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달 미국 정찰기 남한 상공 정찰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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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종합] 매일 같이 날아다니는 정찰기와 격화되는 한반도 정세
자주시보 이인선 기자 | 기사입력 2024/11/01 [18:00]
https://www.jajusibo.com/66146




(1) 10월 7일 오전 11시 35분경, U-2S 록히드 정찰기


▲ 미국 공군 소속 정찰기 U-2S 록히드 정찰기가 10월 7일 오전 11시 35분경 오산 공군기지에서 출발해 경기 남부, 강원 남부를 날아다녔다. 플라이트레이더24 캡처

(2) 10월 9일 오전 10시경, RC-135W 리벳조인트 정찰기




▲ 미국 공군 소속 RC-135W 리벳조인트 정찰기가 10월 9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에서 출발해 오전 10시경 서해상에서 나타나 장시간 대북 감시 임무를 수행했다. 플라이트레이더24 캡처.

◆미 정찰기 한반도 상공서 출격

이런 가운데 미 공군 통신감청 정찰기인 리벳조인트가 한반도 상공에서 5시간 동안 정찰 활동을 펼쳤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국회의 탄핵 시도 등 우리나라의 복잡한 정치 상황과 맞물려 북한의 도발 조짐과 관련이 있는지 주목된다.

미 정찰 자산인 ‘RC-135V’ 리벳조인트가 지난 9일 오전 한국 상공에서 포착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항공기 추적 서비스 ‘플라이트레이더24’와 군용기 추적 X 계정에 따르면 리벳조인트는 한반도 시각 오전 8시 30분경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를 이륙해 약 2시간 30분 후인 오전 11시경 인천 서해 상공에 진입했다.

이후 오후 4시까지 군사분계선을 따라 서해와 동해를 4차례 왕복 비행했고, 남쪽으로 이동해 한반도 상공을 벗어났다. 이날 리벳조인트는 약 3만~3만1천 피트(ft) 고도에서 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리벳조인트는 수백 ㎞밖에 떨어진 전자정보와 통신정보를 수집하고 발신지를 추적할 수 있는 고성능 정찰기다. 특히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 덕분에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를 할 때 관련 신호를 감지하는 데 활용돼 왔다.

이번 정찰 활동 역시 북한의 도발 징후를 포착하고 대응에 나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 우리나라의 정치적 혼란과 미 정찰기의 출격 시점이 겹쳤는데 군의 움직임을 파악하려 한 것인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출처] : 천지일보(https://www.newscj.com)

(3) 10월 10일 오후 6시 30분, PS32 포세이돈


▲ PS32라는 명칭의 포세이돈으로 추정되는 항공기가 10월 10일 오후 6시 30분 부산에서 출발해 오후 9시까지 서해를 날아다녔다. 플라이트레이더24 캡처.


(4) 10월 11일 오후 3시 25분경, 글로벌 호크


▲ 글로벌 호크로 추정되는 항공기가 10월 11일 오후 3시 25분경 전라남도 순천 상공에서 나타나 12일 오후 4시 55분경까지 25시간 30분 정도 정찰 활동을 했다. 플라이트레이더24 캡처.



(5) 10월 30일, RC-135W 리벳조인트 정찰기


▲ 미국 공군 소속 RC-135W 리벳조인트 정찰기가 10월 30일 서해, 경기 중부, 강원 중부, 동해를 날아다녔다. 플라이트레이더24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