계인 카쇼기를 사우디에게 살해시킨 사건(미 첩보계가 승인 · 묵인하지 않으면 사우디는 살해하지 않는다)도, 최근 형제단계와 이란이 연대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같은 방향의 사건이다. 트럼프와 MbS는, 아직 외형적인 관계가 좋지만, 트럼프가 말하는 대로 하면 실패의 연속이므로, MbS는, 라이벌 왕족들의 권한을 박탈할 뿐 아니라,알 카에다를 지원해 온 국내의 왓하브파의 이슬람 성직작들도 강등 탄압하고 있다. 이것은 사우디(알 카이다)가 미국의 "만들어진 적"을 연기시키는 군산주도의 테러전쟁의 구도를 파괴하는 것이다.(사우디-카타르 단교사태는 트럼프의 책략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2681)
모두에서 쓴, CIA와 MI6가 MbS의 라이벌 왕족 중의 하나인 아흐메드 압둘아지즈를 사우디에 귀국시켜 MbS 끌어내리도록 시킨 것도, MbS를 분노시켜 CIA와 M16의 관계를 자르는 방향으로 선동하는 책략이라고 생가된다. 트럼프와 첩보계의 대립은, 트럼프 개인과 하나가 된 첩보계와의 대립이 아니라, 첩보계 중에도 파벌이 있어, 누가 적인지 알 수없는 상태에서 스파이끼리 암투를 벌이고 있다. (Saudis Furious With Washington Post Coverage, Call For Amazon Boycott)
카쇼기 살해 사건 이후, 워싱턴 포스트가 MbS를 비난중상하는 기사를 왕성하게 싣고 있어, MbS를 분노케 하고 있다. 와싱턴 포스트는, 트럼프를 계속 비방중상하는 군산계 신문이다. 군산은, MbS를 분노시켜 대미자립시키는 것이 아니라, MbS를 지속적으로 비판하면서 큰 틀에서 옹호해 대미종속시켜야 한다. 와싱턴 포스트는 군산인데도, MbS에 대해 다극파와 같은 일을 하고 있다.첩보계에서 군산인 척 하는 다극파가, 와싱턴 포스에 정보를 유출해 기사를 쓰게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트럼프등 다극파는, 군산의 전략을 도중에서 비틀어(의도적으로 실패시켜)다극파 선호의 결과로 가져 간다. 다극파는, 군산인 척을 하며서 정책을 입안실행해 실패시켜, 자파의 성공으로 연결한다.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치졸한 이라크전쟁을 일으킨 네오콘이 상징적인 사례다. 이것은 첩보계에서 자주 있는, 스파이로서 비집고 들어가는 "위장잠입"수법이다. (Saudi campaign to abduct and silence rivals abroad goes back decades) (A year after the Ritz-Carlton roundup, Saudi elites remain jailed by the crown prince)
카쇼기 사건 후, 미국에서는 언론과 의회도, MbS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였다. 사우디 국내에서 권력을 유지한 MbS는, 미국에게 비난받을 수록, 대미자립의 경향을 강화해 나간다. 트럼프는, 자신은 MbS를 지지하는 자세를 계속 취하면서, 의회와 매스컴(여론)에 흘리는 형태로, MbS를 비난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 중간선거에서 트럼프의 공화당이 의회 하원의 다수파를 민주당에 빼앗긴 것은, 사우디가 비난당하는 추세를 가속화시킨다. (Democratic midterm win threatens to constrain Trump's Middle East policies) (Murder of Saudi Journalist Builds Opposition to Yemen War)
트럼프 정권은 10월 30일 이래, 사우디에 대해, 카타르와 빨리 화해하라고 요구하기 시작했다. MbS의 사우디는 작년 6월, 그때까지 GCC(페르샤만 산유국의 연합)의 동료로서 친하게 지내던 카타르를 돌연 경제제재해, 카타르를 GCC로부터 추방했지만, 이것은 그 직전에 사우디를 방문해 MbS와의 친밀도를 높힌 트럼프 자신이 MbS를 부추킨 것이다. 트럼프는, 자신이 MbS에게 시켰던 카타르 제재를, 이제와서 갑자기, 빨리 그만두라고 비판하고 있다. (US Says Raising Pressure on Saudi Arabia Over Qatar and Yemen) (Khashoggi's Killing Could Ease Saudi-Qatar Breach)
또한 트럼프 정권은 10월 31일, 사우디와 UAE에 대해, 예멘전쟁을 속히 끝내고 예멘 측의 푸시파와 화해할 것을 공식요구하기 시작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매티스 국방장관이 각각 발표했다. 매티스는, 사우디가 1개월 이내에 정전하고, 유엔의 중재로 예멘측과 평화협상을 시작하도록 요청한다고 발표했다. (Washington calls for end to war in Yemen) (Mattis Calls For Yemen Ceasefire Within 30 Days)
