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파 시각의 근거와 반파 당시의 충격음
이 글은 「천안함이 반파된 시각 21시 45분」의 근거와 「반파 시 충격음」에 관한 내용으로서, 지난 21일 올려진 『필명제로님의 글에 대한 답글』 아래에 24일 올려진 「11번째 댓글」의 내용 일부분(기존 5개 항의 제1항과 제5항 = 수정 후 6개 항의 제2항과 제6항)을 보완한 글입니다.
※ 목차는「총 6개 항」으로 수정되었습니다.
[ 목 차 ]
1. 거짓인「반파 시각 21시 22분」
2. 「반파 시각 21시 45분」의 근거
3. 충격과 소리의 크기(强度)
4. 수상(水上)의 소리와 수중(水中)의 소리
5. 장촌 마을에서 청취된 소리
6. 연화리에서 청취된 소리
1. 거짓인「반파 시각 21시 22분」
천안함이 갑자기 반파된 시점은, 21시 22분이 아니라, 그보다 23분 늦은, 21시 45분경입니다.
그러나, 사기꾼들은 그 천안함 반파 시점을, 지진파가 관측된 시각인, 21시 22분(21:21:58)에 일치시키는 「데이터 조작」을 함으로써, 『천안함은 1초만에 (1회 가해진 충격으로) 반파되었다』라는 「소설」을 써 냈습니다.
그 「소설」에 의하면, 천안함은 『지진파가 관측될 정도로 강력한, 단 1회의 충격』을 받고, 21시 22분에 1초만에 반파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그 21시 22분의 지진파는 천안함과 무관하고, 천안함은 단 1회 가해진 충격으로 1초만에 반파되지도 않았습니다.
2. 「반파 시각 21시 45분」의 근거
『천안함이 반파된 시각은 21시 22분이 아니라, 21시 45분경이었다』라는 말은 제가 처음 하는 말이 아니라, 2010년 사건 직후에 알려졌던, 가장 정확한 시각이었습니다. 그 주요 근거는 아래 3가지입니다.
1) 첫째, 21시 45분은 사건 당일 밤에 군 당국이 처음 발표한 「천안함 사고 시각」으로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시각입니다.
사기꾼들은 사건 이튿날 그 시각을 「21시 30분」으로 바꾸더니, 며칠 더 지나서 (지진파 시각인) 「21시 22분」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21시 45분은 합참(합동참모본부)에 보고가 올라간 시각이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런 「해명」은 말이 되지 않는 거짓입니다. 왜냐하면, 합참에 올라가는 보고의 내용 속에는 「사고 시각」도 포함되어 있기 마련이니까요. 그 당시 보고되고 있던 「최초 사고발생 시각」은 21시 15분이었습니다.
21시 45분에 합참에 올라간 그 보고의 내용은 『천안함이 갑자기 반파되어 침몰 중입니다.』가 아니라, 『천안함이 (추정시각 21시 15분 이후), 현재 침수(侵水)를 겪고 있는 중입니다.』이었습니다.
실제로는, 그 보고가 합참으로 올라가고 있던 바로 그 시점에, 천안함은 갑자기 반파되고 있었습니다.
2) 둘째, 21시 45분은, 사건 당일 밤부터 이튿날까지 KBS가 보도한 「천안함 사고발생 시각」이었습니다.
제가 보기에, 사건 후 며칠 동안, KBS 기자님들은 아마도 가장 똑똑했습니다. 예를 들면, 그들은 사건 며칠 후에「제3의 부표」를 취재하였고, 사기꾼들이 천안함 반파-침몰 시각을 21시 22분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하여 의문을 표명하기도 하였습니다.
3) 셋째, 「해경 501정에 통보된 천안함의 위치 좌표」입니다.
해경 501정 부함장에게 통보된 천안함의 위치 좌표(37-55N,124-36-06E)는 신뢰할 수 있는 좌표로서, 천안함이, 그 좌표가 통보되던 시점인 21시 33분경에,「공식 침몰지점」보다 남쪽에 있었고, 조류를 거슬러 북상할 수 있는 「기동 가능한」 상태였음을 말해줍니다
(이 근거는 2015년에 한민국님이 제시하였습니다).
