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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秋夕) 차례(茶禮)의 유례와 참의미는 무엇인가?
  번호 49950  글쓴이 시골목사 (khuknow777)  조회 964  누리 5 (0,5, 0:1:1)  등록일 2017-9-30 20:05 대문 1

차례(茶禮)의 유례와 참의미는 무엇인가?
(WWW.SURPRISE.OR.KR / 시골목사 / 2017-10-01)


추석은 우리 민족의 최대의 명절이다. 추석 명절이 되면 흩어졌던 형제, 자매들이 부모가 있는 고향으로 찾아가는 것은 우리의 좋은 풍습이다. 우리 민족은 추석날에 가장 큰 행사는 햅쌀로 떡을 빚고 차례(茶禮)를 지내는 것이다.

우리 민족의 조상제사는 어디서 기원 되었으며 제사의 참 의미는 무엇인지 살펴보아야 한다. 제사는 원래 중국 최초의 왕조국가 하나라 시황제 때 천제(하나님)께 드렸던 것인데, 상나라(은나라)때 왕 조갑이 형을 죽이고 왕권을 차지하면서 정권유지를 위해 주변 토착신을 배제하고 조갑의 직계 조상만 섬기는 조상신 풍습을 만들었다.

이때 조갑은 왕의 어령에 반발하는 사람을 막기 위해 “자신의 조상을 숭배하면 농사가 잘되고 전쟁에서 승리하면 재앙을 막아준다”는 만사가 형통하다고 퍼뜨렸다.

상나라(은나라)는 주나라에게 망했는데 주나라는 상나라의 제사방식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주나라는 다른 가문의 제사가 끊기게 하면 그 사람에게 제사가 끊어진 조상귀신들이 재앙을 내린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후 춘추전국 시대 때 떠돌이 생활을 하며 왕들을 가르치던 공자(孔子)가 상나라 제사문화를 재정비했다. 그런데 무신론자인 공자가 제사의식을 제례로 발전시킨 이유가 무엇인가?

그 대답은 ‘도덕국가 재건’이라는 정치사상에서 찾을 수 있다. 공자는 전쟁으로 인해 가족을 잃고 무너지는 사회질서 속에서 효(孝)와 질서로 도덕(道德)을 부흥시켜 가족을 결속시키고, 이를 촌락으로 확대시켜 국가에 미치게 하며, 나아가 천하에 확대시켜 천하를 도덕국가로 통일함으로써만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공자 자신은 무신론자이기 때문에 제사를 통해 귀신을 섬긴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다, 다만 도덕국가 재건이라는 큰 지상적 목표를 위해 도입한 것이다.

사실 제사는 오늘날 공자의 말대로 효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가족결속과 가족질서, 사회질서에 미치는 역할을 부정할 수 없다. 왜냐하면 소가족 사회에서 추석이나 설날 명절이 아니고는 모일 수 없는 사회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것이 후대 송나라 때 주자학을 창안한 주희가 ‘조상에게 제사는 반드시 드려야 한다’하며 제사의 현실적인 예(禮)에서 도학적 귀신론을 설파하며 일상의 제사를 통해 초일상의 귀신의 존재를 섬기는 것이 제사라고 했다.

주희는 예(禮)의 실천의 가장 중요한 제사를 통해 일상과 비일상, 삶과 죽음을 이어주는 것이며 제사를 통해 인간의 세계와 초인간 세계가 상관적 조화를 유지할 수 있으며 유교국가의 정치공동체는 제사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주희는 이상적으로 요구되는 예(禮)가 실천되지 못해 제사의 질서가 무너졌기 때문에 국가가 제사기준을 정하고 민중종교로서 현실화해서 무너져 가던 유교를 실천하려고 했다.

성리학에서 제사제도는 부모의 효를 위한 것을 나아가 국가가 귀신을 섬기는 제도를 만들어 전 국민들이 귀신을 섬기도록 장려했다. 이것은 정치적 안정을 노리는 정치적 산물이었다.

고려말에 송나라의 성리학(주자학)의 수용과 더불어 ‘소학’ ‘주자가례’가 도입되면서 사대부 집에 가묘(家廟)를 세우고 위폐(僞幣)를 두고 제사를 드렸다. 처음에는 특수한 사람들에게만 제사가 들여졌다.

그 후 이성계가 혁명으로 조선왕조를 건국하면서 건국 이념으로 새로운 종교인 유교를 장려했다. 그로 인해 우리 민족은 조선건국 이념인 유교의 영향을 받아 조상에게 제사가 민간에 널리 퍼지게 되었다.

