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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억시니 눈깔
  번호 130509  글쓴이 꺾은 붓  조회 86  누리 0 (0,0, 0:0:0)  등록일 2021-9-7 16:33 대문 0

두억시니 눈깔

같지 않은 주제에 어쭙잖은 시국평론과 정치권을 짓씹는 얘기만 중언부언해 봤자 내 손가락만 아프고 둔탁한 붓으로 세상을 바꿀 수는 없으니, 오늘은 좀 색다른 얘기를 해 보렵니다.
얘기는 실화에 상상력을 동원한 살을 조금 덧붙인 글이며, 꾸며낸 얘기면 성을 갈고 하늘에서 정수리에 날 벼락을 내리칠 것입니다.
맹세컨대 큰 줄기는 실화입니다.

1 꽤 오래전인 1970년대 중반쯤의 일로 기억된다.
요새 보는 신문에서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그 당시 신문에는 ‘해외토픽’이라는 짤막한 고정난이 있었다.
다른 나라에까지 소문을 내어야 할 뉴스거리는 아니지만 아주 황당하고 희한하고 재미있고, 평이한 뉴스와는 색 다른 얘기 거리가 단골 메뉴였다.
읽어도 그만 안 읽어도 그만인 그런 얘기지만 재미는 꽤 있었다.

2 미국의 어느 중년 은행고객이 통장을 펼쳐보니 자기가 생각하고 있는 잔액에 동그라미 ‘0’이 하나 더 붙어있는 것이었다.
그것도 작은 액수가 아닌 꽤 많은 돈에 ‘0’이 하나 더 붙여져 있으니 이게 웬 일인가?, 눈을 씻고 또 씻고 보아도, 까뒤집고 보아도 마찬가지다.
은행으로 달려가서 창구직원에게 통장을 내밀고 정황을 얘기하고 확인을 부탁하였더니 잠시 장부를 뒤적여 본(컴퓨터로 업무처리를 하던 시절이 되기 전이었을 것으로 추측됨) 행원이 ‘고객님께서 무엇을 착각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통장에 적혀있는 금액이 고객님께서 저희은행에 맡기신 금액이 틀림없습니다.’
‘저희 은행에선 그런 실수란 있을 수도, 지금까지 있지도 않았습니다.’
라고 얼토당토 안은 새빨간 거짓말을 눈 하나 깜짝 않고 참말같이 말하는 것이 아닌가?
몇 번을 다시 얘기해도 그 말만 되풀이 하니, 그 고객 별 수가 없지 않은가?
은행에서 그렇게까지 나오는 데에야 그 고객 ‘그러냐?’고 고개를 갸우뚱하고 끄덕끄덕 하며 귀밑까지 찢어지는 입을 다무느라 애쓰며 통장을 받아들고 은행 문을 빠져나와 구름 위를 걷는 기분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지난밤에 똥물로 가득 찬 저수지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다가 간신히 기어 나오니 집채 만 한 돼지가 달려들어 허벅지 살점을 몽땅 뜯어가던 꿈이 바로 요거였었구나! 생각하며 시치미 뚝 떼고 마누라가 눈치 채지 못하도록 몰래 통장을 깊숙이 감추어 두었다.
뒤이어 실린 해설이 신용을 목숨보다도 더 중히 여기는 은행이 자기 은행에서 그런 실수나 착오가 발생했다는 소문이 퍼져 나가는 것 보다는, 차라리 엄청난 금액의 손실을 뒤집어쓰고 거래고객에게 횡재를 안겨주고서라도 그 은행에서 그런 착오가 발생했었다는 좋지 않은 소문이 퍼져 나가지 않기를 바랐든 것이다.
그것도 은행 고위경영진들이 상의한 결과로 고민 끝에 내려진 결론이 아니고 말단 창구직원이 평상업무를 처리하는 것과 똑같은 그런 절차로 아주 간단히 처리를 해준 것이다.
그런 실수를 까발려 바로잡기 보다는 은행이 스스로 손실을 뒤집어쓰고서라도 거래고객에게 믿음이 가게끔 신용 쌓는 것을 더 중히 여기는 은행의 업무처리 관행이 말단직원 혼자서 그런 결정을 내리게 했던 것이다.
아주 드물기는 하겠지만 비슷한 경우가 전에도 있었다는 얘기가 되고 그럴 때마다 그 은행에서는 비슷하게 처리하는 관행이 확립되어 있지 않고서는 있을 수 없는 얘기다.
고객과 은행 간에 착오나 다툼이 있을 때는 항상 은행이 지는 쪽을 택했던 것이다.
물론 몇 줄 실린 해외토픽 난에 위와 같은 자세한 이야기가 실렸던 것은 아니고 신문에 실렸던 객관적 사실과 해설에다 자연스럽게 유추해 볼 수 있는 앞뒤 이야기를 내 상상으로 조금 그려 보탠 글이다.
그 기사를 읽으면서 이런 나라이니 200년 안팎의 한 줌도 안 되는 역사를 갖고서도 세계를 쥐락펴락하는 나라가 되었구나! 하고 생각하며, 이게 우리나라라면 언감생심 상상이나 해 볼 수 있는 이야기인가? 하는 생각을 했었다.

