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
1. 장군님의 뜻을 정히 받들어
예로부터 하늘은 신비의 대명사로 널리 전해져왔다. 사람들의 이러한 하늘숭배의식을 리용하여 지배자들은 자기를 천자로 묘사하고 신권을 통치수단으로 삼으며 백성 우에 군림하였다.
인민이 곧 하늘이라는 인민관은 이러한 력대 반인민적 통치자들의 궤변에 종지부를 찍고 력사의 진정한 창조자이며 주체인 인민의 모습을 처음으로 되찾아준 력사적인 발견이고 사변이였다.
인민이 곧 하늘이라는 전혀 새로운 인식을 바탕으로 하여 인민의 리익을 세상만사의 첫자리에 올려놓고 그것을 혁명의 근본, 나라의 근본으로 내세우는 새로운 력사가 시작되었다.
사실 인류의 기원과 함께 시작된 인간생활사에는 사람들사이에 서로 존중하고 위해주는 인간관계, 사회관계를 보여주는 이야기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인민이 하늘처럼 떠받들리우며 력사의 각광과 시대의 축복을 받은 일은 고금동서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었다.
인민이 하늘처럼 신성시되고 존대받는 이야기, 그것은 조선에서만 있을수 있는 일이며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더 아름답게 엮어지고있는 우리 행성의 아름다운 서사시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 것은 없습니다.≫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고 받드는것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이민위천의 심원한 세계에서 중요한 내용을 이루고있다.
그것을 감동깊이 보여주는 이야기가 최우선, 절대시라는 시대어와 함께 만사람의 가슴을 뜨겁게 울리며 전해지고있다.
시대어는 생활과 투쟁속에서 태어나 당대의 시대상과 인민의 모습을 방불하면서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그래서 시대어를 가리켜 력사어라고도 하고 한 시대를 들여다보게 하는 창문이라고도 말한다.
최우선!
그것은 무슨 일을 하나 하여도 제일먼저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생각하며 인민의 요구를 풀어주는 일보다 더 긴급하고 중대한 일은 없다는 투철한 복무자세이다.
절대시!
그것은 이 세상 그 무엇도 인민우에 놓일수 없고 인민의 존엄과 리익은 어떤 경우에도 건드릴수 없으며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오직 완전무결함만이 있어야 한다는 확고부동한 복무관점이다.
최우선, 절대시!
이것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모든 사색과 활동의 출발점이고 그이께서 펼치시는 정치의 본질이며 그이의 령도의 원칙, 최상의 목표이다. 전설같은 사랑의 이야기로 흘러가는 이 땅의 날과 달이 보여주듯이 그이께서는 최고령도자라는 지위보다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적으로 보장해주는 복무자라는 사명감을 더 소중히 안고계신다.
인민은 고마움의 눈물속에, 그리움과 반가움속에 그이의 위대한 인민적천품을 벅차게 체험하고있다.
누구나 가슴을 치며 떠올리는 생각, 피눈물을 뿌리던 대국상의 나날 어버이장군님을 애타게 찾고 부르며 호상을 서던 자기들의 발밑에 놓여지던 불돌생각, 조의식장의 꿀물이며 동지죽생각에 가슴은 불덩이처럼 달아오른다.
주체100(2011)년 12월 19일 12시.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서거하셨다는 비보가 전해진 시각은 정말로 지구가 깨여졌다는 소리를 들은것과 같은 시각이였다. 온 나라 수천만의 심장을 한꺼번에 들이친 청천벽력이였다.
가슴을 불안은채 오열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정신을 잃고 쓰러진 사람들도 있었다.
낮에 밤을 이어 온 나라의 조의식장마다에서 비분에 떠는 인민의 호곡소리 그칠줄 몰랐다.
추모의 흰종이꽃조차 얼던 눈보라속에서 인민의 어버이, 위대한 태양을 잃은 비통함에 천만의 마음이 얼고 눈물도 얼었다.
그러한 인민들에게로 일군들을 떠밀어주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한자한자 친히 쓰신 지시문.
