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서프가 다시 열개 되기전부터
오마이 뉴스
프리존
엔파람
그리고 서프
폐쇄 되었다 다시 재개된 서프
십년도 넘는 세월을 나 한사람의 글이 그래도
세상에 유용하게 쓰여진다면 하는 바람 하나로
여기까지 왔네요
그런데 세상은 달라지지 않죠
몇사람의 몸부림으로 결코 달라질 수 없는게 인간사이고
일할 없어 여기에서 노는 사람처럼 인식되는 현상
이젠 정말 내 놀이터에서 놀아야겠습니다
서프에서 정들었던 몇년전 그 친구들이 많이 그리웠지요
지금도 그냥님이나 김순신님
많이 아쉽습니다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
저는 이제 노래다운 노래를 만들어 보고 싶은 한가지 일에만
몰두해 보기로 하고 모든건 다 컷하기로 했지요
성격이 원래 외곬이라 분산시키면 이도 저도 못하더라구요
한 이틀 깊이 생각해 보고 여기를 정말 떠나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여기에 오고픈 중독성부터 고치고
나의 일을 하려고 작별인사 고합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많이 수고들 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