3 여기서 가정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로 바꾸어 생각을 한번 해보자.
세 가지 경우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첫 번째로 어림 반 푼 어치도 없는 가정이지만 미국과 같은 결정이 내려지려면 통장 받아 든 창구직원이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 뒷자리로 가서 죽을상으로 차상급자에게 보고하고, 그 다음 또 그 다음 종국에는 은행장이나 그 밑의 상당한 고위직에서 그런 결정이 내려지고, 거꾸로 그 결정이 ‘두고 보자!’는 오금을 박는 말과 함께 여러 단계를 타고 내려와 상당한 시간이 지나고서야 통장이 넋이 빠져나간 것 같은 창구직원 손을 떠나 고객 손에 건네어질 것이다.
그리고 그 횡재를 한 고객이 은행 문 다 빠져나가기도 전에 인사위원회가 열리고 그런 실수를 저지른 행원이 받을 수 있는 최상의 처분은 은행에 손실을 끼친 만큼 변상을 하고 승진과는 이미 멀어진 신세가 되어 한을 씹어 삼키며 도살장 드나드는 기분으로 죽지 못해 은행을 다니거나, 그게 아니면 퇴직금 달라는 소리도 제대로 한번 못해보고 스스로 옷 벗거나 내 쫒기는 것이었을 것이다.
두 번째로 가장 무난하고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상식적인 처리 방법이지만 창구직원이 고객에게 업무처리에 실수가 있었음을 얘기해 주고 고객도 그게 사실이니 금액에 ‘0’이 하나 지워진 통장을 받아 들고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한 푼도 손해를 본 것은 없지만 은행고객의 뒷맛이 영 개운치는 않을 것이다.
우리나라은행이라면 당연히 이렇게 처리가 되었을 것이다.
세 번째로 상상하기 힘든 가정이지만 고객이 ‘통장에 적혀있는 금액이 내가 맡긴 금액이 틀림없다.’고 우기는 경우이다.
대화로서 해결이 될 일이 아니니 좋던 싫던 사실관계 확인은 수사기관의 손으로 넘어가고, 멀쩡한 앞길 창창한 젊은 대학생을 책상 ‘탁!’ 쳐서 ‘억!’ 하고 죽게 만드는 신통술을 가진 수사관이 그런 빤한 사실을 밝혀내기란 숟가락으로 떠서 입에 대주는 식은 죽 받아먹기보다도 더 쉬운 일일 것이다.
그랬을 때 그 엉큼한 고객이 받을 죄 값은 내 알량한 법률지식으로는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망신살이 뻗쳐 개망신을 당할 것이란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물론 이 경우에도 불쌍한 창구직원은 위 첫 번째 경우의 예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4 3-4년 전부터 친구들과 어울려 매주 일요일 서울근교 산으로 등산을 간다.
다른 등산객들이나 친구들은 거의 모두 유니폼과도 같은 등산복 등산화 등산배낭을 쪽 빼 입고 신고 걸러 메고 등산을 다니지만, 나는 처음 등산에 따라 나설 때 억지로 끌려 다니다 시피 했었고 복장도 집에서 입던 작업복에 운동화와 지금은 대학을 나와 사회인이 된 아들 딸 아이들이 고등학교 다닐 때 메고 다녔던 놀고 있는 책가방을 등산배낭으로 잔등이에 걸러 메고 다녔다.
복장 외모 가꾸는 일, 그런데는 통 신경을 안 쓰는 상당히 털털하고 그런 안 지켜도 될 속박에서는 과감히 뛰쳐나가는 게 내 성격이다.
같이 등산을 다니는 친구들은 구두쇠라고 놀려대며 등산복과 배낭을 바꾸라고 성화를 하였고, 마누라도 등산 갔다 올 때 마다 좋은 등산복 등산배낭 사서 메고 다니라고 바가지 긁는 것 까지는 아니더라도 잔소리를 해 댔지만 ‘내 복장과 배낭이 어때서?’ 하고 그냥 2-3년을 따라 다녔다.
운동화는 이미 헤져서 진즉에 값싼 등산화를 사 신었지만 등산복을 삼은 작업복도 낡았고 배낭도 후줄근하게 낡아서 새것으로 개비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누라가 동네서 가까운 백화점에서 등산용품 ‘세일’인지 ‘거저 주는 행사’ 인가가 있으니 같이 가보자고 해서, 백화점에서 물건 사는 것을 썩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지만 공짜 비슷한 값에 등산용품을 살 수 있다는 말에 홀려 따라나섰다.