≪장의행사기간 인민들의 리익을 옹호하고 편의를 철저히, 우선적으로 보장하는데 중심을 두고 모든 행사 조직진행 할 것이다. ...≫
호상을 서는 사람들을 위해 의료보장대책, 더운물 보장대책을 철저히 따라세우고 일군들이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을 위로하고 그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며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도록 해야 하겠다는 따뜻한 가르치심, 추운 겨울날 인민들이 추위에 떠는 것을 아시면 장군님께서 가슴아파하신다고 하시며 장의행사기간 인민들의 편의를 최우선, 절대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간곡한 당부.
그이께서는 다 보고 들으시였다.
곳곳에 꾸려진 조의식장들로 끝없이 밀려드는 군인들과 인민들, 청년학생들, 엄동설한에 남녀로소 누구나 장군님을 목놓아 부르며 쓰러져있는 광경들...
12월의 강추위속을 달리던 렬차에서 순직하신 어버이장군님을 생각하면 눈보라속에서 홀옷채로 열밤, 백밤을 지세운들 가슴에 응어리진 슬픔을 가실길 없는 그이의 아들딸들인데 손발이 차지고 귀가 좀 시린것이 무슨 큰일이였으랴.
그런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인민들이 겨울밤 추위속에서 떨고있다는것을 아시면 장군님께서 가슴아파하신다고 그처럼 걱정하시니 친필서한에 접한 일군들은 그 사랑이 너무 뜨거워 쏟아지는 눈물을 금할수 없었다.
어버이장군님의 열화같은 사랑이였고 헌신이였으며 생의 전부였던 인민, 인민의 기쁨이자 장군님의 기쁨이고 인민의 괴로움이자 장군님의 괴로움이였다.
장군님의 기쁨과 괴로움을 누구보다 잘 아시는 원수님이시기에 이 세상 가장 큰 비애를 안고계시면서도 슬픔에 떨고있는 인민부터 걱정하신 것이다.
인민들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곧 장군님의 넋을 지켜드리는것이고 인민의 편의를 최우선, 절대적으로 보장하는것이 원수님의 뜻을 받드는것이다!
심장에서 터져오르는 이런 뜨거운 마음을 안고 일군들은 인민들의 편의를 보장해주기 위한 조직사업을 짜고들었다.
전국적으로 수만여개의 봉사매대, 이동초소들이 전개되여 사람들에게 따끈한 음료들을 봉사해주고 치료활동이 벌어졌다. 조의식장들마다에 몸을 녹이는 장소들이 생겨나고 뻐스와 무궤도전차, 궤도전차들이 철야로 운영되였다. 호상을 서는 사람들에게 안겨진 발열붙임띠와 불돌, 동지날에 조의식장에 나타난 동지죽, 여는때와 같이 운영되는 편의봉사시설들...
예로부터 부모의 상을 당하면 기름진 음식과 편안한 자리를 삼가하는것이 하나의 관습으로, 도의로 되어왔다. 하물며 대국상의 상제들인 인민들이 어찌 동지죽에 대해 생각하고 추운것을 탓할수 있겠는가.
은정깊은 발열붙임띠를 쓸어보며, 위대한 사랑을 담아 발밑에 고여지는 불돌우에서 호상을 서면서 사람들은 따뜻하게 온몸을 녹여주는 손길에 눈물을 쏟았다. 더운 김이 문문 나는 꿀물을 마시고 동지죽을 먹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사려깊은 어버이의 정이 흘러들었다.
조상전례의 관습이나 굳어진 도의보다도 인민의 편의를 더 중시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웅심깊은 뜻을 인민은 대국상의 나날 뜨겁게 체험하였다.
어버이장군님께서 위대한 심장의 고동을 멈추신 날이 17일이였건만 인민은 어찌하여 그 대국상을 19일에야 알게 되었던가.
장군님께서 서거하신 12월 17일, 그이의 서거와 관련한 문제들이 토의되는 자리에서 래일 18일은 일요일이라고, 이사실을 알면 우리 인민들이 휴식을 못하고 온통 눈물바다가 될것이라고 하시며 서거와 관련한 중대보도를 19일 월요일에 내보내도록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온 나라가 위대한 어버이를 잃은것도 모르고 쉬고있을때 하늘이 무너지는 그 슬픔을 한몸으로 감당하신 그이이시다.
