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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노시타 쇼조와 강금원
  번호 112716  글쓴이 김형민  조회 358  누리 5 (0,5, 0:0:1)  등록일 2019-5-20 15:03 대문 0

기노시타 쇼조와 강금원
(WWW.SURPRISE.OR.KR / 김형민 / 2019-05-20)


기노시타 쇼조를 아세요? 장담컨대 모르실 겁니다. 일본인 이름이지만 일본인이 아니고 다른 이름으로는 유명하지만 그 이름보다는 기노시타 쇼조로 더 오래 산 사람입니다. 기노시타 쇼조의 본명은 이봉창이라고 해요. 그래요 맞습니다. 1932년 일본 천황에게 폭탄을 던지고 체포되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이봉창 열사의 많은 일본 이름 가운데 하나입니다.

언젠가 도서관에서 별 생각없이 집어든 “기노시타 쇼조 폭탄을 던지다”라는 책은 나로 하여금 여러 가지 생각에 잠기게 만들었어요. 내게 이봉창은 거사 이전 백범과 마지막 사진을 찍을 때 수심에 찬 백범에게 되레 인상 펴고 사진 박자며 백범을 위로하는 견결한 투사의 모습으로 남아 있습니다. 가슴에 선서문 붙이고 양손에 수류탄을 든 채 활짝 웃고 있는 그의 모습은 제게는 이른바 ‘혁명적 낙관주의’의 이미지로 고착되어 있기도 하구요.

그런데 이 의연한 모습이 합성되어 만들어진 거라 합니다. 선서문을 가슴에 매달고 태극기를 뒤에 두고 찍은 게 아니라 따로 작업을 거쳐 만들어진 사진이라는 거죠. 다시 보니 좀 부자연스러운 게 눈에 띄네요. 내가 이봉창이라는 땀 냄새 풍기는 사람보다는 존경받아 마땅한 이봉창 열사의 이름으로만 기억하는 것처럼, 나는 그의 모습을 실제가 아닌 합성으로 뇌리에 남기고 있었던 셈입니다.

이봉창은 그의 생애 대부분을 일본인으로 살았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일본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며 31년을 보냈어요. 총독부에서 실시한 국세조사 인력으로 열정적으로 참여해서 상품도 탔던 그였지만 젊어서 역에 근무할 때 “뭘 해도 일본인 X에서 떨어져야 한다”고 탄식했어요. 저능아에 가까운 일본인들, 그래서 사고를 도맡아 저지르는 이들도 일본인의 핏줄이라는 이유만으로 조선인들을 누르고 척척 승진했으니까요. 그래서 이봉창이 그 차별을 극복하고자 택한 길은 완벽한 일본인이 되는 것이었어요.

상해의 김구 앞에 나타났을 때 그는 우리말보다 일본어에 더 유창했고 우리말은 약간 서툴렀다고 하지요. 오죽하면 별명이 “왜영감”이었을까. 그 사실은 그가 얼마나 일본인이 되고 싶었는지를 말해 줍니다. 그 누구에게도 조센징의 꼬리를 밟히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겠지요. 누구로부터도 차별받지 않고 자기가 일한 만큼의 댓가를 구별 없이 수령할 수 있고, 천황 폐하의 충량한 신민으로 대접받기 위해서 그의 혀에는 자신의 모국어보다 일본어가 더 찰지게 달라붙게 되었을 테지요.

그러나 그렇게 성실히 일해도 우연한 기회로 조센징이라는 것이 밝혀진 순간 아무 이유 없이 구금당하거나 일당이 터무니없이 깎여 나가는 등의 수모를 여러 번 겪어요. 그런 좌절을 겪은 뒤에는 무시로 결근을 해 버리거나 공금을 유곽에서 소진하는 등 요즘 말로 ‘개념없는’ 삶에 빠지기도 합니다. 바로 그런 모습을 지켜보면서 일본인들은 수군거렸겠지요. “조센징이었구나 역시 본색은 속일 수 없군.” “조센징은 역시 어쩔 수 없군.” “감쪽같이 속을 뻔했네. 음흉한 놈.” “조센징 놈들은 항상 뒷통수를 친다니까.”