사우디가 한 달 만에 정전을 하는 것은 무리이며, 한 달 시한이 지나도 정전협상을 시작하지 않은 사우디를 미국이 비난하는 구도가 준비되어 있다. 예멘을 공습하는 사우디군은, 미군의 후방지원이 필요하지만, 미군은 이미 사우디 공군기에 대한 공중 급유를 그만두고 있어, 앞으로 더욱 후방지원을 줄일 것이다. 사우디군은 예멘전쟁을 지속할 수 없게 되어, MbS는 미국을 원망하면서, 러시아의 중재로, 푸시파와 그의 뒤에 있는 이란과 정전협상을 벌이게될 것이다. (Saudi Arabiaignores Trump administration on Yemen) (US Officials Call for Immediate Peace Talks on Yemen)
카쇼기 살해사건에 대해, 미국과 유럽이 일제히 사우디를 비난하고 나선 가운데, 푸틴의 러시아는, 사우디 비판을 삼가하고, 조용히 방관하고 있다. 방관의 의도는 분명하다. 푸틴은, MbS의 사우디가 미국에게 선동당해 나섰다 실패해 꽉 막혀버린 예멘전쟁과 이란과의 적대에 대해, 사우디와 이란 측(후시파 및 카타르)을 중재해 문제해결에 연결시켜, MbS를 대미자립과 러,이란,중국의 동료로 들어가는 것을 유도하려고, 손바닥을 비비며 기다리고 있다. MbS가 대미자립해 가는 것은, 트럼프등 미영 첩보계의 다극파의 목표달성이기도 하다. (Russia key if quiet player in southern Yemen)
트럼프는 예전부터, OPEC가 담합해 유가를 폭등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산유국 모임인 OPEC는, 생산 여력이 엇비슷한 사우디가 주도해 왔다. 트럼프는 OPEC을 "석유를 급등시켜 미국과 세계의 경제를 악화시키는 기관"이라고 비난했지만, OPEC측의 주장은 "각국의 생산을 조정해 석유가격을 안정시키는 기관"이다. 사우디는 그동안, 미국의 부탁을 받아, OPEC을 통해 석유가격을 움직여 왔다. 80년대에 석유하락을 초래해 소련을 붕괴시킨 것이 좋은 예다. 그런데도 트럼프는 OPEC를 부수라고 한다. 트럼프의 OPEC 비판을 받는 형태로, 사우디의 국영 싱크탱크가 얼마 전, OPEC 해체 시나리오를 발표했다. OPEC가 아니라 사우디 일국이 국제유가를 안정시킬 수 있으므로 OPEC를 해체해도 좋다는 논조다. (Saudi Arabia Is Evaluating A Break Up OPEC) (Saudi Arabia, OPEC's Anchor,
사우디가 OPEC를 부수면, 곤란한 것은 유럽과 일본 등, 석유를 소비하는 측의 미 동맹국들이다. OPEC는, 미국이 사우디에 부탁해 동맹국들을 위해 석유의 안정공급을 실현해 주는 미 패권체제를 유지하는 기관이었다. OPEC를 죽이는 것은, 미 패권체제를 자멸시키는 패권포기책이다. 사우디가 일국으로 석유가격의 안정에 나서면, 그것은 미국 패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사우디 자신의 국익에 따르는 형태가 된다. (OPEC's Foundation Shaken, As Saudi Arabia Mulls Withdrawing)
사우디의 부하인 UAE가 다마스쿠스 대사관을 재개한 소식과, 이스라엘이 오만 등 걸프만국가로 급접근하고 있는 이야기도, 이번 기사의 연장으로 분석할 수 있는데, 길어지므로, 다시 쓰기로 한다. (In Huge Shift, UAE To Reopen Embassy In Damascus As Gulf Rapprochement With Assad) (Oman using Israeli card to stand up to Saudi interference: Pundit)
https://tanakanews.com/181111saudi.php
산유국 모임인 OPEC는, 생산 여력이 엇비슷한 사우디가 주도해 왔다. 트럼프는 OPEC을 "석유를 급등시켜 미국과 세계의 경제를 악화시키는 기관"이라고 비난했지만, OPEC측의 주장은 "각국의 생산을 조정해 석유가격을 안정시키는 기관"이다. 사우디는 그동안, 미국의 부탁을 받아, OPEC을 통해 석유가격을 움직여 왔다. 80년대에 석유하락을 초래해 소련을 붕괴시킨 것이 좋은 예다. 그런데도 트럼프는 OPEC를 부수라고 한다. 트럼프의 OPEC 비판을 받는 형태로, 사우디의 국영 싱크탱크가 얼마 전, OPEC 해체 시나리오를 발표했다. OPEC가 아니라 사우디 일국이 국제유가를 안정시킬 수 있으므로 OPEC를 해체해도 좋다는 논조다.
