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이 평양으로 올라가면서 새로운 선언같은것은 하지 않는다고 하니...

난 정말로 선언문이 나오지 않는가고 생각했다.

몇달전에 판문점선언을 하였고, 절대부분 실행을 시작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새로운 선언을 하는것은 어느 각도로 보아도 아주 합리적인 선택은 아니다.  그러나 정치인들은 쇼를 하기 좋아한다.  남이나 북이나... ㅋㅋㅋ

남과 북간엔 수많은 협약,선언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제대로 지켜진것은 하나도 없다.   거기에 한두개의 선언문이 더 보태진다고 변하는것은 없는것이다.

그건 그렇고...

평양선언문을 쓰레기중의 쓰레기로 만든것은 딱 한 구절때문이다.

평양선언문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우리민족의 기개를 내외에 과시하기 위해"

이 말뜻을 해석하면..." 남과북은 우리 민족은 다른 나라들의 민족들보다 더 우수하다는것을 행동으로 그들에게 증명시키겠다"는 말이다.

이것은 민족우월주의 이다.

이 구절은 원래 이렇게 쓰면 아니 된다.  응당 이렇게 적어야 한다.

"남과북은 화해를 도모해서 평화를 이루므로서 주변국에 부담과 소란을 이루키지 않고 세계의 평화에 공헌하겠다"  로 되여야 한다.

반도의 주변국과 세상사람들이 제일 바라는것은 남과북이 말썽과 소란을 피우지 않는것이다. 말썽과 소란만 피우지 않으면 그것만으로 인류에 막대한 공헌을 하는것이다. 근대이래로 반도는 줄곧 전쟁과 혼란의 중심이였다.

그러나, 남과북은 반도의 평화를 실현해서 세상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고 선언하는것이 아니라,   민족의 기개를 내외에 과시하겠다고 했다.

왜?

"민족의 기개를 내외에 과시"해서  도대체 뭐 하겠다는것이냐?

세상사람들이 남과북은 끝내 평화를 실현했기에  "위대하다"고 찬양해주기를 바라냐?

"내외에 과시"하겠다는 말은 세상사람들은 그냥 "위대하다"고 찬양만 해서는 아니 되고 땅에 머리를 조아리고 한국인들을 숭배해야 한다는 말이다.

"민족의 기개를 내외에 과시"라는 말은 아주아주 무시한 말이다.

히틀러나, 일제나 할수 있는 주장이다.

이런 구호의 밑바닥에는 다른 민족에 대한 무시 와 자기 민족에 대한 우월주의 가 깔려있다.

1949년 100여년간 수모를 수치를 당한 중국은 새중국을 건국했다.

여기에 모택동은 딱 한마디 했다.  "중국인민은 섰다.(站起來了)"

얻어맞아서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섰다고만 했다.

모택동이 만약 당시에 "우리는 민족의 기개를 내외에 과시하겠다"고 했으면 그것은 대외침략을 하겠다는 말이다.

남과북이 아직 통일도 하지 못한 상태에서 그리고 언제 통일할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선언문을 발표하는데..  그 선언문에 "민족의 기개를 내외에 과시"하겠다고 하니... 통일도 못한 상태에서 이런 수준을 발언을 했다면, 만약 이후에  정말로 통일하는 날엔  도대체  어떤 수준의 세상을 놀라게 할수 있는 발언을 할까?

혹시,  "지구는  한국민족의 것이다"라는 주장을 하지 않을까?

북한은 얼마전에 "북한이 없는 지구는 불필요하다"라는 주장을 내놓았다. ㅋㅋㅋ 세상의 공공의적이 되고 싶어서 개지랄하고 있는것이다.

... ...

남과북은 당해도 싸다.

ps:

남과 북이 반도기를 들고 올림픽에 등장할때, 나는 이미 지적했다.

세상에서 남과북이 같은 민족이 아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없다.

남과북이 통일하려면 내일이라도 할수 있다. 통일하냐 아니 하냐는 남과북이 결정말 하면 되기 때문이다.  다른 나라들의 승인이나 싸인이 불필요하다.

그러나, 남과 북은 거들먹거린다. 마치 현재의 남과북의 분단이 세상사람들이 그렇게 만들어놓앗기에,  남과북은 세상과 전체 인류에게 사뭇치는 원한이라도 있으며,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마치 남과북에  빚진것처럼 남과북은 생각하는것 같다. 

그러고 현재는 "민족의 기개를 내외에 과시하겠다"고 한다.

쓰레기민족은 쓰레기장으로 가는것이 인류에 대한 공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