3.1 운동을 겪으면서도 별 느낌이 없었던 황국 신민 기노시타 소죠, 천황 폐하의 얼굴이라도 뵈려고 이리 뛰고 저리 뛰었던 청년 기노시타는 더 이상 일본인이 되기를 포기하고 “독립운동 한다는 자들이 왜 일본 왕을 죽일 생각을 않느냐?”고 혀짧은 소리로 기염을 토하는 묘한 존재로 김구 앞에 나타납니다. 한동안 이봉창을 면밀히 지켜보던 김구는 이봉창에게 임무를 맡길 결심을 하게 되고, 본인도 동가식서가숙하는 처지에 거액의 거사 자금을 이봉창에게 건네게 돼요. 김구와 임시정부의 상황을 뻔히 알고 있던 이봉창은 그야말로 감전된 듯 감동했던 것 같아요.

“선생님 저를 어떻게 믿고 이런 거금을 주십니까. 이 돈을 받고 어제 한숨도 자지 못했습니다. 선생님은 프랑스 조계 밖으로 한 발짝도 나오지 못하는 분이시니 제가 이 돈을 가지고 어디론가 도망가면 어쩌시려고 그랬습니까. 과연 영웅의 도량이로소이다.”라고 눈물겨워하면서 김구에게 치사하는 가운데 그의 마지막 한 마디가 가슴에 와 박혔습니다.

“제 일생에 이런 신임을 받은 것은 선생께 처음이요, 마지막입니다.”

수류탄을 사타구니 사이에 묶고 일본에 잠입하고 기어이 천황의 마차에 던지기까지 많은 난관이 도사리고 있었지만, 이봉창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 가슴 속에는 물론 독립을 향한 뜨거운 열정이 있었겠지요마는, 저는 이봉창이 격정에 떨며 남긴 한 마디도 그를 역사 속으로 내던지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고 봅니다.

그는 식민지 조선인으로서 일본인이 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했지만, 입에 밴 모국어보다 일본어에 더 유창할만큼 일본인이 되려고 했지만 그를 가로막는 벽에 코가 깨질 뿐이었고 기어오르다가 낙상만 입었습니다. 일본인에게는 조센징일 뿐이었고 조선인에게는 왜영감일 뿐이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김구가 스스럼없이 건넨 거금은 이봉창의 자존감을 일거에 회복시켰고 모던보이 이봉창은 “적국의 수괴를 도륙”하기로 맹세한 호랑이로 변하여 일본으로 떠난 것이 아닐까요. 평생을 불신받고 살아온 나를 알아 주는 사람이 있다, 내 한을 안아 줄만한 사람이 있다는 장쾌한 기쁨이 그의 용기의 원천이 되지 않았을까요.

뜽금없이 이봉창 열사를 떠올리게 된 것은 이봉창 열사에 비길만한 인물은 아닐지 모르며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지도 않았으며 후세의 모범이 되기는 커녕 경계와 지탄의 대상으로 옥살이를 살아야 했던 한 기업인의 말 때문입니다. 그의 이름은 강금원.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자로 감옥에 드나들었고 그다지 행복하지 못하게 세상을 떴던 사업가의 이름입니다.

인생의 롤러코스트를 참 많이도 탄, 별로 언급하기 달갑잖은 인물이지만 노무현이 스스럼 없이 ‘동지’라 불렀던 안희정씨가 강금원씨와 나눴다는 대화 중에 이런 것이 있더군요.

“회장님, 도대체 회장님은 왜 우리를 도와주시고 계십니까. 무슨 덕을 바라고 그러신 것이라면 이제 임기도 끝나고 덕 볼 것도 없는데… 무슨 마음으로 의리를 지키십니까.”

저의 질문에 그분은 이렇게 답변하셨습니다.

