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은 좌초입니다.
천안함 조사위원으로 참여한 선박 전문가 신상철의 비망기
오동나무 아래서 역사를 기록하다.
권력을 사익 확대의 도구쯤으로 여기는 오늘날 부패한 고위 관료들.. 김종익
도둑맞은 주권
18대 대선은 합법으로 위장한 부정선거였다. 김후용
진보적 글쓰기
우리의 글쓰기가 사회를 개선하는데 기여했으면 좋겠다. 김갑수
진보를 복기하다
국회의원으로서 내놓았던, 내놓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정책을 열한 가지의 주제로 묶어 정리했다. 이정희
천안함 7년, 의문의 기록
사건의 재구성과 57명의 증언 (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
천안함의 과학 블랙박스를 열다
분단체제 프레임 전쟁과 과학 논쟁 (한겨레 오철우 기자)
논  쟁   문재인정부   천안함   세월호   최순실   검찰개혁   국방개혁   정치개혁   일반   전체 
수배령이 내렸다
  번호 131335  글쓴이 kenosis (tofhdnstlwkr)  조회 2603  누리 0 (0,0, 0:0:0)  등록일 2023-8-31 16:09 대문 0

수배령이 내렸다
(WWW.SURPRISE.OR.KR / kenosis / 2023-08-31)