공짜로만 준다면야 까짓것 양잿물이라도 배터지도록 실컷 먹고 와야겠다고 작정을 하고 따라 나섰다.
싸기는 싼 것 같았다.
그래서 봄가을로 입을 수 있는 등산복 한 벌 겨울철용 등산복 한 벌 두벌을 샀다.
옆에 걸려있는 배낭을 살펴보니 1만원부터 시작해서 10여 만 원 짜리 까지 다양했는데 내 눈에는 1만 원짜리나 15만 원짜리나 별로 달라 보이질 않았고 3만5천 원짜리 배낭은 친구가 메고 다니는 배낭과 모양이나 색상도 비슷하고 가장 무난해 보였다.
그렇지만 내 눈에는 길거리나 등산로 밑의 행상좌판에서 파는 5천원에서 1만 원짜리 배낭보다 크게 나아 보이지 않았다.
아무리 ‘세일’인지 뭔지를 한다지만 백화점은 역시 백화점이었다.
배낭은 메고 다니던 헌 책가방을 한 1-2년 더 메고 다닐 작정을 하고 3만5천 원짜리 배낭을 사자는 마누라의 성화를 다른 사람들 눈에 안 뜨이게 입술을 한일(-)자로 앙다물고 눈 허였게 흘겨 떠서 꾹 집어 누르고 등산복만 사 같고 돌아왔다.
어럽쇼!
집에 와서 등산바지 입어보니 그 동안 등산 몇 번 끌려 다녔다고 똥배가 들어가 바지에 꿰어져 있는 허리띠를 다 졸라매도 헐렁해서 입고 다니기에 불편해 보였다. 한두 해 입고 다닐 것도 아니고 적어도 앞으로 10년은 입고 다녀야 하는데 그냥 둘 수가 없었다.
이튿날 그 백화점에 다시 가서 한 치수 아래 바지로 바꾸고 나서 우연히 옆을 처다 보니 아! 글쎄, 어제는 분명히 3만5천원으로 매겨져 있던 배낭이 ‘1만3천원’ 꼬리표를 달고 있는 게 아닌가?
눈을 씻고 보아도 마찬가지이고, 마누라와 겹치기 확인을 하여도 분명 1만3천원이 확실했다.
개꿈에 기린해몽이라고 마누라 얘긴즉슨 백화점에서 떨이처분 할 때는 갑자기 이렇게 싸게 팔기도 한다고 했고, 나도 백화점에서 손님에게 낚시꾼 밑밥 주는 셈으로 한정된 수량을 똥값으로 팔기도 한다는 소리를 들은 기억이 있어서 그런 거려니 생각했다.
볼 것도 없이 그 배낭 하나와 다른 몇 가지 물건을 더 사서 한 층 내려와 계산대 앞에서 순서를 기다려 값을 치르려는데 꼬리달린 주먹손 같은 후레쉬를 배낭 배꼽에 들이대니 ‘짹!’- 소리를 내며 3만5천원으로 찍혀 나오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계산대 여직원에게 배낭 들고 내려온 경위를 얘기했더니 ‘잠간만 기다려 달라.’고 하며 무전기에 대고 뭐라고 몇 마디를 하자 10초도 안 되어 꼭 동계올림픽에서 전이경, 김동성 선수가 쇼트트랙에서 전 국민의 손에 땀을 쥐게 하면서 금메달 딸 때 입고 달렸던 복장에, 스케이트만 얼음판 스케이트가 아닌 인라인 스케이트로 바꿔 신은 아르바이트 대학생인 것 같은 젊은이가 나타나 자기들 끼리 뭐라고 주고받더니 아르바이트 대학생이 미끄러지듯 빠져나가고 한 30초쯤 지나 무전기를 타고 대학생의 ‘1만3천원 꼬리표가 붙어 있는 게 맞습니다.’라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계산대 여직원이 무전기에 대고 무어라 아르바이트 대학생에게 지시를 내리는 것 같았다.
안 들어 보아도 빤한 얘기지만 빨리 1만3천원으로 쓰인 꼬리표 떼고 매장관리 사무실에 가서 상황을 알려주고 지시를 받아 꼬리표를 바꾸어 달라는 말 이었을 것이다.
그 사이사이에도 계산대 여직원은 다른 고객들의 계산하기에 여념이 없었고 한 사람의 고객이 떠날 때 마다 그 나긋나긋하고 상냥한 몸놀림과 간을 빼어 줄 것 같은 친절한 웃음으로 선녀와도 같은 송객인사를 했다.
죽지 않는 한 그 백화점에 다시 오지 않고서는 못 배기게 하는 그런 자태였다.
드디어 우리 차례가 돌아 왔다. 아침에 개장할 때 재고 파악하고 물건 값 꼬리표 달 때 실수였거나, 다른 고객이 꼬리표를 뜯었다 잘못 붙인 것 같단다.
우리는 그 배낭 값이 1만3천원으로 알고 물건을 집어왔으니 특별히 우리한테만 1만3천원을 받겠다며 카드를 다시 내 놓으라고 하더니 2만2천원이 깎여진 계산서(영수증)를 다시 발급하여 내밀었다.
그 때, 그 순간 까마득히 잊고 있었던 미국은행에서 있었던 해외토픽 이야기가 머릿속을 홱 뚫고 지나갔다.
아 내가 모르는 사이에 우리나라도 여기까지는 따라와 있었구나!
코 내민 길이와 땅 넓이로야 어림도 없지만 신용과, 기술과, 상거래행태가 미국을 따라잡는 것은 이제 시간문제로구나! 라고 생각되었다.