인민의 편의를 그토록 중시하시였기에 그이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과 영결하기 위하여 연도에 나온 수도시민들이 추위에 떨지 않게 하자는것이 자신의 의도라고 하시며 아침으로 계획되였던 영결식행사도 오후에 진행하도록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영결의 나날 기성관례에 앞서 인민들을 위해 취해진 이러한 특별조치는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대국상의 나날에 인민들에게 공급된 물고기에는 또 얼마나 깊은 뜻이 담겨져있는것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서거하신 다음날인 12월 18일 일군들은 생각지 못했던 뜻밖의 일에 접하게 되었다.
장군님의 은정어린 조치에 의하여 마련된 물고기가 어느한 항구에 도착한것이였다.
그런데 민족의 대국상을 당하고 누구보다도 하셔야 할 일이 겹쌓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 이 문제를 보고드리자고 하니 주저하지 않을수 없었다.
그러나 그 물고기에 깃든 사연이 너무도 뜨거운것이여서 꼭 그이께 보고드려야 하였다.
크나큰 상실의 아픔이 밀려오는 속에 위대한 장군님의 어버이사랑을 다시한번 절감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장군님께서 친히 마련하신 사랑의 물고기를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공급해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리고 물고기를 빨리 공급할수 있게 특별렬차를 동원하여 집중수송하도록 대책까지 세워주시였다.
----------∥칭송의 목소리∥----------
≪김정은각하는 조선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 운명의 태양이시다≫
≪김정은각하께서는 김정일각하의 인민사랑의 세계를 그대로 체현하고계신다.
그이께서는 민족의 대국상을 당하고 낮에 밤을 이어 비분에 몸부림치는 인민들의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절대적으로 보장해줄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치시였다.
어버이를 찾고 부르며 혼절하는 인민들에 대한 의료보장대책도 철저히 세우고 더운물도 따라주며 일군들이 현장에서 인민들을 위로하라고 세심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김정은각하는 김정일령도자와 꼭같으신 조선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 이 세상 끝까지 따를 운명의 태양이시다.≫
----------방글라데슈신문 《블리쯔》의 글중에서----------
하여 대국상을 당한 슬픔으로 산천초목도 몸부림치던 그때 인민들에게 물고기를 공급하는 눈물겨운 화폭이 펼쳐지게 되었다.
평범한 나날보다 어려울 때에 받아안는 사랑이 더욱 눈물겹고 그 사랑이 더더욱 뜨겁게 새겨지는 법이다.
걱정없이는 들을수 없고 눈물없이는 대할수 없는 위대한 어버이사랑을 매일, 매 시각 받아안으며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어버이장군님의 인민사랑의 력사가 변함없이 흐르고있다는것을 페부로 절감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이 언제나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보장하는데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사랑의 뜻을 정히 받들어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할데 대하여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하군 하신다.
날마다, 시간마다 뚜렷이 새겨지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복무의 숭고한 뜻과 의지는 일군들이 인민의 편의와 리익을 최우선, 절대적으로 보장하는 복무자라는 사명감을 더더욱 가다듬게 하고 지칠줄 모르는 열정과 헌신을 낳게 하고 있다.
2. 인민을 위하여 발이 닳도록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일군들에게 절절하게 당부하군 하시는 말씀이 있다.
인민을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일군들이 인민들에게 행복하고 유족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뛸데 대하여 가르치군 하시였다.
주체101(2012)년 2월 16일이였다. 온 나라가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속에 휩싸여있던 장군님의 탄생기념일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의 가슴속에 인민에 대한 헌신복무정신을 다시금 새겨주시는 참으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날 인민생활향상문제를 두고 많은 이야기를 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은 고난의 행군을 하고 인민들은 락원의 행군을 하게 하여야 한다고, 일군들이 고생을 하여서라도 인민들을 금방석에 앉혀야 한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고난의 행군을, 인민들은 락원의 행군을!
일군들은 깊은 뜻이 담긴 그이의 말씀에 크나큰 감동속에 새기였다.