< 참조: 이 글 맨 아래에 첨부된, 해도 위에 표시된 「해경 501정에 통보」된 지점 >
3. 충격과 소리의 크기(强度)
「암초 좌초」나 「잠수함 충돌」의 충격음은 어뢰나 기뢰 폭발의 폭발음보다는 작은 소리입니다.
폭발이 없었던 천안함에서 발생한 충격음도 폭발음보다 훨씬 작은 소리였습니다; 승조원들이 쿵~ 소리를 청취하긴 했지만, 예를 들면 고막이 터지는 등, 「이비인후과 손상」을 입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어뢰 폭발의 충격은 1회만으로 배가 즉시 반파될 정도이지만, 「암초 좌초」나 「잠수함 충돌」의 충격은, 그런 정도는 아닐 것이니까요.
「암초 좌초」 시, 꽝~ 소리가 난 후에도, 반파 완료까지는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입니다. 예를 들면, 좌초 후, 암초 위에 얹힌 상태로 방치된 배가 며칠 후에 반파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잠수함 충돌」도 다르지 않습니다. 만약 단 1회의 충돌로 인하여 배가 반파되려면, 충돌 후 반파가 완료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입니다.
그런데, 천안함 함체에 나타난 여러 손상 부위들을 보면, 충격이 가해진 방향 내지 각도가 제각각 다릅니다. 따라서, 저는 수 차례의 충돌이 있었다고 판단합니다.
그러한 「암초 좌초」나 「잠수함 충돌」 시의 충격음은, 먼 곳에서는, 폭발음 정도로 크게 잘 들리지도 않을 것입니다.
4. 수상(水上)의 소리와 수중(水中)의 소리
어뢰나 기뢰의 폭발 시, 수면 위로 물기둥이 치솟아 오릅니다. 따라서 폭발음도, 수상(水上)에서 퍼져 나가, 먼 곳에서 잘 들릴 것입니다.
그리고, 조명탄 등을 발사하는 소리도, 수상(水上)에서 발생한 소리이기에, 먼 곳에서도 또렷하게 잘 들릴 것입니다.
그러나 「암초 좌초」나 「잠수함 충돌」의 충격음은, 수중(水中)에서 발생하여, 수중에서 울려 퍼지는 소리입니다. 물 속에서는 그 소리가 크겠지만, 물 밖에서는 그 소리가 크지도 않고, 먼 곳에서는 잘 들리지도 않을 것입니다.
5. 장촌 마을에서 청취된 소리
「최초 상황관련 일지」에 적혀 있듯이, 백령도에서는 21시 16분과 21시 20분에 「폭발음」이 청취되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 무렵, 백령도 남부의 장촌 마을에서는 「집이 흔들릴 정도의」 굉음이 청취되고 있었습니다.
21시 16분과 21시 20분의 「폭발음」은 바로 그 무렵에 장촌 마을에서 청취된 「굉음」일 것입니다.
천안함 반파 원인이 「암초 좌초」였든지 「잠수함 충돌」이었든지, 수 킬로미터 밖까지 울려 퍼진 그 「폭발음 내지 굉음」이, 천안함 내부에서 「이비인후과 손상」조차 일으키지 않은 소리였을까요?
그리고, 천안함 반파 원인이 「암초 좌초」였든지 「잠수함 충돌」이었든지, 그 「폭발음 내지 굉음」이, 천안함 하부 선저면에서, 그러니까 수중(水中)에서 발생하여 수중에서만 울려 퍼진 「수중(水中)의 소리」였을까요?
장촌 마을에서 청취된 그 「폭발음 내지 굉음」은 천안함과 무관한 소리였습니다.
물론, 천안함은 그 시간대에 장촌 앞바다에 있지도 않았습니다.
장촌 마을에서 청취된 그 소리는 장촌 앞바다에서 발생한 「폭발음」이었습니다.
