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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을 사익 확대의 도구쯤으로 여기는 오늘날 부패한 고위 관료들.. 김종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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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를 복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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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에서] 尹-韓 대립, ‘짜고치기’ 일 것... 성공 가능성은 희박
  번호 131465  글쓴이 임두만  조회 1765  누리 0 (0,0, 0:0:0)  등록일 2024-1-23 08:59 대문 0

[데스크에서] 尹-韓 대립, ‘짜고치기’ 일 것... 성공 가능성은 희박
(WWW.SURPRISE.OR.KR / 임두만 / 2024-01-23)


여권이 결국 ‘김건희 명품백’ 사건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루고 있다. 이는 기본적으로 윤 대통령의 생각이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사건에서 김 여사의 잘못이 없다는 판단을 하고 있으므로 대국민 사과 같은 것은 그 자체가 필요없다는 자세에서 비롯된 것이다.

▲ 윤석열 대통령과 그의 복심으로 알려진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하지만 총선을 치러야 하는 국민의힘에서 느끼는 민심은 김건희 여사가 특검 수사를 받아야 한다는 여론까지 듣고있지 않을 수 없다. 즉 특검법 거부에 대한 각종 여론조사는 국민 60% 이상이 '거부권 행사가 잘못되었다’는 지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민의힘 내부는 이런 민심을 다독이기 위해서는 최소한 김 여사의 대국민 사과 정도는 있어야 한다는 것이며, 이를 영입파인 김경률 비대위원이 총대를 맸다. 특히 김 비대위원은 자신의 마포을 출마 관련 논란에서 ‘한동훈 내려꽂기’ 비난이 있음에도 김 여사 사과론의 불을 계속 지피면서 “나를 어쩌지는 못 할 것”이란 자신감도 내보였다.

이런 상황은 윤 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렸으며, 이를 잘 아는 핵심 인사들은 김경률보다는 한동훈을 제어하므로 윤심은 ‘사과 불필요’라는 것을 여권에 전달하려 한 것 같다.

그 방식이 지금까지 여권 지도부를 바꾸는 방식이었던 친윤계를 통한 윤심을 전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방식은 지금까지는 통했다.

즉 ‘대통령실 고위관계자’의 현안 언급 등으로 윤심이 전달되면 국민의힘 초선의원들과 윤핵관, 나아가 검찰출신 핵심들의 움직임이 커지면서 언론을 이용한 간접포격, 또 다른 방식으론 연판장까지 돌리면서 목적을 달성한 것이다.

그런데 지금 ‘한동훈 포격전’은 이전까지와는 다르다.

지금까지 보도된 내용들을 보면 일단 ‘한동훈 비대위원장 사퇴‘라는 대통령의 의중이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 한 위원장에게 직접 전달됐다. 그리고 이 내용은 특정 빨대를 통해 <채널A>가 단독보도 형태로 터뜨렸다.

이에 대통령실이 지금껏 해왔던 방식인 언론을 이용한 간접포격이 뒤따랐으며 윤석열 대통령후보 수행팀장을 지낸 친윤핵심 초선 이용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 단톡방에 터뜨리면서 초선들과 친윤계의 행동을 부추겼다.

하지만 이런 움직임이 일자 한동훈 위원장은 이전 이준석 나경원 주호영 김기현 등이 ‘윤심’파악을 위해 허둥대던 것과는 다르게 곧바로 ‘거절’을 공식적으로 밝혀버렸다.

이전과는 확실히 다른 대응이었다. 그러자 이후 언론이 허둥대고 있다. 대통령실은 침묵하고 한 위원장은 한발 더 나가면서 기자들에게 “내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안다”는 말로 확실하게 총선 공천권 행사까지를 말하면서다.

특히 야당과 언론들이 윤 대통령이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사퇴를 요구한 것은 당무 개입이라는 지적이 나온데 대한 답변으로 한 위원장은 “평가는 제가 하지 않는다”면서도 “사퇴 요구를 거절했기 때문에 구체적 내용을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런 화법은 실제 '윤 대통령의 사퇴 요구가 있었고 자신이 이를 거부했다'고 확인하면서 당무개입 여부에 대해 윤 대통령을 방어하지 않은 것이다. 즉 야당의 공세 빌미를 남겨두므로 윤 대통령을 향한 야당의 공세를 막지 않겠다는 의도다.

그럼에도 대통령실은 침묵 기조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불참하면서 ‘감기 기운’을 들었다.

하지만 이는 참석을 전제로 한 생중계 30분 전 불참을 공지한 이유로 설명되지 않는다. 즉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데서 보듯, 컨디션 난조가 ‘감기 기운'이 아니라 ‘한동훈 때문’이었음도 숨기지 않으면서도 이 문제의 언급은 없다.

대통령실 관계자들 발언도 잠잠하다. 예전 같으면 상상하기 힘든 반응이다. 즉 당장 여러 관계자 입에서 ‘윤심’의 전달이 나왔을 터이나 한 위원장의 사퇴 거부 의사 표명 이후 공개적인 후속 대응은 삼가고 있다. 이는 여론을 살피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상은 ‘한동훈 승리’를 만들어주려는 모습일 것이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모두 이번 총선 승리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는 점에서는 정치적 이해관계가 일치한다.

