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앞바다, 동해보다 방사능오염도 46배 더 높아
(WWW.SURPRISE.OR.KR / kenosis / 2023-06-25)

일본 학술 데이터로만 비교하더라도 후쿠시마 앞바다 해저 퇴적물 방사능(세슘) 오염도가 동해의 해저퇴적물 오염도보다 46배가 더 높다.

‘핵무기 실험 이후 강 퇴적물에서 유기적으로 결합된 삼중수소의 지속성에 대한 증거’
(Evidence for Tritium Persistence as organically bound forms in River Sediments
Since the Past Nuclear Weapon Tests)

각년도별 해저 지층을 조사한 결과 핵무기에서 나오는 삼중수소가 광합성을 통해서 유기결합한 뒤 강바닥에 축적되는 데 10년후에 그 농도가 가장 높아지게 되었고 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지속되고 있음을 2019년 네이처지(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된 논문이 보고하고 있다.

해저지층에서 뿐만 아니라 삼중수소가 생물체내에서 유기결합하게 되면 그 생물체내에 축적되어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고 지속하게 되며, 급기야는 그 생물체가 속한 생태계의 파국을 초래할 수도 있음을 일본 환경성 국립환경연구소의 보고서 ‘지진 재해 원전 사고 후 후쿠시마현 연안의 어폐류 군집 변화’가 시사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원전 사고 이후 어업활동이 극히 위축된 상태임에도 어패류는 줄었다. 특히 갑각류와 성게, 불가사리 등의 극피류가 많이 감소했다.”

코마다 연구원은 “어획 압력이 낮음에도 어패류가 증가하지 않은 것은 어업 이외에 어패류 증가를 방해하는 요인이 존재함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러한 보고서에도 불구하고 일본정부는 후쿠시마 핵폐수의 방출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

https://www.youtube.com/watch?v=lfM0pcU_uSw

【230624】[원자력X파일 라이브] 후쿠시마 핵폐수 방류가 안전하다고? 전문가 직설 / 특별출연 백도명(서울대 의대 명예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