“나는 젊었을 때부터 호남사람으로서 부산에 건너와 사업했다. 부산이 나의 제2의 고향인 셈이다. 하지만 나는 호남에 대한 끝없는 편견과 선입견에 시달려야 했다. 툭하면 사람들은 말했다. 호남 사람 의리 없다, 신용 없다고… 하지만, 나는 보여줄 것이다. 호남 놈이 얼마나 신용 있고 의리 있는지…

부산 사람 노무현 대통령이 보여줬던 호남에 대한 의리가 있었다면 나 또한 역시 호남 사람으로서 보여주고 싶다. 권력에 부나방처럼 달려들던 그 많은 사람들이 다 떨어져 나가도… 내가 대통령 옆에 있음으로써 호남사람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고쳐주고 싶다.”

저는 전라도와는 피 한 방울의 인연도 없습니다. 노무현과 강금원의 유착 관계에 동정의 시선을 보내야 할 까닭도 없습니다. 하지만 강금원씨가 했다는 말에 울컥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가 보낸 세월 속에서 들어야 했던 말들, “쟤는 전라도 사람같지 않아 믿을만 해.” 하는 말을 칭찬처럼 들으며 살다가 조금 수틀리면 어김없이 “역시 깽깽이군. 그 버릇 어디 가나.” 하는 비아냥을 뒤통수에 매달고 살아야 하고, 실수라도 할라치면 어김없이 “전라도라 할 수 없어.”라고 날아드는 비수같은 말들은 전라도 사람의 전유물이 되기 한참 전, 경기도 출신 청년 이봉창과 재일교포의 주종을 이뤘던 경상도 사람들이 일본에서 눈물나고 신물나게 들어야 했던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조센징의 후예로서 이봉창이 “나를 믿어 준 것은 선생님이 처음”이라며 밤잠 설치며 감격했던 것을 가슴 시리게 이해하는 것처럼, 강금원의 고백을 범상하게 들어넘길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강금원씨가 사업가로서 수지타산과 전후득실을 교묘히 따진 뒤에 그랬다고 억지로 억지로 치부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그 고백은 그렇게 가볍게 넘겨 버릴 수가 없네요. 해방을 맞은지 74년. 일본 식민지 시대는 백발 성성한, 북망산 갈 일 머지 않은 노인들의 기억 속에만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민족 전체가 당하던 그 수모와 한이 우리 내부에서 갈라진 일부에 계승되고 있다면, 그리고 조센징들은 그 피부터가 어쩔 수 없는 족속들이며 우리와는 다른 종자라는 인식이 또한 현해탄 건너 우리들에게 역사적 유전으로 남아 있다면 그보다 더 슬프고 기막힌 일이 어디 있을까요.

근 수십 년의 차이를 두고 좁은 땅덩이에서 태어나 살았던, 그리고 살아온 두 사람이 동일하게 겪어야 했던 슬픔이 있다면, 그를 씻어내고 극복하기 위해 무언가를 해야 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광주항쟁 기념일날, 광주에 가서 깽판을 치면서 “부산 갈매기”를 불러대는 사람들, 남의 제삿날 그 안방에 쳐들어와서 응원가를 불러대는 불청객들을 대하면서도 ‘행여나 이용될세라’ 입술을 깨문 사람들을 보면서 더욱 그렇습니다.

우리는 조센징이면서 일본인이었습니다.

김형민PD (SBS CNBC)