5 그리고 20여 년 전에 우연히 목격하였던 또 하나의 정반대 기억이 겹쳐서 떠올랐다.
전력회사(한전) 재직시절 1990년 전후 쯤 되는 것 같다.
그 때 근무하던 사무실위치가 명동이 길 건너로 빤히 바라다 보이는 퇴계로 변 중구 남산동 3 가, 즉 지하철 4호선 명동역 1번 출구 앞 세종호텔과 마주 처다 보고 있는 위치의 8층 건물 한전사옥 2층 창가 사무실이었다.
우연히 퇴계로를 바라보았더니 웬 승용차 한 대가 옆구리, 유리창, 지붕 위 할 것 없이 몽땅 빨간 스프레이 페인트를 쏴서 큰 글씨로
‘콩?드는 불량품’
‘악덕기업 기?자동차는 곧 망 한다.’
라고 써서 경적을 계속 눌러대 가며 가운데 차선으로 차를 천천히 몰고 가고 있었다. 아마 퇴계로 빠져나가 서울역 앞에서 우회전하여 을지로 돌고, 그 다음으로는 종로로 나가고 분이 풀릴 때까지 그렇게 서울시내 구석구석을 몰고 다닐 거라고 생각되었다.
그 승용차는 그 때 신제품으로 출시 된지 얼마 안 되는 새 차였고 차량에 결함이 많아 그 차를 구입한 소비자들의 불만과 원성이 뉴스시간에 몇 번 소개되었던 바로 그 차였다.
사정이 어떤 것인지, 어느 편의 주장이 옳은 것인지는 몰라도 오죽이나 울화통이 터졌으면 새 차를 저 지경으로 만들어 서울 한복판을 저러고 돌아다닐까?, 그리고 저 정도라면 설사 차량구매자가 억지를 부리더라도 덩치 큰 자동차 회사에서 새 차로 한 대 바꾸어 줄만도 하지 않은가 생각되었다.
우연인지, 그 때 그 사람의 저주가 적중이 되었는지는 몰라도 그 뒤에 IMF경제 식민지가 되었을 때 그 자동차회사가 IMF를 불러온 주범으로 몰리기도 하였고, 사주(社主)는 국회 청문회에 끌려나와 곤욕을 치렀고 끝내는 망해서 회사 임자가 바뀌었다.
기업들!
소비자 위에 군림하며 오리발만 내밀려 하지 말고 소비자의 저주가 어떤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닫기 바란다.
내 하늘에 대고 맹세컨대 절대로 꾸며낸 얘기가 아니다.
만약 그 때 그 차량임자가 이 글을 읽는 다면 분명히 증거 해 줄 것이다.
또 그 때 내가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바람에 그 장면을 같이 보았던 한전의 후배직원도 몇 명 있다.
이런 오래된 상반된 옛 기억이 겹쳐 떠오르며 내 앞에서 꿈과 같은 일이 펼쳐지고 있다니!
2만2천원이 아니라 2억2천만 원을 되돌려 받는 것 같은 기분이었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체득한 경험으로는 우리나라 백화점 측의 그런 상거래 태도가 이해가 안 되고 믿어지지가 않았다.
마누라와 둘이 다른 사람 몰래 ‘야! 놀랍다!’, ‘장땡 잡았다!’라는 눈짓을 주고받으며 비닐봉투에 물건이 싸여져서 우리 손에 넘어 오기를 기다렸다.

