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ロシア軍大演習に中国軍が初参加」が意味するもの
安倍首相のウラジオストク訪問時に中露は合同軍事演習
2018.9.6 小泉悠'
"러시아군 기동훈련에 중국군의 최초참가"가 의미하는 것
아베총리의 블라디보스토크 방문 때 중러는 합동 군사훈련
2018.9.6 小泉悠(고이즈미 유) 번역 오마니나
신초샤의 회원제 국제 정보사이트인 "신초샤 포어 사이트"에서 기사를 추려서 게재합니다
러시아, 전승기념일 군사 퍼레이드에서 최신무기 공개
러시아의 수도인 모스크바에서 열린 구 소련의 대 나치독일 전승 73년을 기념하는 군사 퍼레이드에 등장한 최신예 극초음속 미사일 "킨 잘"을 탑재한 미그 31초음속 요격기(2018년 5월 9일 촬영).(c)AFP PHOTO/Kirill KUDRYAVTSEV(AFPBB News)
가을은 러시아군의 훈련 시즌이다.
러시아군의 훈련은 12월 1일부터 시작되는 동계 훈련기간과, 5월 1일부터 시작되는 하계 훈련기간으로 나뉘는데, 후자의 중반에 해당되는 8월부터 9월 경에, 군관구 단위의 대연습(러시아군의 분류에 따르면 전략지휘 참모훈련)이 열리는 것이 통례다. 특히 최근에는 훈련의 규모가 거대화하는 경향이 있으며, 10만명 이상의 병력이 동원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이런 종류의 대연습은 4개의 군관구(서부, 남부, 중앙, 동부)가 돌아가면서 실시되므로, 각각의 군관구에서는 4년에 1번의 빈도로 대훈련이 돌아온다는 것이다. 훈련에는 해당 군관구 부대만 아니라, 다른 군관구에서도 부대가 파견되어 오는 것이 통례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동맹국군이 참가하기도 한다(예를들어 서부군관구라면 벨로루시, 중앙 군관구라면 중앙 아시아 국가들이 참여한다).
가상적에 일본이 포함되어 있다
2018년 대연습의 무대로 예정된 것은 동부 군관구다. 동부군구는 동시베리아에서 극동, 나아가 북극권 동부까지를 포함하는 광대한 군사 행정단위이며, 지난 번 "우오스토크(동방)2014"훈련에서는 15만명 이상의 대병력이 동원되었다(다만, 그 모든 것이 훈련에 참가했는지, 군관구 내의 병력을 모두 카운트한 것인 지는 분명치 않다). 올해의 대연습은 그로부터 4년이 지나 돌아온 것으로, "우오스토크 2018"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훈련의 실시 시기는 올해 8월부터 9월이라고 하지만, 구체적인 시작 및 종료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발표를 볼 수 없다.
일련의 "우오스토크"훈련이 일본에게 중요한 것은, 우선 그 가상적에 일본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우오스토크 2014"때에 러시아 국방부의 기관지인『붉은 별』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 훈련은 가상국가 "북방연방"과 섬을 둘러싸고 영토문제를 가진 가상국가인 "한코랴 "가 군 분쟁에 빠진다는 가정 하에 실시되었다. 또 이 분쟁이 고조되면서 NATO(북대서양 조약기구)의 주도적인 대국인 "미주리야"가 개입해, 태평양에서의 러시아의 내해를 탈취하려고 시도하는 것도 상정되었다고 한다. 구체적 국명은 감추고 있지만, 북방영토를 둘러싼 러일분쟁이 대미전쟁으로까지 확산된다는 시나리오인 것은 분명하다.
또한 이 연습 과정에서는, 베링해협을 끼고 미국령 알래스카와 접하고 있는 츄코트 반도 및 북극권의 브란겔랴 섬에 방위부대를 파견하는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북극방위의 중요성이 과거 어느 때보다 강조된 점도 주목된다. 지역분쟁이 대미전쟁으로 비화할 경우, 그것이 전면 핵전쟁으로 이르지 않도록 핵억지력을 확보할 필요가 생긴다. 이 의미에서는 보복공격용 탄도미사일 잠수함이 만일을 위해 순찰하는 북극해 및 오호츠크 해의 방위는 사활적인 의의를 띠게 된다.
또한, 이와 병행하여 러시아군은 극동부에 대규모 증원부대를 파견해, 대규모 지상전 훈련도 실시했다. 여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시나리오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중국을 겨냥한 훈련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순수 군사적 관점에서 보면, 러시아에게 중국은 여전히 가상적이라는 것을 엿볼 수있다.
"우오스토크"에 대한 외국군의 참여는 최초
반대로 이번 "우오스토크 2018"에서는, 몇 가지의 연속성과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연속성에 대해 말하면, 북방영토를 둘러싼 일본과의 분쟁가능성은, 여전히 주요한 시나리오의 하나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우오스토크 2018"의 개시에 앞서, 러시아는 이투루프섬(択捉島:에토로후)에 전투기를 배치했으며, 종래부터 주둔 중인 육군 부대와 해군 지대함 미사일 부대(2016년에는 최신예 3K55 바스치온이 이투루프 섬에 3K60바루가 쿠릴열도(国後島 :쿠나시리)에 배치되었다)와 함께, 북방영토의 방위훈련이 종래 이상의 규모로 실시된다.
북극권에서는, 서부군관구에 소속하는 북방함대가 "우오스토크"훈련의 틀로서는 최초로 참가한다는 것이 예고되어 있는 외에, 8월에 들어와서는 츄코트 반도의 아나도우리 비행장에, Tu-160 초음속 폭격기 부대가 전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극방위에 더해, 인접하는 알래스카의 미국 미사일 방어시스템에 대한 공격이 예상되고 있다고 보인다.