슬픈 모노드라마

                 소화(宵火)고은영

수배령이 내렸다
오리무중이던 그는
수사망을 뚫지 못하고
무력하게 체포되었다

빛살이 허벌나게 피는 독방
빛살은 하루종일 실어증에 걸린채
무장무장 꽃을 피웠다

쪽문이 많이 달린 독방의 고문은
하늘 없는 하늘에 광활한 꿈으로
비상 탈옥을 계획하는 곳이다

가끔 바람은 어진 외로움으로 와서
그의 몸에서 수분을 빨고 갔다
고문의 대가는 거식증에 걸린
고독만 양산하는 합병증을 낳았다

세상의 붉은 입술에
미친 듯 질주하고픈
키스의 욕구를 느낄 때마다

그의 말 없는 모노드라마는 언제나 서글픈
인생과 삶, 사랑과 증오, 권태와 고독,
슬픔과 절망 사이를 오르내린다

명멸하는 영혼의 진창 같은 비애를
가슴의 깊은 포켓에서 꺼내어
우울한 시선을 던질 때마다
그는 외롭지 않다는 주술을 건다

진저리치게 소름 돋는
그러나 그는
결코, 어둠을 타박하지 않는다
어둠조차도 어쩌면
그의 절실한 몫인지도 모르기에

https://www.youtube.com/watch?v=mjvGjUovxPU

Apocalyptica - 'Nothing Else Matters' (Official Video)
http://surprise.or.kr/board/view.php?table=surprise_13&uid=131335
최근 대문글
금융자본주의와 ‘즉시적 보수報酬’ 시대
- 김종익
전국지표조사, 尹 지지율 24%로 역대 최저치 기록
- 임두만
애국법과 조국통일법은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할까?
- 정호일
미국 보수(공화당)의 미래 ③
- 김종익
사람일보 탄압은 또하나의 윤석열탄핵 사유
- 박해전
출처: http://cafe.daum.net/kong1177
IP : 71.94.228.x
닉네임
번  호 제        목 글 쓴 이 조  회 누  리 등 록 일
이명박, "BBK는 내가 설립했다" (6) 편집국 348577
10
35
 07-05 14:24
[법원제출] 프로펠러 손상 관련 검증에 대한 의견서 (4) 신상철 595604
95
205
 06-13 07:16
[법원제출] '제3의 부표'관련 UDT 대원 증언에 대한 의견서 (6) 신상철 677397
70
145
 06-30 21:18
[검증] 천안함 '1번 어뢰'는 고철 덩어리 (6) 신상철 582077
91
45
 10-28 09:10
[단상] 신에게는 아직 12번의 재판이 남았습니다 (9) 신상철 454467
40
80
 07-13 13:35
[공지] 2021. 9. 1일부로 서프라이즈 로그인제를 실시합니다 (0) 서프라이즈 42884
5
25
 04-03 20:17
131713
금융자본주의와 ‘즉시적 보수報酬’ 시대 김종익 29
0
0
 10-11 13:45
131712
전국지표조사, 尹 지지율 24%로 역대 최저치 기록...... 임두만 47
0
0
 10-11 09:00
131711
주가조작의 쌍두마차, 김건희와 이준수의 히든 스토리 kenosis 29
0
0
 10-10 15:28
131710
미국 보수(공화당)의 미래 ③ 김종익 220
0
0
 10-07 13:37
131709
사람일보 탄압은 또하나의 윤석열탄핵 사유 박해전 231
0
0
 10-07 08:42
131708
미국 보수(공화당)의 미래 ② 김종익 358
0
0
 10-04 07:50
131707
의료민영화는 괴담인가? 정형준 788
0
0
 09-29 17:37
131706
미국 보수(공화당)의 미래 ① 김종익 718
0
0
 09-29 17:23
131705
또 다시 혁명의 계절이 돌아왔구나. kenosis 244
8
0
 09-28 10:24
131704
포퓰리즘 시대, 정치 앞에 놓인 좁은 문 ② 김종익 981
0
0
 09-27 11:49
131703
전국지표조사, ‘김건희 특검법’ 찬성 65%...보수 중... 임두만 972
0
0
 09-27 08:43
131702
사직 전공의가 서울아산병원 피부과에 남긴 ‘선물’ 청년의사 978
0
0
 09-26 14:12
131701
포퓰리즘 시대, 정치 앞에 놓인 좁은 문 ① 김종익 833
0
0
 09-26 09:15
131700
천안함의 부표, 오호! 통제라 천안함 필기1 726
0
0
 09-23 22:04
131699
도박은 어떻게 미국 문화의 일부가 되었을까? 下 김종익 804
0
0
 09-23 13:36
131698
“우리 모두 일어나 나라를 지킵시다” 사람일보 806
0
0
 09-23 08:36
131697
<최후통첩> 미국 유대자본에 최후통첩 경고한다 아고라 50대... 317
8
0
 09-23 00:02
131696
인공지능은 성직을 대체할 수 있을까 김홍열 843
0
0
 09-21 09:08
131695
도박은 어떻게 미국 문화의 일부가 되었을까? 上 김종익 899
0
0
 09-20 09:13
131694
맥주 시장의 변화로 분석해보는 미국 정치판 권종상 908
0
0
 09-16 01:16
131693
인문학의 목표는 지혜의 개발이고, 그 지혜를 사랑하... 박한표 1161
0
0
 09-13 13:46
131692
“모든 피조물이 탄식하고 있습니다” 장영식 1153
0
0
 09-13 09:39
131691
카멀라 해리스는 white feminism을 탈피할 수 있을까? 김종익 1142
0
0
 09-11 09:02
131690
허공을 지나가는 새의 발자국은 흔적이 없다 (鳥飛虛... kenosis 1250
0
0
 09-11 07:43
131689
천안함, 연돌의 분리 과정 천안함 필기1 1074
0
0
 09-09 18:44
131686
국제 형사 재판소는 왜 네타냐후 수상의 체포 영장을 ... 김종익 1163