그이께서는 말씀을 계속하시였다.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애병정신과 인민관을 따라배워야 한다. 병사들을 위하여 최소사령관이 있고 인민군지위성원들이 있는것이며 인민들을 위하여 일군들이 있는것이다. 일군들이 군인들과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고락을 같이하며 그들을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어야한다. 귀중한 병사들과 인민들을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자. 고생은 일군들이 하고 락은 인민들이 누리게 하자. ...
인민을 위해 생의 마지막시기까지 가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어버이장군님의 숭고한 애민헌신의 정신을 본받아 인민을 위하여 뛰고 또 뛰는 참된 복무자가 되도록 가르쳐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은 일군들의 심장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2012년 4월 어느날에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이 어떤 관점과 자세를 가지고 일해나가야 하는가에 대하여 참으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날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은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야 한다고 하시면서 일군들은 누구나 수령님식, 장군님식인민관을 따라배워 인민들과 한가마밥을 먹으면서 그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여야 하며 인민을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어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일군들은 인민을 위한 일밖에 모르고 인민을 위한 일을 성실하고 능숙하게 하며 인민을 위한 일에서 기름과 보람을 찾는 인민의 참된 복무자가 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이민위천사상을 피와 넋으로 간직하고 언제나 인민들을 위하여 마음쓰며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뛸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은 일군들이 인민의 참된 복무자로 살며 일해나가도록 떠밀어주는 고귀한 지침으로 되고있다.
발이 닳도록 인민들속으로!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좌우명으로 삼아오시고 신조로 지켜오신 이민위천을 위대한 수령님식, 장군님식인민관이라고 부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 나라 방방곡곡에 찍으신 정과 열의 자욱자욱 그 얼마이던가.
작은 목선을 타시고 위험한 최전연섬초소에까지 서슴없이 나아가시던 그이의 자애깊은 영상, 많은 사람들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잘 모르던 육아원, 애육원들을 찾으시는 그이의 인자하신 모습, 운동화를 신고 먼지이는 북변의 새 마을 건설장까지 찾아오시여 환하게 지으시던 따뜻한 미소...
병사들과 인민들과 함께 어울리시며 원수님께서는 군중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인민들의 념원과 의사를 정책에 담으시였으며 뜨거운 사랑과 정을 안겨주시였다.
2016년 11월 동해포구를 찾으셨던 그날 소금물에 구두가 젖는것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물고기 가득 쌓인 질적한 하륙장을 꽃길을 가시듯 거니신 원수님.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눈가에는 뜨거운 것이 고여올랐다.
소금물에 젖은 그이의 구두를 살펴보니 글쎄 그이의 신발창이 퍼그나 닳은것이 아닌가.
얼마나 험한 길을 많이도 걸으셨으면, 인민을 위한 길에 얼마나 자신을 잊으셨으면... 이렇게 외우며 소리없는 울음을 터뜨렸다는 수산사업소 지배인의 목소리.
《나는 우리 방어대에 찾아오시였던 최고사령관동지의 외투자락에 묻었던 풀씨와 수수한 장갑, 강행군의 흔적이 력력한 신발을 평생 잊을 것 같지 못합니다.》라고 격정에 울먹이던 마합도방어대 지휘관의 진정어린 토로.
인민이 있는 곳이라면 그 어데나 다 가시고 인민을 위해서는 하늘의 별이라도 따오시려는 일념으로 날과 달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의 자욱자욱은 그대로 일군들이 인민을 위하여 어떻게 살며 일해야 하는가를 가르쳐주는 고위한 귀감으로 되고있다.
발이 닳도록 인민들속으로 들어가자!
이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생토록 사랑하고 품어주신 인민, 위대한 장군님께서 맡기고 가신 인민이 살며 일하는 마지막일터, 마지막뜨락까지 찾아간다는것이다.
발이 닳도록 인민들속으로 들어간다는것은 기계설비의 상태를 보기 전에 인민들의 마음부터 들여다보고 집집의 뜨락을 살피기 전에 그 창가에서 울려나오는 진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는것이다.
