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맹국 0순위는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입니다. 이번에 북미전쟁 나면, 위 나라들이 전부 "shoulder-to-shoulder"로 미국과 함께 북조선에 대항하겠다고 나섰네요.

전부 영어를 국어로 쓰는 나라이고, 전부 영국계(브리티쉬, 아이리쉬, 스코티쉬) 민족들의 나라라는 점. 물론 이민국가이고 다민족국가이긴 하지만, 애초에 영국 식민지로 시작해서 영국계들이 세운 나라들이고, 정치경제 주역들은 전부 영국계들입니다.

미국이 동맹 0순위라 함은, 마치 우리 민족이 촌수를 따지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누구는 3촌, 누구는 4촌, 형제끼리는 2촌, 부모자식간은 1촌입니다. 그런데, 부모자식간은 무조건입니다. 아무리 잘못해도 용서가 되고, 누군가와 싸우면 일단은 자기 자식 편입니다. 미국 동맹국 0순위라는게 그런 의미입니다. 무조건입니다. 전쟁나면 무조껀 같은 편에 싸워주겠다는 것. 조건여하 전혀 없습니다.

결국 위 나라들의 주도권을 가진 영국계 백인들이 북미대전을 "민족 대 민족"의 대결로 이해하고 있다는 뜻이네요. 무슨, 미국의 정의로운 전쟁치르고, 동맹국인 대한민국을 도와주고 싶어하고 그런게 아니라.

미국 호주 캐나다 등등이 마음 넓은 척 다문화/다민족 추구하지만, 자신들이 주도권을 쥐고 있었을때 부리는 일종의 "승자의 여유"입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다른 지역을 식민지 만들때 타민족에게 반감을 안갖게 하기위한 일종의 처세술이죠. 철저하게 민족주의면서.

반면, 대한민국 정부는 미국이 한국과 일본중 누구를 더 중요한 동맹국으로 여기는지, 누가 더 순위가 높은지 내기를 하고 중이네요?

대한민국도 미국의 중요한 동맹국이라구요? 사냥개의 개념입니다.
사냥개는 사냥을 마치면 용도폐기하는 것이죠. 중국/북한을 치기위해 지금 살려 두는 거고.

그래도, 남한정부는 세계 초강대국 미국으로부터 인정받고 칭찬받아서 기분이 좋다고 그러네요? 자기 동족과 함께 죽이는 일을 시키고 있는데. 미국은 정의를 지키는 국가라며.

다행이도 출세를 위해 대기업 재벌에게 잘보이자고 자기 가족을 죽음으로 몰아부치길 원하는 이 철부지 동생(남한)을 나무라는 형(북한)이 있어서 이 막가파식 앵글로색슨들의 개짓을 막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