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의 문재인 죽이기가 시작이 된것 같다.

문재인의 운명은 노무현보다도 더욱 비참할것 같다.

노무현이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오면서 개성공단을 방문해서 북한로동자들에게 "개방"을 거들먹거렸던 일이 생각이 난다.

노무현은 아마 북한에 가서 자신이 하고 싶었던 말을 다 하지 못했던것 같다.  혹은 김정일과의 회담에서 자신이 옳다고 믿어오던것들이 북한에서는 먹혀들지 않으니 자존심이 많이 상했던것 같다.   그래서 돌아오면서 북한 김정일에게 다 하지 못했던 말들을  북한 로동자들을 불러다 놓고 했던것 같다.

노무현의 모습은 그후의 이명박에게서 박근혜에서 동일하게 나타나며, 문재인한테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즉,  북한에 대한 무시이다. 

한국인들의 우월감은 어디에서 생겨나는지 난 잘 모른다.  그러나 한국인들의 우월감은 기가 막히게 강하다.

진정한 강자는 약자에 대해서 관대하다.  그러나 한국인들은 약자에 대해 야박하다. 야비할 정도로 야박하다.

유엔에 가서 북한제제에 제일 높히 목청 높힌것이 문재인정권이며...

대만,홍콩선박의 북한과의 밀거래를 제일 먼저 고발한것이 문재인정권이며...

한미연합훈련이 합법적이라고 주장한것이 문재인정권이며...

"운전자론"을 제기한것도 문재인정부이며...

종전선언을 먼저 제기한것도 문재인정부이며..

남북화담을 제기한것도 문재인정부이며...

주한미군은 한미사이의 문제라고 주장한것도 문재인정부이다.

북한이 바라는것에 대해서는 문재인은 모두 예방주사를 놓았거나, 높은 울타리를 쳐놓았으며...

그나마 북한에 주겠다고 한 종전선언에 대해서는 일보의 진척도 못내고 있다.

철도연결이나, 이산가족상봉(탈북자송환)같은것은 아예 거론할 여지가 없다.

철도연결이라는 지질구레한 일까지 왜 판문점선언에 넣어야 하는지 모를 일이다.  판문점선언이라는것이 그 무슨 3살먹은 아이들의 손꼽놀이도 아니거만 이렇게 중대한 선언문에  철도연결이라는 이런것까지 넣는것을 보면,  정말 선언에 넣을것들이 없었던것 같다.

문제는 이런 지질구레한 일들도 성사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북미회담은 아마 비핵화의 제일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는것은 나 혼자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남한의 대표는 문제인이다.  대한민국의 영웅으로 될 기회를 가졌지만,  역적으로 기록이 될것 같다.

문재인에게도 아직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문재인은 북한의 9.9절에 북한으로 갈수 있다.  주석단에 올라가서 김정은과 함께  북한의 열병식을 볼수 있다.

물론, 돌아오면 한국헌법위반이네 하면서 개지랄을 하겠지만,    문재인은  북한을 국가로 승인한다는  2국가론을 들고 나올수 있다. 

그러나, 문재인에겐 이런 똥땜이 없다.  문재인은 혁명가가 아니다.  현실에 안일하는 겁쟁이일뿐이다.

북한은 아주 힘들게 되였지만....

현재 국면으로 접어들게 된것은 북한이 자초한 결과라는것을 잘 반성해야 한다.

그 누구를 원망할 처지가 아니다.

문재인을 죽인다고 해서  북한의 잘못이 해소되는것은 아니며, 반도문제가 해결이 되는것은 더우기 아니다. 

북한은 미국에 대한 미련을 버려야 한다.

한국과의 통일이라는 미련에 대해서도 버려야 한다.

한국을 국가로 승인하고,   2국가론으로 가야 한다.

주조중국(중공군주둔, 혹은 중국+러시아군)도 북한은 충분하게 고려해야 할때이다. 

중국이 거절하겠지만, 몇십명, 몇백명을 DMZ에 가져다 놓는것은 상의가능할지 모른다.  혹은 러시아군의 주둔은 가능성이 더욱 높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