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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 스님 “자승 스님 무문관 입방 훌륭하지만”
  번호 65940  글쓴이 불교닷컴  조회 617  누리 35 (20,55, 4:1:11)  등록일 2018-3-12 12:01 대문 1

명진 스님 “자승 스님 무문관 입방 훌륭하지만”
단지불회 3월 법회 “들어간 것 아니라 무엇 했느냐가 중요”

(불교닷컴 / 조현성 기자 / 2018-03-11)


“무문관에서 동안거? 자승 스님은 그곳에서 밥을 적게 먹었다는데 곰, 너구리, 개구리 등은 겨울잠 자는 내내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무문관에 들어간 것이 아니라 무엇을 했느냐가 중요하다.”
 
단지불회는 11일 서울 장충동 기룬에서 3월 정기법회를 봉행했다. 스님은 “종단을 망친 자승 스님(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이 무문관 들어갔다가 나왔다는데 들어간 것은 훌륭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선 지난 1일 자승 스님은 설악산 백담사 무금선원 동안거 해제일에 몇몇 기자들을 만나 무문관 수행 소회를 밝혔다. (관련기사: 무문관 나온 자승 스님 “업장 소멸된 듯”)


은둔 아니라 공감 필요한 시대

 
스님은 “몇일 몇달 몇년을 은둔하는 기간만으로 수행을 평가해서는 안된다. 어느 스님은 산중에서 몇년을 안나왔다고 하는데, 산중에는 천년 넘은 고목들이 널렸다”고 했다.

스님은 “타인과 공감할 수 있어야 종교이다. 종교를 위한 종교, 불교를 위한 불교는 사회악일분이다. 필요치 않다”고 했다.

스님은 카톨릭 성당에서 혼배 미사(결혼식) 가운데 “하나님께서 여성을 내조하도록”이라는 문구를 설명했다. “요즘 미투 운동이 한창인데, 이런 말들도 의심해봐야한다”고 했다.

스님은 “무조건 믿지 말라. ‘왜’ ‘무엇 때문에’ 이런 물음이 우리는 지혜롭게 한다. 불교의 궁극적 목적은 지혜를 얻기 위함이 아니냐”고 했다.


내게는 이명박근혜 없는지 늘 살펴야

 
스님은 “눈 앞에 큰 돈이 떨어져있다고 하자. 이 돈을 지혜로운 사람은 주인을 찾아줄 것이고, 탐욕에 눈이 가리워진 사람은 주머니에 넣었다가 망신을 당할 것이다”고 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은 한번도 자기이익을 챙긴 적이 없다고 한다. 국정원 특활비 등을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으면서도 실제 자기는 죄가 안된다고 믿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했다.

스님은 “내 안에 이명박 박근혜의 모습이 숨어 있지는 않은지 늘 살펴야 한다. 자신을 늘 돌이켜 보는 것이 수행이다”고 했다.

스님은 “지난달 미얀마에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세상과함께 한의사들이 고아원 전기 시설을 위해 6000만 원을 모금했다. 인근 마을까지 쓸 수 있게 했는데 이게 허가가 나지 않아 무용지물이다”고 했다.

스님은 “고아원을 운영하는 젊고 의식있는 스님들을 시기한 인근 승려들 때문이었다. 권력과 결탁하고, 사심 가득한 그 승려들을 보면서 종교가 왜 있는지 회의가 들었다”고 했다.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스님은 “미얀마 다녀오는 동안 남북 정세에 큰 변화가 있었다. 대통령을 잘 뽑았더니 세상이 바뀌고 있다"고 했다. 이어 “내가 여러분에게 ‘대통령을 잘 뽑으라’고 말해왔던 것은 우리 국민의 행복을 위한 것이었다”고 했다.

스님은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돼 남들은 내가 큰 덕을 볼 줄 알지만 그렇지 않다. 정부에서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제의는 받은 적이 있다. 장관급에 연봉1억 수준, 직원을 40여 명 둘 수 있는 자리였지만 거절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이 되서 어디가서 재가자에게 임명장 받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특히 권력으로부터 대접 받으면 그들이 잘못했을 때 비판할 수 없다. 그들 잘못할 때 호되게 나무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인천의 스승이라 할 수 있지 않은가”라고 했다.


이명박 구속이 대한민국 변화의 시작

 
스님은 알렉산더와 디오게네스의 일화를 말했다. 세계정복을 했던 왕은 “내가 왕인데 두렵지 않느냐. 내가 어진 왕이냐 모진 왕이냐”고 물었다. 디오게네스는 “현명하고 어진 군주인데 내가 당신을 왜 두려워하겠느냐”고 했다. 왕이 원하는 것을 말하라 하니 디오게네스는 “햇볕을 가리지 말고 비켜달라”고 했다.

스님은 “왕의 권력도 감화시키는 이 대화가 선문답이고 도력이다”고 했다.
 
스님은 “부처님이나 하나님에게 돈을 내서 행복할 수 있다면, 나쁜짓이라도 해서 돈 벌어 절 교회에 가져다 주면 될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이명박 소망교회 장로 출신, 교회에 많은 헌금 했겠지만 지금 어떤 모습이냐”고 물었다.

스님은 “이명박은 곧 구속될 것이다. 이명박 구속이 대한민국의 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이다”고 했다.
 

동국대 청소노동자 문제 “부끄럽다”

 
스님은 “국고보조금 편취 등 한국불교에는 어두운 모습이 많다. 40일 넘게 노숙농성 하고 있는 동국대 청소노동자 문제도 그 가운데 하나”라고 했다.

이어서 “정부는 비정규직을 줄이려는데 부처님 자비로 설립했다는 종립대에서는 노동자를 탄압한다. 이게 종교냐”고 했다.
 
이날, 법회에는 신상철 전 천안함 민군합동조사위원이 참석해 천안함 침몰 의혹에 대해 설명했다. 명진 스님은 법회 후 동국대 청소노동자 노숙현장 방문, 평택 쌍용차 단식현장을 방문 했다.(관련기사 이어집니다)

출처: http://www.bulkyo21.com/news/articleView.html?idxno=39703

http://surprise.or.kr/board/view.php?table=surprise_13&uid=6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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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 스님의 주옥같은 명언 !!
news.mt.co.kr/mtview.php?no=2010110415101743751

에-휴~, 낳을적 봤더라면 도로 틀어 박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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