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배제하고 러시아와 손을 잡는 이스라엘

米国に頼れずロシアと組むイスラエル

２０１８年２月１８日 　田中　宇(다나카 사카이) 번역 오마니나

이 기사는 "중동의 패권국이 된 러시아(1)2018.02.13.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3203"의 연속이다.

2월 5일, 이스라엘 정보기관계 정보사이트인 데브카 파일이 (지금까지 이스라엘의 적이었던)시리아의 아사드 대통령과 레바논의(헤즈볼라와 가까운)아웅 대통령이, 잇따라,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 앞으로, 자신들 측에서는 전쟁을 일으킬 생각은 하지않으며, 외국군(이란계 군대)에게 이스라엘과의 국경방위를 맡기지도 않는다"고 쓴 불가침 선언 서한을, 유럽의 외교관을 통해 보내왔다"고 보도했다. 아웅은 "레바논에(이스라엘 공격용인)이란의 미사일 조립공장이 있다는 보도는 오보다, 미사일 공장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이스라엘과 적대해 온 시리아와 레바논 정상의 불가침 선언은 사실이라면 획기적이다. (Assad in rare message to Israel : We will not start war or let foreign forces control our borders)

다른 언론은 이것을 보도하지 않아, 데부카의 기사는 신빙성이 충분하지않다. 하지만, 내가 이 이야기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은, 네타냐후가 1월 29일에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을 만나, 시리아에 주둔하는 이란계 군대(시아파 민병단인 헤즈볼라)의 위협에 대해 논의한 것과 관계된 것이기 때문이다. 푸틴은 네타냐후에게, 이란계 세력의 시리아에서의 대두를 막아줄 것을 약속했다고 한다. 네타냐후가 표명한 우려를 해소하기위해, 푸틴이 아사드와 아웅에게 연락해, 불가침 선언을 작성해 네타냐후 앞으로 보내도록 했다고 생각하면, 이 이야기는 전체적으로 앞뒤가 맞는다. (Information Blackout Follows Putin-Netanyahu Meeting)

데부카의 다른 기사에 따르면, 푸틴은 러시아를 방문한 네타냐후에 대해 "앞으로 시리아에서 민주적인 선거를 할 것이다. 국민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수니파가 여당이 되고, 알라위파의 아사드에 의한 독재정권이 끝나게될 것이므로, 이스라엘이 적대시하는 아사드의 독재는 끝난다" "새로운 정권이 되면, 헤즈볼라 등 이란계군의 세력도 시리아에서 방출된다. 아사드에게 충성을 맹세했던 시리아군도 개편된다" "시리아의 향후는(이스라엘과 친한)사우디와 이집트와도 상담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두 이스라엘을 안심시키기위한 화법이다. (Putin plans to end Alawite hegemony in Damascus and evict pro-Iranian Shiite militias including Hizballah)

분명히, 시리아 국민의 과반수는 수니파 아랍인이지만, 지금의 시리아에는 수니파를 이끌 국민적 지도자가 없다. 아사드에게는, 내전에 승리해 시리아의 패망을 막았다는 공적이 있다. 내전 이후의 시리아에서 선거를 치루면, 수니파에서 몇 명의 후보가 나와 표가 분열해,아사드가 어부지리를 얻어 승리해, 권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아사드가 권력을 가지는 한, 이란계도 주둔을 계속한다. 푸틴도 네타냐후도, 그러한 전개를 예측할 것이지만, "민주적인 선거로 결정할 것"이라는 명분론을 내놓게 되면, 네타냐후는 반대할 수 없다. 푸틴이 네타냐후에게 실질적으로 약속한 것은, 아사드와 이란계를 추방하는 것은 무리스럽지만, 이스라엘의 위협이 증가하지 않도록 할 것이므로 안심하라는 것이다. (Vladimir Putin PLEAS with Israel 's Netanyahu not go to WAR with Iran as conflict escalates)

그 약속의 일환으로서, 시리아와 레바논 대통령이, 불가침을 약속하는 친서를 네타냐후 앞으로 보내, 시리아와 레바논과 이스라엘 사이의 긴장이 완화되어 갈 것 같았다. 하지만, 이스라엘을 둘러싼 이야기로서 늘 있는 일이지만, 그렇게 엿장수 맘대로 되지았다. 친서를 보내고 나서 일주일 정도 경과한 지난 2월 10일, 시리아와 이스라엘 사이에 획기적인 전투가 벌어졌다. 이 날, 시리아에 주둔하고 있는 이란군(혁명 수비대)이 날렸다고 여겨지는 무인정찰기가 이스라엘 영공을 침범해, 이스라엘측에 의해 격추되었다. 그 보복으로 이스라엘의 F16전투기가 시리아 영공을 침범해 공습했는데, 시리아 정부군이 지역영공 요격미사일을 발사해 F16 1대를 격추했다.( "Major Escalation": Israel Carries Out "Large Scale Attack"On Syria After Israeli F-16 Shot Down)