http://surprise.or.kr/board/view.php?table=surprise_13&uid=11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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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는 왜 거금을 주었을까요????.........김구의 두 얼굴을 보게 되면....장개석에게서 공작자금으로 거금을 받고 수하들에게는 얼마간 쥐어주고 용역시킨 것이죠....장개석 국민정부 특별 예산의 상당부분이 김구에게 전달되자 국민당 정부 내 불만이 많았죠.....장개석은 역행사라는 특무기관과 남의사라는 비밀정보기관을 운영하기 위해 많은 돈을 투입했으며.....김구를 중심으로 임시정부 휘하에 남의사를 모방한 백의사라는 비밀정보기관을 두게 되죠.....의열단은 그 계열조직이고요......장개석이 많은 돈을 들여 역행사와 남의사를 동원하여 비밀공작을 시도했지만 신통치 않아.....상해임정의 절박한 사정을 이용하여 불굴?의 투사들에게 용역을 주었다고 보아야......김구는 자금을 더 타내기 위해 성과를 부풀리고 수하들을 다그치는 모습에 저게 독립운동한건지 용역회사한건지 아리송하죠.....윤봉길???? 이봉창????? 안중근???? 프로파간다의 역사 공부 다시 해야.....많이 슬퍼집니다
[2/4]   p  IP 182.31.37.x    작성일 2019년5월20일 16시50분      
수류탄을 들고 왜 저런 사진을 박았냐면.....국민당 자금을 타내기 위한 요즘말로 인증샷 !!!!.....죽으러 가는 길에 영정사진인 셈입니다....그런 자금을 타내서 김구는 무엇을 했을까???.....마지막에 20만 달러를 받아옵니다. 당시로서는 엄청난 금액이죠.....친일파 이광수가 윤색한 <백범일지>에도 그 자금이 소요됩니다.....우린 백범일지를 진성의 역사기록인 양 달달 외우고
[3/4]   추모함  IP 173.54.175.x    작성일 2019년5월21일 14시14분      
강금원님을 추모합니다. 댓글을 다시 한번 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회장님, 도대체 회장님은 왜 우리를 도와주시고 계십니까. 무슨 덕을 바라고 그러신 것이라면 이제 임기도 끝나고 덕 볼 것도 없는데… 무슨 마음으로 의리를 지키십니까.”

저의 질문에 그분은 이렇게 답변하셨습니다...........................

“나는 젊었을 때부터 호남사람으로서 부산에 건너와 사업했다. 부산이 나의 제2의 고향인 셈이다. 하지만 나는 호남에 대한 끝없는 편견과 선입견에 시달려야 했다. 툭하면 사람들은 말했다. 호남 사람 의리 없다, 신용 없다고… 하지만, 나는 보여줄 것이다. 호남 놈이 얼마나 신용 있고 의리 있는지…


"하지만 나는 호남에 대한 끝없는 편견과 선입견에 시달려야 했다. 툭하면 사람들은 말했다. 호남 사람 의리 없다, 신용 없다고… 하지만, 나는 보여줄 것이다. 호남 놈이 얼마나 신용 있고 의리 있는지…"

돌아가신 분.......날아다니는 말 아님... _______________아래

부산 사람 노무현 대통령이 보여줬던 호남에 대한 의리가 있었다면 나 또한 역시 호남 사람으로서 보여주고 싶다. 권력에 부나방처럼 달려들던 그 많은 사람들이 다 떨어져 나가도… 내가 대통령 옆에 있음으로써 호남사람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고쳐주고 싶다.”

..................................의리와 배신, 이용, 편견................강회장의 의리 그리고 아래 아직도 조센진....."기모찌와루이..." 그대의 마지막글 "우리는 조센징이면서 일본인이었습니다. 김형민PD (SBS CNBC" ......유전자 검사 후..우리는...그리고 그대 잘난 우리는 현해탄 건너..아니면 갱상도, 양자, 양쯔....정신차려 다시 한번 글을 읽고 다시 보고 "강회장"의 의리를 ..........계속

