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뉴스 진원지 더탐사가 대통령실에 제공하는 증거
(WWW.SURPRISE.OR.KR / kenosis / 2023-09-12)

더탐사의 최근 ‘그놈 목소리’시리즈에서 시민사회수석 강승규의 거짓말을 공개한 적이 있다.

V1(윤석열)의 지시에 따라 V2(김건희) 팬카페 회장, 강신업 변호사가 국힘당대표 선거에 출마하는 것을 제지하기 위해 강신업 변호사의 측근에게 전화를 건 사실이 KBS에 의해 공개되자 강승규는 이렇게 거짓말을 한다.

“대선경선 때부터 친분이 있는 지인과 나눈 개인적이고 일반적인 차원의 대화였다”

이러한 강승규의 변명은 대통령실이 국힘의 당대표선거에 직접 개입하고 있고, 그 목적을 위해 우파 행동대원들을 직접 관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추기 위한 거짓말에 지나지 않았다.

강승규의 거짓말은 내년에 있을 총선조차도 대통령이 직접 개입하고 관리할 것이라는 사실 또한 은폐하고 있었다.

오늘 더탐사가 공개한 강승규의 전화녹취록은 강승규의 변명이 거짓말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다.

(1) 2022년 5월 30일
시민사회수석 강승규가 V1(윤석열)의 지시를 받아, KBS가 강신업의 측근이라고 말하는 당사자에게 처음으로 전화를 건 시점은 2022년 5월 30일이다.

바로 이 측근이 팔개월 후 2023년 1월경이 되면 시민사회수석 강승규의 전화를 받고, VI(윤석열)의 지시를 V2(김건희)의 펜카페 회장 강신업변호사에게 전달하게 될 것이다. 2023년 3월에 있을 국힘당대표선거에 강신업의 출마를 제지하는 VI의 지시를 전달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더탐사가 공개하는 녹취록을 보면 알겠지만, 이 인물은 시민사회수석 강승규와는 애초에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었다. 시민사회수석 강승규에게 이 인물을 관리하라고 지시한 사람은 윤석열이다. “이놈 새끼들 개판치면 완전히 뽀개버린다”는 윤석열 통화 녹취록 속의 대화당사자가 바로 이 인물이기 때문인데, 정작 그 통화가 이루어진 시점은 윤석열이 국힘당에 입당하기도 전인 2021년 5월경이었다.

(2) 한 시간 30분 후,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에게 전화를 받은 당사자는 감격에 벅차 올라 강신업 변호사에게 전화를 건다.

(3) 이 통화녹취록의 증거를 가지고 더탐사 강진구기자가 강승규수석에게 여러 차례 해명을 촉구했으나 반론을 거부하였다. 어떤 식으로든 변명을 조작할 수 없는 명백한 증거를 보았기 때문이다. 그것도 다름아닌 바로 자기자신이 제공한 증거이기 때문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Up5jmIUGAp4

【230911】[탐사보도] 2022년 5월 30일 대통령실서 걸려온 한 통의 전화 관제데모 최초 사주한 ‘그놈’도 결국 '그놈'인가

https://www.youtube.com/watch?v=r77Fn5td-n0

Gipsy Moon - "Dark Ey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