6 아-!,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지금까지 다른 고객에게는 그렇게도 상냥하고 나긋나긋하던 계산대 여직원이 마누라와 나를 못 볼 물건 쳐다보듯 하며 일부러 눈길을 다른 데로 ‘팽-’ 돌리며 물건 봉지를 ‘툭-’ 밀어 던지는 것이 아닌가!
입 밖으로 내뱉지는 않았지만 ‘재수 없는 것 들, 빨리 꺼져버려!’ 하는 태도 같았다.
마누라는 내가 물건 들고 나오려니 생각하고 카드와 영수증을 핸드백 속에 꾸겨 넣으며 ‘2만2천원 횡재 했다.’는 황홀감에 도취되어 입이 귀밑까지 찢어져 제 정신이 아닌 상태로 이미 계산대를 빠져나가 그 장면을 놓쳤다.
그렇지만 나는 그 순간 그 점원의 독기서린 매서운 눈초리와 경멸을 하는듯한 표정과 태도를 내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원래 퉁명스럽거나 쌀쌀맞게 생겼다고 생각했던 여자가 그런 표정을 지었다면 ‘생겨먹은 태생이 그러니 할 수 없구나!’
‘서방한테 볼때기 쥐어 박히기를 밥 먹듯 하겠구나!’
생각하고 지나칠 만도 했지만 2초전 까지만 해도 분명 선녀였던 여자가 갑자기 붉은 피가 묻어있는 송곳니 곧추 세운 하이에나로 돌변을 하는 데는 온몸에 소름이 오싹 돋았다.
나이 들 만큼 들었지만 그런 상황에서 참지 못하는 게 내 더러운 성미다. 물건 보따리를 내 팽개치고 사지 않고 되 물리거나 여직원과 대판 싸움이라도 벌여야 할 상황이었지만 줄서서 밀고 들어오는 다른 고객들에게 떠밀려 말 한마다 못하고 엉겁결에 계산대 밖으로 밀려 나고 말았다.
화창한 봄날 마누라 몰래 숨겨놓은 애인하고 꽃놀이 하는 꿈을 꾸다 유리창이 ‘와장창!’ 깨지는 소리에 꿈을 깨는 기분이었다.
1미터도 넘을 것 같은 *다금바리를 걸어서 낑낑대고 끌어 올리며 옆에 있는 소주병과 초고추장을 바라보면서 혓바닥으로 입술을 핥으며 침 꿀꺽 생키다가 ‘툭-!’ 하고 낚싯줄이 끊기는 기분이었다.
양 다리에 힘이 쭉 빠져 그 자리에 그냥 털썩 주저앉을 것 같은 그런 기분이었다.
‘그러면 그렇지 미국을 따라잡아?’
‘어림 반 푼어치도 없다!’
‘내가 너무 앞질러 나갔구나!’
2만2천원이 아니라 2억2천만 원을 도둑맞은 것 같은 기분이었다.
아, 그 마지막 2초간의 그림만 좋았었더라면!
거기서 미국을 따라 잡는 것이었는데!
고구려 담징 화성(畵聖)이, 신라 솔거 화선(畵仙)이 환생하시어 미국을 저만치 따돌리고 부처를 다 그리시고 눈만 빈자리로 남겨놓고 손등으로 잠시 허리를 두드리는 2초 사이에 애석하게도 백화점 계산대 여직원이 *두억시니 눈깔을 ‘확-’ 빼다가 빈자리에 ‘콱-’ 박아버렸다.
그 순간, 꿈이 ‘확-’ 깨어 버리고 말았다.
2초 사이에 미국은 보아지도 안는 저 멀리 도망가 버리고 말았다.
하긴 미국, 양코배기라고 다 부처님 같은 장사꾼만 있는 건 아닐 것이다.
그 때 그 은행의 경우는 아주 특별한 예일 것이고, 세계인이 다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금메달 도둑질 해 가기를 심보 고약한 상전 심심하면 종놈 볼기 두드려 패듯 하는 게 미국이 아니던가?
깔고 앉은 땅 밑에 검은 황금인 석유가 파묻혀 있거나, 미국에게 고분고분하지 않는 나라는 남의 나라 군대까지 강제로 끌어 모아 떼로 몰려가서 뚜드려 패 주고 박살을 내고 뺏어 오는 게 미국이 아니던가?