0
0
 09-09 09:41
131685
기시다에 '선물'... 윤석열의 양해각서 체결 진실 kenosis 359
0
0
 09-07 14:28
131684
尹 지지율 23% 지난주와 동일...의료사태 영향 부정평... 임두만 1306
0
0
 09-06 15:12
131683
자유는 절대 ‘자기 멋대로 할 수 있음’이 아니다 박한표 1290
0
0
 09-06 08:55
131682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과 유영하 공천 뒷거래 녹취확... kenosis 374
0
0
 09-06 07:38
131681
국제 형사 재판소는 왜 네타냐후 수상의 체포 영장을 ... 김종익 1339
0
0
 09-05 10:51
131680
국무총리 의료대란 '전공의 탓' 발언에 젊은 의사들 "... 청년의사 1335
0
0
 09-04 09:21
131679
천안함, UDT 동지회의 비웃음 (2편) 천안함 필기1 1382
0
0
 09-03 22:46
131678
국제 형사 재판소는 왜 네타냐후 수상의 체포 영장을 ... 김종익 1366
0
0
 09-02 14:23
131677
尹 대통령 지지율 23%...친일인사 기용 의료대란, 국... 임두만 1369
0
0
 09-02 10:00
131676
천안함, UDT 동지회의 비웃음 (1편) 천안함 필기1 1290
0
0
 09-01 20:38
131675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개구리가 죽었다. kenosis 414
0
0
 09-01 13:25
131674
국제 형사 재판소는 왜 네타냐후 수상의 체포 영장을 ... 김종익 1500
0
0
 08-29 09:13
131673
길어야 나흘 만에 끝나는 전쟁 한호석 1606
0
0
 08-27 11:38
131672
노자가 꿈꾸는 ‘성인’, 내 방식대로 말하면,‘진정... 박한표 1529
0
0
 08-27 09:04
131671
조국님 좋아요? 조국님외 214명 kenosis 385
0
0
 08-25 15:55
131670
尹 지지율 27% 부정평가 63%...이진숙·김형석 파동 ... 임두만 1661
0
0
 08-23 14:25
131669
VOD와 스케줄링, 두 개의 시간 김홍열 1678
0
0
 08-21 13:34
131668
영원한 속국屬國 체제인가? ② 김종익 1768
0
0
 08-19 08:11
131667
"천안함 당직사관의 비웃음"이란 제목으로 쓴 다섯 편... 천안함 필기1 1833
0
0
 08-18 11:54
131666
“피로 쓰인 역사, 혀로 덮을 순 없다.” 박한표 1907
0
0
 08-16 10:02
131665
영원한 속국屬國 체제인가? ① 김종익 1857
0
0
 08-16 08:08
131664
[신상철TV] 윤 정권, 정부기관 곳곳을 뉴라이트로 도... 신상철 1847
0
0
 08-15 09:54
131663
변희재를 두려워하고 있는 정청래와 민주당 법사위원... (1) kenosis 557
0
0
 08-15 09:23
131662
더불어민주당 대혁신을 요구한다 박해전 1909
0
0
 08-14 07:58
131661
절대병기 출정식의 무시무시한 메시지 한호석 1994
0
0
 08-13 08:05
131660
정봉주의 이해찬과 민주당 지도부 척결 kenosis 478
0
0
 08-12 14:21
131659
미국, 패권의 종말과 새로운 전후 ③ 김종익 1927
0
0
 08-12 09:13
131658
정봉주의 잔꾀 kenosis 488
0
0
 08-10 00:52
131657
미국, 패권의 종말과 새로운 전후 ② 김종익 2070
0
0
 08-09 13:34
131656
김대중 탄생 100주년, DJ 마지막 자서전 ‘김대중 육... 임두만 2046
0
0
 08-09 09:02
131655
정봉주가 최고위원이 되면 안되는 이유 kenosis 479
0
0
 08-09 02:28
131654
박정훈 대령, 고뇌 속에서도 “믿음으로 꿋꿋이” 키톨릭뉴스 ... 2033
0
0
 08-08 09:49
131653
미국, 패권의 종말과 새로운 전후 ① 김종익 2080
0
0
 08-07 09:05
131652
정의의 cascade는 어디까지 왔는가? ② 김종익 2258
0
0
 08-02 10:02
131651
인문학은 “매일 힘이 되는 진짜 공부”이다. 박한표 2225
0
0
 08-02 09:14
131650
정의의 cascade는 어디까지 왔는가? ① 김종익 2424
0
0
 07-29 09:34
131649
강진구와 변희재가 여리고성을 돌며 나팔을 불다. kenosis 532
0
0
 07-26 23:30
131648
[時論] 윤석열 정권 ‘의대증원’ 고집, 결국은 의료 ... 임두만 2548
0
0
 07-26 10:21
131647
[신상철TV] 김건희 ‘알현조사’ - 윤 전 검찰총장의 ... 신상철 2487
0
0
 07-25 10:34
131646
법을 평등하게 적용하지 않으면, 종으로서의 인류는 ... 김종익 2507
0
0
 07-24 09:07
131645
풍운아의 입에서 나온 모호한 말 한호석 2498
0
0
 07-23 10:26
131644
“이제 윤석열 탄핵의 시간이다” 사람일보 2345
0
0
 07-22 08:43
131643
정당사회단체들, “국회는 윤석열 사대매국정권을 즉... 신문고뉴스 2380
0
0
 07-19 09:31
131642
[신상철TV] 누가 ‘통령’인가? 김건희 국정농단 신상철 2292
0
0
 07-18 10:11
131641