6. 연화리에서 청취된 소리
21시부터 22시 사이에 백령도 연화리 서부해안에서 청취된 소리를 보면;
1) 21시 22분의 정적(靜寂)
지진파가 관측된 21시 22분에는, 연화리에서 어떠한 폭발음이나 충격음도 청취되지 않았고, 백령도 관측소에서도 폭발음은 감지되지 않았습니다.
2) 21시 23분의 쾅~ 소리
247초소 초병은 진술서에서 21시 23분에 쾅 소리와 동시에 ∠280도 방향에 나타난 섬광을 목격했다고 진술했고, 「상황일지」에는 그 쾅 소리가 들린 방향이 ∠270도 방향이었다고 보고한 것으로 적혀 있습니다.
247초소로부터 3~4 킬로미터 거리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그 소리는, 천안함과는 무관한 소리였습니다.
247초소에서 또렷이 잘 청취된 것을 보면, 그 쾅 소리는, 수중(水中)의 소리가 아니라, 누군가가 「섬광」을 일으킬 목적으로 발생시킨, 예를 들면, 어느 잠수함이 잠시 부상하여 특수한 조명탄 내지 신호탄 등을 발사하는 경우에 발생하는, 「수상(水上)의 소리」였을 것입니다.
그 21시 23분의 쾅~ 소리는 247초소 같은, 연화리에서도 북서부인, 해안의 초소에서만 청취된 정도였고, 바로 그 무렵, 그러니까 대략 21시 20분경 이후 수분 동안, 그 초소보다 남쪽인 연화리 주민들은 어떠한 소리도 청취하지 못하였습니다.
3) 21시 45분의 정적(靜寂)
247초소 초병의 진술서에는, 21시 45분에 무슨 충격음(쿵~소리)이 청취되었다고 적혀 있지 않습니다. 물론, 247초소의 위치는 며칠 전에 말씀드린, 「진짜 247초소」의 위치입니다.
그 위치에서 천안함 반파 현장까지의 거리는, 그동안 알려져 있던 「가짜 247초소」에서의 거리보다 약 1킬로미터 더 먼, 약 3.5킬로미터입니다.
4) 해무의 흡음 효과
그런데 주의할 점은, 천안함 반파 당시, 그 247초소 앞에는 짙은 해무(海霧)가 드리워져 있었습니다. 해무는, 흡음(吸音) 효과가 있어서, 소리(음파)의 전달을 방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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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 구글 검색: 해무 음파 방해 >
해무(바다안개)는 공기 중의 음파 전달을 왜곡하고 방해하지만, 바닷속 물의 음파탐지(소나) 시스템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해무가 끼면 바다 전체의 신호가 먹통이 된다고 생각하여 수중 음파까지 방해받는 것으로 오해하곤 합니다. 하지만 음파가 이동하는 매질(공기 대 물)에 따라 현상은 완전히 다르게 나타납니다. 공기 중과 수중에서의 음파 방해 메커니즘을 명확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1. 공기 중에서의 음파 방해 (해상 신호)
해무는 바다 표면 위 공기 중에서 전해지는 소리를 심각하게 왜곡합니다.
• 음파의 산란과 흡수: 안개 속 수많은 미세한 물방울들이 공기 중으로 나아가는 음파를 부딪쳐 흩어지게 만듭니다. 이로 인해 소리 에너지가 흡수되어 먼 곳까지 전달되지 못합니다.
• 소리의 굴절 현상: 해무가 발생할 때는 보통 따뜻한 공기가 차가운 바다 표면과 만나면서 상층 공기가 하층보다 따뜻한 '기온 역전층'이 형성됩니다. 음파는 온도가 낮은 쪽(아래쪽)으로 휘어지는 성질이 있어, 소리가 일직선으로 가지 못하고 바닥으로 꺾이거나 비정상적인 경로로 전달됩니다.