어찌 되었건 그 웬수(원수) 같은 배낭은 내 배낭이 되어 버렸다.
내 지나온 세월을 돌이켜 보건대 별로 축복받지 못하고 태어난 가련한 인생이고, 그 배낭은 제값대로만 풀렸으면 근사한 주인 만나 비싸고 맛있는 것만 품고 다녔을 것인데 그날 일진이 사나워 하필이면 나와 같은 지질이도 못난 주인을 엇갈려 만나게 된 것이다.
잘못 맺어진 인연이지만 서로가 오기로 끝까지 붙어 다닌다.
어디 누가 더 질긴지 한번 해보자!
너는 내가 빨리 죽어 없어지던지 다리에 힘이 빠져 등산 그만 다니기를 바랄 것이고, 나는 네가 달아 문드러질 때까지 온갖 잡것 쑤셔 넣어 메고 다닐 테니까 한번 해보자!
아무래도 배낭이 통박을 잘못 잰 것 같다. 오기로 이것저것 더 쑤셔 넣고 다니니 다리에 힘이 더 오르고 배낭이 내 남은 날을 버티기 힘들 것 같다.
아- 아쉽다!
부처님도 참 짓궂기도 하셔라!
그 여점원을 2초간, 2초간 만 더 선녀로 붙들어 두실 일이지!
그리만 되었더라면 도둑맞은 금메달 다 찾아오고 미국은 저만치 따돌리고 휘파람 불며 거드름 피우며 앞장서서 나갔을 터인데!
그리고 여기다가 그 백화점 이름하고 약도까지 대문짝만하게 그려 넣어 선전 좀 해 주었으련만!
아- 아쉽다! (서울 목동 x백화점에서)