사우디가 OPEC를 부수면, 곤란한 것은 유럽과 일본 등, 석유를 소비하는 측의 미 동맹국들이다. OPEC는, 미국이 사우디에 부탁해 동맹국들을 위해 석유의 안정공급을 실현해 주는 미 패권체제를 유지하는 기관이었다. OPEC를 죽이는 것은, 기존의 군산주도의 미 패권체제를 자멸시키는 패권포기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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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와 한국은 미국의 동맹국이라는 점, 그리고 점차적으로 비미(非美)화 되고 있는 공통점이 있는데, 실은, 그 이전부터 독특한 관계를 가져 왔습니다. 그러면서도 미국의 독점사업인 "원자력발전소"를 중동지역에 먼저 한국이 판매한 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지요. 대미종속에서 대미자립으로 향하는 방향에서 사우디와 한국의 관계는 앞으로도 주목될 것입니다.
朴대통령 "사우디는 먼 길 함께 할 동반자"
2015.03.03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오후(현지시간) 중동 4개국 순방의 두 번째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과의 관계에 대해 "앞으로 양국은 반 세기 이상 쌓아온 굳건한 우호협력의 기반 위에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진정한 라피끄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라피끄는 아랍어로 '먼 길을 함께 할 동반자'라는 뜻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사우디 도착에 맞춰 발행된 현지 언론 알리야드와의 사전 서면인터뷰에서 "양국 간 전반적 협력을 위한 비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들은 산업화시기에 중동 진출로 한국경제의 토대가 되었던 사우디와의 협력을 잘 기억하고 있다"며 "이제 양국은 전통적인 협력 분야인 건설과 에너지를 넘어서 보건의료, 신재생에너지, 교육, ICT 등으로 협력의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다양화시켜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사우디와의 원자력에너지 분야 협력과 관련해선 "한국은 오래 전부터 원전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해 온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 분야에 있어서 협력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본다"며 "현재 UAE의 원전건설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인 만큼 사우디의 원전개발 정책에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우디 국가원자력 연구소 설립과 스마트 원전 상용화 사업 등 양국 간에 긴밀하게 협력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는데, 앞으로 원전건설, 운영, 인력양성, 기술개발 등 다방면에서 발전적이고 구체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5030316063744962
2조원 규모 토종 스마트원전 사우디에 첫수출
2015-03-04
한·사우디 정상회담…박 대통령 “사우디, 스마트한 선택”
2조원 규모의 토종 스마트(SMART) 원전을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해 시범운영하고, 사우디와 공동으로 제3국에까지 수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중동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오후(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만 빈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스마트 공동파트너십 및 인력양성'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스마트는 대형원전의 10분의 1 수준인 10만㎾급 중소형 원전으로 전기생산, 해수 담수화 등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하고, 냉각수 대신 공기로도 원자로 냉각이 가능해 내륙지역에도 건설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중소형 원자로 분야에서 미국 등 선진국보다 5년 정도 기술이 앞선 것으로 평가된다.