저는 전라도와는 피 한 방울의 인연도 없습니다. 노무현과 강금원의 유착 관계에 동정의 시선을 보내야 할 까닭도 없습니다. 하지만 강금원씨가 했다는 말에 울컥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가 보낸 세월 속에서 들어야 했던 말들, “쟤는 전라도 사람같지 않아 믿을만 해.” 하는 말을 칭찬처럼 들으며 살다가 조금 수틀리면 어김없이 “역시 깽깽이군. 그 버릇 어디 가나.” 하는 비아냥을 뒤통수에 매달고 살아야 하고, 실수라도 할라치면 어김없이 “전라도라 할 수 없어.”라고 날아드는 비수같은 말들은 전라도 사람의 전유물이 되기 한참 전, 경기도 출신 청년 이봉창과 재일교포의 주종을 이뤘던 경상도 사람들이 일본에서 눈물나고 신물나게 들어야 했던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조센징의 후예로서 이봉창이 “나를 믿어 준 것은 선생님이 처음”이라며 밤잠 설치며 감격했던 것을 가슴 시리게 이해하는 것처럼, 강금원의 고백을 범상하게 들어넘길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강금원씨가 사업가로서 수지타산과 전후득실을 교묘히 따진 뒤에 그랬다고 억지로 억지로 치부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그 고백은 그렇게 가볍게 넘겨 버릴 수가 없네요. 해방을 맞은지 74년. 일본 식민지 시대는 백발 성성한, 북망산 갈 일 머지 않은 노인들의 기억 속에만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민족 전체가 당하던 그 수모와 한이 우리 내부에서 갈라진 일부에 계승되고 있다면, 그리고 조센징들은 그 피부터가 어쩔 수 없는 족속들이며 우리와는 다른 종자라는 인식이 또한 현해탄 건너 우리들에게 역사적 유전으로 남아 있다면 그보다 더 슬프고 기막힌 일이 어디 있을까요.

근 수십 년의 차이를 두고 좁은 땅덩이에서 태어나 살았던, 그리고 살아온 두 사람이 동일하게 겪어야 했던 슬픔이 있다면, 그를 씻어내고 극복하기 위해 무언가를 해야 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광주항쟁 기념일날, 광주에 가서 깽판을 치면서 “부산 갈매기”를 불러대는 사람들, 남의 제삿날 그 안방에 쳐들어와서 응원가를 불러대는 불청객들을 대하면서도 ‘행여나 이용될세라’ 입술을 깨문 사람들을 보면서 더욱 그렇습니다.

우리는 조센징이면서 일본인이었습니다.