늘 인민과 함께 살면서 인민의 아픔, 인민의 호소에서 일감을 찾고 인민의 호소를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기어이 실천하여 인민이 덕을 보게 하기 위해 손발이 닳도록 일한다는 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과 의도를 받들어 일군들이 인민의 사랑을 받는 충복으로 자라나 인민을 위한 길을 내딛고 있다.
----------∥칭송의 목소리∥----------
《조선의 방방곡곡에 끝없이 새겨지는 인민사랑의 화폭》
《김정은각하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풍모는 그이께서 지니신 투철한 인민관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며 인민을 위하여 뛰고 또 뛸데 대하여 당부하신다.
그이께서는 새겨가시는 인민사랑의 화폭은 공장과 농촌, 마을과 학교, 유치원, 탁아소에 이르기까지 조선의 방방곡곡에 끝없이 펼쳐지고 있다.
조선인민은 김정은각하께서 배푸시는 사랑에 누구나 감격을 금치 못하면서 그이의 령도를 일편단심 받들어갈 일념에 넘쳐있다.》
---------- 캄보쟈신문 《크마애 아마따》의 글 중에서 ----------
고생은 자기가, 락은 인민들이!
인민을 위해 신발창이 닳도록 뛰고 또 뛰자!
이것이 오늘 우리 조국에서 인민의 편의와 리익을 위한 사색의 강행군, 실천의 강행군을 하며 인민을 위하여 헌신분투하는 일군들의 삶의 좌우명으로, 사업기풍으로 되고있다.
3. 사색과 실천의 기준
인민들의 리익과 편의를 보장하는 것은 사회생활전반에서 진행되는 폭넓은 사업이다. 일터와 마을, 생활의 구석구석에서 인민들의 리익과 편의가 철저히 보장되는 원칙에서 모든 사업이 설계되고 전개되고있는것은 오늘 우리 조국의 아름다운 기풍으로, 참모습으로 되고있다.
여기에는 일군들이 사색과 활동의 첫자리에 언제나 인민의 리익을 놓고 그 실현을 위하여 헌신하도록 숭고한 귀감이 되시여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인민적령도가 뜨겁게 어리여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인민들의 요구와 리익을 사업의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오직 인민들이 바라고 좋아하는 일을 하여야 하며 무슨 일을 하든 인민들이 덕을 보게 하여야 합니다.≫
최근년간 공화국에서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비렬한 제재압박속에서도 인민생활향상에서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 현대적인 경공업공장들과 대규모과수농장들, 축산, 양어기지들을 비롯한 인민생활향상의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고 현대적인 거리들과 문화정서생활기지들, 상업기지들이 일떠서고있다. 자력자강의 기치를 높이 들고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인민생활향상에 힘을 넣어 인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차례지게 하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구상하시고 펼치시는 창조와 건설의 그 어느것이나 다 인민의 지향과 요구가 담겨져있으며 그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시려는 그이의 인민에 대한 숭고한 사랑이 깃들어있다.
그이께서 펴시는 모든 정치는 다름아닌 인민의 요구와 의사를 실현하고 꽃피워나가는 성스러운 활동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의 요구와 의사를 반영하여 정책을 세우실뿐아니라 모든 일이 철저히 인민의 편의와 리익에 맞게 처리되고 집행되도록 하는데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신다.
인민들이 어느것을 좋아하는가. 무엇보다 인민들이 편리해야 한다. 인민들에게 친절해야 한다. 인민들을 위한것인데 무엇을 아끼겠는가. 할바에는 만점짜리로 하여 인민들에게 안겨주자. ...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인민들의 편의와 리익을 보장하는데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시며 일군들에게 늘 하시는 말씀들이다.
그 말씀들을 새겨보면 사람들의 눈앞에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익혀진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모습이 어려온다. 그 어느곳에 가시던지 인민의 편의와 리익과 관련된것이라면 사소한것이라도 스쳐보내지 않고 심혈을 기울여 완성시켜주시던 모습이.
새 세기 문명의 본보기, 인민의 보금자리로 훌륭히 일떠선 창전거리, 이 거리를 지날 때면 많은 사람들이 무심히 걸음을 옮기지 못한다.
