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가 명찰패용을 지시하자 공무원들이 벌떼처럼 일어났단다.
지금이 7~80년대냐고!!
그래서 돌이켜 보면,그때. 7~80년대...공무원이 되는것이 그리 어렵지도 않았고,
젊은이들의 선망의 직장도 아니었다.
박 통때는 차라리 공무원들이 공손했다.
급행료가 붙는 경우들도 있었지만... 그런데 오늘날은 어떤가?, 청년실업이 큰 문제가 되고,
보수보다, 안정된 직장을 원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면서,
공무원은 하늘의 별따기가 되어간다.
그것까지는 좋은 일이다.
그런데, 어느날부터인가 그들에게서,
이 봐!"나는 바늘 구멍을 뚫고 들어온사람이야! 라고 하는
새로운 냄새가 나기시작했다.
나도 60을 넘겼으니, 관청도 웬만큼은 드나들었다 할것이다.
가끔, 나를 포함해서 영감들이 관청에서 고함을 질러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전과 다른 냄새에 역겨움을 느끼는 것 때문이다.
공무원들은 아니라고 극구 부인을 하지만.....
세상에...옷에 바늘구멍이 난다고 명찰을 못 달겠단다.
아무리 민주사회라해도 나가도 너무 나갔다.
독재자 박통이 들었더라면...
아마 군대를 보내서 그들의 아가리를 찢어놨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