* 두억시니
야차(夜叉), 몹시 모질고 사나운 귀신을 일컫는 말
예 ; 생김생김은 보살 같으나 하는 짓거리는 두억시니로구나!

* 다금바리
농어 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
몸길이 30-100cm정도, 농어와 비슷하며 아가미 뚜껑은 톱니 같고 외부에 3개의 가시가 있으며 잔 비늘이 있는 것이 특징
몸빛은 등 쪽이 보라색을 띤 담청색이고 배 쪽은 은백색임
깊은 바다에 살며 맛이 아주 좋음.

이상은 사전에 나와 있는 풀이를 그대로 옮긴 것이며, 알아듣기 쉽게 얘기해서 제주도 근해에서
아주 드물게 낚시로 잡히는 어종인데 회 맛이 바다고기 중 으뜸이며 값이 비싸 서민들에게는
그림속의 떡과 같은 물고기임.
나와 같은 서민들은 횡재수가 들어 낚시로 끓어 올리기 전에는 내 돈 주고사서 먹는 다는 것은 생가 할 수도 없는데 요즈음에는 열대지방(대만)에서 양식 산이 들어와 큰 맘 먹으면 회 맛을 볼 수 있기도 하지만, 양식 산이라 해도 역시 벅찬 값이다.
바닷물고기 중 맛과 값이 으뜸이며, 제주도에서는 예전에 임산부가 아이를 낳으면 쇠고기나 쇠뼈 는 구경도 하기 힘들었던 시절 다금바리를 구해서 푹 고아 그 국물로 산후조리를 하는 풍습이 있 었답니다.
국물이 꼭 쇠뼈를 푹 고은 우유 같으며 맛은 쇠뼈 국물은 저리가라입니다.
참고로 필자는 한전재직시절 1990년대 초반에 제주도에서 20개월을 근무한 경험이 있어서 제주 도 전통과 풍습을 아주 조금은 압니다.
http://surprise.or.kr/board/view.php?table=surprise_13&uid=130509
IP : 119.149.104.x
[1/3]     IP 112.214.113.x    작성일 2021년9월8일 00시16분      
님은 여기에서 오래 전부터 뵈었던 까마득한 선배분이신데, 저는 며칠 전에 그 명동의 한전 서울본부에
들렀습니다. 몇 만 킬로의 나름 거대한 수용가라서 골치 아픈 문제로 여러 분들이 모두 모여서 의논하고
한전 분들의 도움으로 합리적인 결론도 내렸습니다.

아직 젊고 경험이 일천한 제 짧은 생각이지만 지금 우리는 여러 모로 원칙들과 현실들의 중간점을 찾아야만
하는 시국 같습니다. 마치 엉덩이살을 떼어내도 피는 한 방울도 내지 말라던 그 판결의 오랜 가르침처럼..

[2/3]     IP 112.214.113.x    작성일 2021년9월8일 00시29분      
다만 be 와 should 의 정중앙이 아니라 be 조차 should 가 되어버리면, 무위조차 인위 작위가 되어버리면
그렇게 겪으셨던 조건반사적으로 계산적인 표리부동만 남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만,

그래도 아직은 유구한 인류 문명의 총채적인 집결인 판단의 기준들과 원칙들을 소중하고 엄중하고 겸손하게
지켜내는 사람들, 그러면서도 결국에는 그것이 독선과 교만과 광신과 아집이 아니라 앞에서 말씀 드렸던
'정중앙'을 찾아내는 일들임을 잘 이해하고 잊지 않는 투명한 사람들이 굳건하기에
믿음 희망 용기를 잃지 않으렵니다.


빛이 있어 세상은 밝고 따뜻해
우리들 마음에도 빛이 가득해
빛은 사랑 빛은 행복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 만들어가요~
[3/3]   꺾은 붓  IP 119.149.104.x    작성일 2021년9월8일 03시34분      
112.214.113님!
우선 댓글 감사드리고
님의 소망이 그렇게 간절하니 곳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이 도래하리라 믿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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