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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율, 국민의힘에 역전...갤럽조사, 민주 38.1%·국힘 33.9%
  번호 131378  글쓴이 임두만  조회 2886  누리 0 (0,0, 0:0:0)  등록일 2023-10-16 09:13 대문 0

민주당 지지율, 국민의힘에 역전...갤럽조사, 민주 38.1%·국힘 33.9%
(WWW.SURPRISE.OR.KR / 임두만 / 2023-10-16)


지난 11일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에게 17.15% 차이로 넉넉하게 낙승을 거둔 뒤 한국갤럽의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 4.2%p 차이로 역전했다.

15일 한국갤럽이 서울경제신문 의뢰로 12~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3명에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38.1%, 국민의힘은 33.9%를 기록했다.

이는 앞서 지난 금요일 발표된 갤럽 자체조사(10월 10~12일 조사, 조사패널 1002명)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34% 동률이었던 것에서 민주당 우위로의 변화다.

당시 실시한 조사에서는 지지하는 정당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34% 동률, 정의당 4%,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6%였다. 그런데 이틀 후 같은 조사기관의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0.1%p만 하락, 거의 그대로인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4.1%나 상승, 국민의힘을 앞섰다. 그리고 정의당 지지율은 이번 조사에서도 4%, ‘그 외 정당’은 2.7%였다.

그런데 이날 여론조사를 의뢰한 서울경제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자신의 정치 성향이 중도라고 한 응답자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같은 기간 29.5%에서 41%로 급등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7.3%에서 22.0%로 오차 범위 내 하락했다.

지역별로 서울 수도권은 비슷하다. 서울에서 민주당은 36%였다가 이번에 38.7%로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2%였는데 이번에 34.2%다. 인천·경기도에서도 민주당 지지율이 36%에서 36.8%, 국민의힘이 32%에서 34.3%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지지율은 주요 지지 기반 지역에서 하락했다. 특히 대구·경북의 국민의힘 지지율은 64%에서 이번에 42.4%로 큰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45%에서 42.9%로 오차 범위 내 하락했다. 반면 민주당은 광주·전라에서의 지지율이 64%에서 63.3%로 거의 움직임이 없다.

선거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지역 중 하나인 대전·세종·충청에서의 지지율은 지난 금요일 발표 시 민주 국힘 각 32%로 동률이었으나 이번에 민주당은 47.4%로 상승했으며, 국민의힘은 24.7%로 급락했다.

결국 이 같은 여론의 급격한 변화는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결과가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즉 지금껏 관성적으로 지지정당에 대해 응답하던 패널들이 이번 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보고 자신의 의향을 비교적 그대로 공개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번 여론조사의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10.1%다. 또한 기사에 인용된 지난 13일 발표된 갤럽 자체조사의 표본오차도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

http://surprise.or.kr/board/view.php?table=surprise_13&uid=131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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