시리아가 이스라엘의 전투기를 격추한 것은 30년 만으로, 바로 이 점이 획기적이다. 시리아군이 이스라엘군기를 요격할 수 있었던 것은 우연이 아니다. 러시아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요격할 수 있었다. 시리아에는 러시아 군이 주둔해 있어, 시리아 전역의 상공을 레이더로 감시하며, 제공권을 가지고있다. 이스라엘군기의 시리아 영공침범은, 먼저 러시아가 감지해, 러시아군의 통보를 받은 시리아군이 요격미사일을 발사해 격추했다. 러시아의 협력이 없었다면, 시리아는 이스라엘군기를 요격할 수 없었다. 러시아군은 이번 사건의 자초지종을 상세히 파악하고 있었다. 러시아는, 시리아군에 의한 요격을 정당방위라고 생각해 허용한 것이다. 러시아군은 시리아 영내에서 기지를 증강하고 있으며, 그것이 시리아군의 요격능력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할 수있다. (Tension Rises Between Israel and Iran After Syria Clash) (Israel Launches Large-Scale Attack on Syria After F-16 Crashes)

러시아 덕분에 시리아군의 요격능력이 향상되고, 더구나 러시아는 시리아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영공침범을 부당하다고 간주해, 시리아군에게 정당방위 요격을 허용했다. 이 상황으로부터 얘기할 수있는 것은, 이스라엘이 앞으로는, 시리아에 대한 영공침범이 어렵게 된다는 것이다(이미 영공침범을 하지않고 있을 지도 모른다). 지금까지 시리아는 요격능력이 약해, 이스라엘은 수십 년 전부터 수십 번이나 시리아의 영공을 침범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앞으로 기존과 같은 제멋대로의 행동은 할 수 없게된다. 영공침범을 지나치게 하면, 시리아군만이 아니라, 러시아군으로부터 요격될 우려조차 있다. 어지간한 각오가 없으면, 이스라엘은 향후, 시리아를 건드릴 수 없다. 이번 건의 영향으로, 오랜동안 이스라엘과 대치해 온 레바논의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은, 시리아와 헤즈볼라를 이길 수없는 상태가 되었다. 시대가 바뀌었다. 이스라엘은 앞으로 공격해오지 못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Downing of Israeli F-16 warplane marks start of new strategic phase : Hezbollah) ( 'Israel helpless before Hezbollah power')

▼ "이란이 무인기로 영공침범"은 이스라엘 우파에 의한 날조일지도

이스라엘은 "무력해결"이 무리라면, 외교로 해결할 수밖에 없다. 이미 쓴 것처럼, 데부카에 따르면, 시리아의 아사드는, 이미 이스라엘에게 불가침을 약속했다. 러시아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시리아가 화해할 가능성이 이전보다 증가하고있다. 시리아에는, 헤즈볼라(레바논 출신)등 이란계(시아파)민병단과 이란군(혁명 수비대) 군사고문단도 주준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시리아와 화해(밀약, 정전협정)를 맺는다면,이란과 헤즈볼라와의 화해도 동시에 해야만 한다. 아다시피 러시아는,이란과 헤즈볼라와도 가깝다. (Russia Can Keep the Peace Between Israel and Iran)

이번 교전과 관련해 이해할 수없는 것은, 왜 이 타이밍에 이란이 무인정찰기를 이스라엘 영공으로 들여보낸 것인가 하는 것이다. 이란은, 무인기를 보내지 않았다고 주장하고있다. 러시아와 이스라엘이 정상회담을 갖고, 시리아와 레바논이 이스라엘에 불가침을 약속해, 이스라엘과 시리아·이란·레바논(헤즈볼라)이 러시아의 중재로 화해(밀약, 정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을 때, 이란이 이스라엘에 무인기를 보내 도발한 것은 수수께끼다. (Iran 's Revolutionary Guard Vows "Hell To The Zionists"As Putin Warns Netanyahu)