즐비하게 늘어선 고층살림집들의 창가마다에 낮이면 밝은 해빛이 눈부시게 번쩍이고 밤이면 불빛이 정답게 비치는 그 광경이 활홀하여서만이 아니다.
여러차례 건설장에 나오시여 살림집의 맨 위층에도 몸소 오르시며 집집의 구석구석을 친어버이심정으로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모습이 눈물겹게 안겨와서이다.
승강기를 타고 고층살림집의 맨 위층까지 오르시여 아래층과 같이 시공이 제대로 되어있는가, 베란다창문에서 바람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승강기가 제대로 운영되는가를 알아보신 원수님. 내려오실 때에는 한계단한계단 밟아 내려오시면서 계단실의 시공이 질적으로 되어있는가, 계단실 바깥벽중간에 낸 로대가 사람들에게 필요한가도 료해하시고 초인종들도 하나하나 눌러보시던 그이.
살림집에 들어서시여서는 살림방과 위생실의 천정으로부터 벽, 바닥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살펴보시며 시공이 제대로 되었는가를 알아보시고, 부엌에 들어서시여서는 찬장문도 열어보고 수도꼭지도 틀어보시며 동자질을 하게 될 주부의 심정으로 가늠해보시고, 신발장문도 열어보시고 좋은 가구들을 일식으로 갖추어준데 대하여 치하도 해주시고...
매 층마다, 매 집마다에서 그이의 사색은 앞으로 여기에서 살게 될 인민들에게 불편한 점이 없겠는가 하는데로 흘렀다.
≪살림집건설에서는 건축효과보다도 거기에 살게 될 사람들의 편의를 우선시하여야 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살림집들을 돌아보시며 일군들에게 강조하신 이 말씀에도 인민들의 편의, 인민들의 리익을 모든 사업의 기준으로 내세우시는 그이의 숭고한 인민관이 맥박치고있는것이다.
창전거리 봉사망들을 돌아보시던 날에는 또 어떤 가슴 뜨거운 이야기가 새겨져있는가.
그날 인민들에게 현대적인 거리와 봉사망을 안겨주게 된것이 너무도 기쁘시여 오랜 시간에 걸쳐 상점들과 식당들, 매대들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어느 한 식당의 식사칸에 들리시였을 때였다. 문득 걸음을 멈추시고 한 의자에 앉으신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도 어서 앉아보라고 이르시였다.
일군들은 의아한 심정을 안고 의자에 앉아보고서야 그 까닭을 알게 되었다. 의자등받이와 앉는 면사이의 각도가 직각이다보니 불편하였던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이 의자등받이에 허리를 기대려면 직각으로 앉아야 하는데 그렇게 앉아 어떻게 밥을 편안히 먹을수 있겠는가, 이런 의자에 앉아 식사를 하면 소화도 잘되지 않을것이다, 식당의자를 앉기 편안하게 잘 만들어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자책에 잠겨있는 일군들에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앞으로 가구를 설계하거나 제작할 때 인민들이 리용하기에도 편리하고 보기에도 좋게 선편리성의 원칙을 철저히 구현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선편리성!
사색과 활동의 첫 자리에 언제나 인민의 리익을 놓으시고 그 실현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만이 내놓으실수 있는 또 하나의 인민사랑의 시대어이다. 여기에는 무엇을 하나 해놓아도 인민의 편의를 먼저 생각하여야 한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펼치시는 건설의 대번영기속에 일떠서고있는 건축물들의 모양과 크기, 용도는 서로 달라도 그 건축물마다에는 하나의 관통된 절대적기준이 있다. 그 기준은 무엇인가. 하나의 감동깊은 이야기가 그 물음에 대답을 준다.
2012년 6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완공단계에 이른 릉라곱등어관을 찾아주시였을 때의 일이다.
이날 곱등어관의 여러곳을 돌아보신데 이어 지상관람홀의 상태에 대해 료해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시선은 파도가 밀려오는 바다풍경을 형상한 무대벽면으로 이어졌다. 실지 파도가 치는것 같고 부딪친 파도가 극장바닥으로 흘러내리는것만 같은 바다풍경은 볼수록 실감있었다.