트럼프 후보, 오하이오 출신 상원의원 J.D 밴스 런닝... 임두만 2311
0
0
 07-17 09:56
131640
로씨야의 ‘죽은 손’과 조선의 ‘핵방아쇠’ 한호석 2338
0
0
 07-16 08:38
131639
'팬 만나 임신-낙태 종용' 현직 프로야구 선수 “누나... 머레보 268
0
0
 07-14 10:34
131638
변희재의 바보선언(Declaration of Idiot) kenosis 480
0
0
 07-14 05:52
131637
[신상철TV] 초등의대반 등장, 예견된 재앙, 이 꼴 볼 ... 신상철 2711
0
0
 07-11 10:09
131636
초등 의대반 방지법이 시급하다 이윤경 2606
0
0
 07-10 09:25
131635
[갤럽] 차기 대권 관련 정치 지도자 선호도, 이재명 2... 임두만 2584
0
0
 07-08 09:28
131633
[윤석열 탄핵 청원] 7.3일 현재 100만명 돌파했습니다... 신상철 2645
0
0
 07-04 12:07
131632
변희재가 이재명에게 띄우는 노래 kenosis 466
0
0
 07-03 15:14
131631
채해병사망사건과 우크라이나 재건사업관련 삼부토건... (1) kenosis 479
0
0
 07-03 14:37
131630
바다로 내리친 붉은 번개 세 줄기 한호석 2548
0
0
 07-03 08:33
131628
[전국지표조사] 尹 지지율 27%, 6주내내 20%대...부정... 임두만 2494
0
0
 06-28 09:46
131627
[신상철TV] 채 해병 수사 외압 축소 사건의 본질 신상철 2512
0
0
 06-27 11:24
131626
현 정권이 배워야 할 노자의 반전(反戰) 철학 박한표 2376
0
0
 06-26 09:47
131625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복기(復棋) 백장현 2336
0
0
 06-24 09:16
131624
尹 지지율, 26% 전주와 동일...정당지지도 國 32% 民 ... 임두만 2271
0
0
 06-21 14:43
131623
[신상철TV] 공과사 분명하게 선 그은 박세리 부디 힘... 신상철 2233
0
0
 06-20 10:40
131622
우울한 인간과 우울하지 않은 AI 김홍열 2272
0
0
 06-19 09:20
131621
한국정치 근본적 대혁신을 요구한다 박해전 2311
0
0
 06-15 10:17
131620
[신상철TV] 대한민국 선거시스템은 미분류표에 지배되... 신상철 2294
0
0
 06-13 10:20
131619
‘바다수리’ 솟구치고 핵폭풍 몰아치고 한호석 2343
0
0
 06-12 09:10
131618
브레이번 아파트에는 공용컴퓨터가 없다. kenosis 391
0
0
 06-11 06:57
131617
“정권 위기 탈출 쇼 윤석열을 탄핵하라!” 사람일보 2380
0
0
 06-10 09:59
131612
[신상철TV] 용산 한 마디에 졸지에 산유국! 천공? 주... 신상철 2434
0
0
 06-05 11:05
131611
송영길을 위한 노래 kenosis 402
0
0
 06-04 11:25
131610
종미우익 국가의 생사존망이 걸린 문제 한호석 2355
0
0
 06-04 08:48
131609
尹 직무수행, 긍정 21% 부정 70%...취임 후 긍정률 최... 임두만 2399
0
0
 06-01 07:28
131608
[신상철TV] [2024 총선]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관외사... 신상철 2454
0
0
 05-30 15:47
131607
[신상철TV] [4.10 총선] 과연 압승일까? 신상철 2397
0
0
 05-29 07:36
131606
尹, 긍정평가 24% 부정평가 67% 요지부동..특검법 부... 임두만 2366
0
0
 05-24 16:15
131605
5공 반국가단체 고문조작 국가범죄 즉각 청산하라 박해전 2468
0
0
 05-21 09:48
131604
[신상철TV] [2024 총선] 추다르크 추미애 의원 하남시... 신상철 2416
0
0
 05-20 11:38
131603
참상을 예방할 ‘민족 화해’ 백장현 2343
0
0
 05-20 11:33
131602
여의도 사나 이어도 사나 kenosis 469
0
0
 05-19 07:04
131601
왜 트럼프일까 - 극단화와 환멸 끝에 ③ 김종익 2430
0
0
 05-17 14:13
131600
민주당 586운동권 개자시들에게 띄우는 노래 (1) kenosis 519
0
0
 05-17 05:29
131599
왜 트럼프일까 - 극단화와 환멸 끝에 ② 김종익 2524
0
0
 05-14 08:35
131598
줄리에게 띄우는 노래 kenosis 484
0
0
 05-14 03:22
131597
진보세력의 권력이 이제 시장으로 넘어갔나? kenosis 433
0
0
 05-14 03:17
131596
[신상철TV] 아~! 도봉갑 안귀령, 억울해서 잠이 안옵... 신상철 2507
0
0
 05-13 09:19
12345678910 ..1145
버그신고,시스템문의 | 오픈개발
민진미디어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회원약관 | 광고문의 | Copyright ⓒ 민진미디어.
운영문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3 진미파라곤 930호 T. 02-761-1678 F.02-6442-0472 poweroftruth@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