MOU에 따르면 양국은 공동투자를 통해 예비검토사업(PPE)를 실시하고, 사우디에 20억 달러 규모의 스마트 원전 2기를 시범건설해 제3국 공동수출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카이스트 교수진 및 학생을 사우디 대학에 파견해 학·석사 과정의 원자력 공학과 개설을 지원하는 한편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사우디의 '킹압둘라 원자력재생에너지원'(K.A.CARE)간 원자력 인력양성 공동센터 설립 등도 추진키로 했다.
사우디는 현재 급증하는 자국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신(新) 에너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원전을 집중 육성 중이다.
박 대통령은 "사우디가 우리의 중소형 원자로인 스마트를 협력대상으로 선택한 것은 기술적으로나 효용성 측면에서 '스마트한 선택'이었다"며 "세계 최초 중소형 원자로 상용화와 제3국 공동진출 추진을 통해 세계시장을 함께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정상회담을 계기로 경제분야에서 14건의 MOU가 체결됨에 따라 스마트 원전을 포함, 사우디전력공사 발주 프로젝트 30억 달러, 전자정부시스템 구축 2억 달러, 특화제약단지 구축 2억 달러 등 54억 달러 수주가 기대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아울러 양국은 창조경제 MOU를 통해 창조경제 모델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사우디에 전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우리나라 창조경제 모델의 첫 해외진출 사례다.
이어 한국투자공사와 킹덤홀딩사(KHC)간 MOU 체결을 통해 사우디의 한국 직접투자, 양국 공동투자 등 본격적인 투자협력의 계기도 마련했다.
박 대통령은 회담에서 양국관계를 아랍어 '라피끄'(동반자)에 비유하면서 "원전, ICT, 신재생에너지, 보건의료, 투자, 보안산업 등 제반분야로 협력관계를 다양화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살만 국왕은 "라피끄의 진정한 의미는 '사막에서 먼 길을 가기 전에 친구를 정하라'는 것으로 호혜적 이익을 향유하는 동반자가 되자"며 "한국 회사가 사우디에 진출해있는 동안 모든 편의를 제공하는 등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사우디 국왕이 바뀐 이후 주변국가를 빼면 박 대통령이 실질적으로 사우디에 처음 온 외국 원수이고, 양자협정 서명이 이뤄진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http://www.hani.co.kr/arti/PRINT/680714.html
살만 부왕세자, "한국은 사우디 국방개혁의 동반자"
2016.05.19
"우리 왕국의 국가 방위 체계를 개혁하는 데 한국은 중요하고 특별한 동반자입니다. 함께합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군사적 '실권'을 쥐고 있는 무함마드 빈 살만(31) 부왕세자(제2 왕위 계승자)가 지난 8일 수도 리야드 관저에서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을 만나 국방 분야에서 두 나라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알 리야드 등 현지 언론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사우디 국방장관이기도 한 살만 부왕세자는 장 청장을 만나 40여분간 대담했다.살만 부왕세자는 장 청장에게 자신이 지난달 말 발표한 경제·사회 개혁 프로젝트인 '사우디 비전 2030' 중 국방 분야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이 주도적 파트너가 돼 우리가 원하고자 하는 목표를 이루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그가 말한 '목표'란 '자주 국방'을 의미한다.
