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은 좌초입니다.
천안함 조사위원으로 참여한 선박 전문가 신상철의 비망기
오동나무 아래서 역사를 기록하다.
권력을 사익 확대의 도구쯤으로 여기는 오늘날 부패한 고위 관료들.. 김종익
도둑맞은 주권
18대 대선은 합법으로 위장한 부정선거였다. 김후용
진보적 글쓰기
우리의 글쓰기가 사회를 개선하는데 기여했으면 좋겠다. 김갑수
진보를 복기하다
국회의원으로서 내놓았던, 내놓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정책을 열한 가지의 주제로 묶어 정리했다. 이정희
천안함 7년, 의문의 기록
사건의 재구성과 57명의 증언 (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
천안함의 과학 블랙박스를 열다
분단체제 프레임 전쟁과 과학 논쟁 (한겨레 오철우 기자)
논  쟁   문재인정부   천안함   세월호   최순실   검찰개혁   국방개혁   정치개혁   일반   전체 
회상 - 2014년 6월 10일
  번호 41972  글쓴이 시골길  조회 878  누리 40 (40,0, 8:1:0)  등록일 2017-6-7 07:10 대문 7


회상 - 2014년 6월 10일

(다음카페 / 프른제 / 2017-06-08)


이땅에서 진짜 술꾼이 되려거든 목숨을 걸고 술을 마셔야 한다
이땅에서 참된 연애를 하려거든 목숨을 걸고 연애를 해야 한다
이땅에서 좋은 선생이 되려거든 목숨을 걸고 교단에 서야 한다
뭐든 진짜가 되려거든
목숨을 걸고
목숨을 걸고…

이 시는 ‘오송회’ 간첩사건의 주범으로 조작되었던 이광웅 시인의 <목숨을 걸고>라는 시다. 진짜 교사가 되려 했던 이광웅 시인은 지난 25일 전두환 정권 시절의 대표적인 공안조작사건이었던 ‘오송회’ 연루자 9명 전원에게 26년 만에 무죄가 선고된 자리에 없었다.

심한 고문을 당하고 감옥에 갔다가 풀려나 다시 복직했으나 전교조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해직되고 힘든 세월을 보냈던 이광웅 시인이 암으로 세상을 뜬 것은 15년 전이다.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억울한 세월을 살았으면서도 그는 맑디맑은 심성의 좋은 시를 남겼다.

광주고법 형사1부(재판장 이한주)는 이날 이례적으로 26년간 어려운 세월을 살아온 이들에게 법원의 이름으로 사과를 했다. ‘검찰의 조서 등은 고문·협박·회유에 의한 것으로 증거능력이 없다’고 밝히고, 경찰에서 전기통닭구이 등의 고문이 행해진 것을 인정했다.

그리고 ‘피고인들이 국가보안법과 반공법을 위반한 적이 없고, 법원에 가면 진실이 밝혀지겠지 하는 기대감이 무너졌을 때 여러분이 느꼈을 좌절감과 사법부에 대한 원망, 억울한 옥살이로 인한 고통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했다.

미술교사였던 부인 김문자씨 역시 해직과 복직을 겪으며 신산한 세월을 살아왔다. 법정에서 판사가 원고 없이 억울한 누명을 썼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하는 말을 들으며 한 편의 좋은 시를 읽는 것 같은 감격을 맛보았다고 한다.

간첩, 빨갱이라는 낙인은 우리 사회에서 사회적 사망 선고를 받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런데도 군산제일고 전·현직 교사 9명이 4·19 기념식을 하고, 정부와 미국을 비판하고, 김지하의 <오적>을 낭독했다는 이유로 간첩이란 누명을 씌워 사회적 사망 선고를 내렸다.

빨갱이의 자식, 간첩의 가족이라는 누명 아래 자녀를 기르고 밥벌이를 하고 생명을 유지하는 일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면 동시대를 산 사람으로서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특히 이광웅 시인은 주모자로 몰려서 관련자 가족들의 원망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이 시인 부부는 항상 마음에 짐을 진 것 같은 세월을 살았다. 자신의 억울함보다는 자신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동료들과 그 가족들을 걱정하며 이중의 고통을 겪었던 이광웅 시인도 저세상에서 이제야 비로소 마음의 짐을 내려놓았을 것이다.

민주화 과정을 거치는 동안 우리 사회엔 진짜가 되기 위해, 진짜를 말하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에게 우리 사회는 커다란 빚을 졌다. 그 값진 노력 덕에 우리는 역사적 진실에 접근하기도 했고 도덕성을 확보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우리 사회는 그런 노력의 성과를 무로 돌리려는 움직임에 직면했다. 서울시 교육청에서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역사특강을 위해 꾸려진 강사진의 면면과 이들의 평소 발언을 종합해 보면 이들이 역사를 진짜로 가르치리라 보기 어렵다.

가짜를 진짜라고 우긴다고 해서 진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역사를 가르치려면 진짜를 가르쳐야 한다. 26년 만에 ‘오송회’ 사건의 진실이 밝혀진 것처럼, 가짜를 주입해도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지는 법이니까.

김선주 언론인 2008.11.26


마지막으로 친구 문자를 만나본것은 2014년 5월 20일...
살아생전 손목이래도 잡아보라는 남편의 권고로 서울행을 했었다..
병상에 있는 친구의 모습은 너무도 처참했다...

아무말도 못하며 쾡한 눈만을 껌벅이며 바라보는 눈매엔
물기만 감돌고.....
그렇게 마지막으로 만나본 친구의 모습.....