이스라엘측은 "이란은, 시리아 영내의 팔미라에 설치한 기지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무인비행기를 날렸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그 보복으로 2월 10일에 팔미라의 이란계 기지도 공습했다 . 그러나, 이란측은 이스라엘군기에 대해 반격하지 않았다. 반격(요격)한 것은 영공을 침범한 전투기에 대한 요격이 국제법으로 인정받고 있는 시리아 정부였다. 이란은, 이스라엘과 전쟁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 점에서도, 이란이 의도적으로 이번 타이밍에 무인기를 이스라엘에 날렸다고 생각하기 어렵다고 느껴진다. (Israel squares off for showdown with Iran in Syria)


이란과 이스라엘은 양측 모두 서로 전쟁은 하고싶지 않다. 양국 간의 전쟁은 "중동대전쟁"이 된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사용할 수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란을 무너뜨릴 수는 없다. 이란은, 이스라엘과의 전쟁을 회피하면서, 시리아와 레바논에 대한 영향력을 유지하려고 한다. 러시아의 중재로, 시리아와 레바논이 이스라엘에 대한 불가침을 약속해 화해가 시작될 수있다면, 이란도 대환영일 것이다. 역시 그런 점에서도 무인항공기를 이스라엘로 들여보내는 것은 생각하기 어려우며 이란 자신도 부정하고있다. (As tensions rise, neither Iran nor Israel want war) (The open war with Iran has begun)

이스라엘은 "이란의 무인기를 격추했다"고 발표했지만, 그 근거를 전혀 보여주고 있지 않다. 내가 검색해봤던 범위 내에서는, 격추현장의 사진조차 보도되지 않았다(이 날 시리아에서 격추된 이스라엘군기의 사진이 많이 보도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무인항공기는 격추가 되더라도 누가 날렸는 알 수없도록 만들어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무인기에 이란제 부품이 포함되었다고 해도 날린 것이 이란군이라고는 특정할 수 없다. 이란에게 동기가 없다는 점에서 생각하면, 이스라엘이 제멋대로 "이란이 들여보냈다"고 주장했을 가능성이 있다. 원래 이 날, 무인기가 정말로 영공을 침범했는 지의 여부도 이상하다. 이스라엘은 전쟁 프로파간다에 대단히 뛰어난 나라다. (Russian troops were involved in Iranian-Syrian clash with Israel)

이스라엘의 네타냐후의 측근인(Michael Oren, 차관, 전 주미대사)는 시리아측과의 교전으로부터 이틀 후인 2월 12일에 "시리아에 대해 미국은 전혀 영향력이 없어졌다. 따라서 이스라엘은 어쩔 수없이 러시아에게 의존해 시리와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미국(군산)은 옛날부터 이스라엘에 대해 대량의 무기를 인도하거나, 시리아와 레바논,이란을 공격해 군사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것을 부추켜왔다. 반대로 러시아는 이스라엘에 대해, 서로 논의해 시리아와 레바논,또 이란과 화해하도록 제안하고있다. (Israel Says It 's Counting on Putin in Syria, U.S. Is not in the 'Game')

네타냐후 정권이 미국이 아니라 러시아를 의지할 것임을 표명한 것은, 미국으로부터 받은 무기로 시리아를 군사적으로 괴멸하려는 것이 아니라(그것은 더 이상 불가능하다), 러시아의 중재로 시리아(와 이란, 레바논)와 화해하는 길을 선택했다고 밝힌 것이 된다. 네타냐후 정권은 이란에게 누명을 씌워 공격하는 것을 생각하지 않는 느낌이다. 이스라엘의 상층부는, 이번 사건 이전부터, 시리아측의 요격능력의 향상을 감지하고 있었을 것이다. 이란에게 영공침범의 누명을 씌워 전쟁을 일으키는 것은 자멸적이다. (Official : US has no leverage in Syria, Israel turning to Russia)

네타냐후 정권이 아니라면, 누가 자멸적인 시리아 측과의 전쟁을 획책하려고 하겠는가. 그 답은 아마도 "우파·이주민 집단"이다. 이스라엘에서는, 주로 미국에서 이주해 와 이스라엘군과 첩보세계에 잠입해 들어가, 중동평화를 파괴하기위해 서안 정착촌의 확대에 공을 들이는 우파·이주민 집단이 있다. 그들은 이스라엘을 사랑하는 척하면서, 사실은 미국의 우파와 짜고, 중동평화를 부수거나 헤즈볼라와의 전쟁을 06년에 일으키게 하거나 해서, 이스라엘을 자멸시키려 하고있다. 이번에, 이스라엘 상층부에, 이란에게 무인기 침범이라는 누명을 씌워 시리아측과의 전투를 일으킨 세력이 있었다고 하면, 우파(이주민 집단)일 가능성이 높다. 그들은 네타냐후 정권에도, 장관과 차관 등으로 스며들어있다.