사우디는 연간 국방 예산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590억달러(약 69조원)로, 전체 국가 예산의 30%를 사용한다. 그러나 국방비 대부분을 미국·영국·프랑스 등 외국 무기를 구매하는 데 쓰고, 이 무기의 운용을 위해 해당 국가의 군사 고문단을 상주시키는 등 외국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이런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살만 부왕세자는 '비전 2030'을 통해 "현재 2%에 불과한 방위산업 자급도를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고, 우선 파트너로 한국에 손을 내민 셈이다.두 나라 사정에 정통한 인사들에 따르면 사우디 왕가는 오래전부터 '국방 개혁의 롤모델'로 한국을 꼽아왔다고 한다. 한국이 미국 무기 시스템 의존도가 높은데도 방위 산업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수준의 국산화를 이뤄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는 것이다.
2014년에는 사우디 현역 장성과 투자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군사 대표단이 방한해 "한국 국산 무기 개발의 산파 역할을 한 국방과학연구소 같은 싱크탱크를 사우디에 설립하는 데 한국이 노하우와 기술을 전수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5/19/2016051900898.html
사우디 왕세자 한국 오나… 22조 원전수주 최대 기회
2018-08-23 이르면 10월께… 에쓰오일 대규모 공장 준공식 참석 조율
사우디와 경제협력 '상징'… 文 대통령 참석할 듯
사우디아라비아 최고 실세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왕세자가 한국 방문을 추진 중이다. 10월 중 개최되는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 계열사 에쓰오일의 5조원 규모 프로젝트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한국으로선 사우디 22조원 원전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왕세자 방한 시 문재인 대통령도 준공식에 참석할 것으로 점쳐진다.
21일 외교당국 및 에너지업계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사우디 당국은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을 조율 중이다. 왕세자 방한과 관련해 정부 고위 관계자는 “현재로선 결정 된게 없기 때문에 기다려봐야 한다”면서도 “시기는 10월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우디 한 소식통에 따르면 사우디 당국이 왕세자와 한국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개념의 기업들을 찾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 최근 포착됐다.
이 소식통은 “지난 4월 칼리드 알 팔레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장관의 의 한국 방문 당시보다 방문단을 꾸리는 데 훨씬 적극적이고 바빠 보였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또 “지난번 석유장관 방문 이후부터 왕세자의 방한을 원하는 우리 정부와 에쓰오일측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방한을 최소 10월 이후로 보는 이유는 일단 RUC·ODC 프로젝트의 완전 상업생산이 4분기 초로 예정돼 있어서다. 아울러 준공식에 초청할 문 대통령 일정을 조율해야 하는데 9월은 남북 정상회담과 종전선언, 유엔 총회 등 메가톤급 일정이 예고된 상태라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측은 22조원 규모 원전 프로젝트에 우리를 비롯한 미국· 러시아·중국·프랑스 등 5개국을 예비사업자로 선정한 상태로, 2단계 입찰을 준비 중이다. 사우디 원전 수주는 추후 동유럽 원전까지 줄줄이 승전보로 이어질 수 있는 열쇠로 지목되고 있다.아울러 빈 살만 왕세자는 지난 3월, 3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했는데 당시 애플·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월트디즈니 회장 등 IT(정보기술)업계 거물들과 만나 대규모 투자에 대해 논의 한 바 있다.
IT강국인 우리 역시 삼성·LG·SK 등과 사업 협력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반부패 왕족을 숙청하고 차세대 지도자로 자리를 굳힌 빈 살만 왕세자는 석유산업 의존율이 80%에 달하는 사우디의 파격적인 경제 구조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무산 위기에 있지만 세계 최대기업 아람코 상장을 추진했었고, 560조원 규모 스마트 시티 ‘네옴’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80822010011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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