김형민PD (SBS CNBC)
[4/4]   우리란  IP 173.54.175.x    작성일 2019년5월21일 14시24분      
고인과 그대가 우리......한민족은 수만년을 .......지구 별에서 말달리고 활 날리며 살고 또 산다 ..그대의글 은 그대가 보이는 그대의 편견 그리고 왜곡 굴절..민족을???? 글 내리고 사과하고 절필 하라....."근 수십 년의 차이를 두고 좁은 땅덩이에서 태어나 살았던, 그리고 살아온 두 사람이 동일하게 겪어야 했던 슬픔이 있다면, 그를 씻어내고 극복하기 위해 무언가를 해야 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광주항쟁 기념일날, 광주에 가서 깽판을 치면서 “부산 갈매기”를 불러대는 사람들, 남의 제삿날 그 안방에 쳐들어와서 응원가를 불러대는 불청객들을 대하면서도 ‘행여나 이용될세라’ 입술을 깨문 사람들을 보면서 더욱 그렇습니다.
우리는 조센징이면서 일본인이었습니다.김형민PD (SBS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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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故 안병하 치안감 비망록 이야기 2 안호재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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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전광훈👩여기자 폭행 현장Ԃ... (1) 🔞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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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선언 국회비준 범국민운동 요청한다 박해전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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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단식 전광훈 호화만찬~~💖 (1) 🎴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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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간원의 신뢰도가 형편없군-난 천렵이 좋아 떠나야겠... 마리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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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힌츠페터·김사복, 5월 묘역 재회 끝... 프레시안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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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강연료가 아니라 국회 팽개친 자유한국당 세비... (1) 아이엠피터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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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부표에서 잠수함을 비밀리에 수중 예인해 갔다면. (27) 진상규명 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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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교통’이 꿈이라고? 그럼 꿈을 꾸자 오주르디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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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성 칼럼] 기생외교와 한미공조 김재성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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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엽+간도특설대 학살 참수👩강간 (1) 황교안2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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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통큰 결단을 기다리며... 거위의 꿈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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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독립단체들 "'김원봉 서훈 서명운동' 하지 않겠다... 빨갱이김원봉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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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민주화를 위해 전라도사람들을 보내자 (1) 홍콩광주화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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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인 구라 하루만에 들통남 문구라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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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시위에 입닥치고 있는 국내 좌좀들 (1) 좌좀박멸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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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에서 활동했던 조선인 특수부대 ‘간도특설대’ 아이엠피터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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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들 다 데리고 북유럽 여행중인 투어리스트는 홍... (1) 문관광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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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故 안병하 치안감 비망록 이야기 1 안호재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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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에게 사기당한 병신들 장자연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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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인이 너무 늙어서 그런지 생각히 올바르지 못한 ... 꺽인 펜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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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아직 젊어서 그런지 생각히 깊지 못한 것 같... 꺾은 붓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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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회 "개성공단? No란 말이다 씨발년들아" 개성공단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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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영을 처리하면 벌레라고 안부를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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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진영 언론들, 제발 시대정신을 반영하길 (1) 권종상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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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5·18 기념식 초대도 안한 광주시의 민낯 (1) 이주연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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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전광훈 vs 여기자 나가! 씨x년아! (1) 놀렐루야~~~~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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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후손 60% 무직, 중졸이하 55% (1) 자부심 없어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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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vs 조희준 난타전!!❎ (1) 놀렐루야~~~~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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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시위에 일언반구없는 국내 좌좀들 민주화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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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민주화 운동 (1) 짱깨몽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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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비난 윤웅걸 지검장, 알고보니... (1) 아이엠피터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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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편가르는 목사와 승려, 그들이 나라 망치는 주범 임두만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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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韓流), 유행이 아닌 새로운 문화 뉴스프로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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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대통령 "原電은 미래로 가는 다리" 문원전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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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성폭행 교사 근무중 긴급체포㈜... (1) 🎯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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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님 죽었는데..정말 축구보러가도 괜찮아요? 월드컵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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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하니까 더 열받는 사실 제발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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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새끼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오우 노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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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결승전 참관 저지 국민청원 떳다 국민청원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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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오다리를 알아보자 문오다리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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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끼들만 없으면 한국 우승함 U20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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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할머님- 다음 생에서는 김대중 같은 사람 아예... (1) 꺾은 붓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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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에서 문재인 뉴스가치 헬싱키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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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의 정체를 알고 있었던 미얀마 기자 이희호호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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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저질발언 원인 발견☢🔴 (1) 🔵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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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사람이 당하는 고문 홍콩 민주화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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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살보함은 이스라엘 잠수함을 인양해갔을까 (4) 장촌포구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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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특징 (1) 돼지국밥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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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홍콩 시민 손 들어준 美, 중국 한 방 먹였다 홍콩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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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결혼한 이희호 여사 남편 바꾼녀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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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김대중 대통령까지 바꾼 1세대 페미니스트 이희... (2) 아이엠피터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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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랑의 고금소통] 난득호도(難得糊塗) 이정랑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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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향년 97세로 별세 임두만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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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의 전 남편은 누구인가? 잔치국수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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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미친 전라도 타랑께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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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용이 문재인보다 나은점 매국노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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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동 강연료 껌값이라는 꼴통적 글에대해....왜 ... (2) YK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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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직무유기’ 국회, 법마저 어기면? 김재성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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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알아서들 해 비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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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을 원하는 정치 세력이 30%군 상수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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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돌아올때까지만 버티시죠 시체팔이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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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돈으로 관광 재미붙인 문재인 부부 속보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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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쟁이 불러온 오보 대참사 (feat. 뇌피셜 보도) (1) 아이엠피터 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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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여사 운동복 속보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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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국회 똥 중에 똥 - 치우지않는 우리국민! 우리국회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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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강연료 껌값인데 뭐~🎴 (1) 심층취재..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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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관의 그릇을 제대로 가늠해야 군이 살고 나라가 ... (2) 권종상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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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또 외유? 장,차관은 무슨 일 하고 있나? YK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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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쉽 문제는 어짜피 국민비용이야 go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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