• 착시와 착음 현상: 이 때문에 선박들이 충돌을 피하기 위해 울리는 무무호(안개 신호) 소리가 실제 위치와 전혀 다른 방향에서 들리는 것처럼 느껴지는 착음 현상이 발생합니다.
2. 수중에서의 음파 방해 (소나 시스템)
잠수함이나 함정이 사용하는 수중 음파탐지기(소나)는 해무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 이상, 구글 검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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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초소 앞에 드리워져 있던 해무의 강력한 「흡음 효과」 때문에, 천안함 반파 시, 약 3.5 킬로미터 거리인 천안함 반파 현장의, 수중(水中)에서 간헐적으로 수차례 발생한 충격음과, 함체 외부의 철판이 간헐적으로 서서히 찢어지는 정도의 소리가, 247초소에서 청취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므로, 247초소 초병들의 진술서에, 21시 45분경에 무슨 쿵~소리 같은 충격음이나 또는 철판 찢어지는 듯한 소리 등이 청취된 사실이 적히지 않은 것은, 전혀 이상하지 않고, 오히려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 참조: 이 글 아래에 첨부된 해도 [사건 당시, 247초소 앞의 해무] >
5) 해병대의 「상황일지」
한편, 연화리 서부 해안의 초소들 가운데, 천안함 반파 현장까지의 거리가 (진짜) 247초소보다 가까우면서, 사건 당시 해무(海霧)도 없었던 초소는, (가짜 247초소인) 「진짜 238초소」와, 그보다 아래쪽에도 혹시 있었다면 그 아래쪽인, 서부해안 남쪽의 초소일 것입니다.
그러한 초소에서 혹시, 들릴락 말락한 작은 소리라도, 무슨 충격음 같아 보이는 소리가 21시 45분경에 청취 되었는지 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2015년 법정에서 공개된 「상황일지」에는 21시 25분까지 보고된 보고사항들만 기록되어 있을 뿐이고, 그보다 늦은 시간대의 보고사항들이 기록된 「상황일지」는 아직 공개된 바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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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조 >
1. [반파시각의 근거]
상기 본문 가운데, 「반파 시각 21시 45분의 근거」에 대해서는, 책 『천안함이 덮은 비밀과 천안함을 덮은 거짓』 제4장과 제5장에 상세히 서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 블로그 글에도 간략히 언급되어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east2011/224287805105
특히, 「해경 501정에 통보된 좌표」는 한민국님의 책 『한 사람을 기다리며 천안함을 고발한다』에도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2. [장촌 앞바다의 사고]
상기 본문 가운데, 「폭발음 내지 굉음」을 일으킨, 장촌 앞바다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의 정체에 대해서는, 책 『천안함이 덮은 비밀과 천안함을 덮은 거짓』제1장과 제3장 등에 상세히 서술되어 있습니다.
3. [해 무]
상기 본문 가운데, 247초소 앞의 해무에 대해서는, 같은 책 제8장과 제9장에 서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247초소 앞의 해무에 관한 글 하나를, 아마도 올 해 가을 이전에, 이 게시판에 올리게 될 것 같습니다.
4. [기타 참고사항]
『21시 45분경, 수 킬로미터 거리의 수중(水中)에서 수차례 발생한 쿵~소리가, 멀리 연화리 마을에서도 반드시 청취될 정도로, 큰 소리는 아니었을 것이다』라는 견해는 본래 제가 수 년 전부터 가져온 생각입니다.
그런데, 지난 24일에 제가 『필명제로님의 글에 대한 답글』의 「11번째 댓글」에서 잠시 언급했던, 「4월 8일자 시사인 기사의, 21시 45분에 청취된 쾅~ 소리는 천안함에서 발생한 소리였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라는 말은, 제가 최근에 그 4월 8일자 기사만을 보고 나서, 그 연화2리(중화동)의 위치를 미처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했던 말이었습니다.
바로 그 이튿날인 25일, 저는 「14번째 댓글」에서, 저는 그 「4월 8일자 시사인 기사의 쾅~ 소리는 천안함에서 발생한 소리는 아니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정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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