현재 한동훈 위원장은 전국을 돌며 바람을 일으키려 하고 있고, 여기에 검찰은 기존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송영길 전 대표 관련 수사에 더해 전임 문재인 정부 핵심인사인 임종석 조국 등을 수사하는 등으로 언론에 의해 민주당 잡기를 계속하지만 여론이 좀체 움직이지 않는다.

최근 계속 발표되는 여론조사를 보면 자신의 위치를 대략이라도 밝혀야 하는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2~3% 미세하지만 우세국면이다. 반면 자신을 밝힐 필요가 없는 ARS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대부분 오차범위를 넘는다는 발표들이 자주 보인다. 이는 여권 위주 여론을 만들려고 갖은 노력을 하지만 잘 안 되고 있다는 징표다.

이런 상태로 가면서 국민의힘 공천작업이 한동훈 드라이브로 ‘친윤계’ 내려꽂기가 시행되었을 때 기존 현역들의 반발은 이를 노리고 있는 민주당에 호재다.

즉 민주당은 그런 상황을 지켜보면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김건희 특검법 재의결을 시도할 것이므로 국회에서 이 법이 의결된다면 총선을 ‘김건희’선거로 치러야 할 수도 있으며 이 국면은 현 여권이 가장 피해야 할 국면이 된다.

이에 여권은 이를 피할 수 있는 도박이 필요하다. 그것이 명목상 대통령이 한동훈을 흔들고 한동훈은 이를 거부하면서 버티는 것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우리 언론의 습성상 ‘영웅 한동훈’은 불을 보듯 뻔하다. 윤석열이 검찰총장으로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맞서면서 이를 문재인 대통령과 맞선 투사 이미지를 비춰 ‘영웅 윤석열’로 대권을 잡았던 기억은 이들에게 전혀 생소하지 않다.

따라서 지금의 국면은 총선 승리를 위한 ‘영웅 한동훈’만들기 국면일 수 있다. 이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당장 ‘약속대련‘을 언급했다.

즉 태권도에서 연습과정 중 익히는 ‘약속대련’은 공격과 방어를 서로 약속한대로 하는 것으로, 이를 현 상황에 대입한 것이다.

그러나 이번 사태가 윤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을 토대로 기획한 것이라면 이 기획대로 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본질은 '명품백'이 아니고 '도이치 자동차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해야 할 특검법이기 때문이다.

특검법 거부권에 대한 국민반감을‘명품백’으로 치환, 김 여사의 사과쇼로 총선정국을 넘기려 한 한동훈 패밀리의 작업임을 윤 대통령도 모르지 않으면서‘명품백’을 거론한 한동훈을 치고, 한동훈은 이를 뛰어넘어 영웅이 되는 시나리오는 그래서 허접하다.

‘영웅 한동훈’ 만들기는 성공할 수 있으나, 그의‘작심’공천으로 희생되는 현역들의 김건희 특검법 반란, 더 나아가서는 민주당이 대통령 당무개입 불법론으로 탄핵카드를 냈을 때 국민의힘 이탈표 20표는 탄핵소추의 성공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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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바람’이 ‘바라봄’과 연결될까? (1) 박한표 1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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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직무수행평가, 긍정 33% 부정 58%...정당지지 國 3... 임두만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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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t 조국(祖國) (3) kenosis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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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한국의봄 권총찬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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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인간의 정의가 도전 받으며, 인간 다움을... 박한표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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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의 노변정담] 군인과 검사, 그리고 정치 두꺼비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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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철TV] 4월총선 지각변동, 개혁신당 · 조국신당 ... 신상철 1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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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극즉반(物極必反): ‘어떤 일이든 극에 달해야 반전... 박한표 1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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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참회록 kenosis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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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분노한다. kenosis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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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백’을 ‘파우치’로 만든 KBS...‘죄송’소리 ... 임두만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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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철TV] 김경율 사퇴의 배경-J. 앙투아네트의 저주... 신상철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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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비싼게 꽃이다. kenosis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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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결단은 촛불의 점화(點火)이다. kenosis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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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 민주당 35% 국민의힘 34%...이낙연·이... 임두만 1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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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디올백‘’건넨 최 목사, ‘주거침입’ 수사 착... 임두만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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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주의자는 누구인가? ④ 김종익 1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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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청담동 술자리 맹세 지켜라 kenosis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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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철TV] [尹·韓갈등?] 본질은 김건희 특검 신상철 1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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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주의자는 누구인가? ③ 김종익 1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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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문정인 연세대 명예교수 인터뷰 : 한반도 위기... 한겨레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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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 31% 부정평가 63%...부정... 임두만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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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의 균열과 진보대연합의 마지막 기회 kenosis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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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주의자는 누구인가? ② 김종익 1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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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좁쌀정치와 그 대안 kenosis 1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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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철TV] [용산 vs HDH] 충돌? 짜고 치는 고스톱 신상철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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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에서] 尹-韓 대립, ‘짜고치기’ 일 것... 성... 임두만 1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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