바위장식도 배경그림과 자연스럽게 련결하였다고, 배경그림을 보니 실지 바다가를 보는 것 같다고 하시며 바다풍경을 그린 무대반경화에 줄곧 눈길을 떼지 못하시던 원수님께서는 한 일군에서 저 무대가 국제기준에 부합하는가고 물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물으시는 의도를 파악하지 못했던 일군은 국제기준에 부합된다고 말씀올리였다.
하지만 그이께서는 자신께서는 반대라고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공연무대바닥에 다른 나라들에서 한것처럼 청색을 칠하였는데 무대배경을 바다기슭으로 형상하였기때문에 무대바닥을 모래가 파도에 밀려나온것처럼 모래와 같은 색깔로 처리하면 조화가 더 잘될수 있다고 하시면서 국제적으로 곱등어관무대를 청색으로 한다고 하여 우리도 꼭 그렇게 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고, 곱등어관무대를 국제적기준에 맞추어 청색으로 처리하였다고 하는데 우리는 무엇을 하나 해도 우리의 미학적감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확신에 넘치신 어조로 우리 인민의 미학적감정에 맞게 하는것이 바로 우리의 기준이라고 선언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은 일군들의 가슴을 세차게 두드렸다.
그이의 말씀을 새겨보니 모래색갈로 바닥을 바꾼다면 파도가 바위에 부딪쳐 흘러내리는 장쾌한 광경을 바다가 모래불에 앉아서 구경하는것 같은 보다 생동한 느낌이 들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훌륭한것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인민들의 지향과 요구에 배치될 때에는 아무런 가치도 없다는 것, 우리 인민이 좋아하고 우리 인민에게 편리하게 되면 그것이 다름아닌 우리의 기준이라는것이 바로 원수님의 뜻이였다.
이런 고귀한 뜻을 일군들의 가슴속에 심어주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가시는 곳마다에서 인민을 위한 가슴뜨거운 화폭을 수놓아가고계신다.
먼지가 흩날리는 릉라도의 건설장에서 몸소 수첩에 설계도를 그려주시며 세월이 흘러도 한점의 아쉬움도 남지않을 인민의 유원지로 완성시켜주시던 그이, 준공을 앞둔 류경원을 돌아보시면서 미흡한 점이 있을세라 하나하나 일깨워주시고 준공식을 미루더라도 최상을 수준에서 다시 완성하도록 하여주신 원수님의 가르치심을 받으며 일군들은 자신이 안고 살아야 할 창조의 기준을 알았다.
어찌 건축물에만이랴.
미래상점을 찾으시여 미래상점의 일군들과 봉사자들은 인민들의 요구가 곧 봉사활동의 기준이라는 관점밑에 손님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봉사활동을 끊임없이 개선하기위해 아글타글 노력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던 원수님의 열정적인 모습에서, 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을 찾으셨던 그날 공장에서 생산한 식료품들을 인민들이 좋아한다는 말을 기쁨속에 들어주시며 인민들이 좋아하면 좋은것이라고, 모든 평가의 기준은 인민들의 평가이라고 만족해하시던 그이의 환하신 미소에서 일군들은 사업의 절대적기준이 무엇인가를 가슴깊이 새겨 안았다.
인미을 가장 신성히 떠받들고 인민을 더 잘살게 하시려고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은 일군들이 인민을 중심에 놓고 모든 사업을 구상하고 전개해나가게 한 고귀한 지침으로 되었다.
----------∥칭송의 목소리∥----------
《끝없이 이어지는 인민행렬차》
《김정일국방위원장님께서 김일성주석님의 서거후 상실의 아픔을 안으시고 멈춰서있는 인민행렬차에 올랐던것처럼 이제는 김정일국방위원장님의 계승자이신 김정은원수님께서 멈춰선 그 렬차에 오르시였다. 그리고 그 인민행렬차의 새벽동음을 다시 울리시였다.
사회주의완성과 조국통일의 려명을 바라보며 쉬지 않고 달려온 두줄기 강철궤도우에...》
---------- 남조선인터네트신문《통일뉴스》의 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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