유교 윤리의 핵심은 효(孝)인데 유교의 효(孝)는 어버이가 살아 계실 때에 공경하고, 돌아가신 후 정성껏 섬기는 일이다. 그러므로 제사(祭祀)가 바로 어버이 섬김의 요체다.

그런데 문제는 유교의 예(禮)를 발전시킨 주자학의 제사사상이다. 유교에서는 죽은 이의 혼(영혼)이 죽는 순간 곧바로 이 세상을 떠나는 것이 아니고, 얼마간은(4代) 지상에 머물러 있다고 본다.

유교에서는 몸(魄)이 사라졌다고 해서 부모의 영혼(=鬼)을 차마 박대할 수 없기 때문에 신주(神主)를 모시고, 조상의 혼이 깃드는 몸으로 삼는다. 신주는 부모, 조상의 상징적 육신이다.

조상의 썩는 시체를 가까이 둘 수는 없는 일이기에, 그의 상징적 신체를 모시는 것이다. 그러나 죽은 자의 영혼을 초월적 신적 존재(=우상)와 동일시 한다.

그러므로 조상은 죽었지만 죽은 조상이 후손에게 복을 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제사를 지내므로 조상의 음덕(蔭德)을 입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있다.

즉 유교와 한국의 제례사상은 후손들이 죽은 조상들에게 음식을 정성껏 차려서 경건하게 제사를 드리면 조상의 신령(神靈)이 흠향(歆饗)하고 그 음식으로 인해 강복(降福)한다는 사상이다.

만약 후손들이 조상에게 제사를 제대로 드리지 않으면 공중에 떠다니는 영혼(鬼)이 나쁜 기(氣)로 뭉쳐 귀신이 되어 집안에 재앙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유교에서는 죽은 자와 산 자는 다른 방식으로 동등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후손들은 죽은 자에게 필요한 음식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말로 유교의 가르침대로 제사를 치성(致誠)으로 드려야 조상의 음덕(蔭德:조상의 덕)을 받는다면 조선왕조 500년은 왜 일본에게 망했는가?

조선왕조는 500년 동안 조상숭배(祖上崇拜)를 왕실과 나라의 운명인양 받들었다. 그런 조선이 일제에게 망한 것은 치성(致誠)이 부족해서인가?

중국은 1842년 영국과의 아편전쟁 패배로 비로소 잠에서 깨어났다. ‘그들은 유교는 사람을 잡아먹는 것’이라 하며 공자가 만든 유교사상을 완전히 버렸다. 종주국인 중국도 버린 유교의 조상숭배(祖上崇拜) 사상을 우리는 지금까지 받들고 있다.

성경에서는 죽은 영혼은 현세에 사는 인간과 절대로 교류할 수 없다고 한다(눅16:26) 그러면 젯밥을 찾아 떠돌아다니는 것은 과연 누구인가?(엡2:2) 그것은 성경에서는 공중에 권세 잡은 자(엡2:2)이며 타락한 천사인 귀신들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벧후2:4,유1:6,계12:7)

진정한 효는 살아있는 부모를 생전에 공경하고 잘 모시는 것이다.(신5:16) 살아있는 부모에게 효(孝)하지 못하는 자가 죽은 부모에게 제사를 치성(致誠)으로 드린다고 복(福) 받을 수 있겠는가?

우리는 추석을 통해 흩어졌던 형제들이 모이는 좋은 풍습은 이어가야 한다. 단지 조상신이 복 내려 준다는 사상과 조상을 신으로 여겨 절하는 것, 귀신을 부르는 지방을 붙이는 것(위폐) 제상을 차리고 향을 피우는 것은 등은 금해야 한다.

참된 효(孝) 죽은 조상에게 제사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부모에게 효하고 형제우애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추석을 통해 가족 공동체 유지의 미풍양속은 지켜 핵가족 제도와 개인주의로 붕괴되어 가는 현실에서 추모예배를 통해 가족공동체 형성과 효성의 보존해야 한다.

그러므로 추석 명절을 맞아 효(孝)라는 미명아래 죽음을 숭배하고 귀신을 섬기는 것은 배척하고, 나를 낳아준 부모에게 감사하며 흩어진 형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음식을 만들어 함께 나누어 먹으며 진정한 가족 공동체 회복을 가져오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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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비밀 대북 접촉…"대화 요청에 北 80조원 요구... (4) 우리이니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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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사진포착♂부장넘 성추행 증거 허벅지 만져~ (3) 그것이 알고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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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포탈서프-국제방] 트럼프 참고도 1위 해외정보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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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포탈서프-노짱토론방] 정치인 참고도 1위 (1) 참여도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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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씨는 닉슨을 권좌에서 내려오게 만든 칼 번스타... (1) 양이천사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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