네타냐후 정권이 "미국은 더이상 도움이 되지않기 때문에 러시아와 손을 잡고 시리아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2월 12일에 선언하자마자, 호전적인 미국의 산하에서 현실적인 러시아 산하로 옮겨가는 경향을 가속하는 느낌이 나타나자 마자, 2월 14일에 이스라엘의 수사당국이 네타냐후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해야 한다고 선언했다. 이 혐의(2종류)는, 몇 년 전부터 네타냐후를 괴롭히고 있다. 이것은, 이스라엘 정계 내에서 우파와 이주민 집단이, 네타냐후를 스캔들로 끌어내려, 이스라엘이 러시아측으로 바꿔타는 것을 저지하기 위한 정치적 모략일 것이다. 과거 일본에서도 다나카 가쿠에이가 그림자 다극주의자인 닉슨의 요청으로 대미자립· 일중우호를 획책한 결과, 미국발 정보에 의해 록히드 사건이 일어나 실각했던 것을 상기시킨다. 하지만 네타냐후는 실각하지 않을 가능성이 지금으로서는 높다. (Israeli Police Recommend Netanyahu Be Indicted For Bribery) (The Two Things That Will Determine Netanyahu 's Fate)

러시아의 중재로 일어나는 화해의 기운을 눌러버리는 것처럼 전투가 발생했지만, 이스라엘은 이기지 못해, 앞으로는 전투가 일어나기 어려운 상황이 된다. 향후, 러시아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시리아 ·이란 · 레바논 측이 화해(상호불가침 밀약)할 수있다면, 중동에서 러시아의 패권이 확립되고, 미국의 패권은 상실된다. 그 다음은, 러시아와 중국, EU 등의 국제 공조체제가 트럼프의 미국이 포기한 팔레스타인 평화를 어떻게 재개할 수 있는가 하는 이야기가 된다. 미국이 아닌 러시아 등이 중동평화를 성공시키게 되면, 러시아의 중동패권은 점점 강해진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푸틴 중재역을 신뢰했다. (Palestinian Abbas turns to Moscow in search for new Mideast mediator)

이런 와중에, 일본은 최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국가승인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일본은, 미국이 지원을 반감시킨 유엔의 팔레스타인 난민기구인 UNRWA에 대한 지원도 늘리겠다고 선언했다. 이것은, 일본이, 미국이 아닌 러시아와 중국 등과 협력해 중동평화에 노력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아베정권의 일본이 대미자립하고 있는 것을 나타내고있다. (Japan to Boost Financial, Political Support for Palestine) (PA : Japan to recognise Palestine state, increase aid) (중동평화 중재역을 러,중, 이란에 넘긴 트럼프의 패권포기책 2017.12.21.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3093)

트럼프의 미국은 지금까지 이스라엘과 매우 가까웠지만, 최근, 이스라엘의 정착촌 확대에 대한 비판을 강화하고있다. 틸러슨 국무장관은 레바논을 방문해, 헤즈볼라를 합법적인 정치세력으로서 처음으로 인정했다. 모두 이스라엘에 대한 압박이다. 러시아가 이스라엘을 비판하지않고 배려하면서, 시리아와 이란 등과의 화해를 유도하려고 하고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트럼프는, 이스라엘을 러시아의 산하로 밀어넘는 그림자 다극주의 책략을 여기서도 하고있다. (Netanyahu 's Annexation Claim Sparks First Real Crisis With Trump) (Tillerson : Hezbollah 'part of political process'in Lebanon)

https://tanakanews.com/180218israel.htm

향후, 러시아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시리아 ·이란 · 레바논 측이 화해(상호불가침 밀약)할 수있다면, 중동에서 러시아의 패권이 확립되고, 미국의 패권은 상실된다. 그 다음은, 러시아와 중국, EU 등의 국제 공조체제가 트럼프의 미국이 포기한 팔레스타인 평화를 어떻게 재개할 수 있는가 하는 이야기가 된다. 미국이 아닌 러시아 등이 중동평화를 성공시키게 되면, 러시아의 중동패권은 점점 강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