한편, 변화로서 주목되는 것은, "우오스토크 2018"에 중국군 및 몽고군이 참가한다고 보도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우오스토크"훈련은 러시아군 단독훈련으로서 실시되고 있으며, 외국군의 참여는 처음이다.
그 중에서도 큰 임펙트를 가지는 것은, 중국군의 참여일 것이다. 중국측의 발표에 따르면, "우오스토크 2018"에 파견되는 병력은 인원 3200명, 무기 900, 항공기 헬기 30대이며, 자바이칼 지방의 츠골 훈련장에서 훈련을 할 것으로 여겨지기때문에, 거대한 훈련의 일부에 불과하다고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또, 중러는 그동안에도 상하이 협력기구의 테두리 내에서 "평화사명훈련"을, 2국간 기준으로 "해상연계"훈련을 해왔으며, 양국의 합동훈련이 드문 것도 아니다.
그러나, 전술했듯이, "우오스토크"훈련은, 원래 대일 대미 전쟁에 더해 대중 전쟁도 상정한 훈련이었다. 거기에 중국이 우군으로 참여한다면, 작금의 중러 접근 움직임에 있어서 새로운 계기라고 간주할 수있을 것이다.
정치의 논리는 군사의 논리를 포함한다
일본에게 "우오스토크 2018"의 의의를 해석하는 것에서는, 군사의 논리와 정치의 논리를 구별할 필요가 있다.
군사의 논리는 다음과 같은 것이다. 즉 위협이라는 적의 능력에 의도를 곱한 것으로 이해되지만, 의도는 변화하기 쉽고, 반드시 분명치 않다. 따라서, 위협 평가는 보다 계측하기 쉬운 능력을 기반으로 삼아야 한다. 북방영토를 둘러싼 러일의 군사적 충돌은 현실적으로 예상하기 어렵지만(즉"개연성"은 낮다 하더라도)그"가능성"이 존재하는 이상은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우오스토크 2018"도 군사조직인 러시아군이 입안하고, 실행하는 것이므로, 기본적으로 이러한 논리에 따른 것으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영토분쟁이 존재하는 이상은 그것이 군사분쟁이 될 것을 상정해야 하며, 가상적이 미국의 동맹국이라면, 미국의 개입이라는 최악의 사태도 당연히 각오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가상적이던 중국을 참여시킨다는 전환에 있어서도, 러시아군 참모본부 내에서는, 현재도 중국은 가상적 중의 하나에 머물고 있을 것이며, 중국의 모습이 없는 곳에서는 여전히, 대 중국전쟁을 상정한 훈련도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러시아군은 "우오스토크 2018"을 위해, 대규모 지상병력의 동원 준비를 하고 있지만, 극동에서 이만한 지상병력을 필요로 하는 사태는 대 중국전쟁 뿐이다.
하지만, 정치논리는 이러한 군사논리를 포함하는, 보다 광범위한 것이다. 이 경우에서 말하면, 순수한 군사논리에 따라 대대적인 대일 대미 전쟁훈련을 하고, 심지어는 중국을 불러들인는 것이, 당면의 대일・대미・대중관계에 있어 어떠한 정치적 반응을 일으키는가, 하는 포괄적인 계산이 반드시 존재한다.
특히 중국과의 연합훈련이 예정된 9월 11일부터 15일이라는 시기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되는 "동방경제포럼"(9월 11일~13일)과 맞물려 있으며, 개최 하루 전인 9월 10일에는, 러일 정상회담이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시점에 있어서, 정치 쪽이 군사논리를 방해하지 않는다는 사실(예를들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북방영토에서의 훈련을 소규모로 하라고 군에 명령할 수 있으며, 중국과의 연합훈련 시기를 미루는 경우도 있다)은, 정치논리가 그것을 요구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중러의 장래적인 군사적 접근도 있을 수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자.
아베신조 총리가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할 때, 북방영토에서는 전투기의 전개를 포함한 활발한 군사활동이 이루어지고, 러시아 본토에서는 러중의 합동군사훈련이 전개되는 셈이다. 러시아 국방성은 푸틴 대통령이, "우오스토크 2018"을 검열할 가능성도 시사하고 있는 점에서, 마찬가지로 "동방경제포럼"을 방문할 예정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츠골 훈련장에서 중러훈련의 모습을 관전한다는 시나리오도 생각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무대장치"가 일본 측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는 지는 분명하다. 북방영토 문제에서는, 러시아의 실효지배와 군사적 방위의 의도를 어디까지나 강조해, 일본측이 러시아에 대해 모든 타협을 거부하면, 중러의 다른 군사적 접근도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이미지에 반해, 러시아인은 대접을 좋아한다. 먼 곳에 오는 손님에게는, 이쪽이 당황스러울 정도로 환영을 나타내는 일도 드물지 않다. 다만, 이번의 "환영"은 화려하기는 하지만, 상당히 거친 것이라는 것도 각오해야 한다.
http://jbpress.ismedia.jp/articles/-/54006
러시아 군함 28척, 일본 소야해협 거쳐 동해 진입…“냉전 후 최대 시위”
2018-09-04 http://news.donga.com/Main/3/all/20180904/91822385/1
--->최근, 러시아 군함이 냉전 후, 최대규모로 일본해에 진입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에 대한 안전보장을 맡고 있는 미국 트럼프의 대응은 아래와 같은 상징적인 모양새를 나타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아세안·APEC 정상회의 불참
2018.9.4 https://www.voakorea.com/a/4555938.html
--->우리는 아메리카 외에 관심읎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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