2014년 6월 10일 새벽 그애는 떠났다.
그래 이 오욕의 세상 . 잘 가......
가서 목숨처럼 사랑했던 남편 광웅씨 만나
그동안 밀린 얘기 나누며 응석도 부리렴...

이젠 내 주변 가까웠던 이들이 떠나고 있다.
우리의 멘토였던 선배 정경언니.
무교동. 청진동에서 늦게까지 술마시고 수유리 막차타고
언니네 화실에 쳐들어가도 싫은 내색없이 웃는 얼굴로 맞아주던 정경언니.

말만한 처녀들 넷이서 술내 확확 풍겨도 속 버리면 어쩔려구~ 하며
꿀물 타다주며 다독이던 그 언니도 이제 이세상 사람이 아니네.

혜경이도 가고 현숙이도 ...
희윤이는 친구남편 사건으로 몇번 안기부에 갔다오더니
세상과 담 쌓고 은둔생활로 들어갔단다.

간첩이란 딱지가 얼마나 무서운 주홍글씨였는지 겪어본이들은 안다.
오송회사건으로 가정파탄과 병든사람들. 그들은 그렇게 시들고 사라져갔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사를 보면서 친구 생각이 많이 났다.


* 출처 :  http://cafe.daum.net/refarm/KNJf/12029

http://surprise.or.kr/board/view.php?table=surprise_13&uid=4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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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뭐라 댓글을 달아야  IP 114.29.109.x    작성일 2017년6월7일 07시14분      
소문 17.06.06. 23:48
뭐라 댓글을 달아야 할지 몰라 한참을 망설이다
그래도 뭐라도 응대해야만 한다는 의무감(?)같은 맘이 글을 쓰게 하네요
우리 모두는 빚을 안고 살아 가는 어찌 보면 비겁하고 자신만 챙기는 삶을 살아 왔었네요
그렇게 살아 왔던 내 삶이 지금은 앞장섰던 그들에 비해 얼마나 윤택(?)해졌고 나아 졌을지~부끄럽습니다

단고구마 01:28 가짜속에서 진짜로 살아가기를 보여주셨네요. 답글 | 신고

박봉팔 06:22 인생은 짧고 예술은길다 인생은 슬픔이요 고뇌인것이다
[2/2]   서울마포 성유  IP 211.207.121.x    작성일 2017년6월7일 07시30분      
.
★ 【특집】 독재자 박정희 용공조작 전-격 再조명 !!

▶ 그시절 '박정희-전두환'의 주전자 물고문에 통닭구이 실상... 매-우 끔찍 !!
news.zum.com/articles/26414657

▶ '박정희-전두환'의 역대 간첩 조작事件 총정리... 매-우 충격 !!
www.ilwar.com/poli/91530

▶ 당시 판사 이회창, 민족일보 사장 조용수에게 사형선고 판결 !!
- 1961년 5·16 쿠데타 직후 친북활동을 했다는 민족일보 사장 조용수 !!
- 박정희의 용공조작으로 민족일보 사장 조용수를 희생시킨 비인도적·반민주적 인권유린 사건
- <민족일보> 조용수 사장... 서대문형무소에서 31살의 나이로 사형 집행
- 억울하게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을 정부가 ‘무죄 판결’ 인정하기까지는 45년의 세월이 걸려...
www.hani.co.kr/arti/society/area/564943.html

▶ <인혁당 사건> 사형수의 아내 “박정희 살인마 천벌(天罰)을 받아라”
t.co/VzddiLiW

- 서대문 사형장에서 무고한 市民 8명 떼죽음(재심 : 전원 무죄)
t.co/F0gJgdPF

▶ 박정희때 ‘삼척 고정간첩단 사건’ 재심 최종 무죄…37년 만에 누명 벗어
- 수사기관의 참혹한 고문과 용공 조작
- 당시 2명 사형, 9명 최종 무죄 선고
newstapa.org/35103

▶ 박정희의 놀랄만한 패악질이 드러났네요 !!
- 늑대의 송곳니를 뽑아 놓지 않으면 그 누구든 물려 !!
- 박정희정권때 1972년 '유럽 간첩단' 사건으로 국가보안법 등을 조작하여
무참한 고문.협박... 사형당한 박노수.김규남 의원 41년만에 무죄선고 법원판결 !!
www.amn.kr/sub_read.html?uid=11181

▶ 독재자... 빨갱이 조작 달인 !!
t.co/ODQGt0x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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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특보의란 넘이 학자로서의 소신발언이라... 문바라기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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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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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는 박그네 딸이 아니야 정자를 냉동보관 했다 ... (2) 마파람짱 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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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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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손주와 유명연예인 짜식이 가해자인 초등학교 폭... (3) 마파람짱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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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기자들 MB 가는데마다 쫒아다니며 깐... (4) 지긋지긋해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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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위장전입 한차례 아닌 4차례..靑 고의 축소 ... (2) 개판정권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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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탈원전 보라던 청와대, 원전 재가동하자 '머쓱... (1) 바보문재앙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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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북한이 웜비어를 죽였는지 확실치않아' 문조선멸망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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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지금 뉴죠서 X박살나고 있는 이유는? (2) 개독싫어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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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 네마리 내어 쫓았는데 하루도 안돼 돌아오네 (1) 마파람짱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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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은 그나마도 깽판당 불한당 되기로 작정혔냐? (1) 마파람짱 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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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공약 ‘통신비 기본료 폐지’ 사실상 무산 달빛문구라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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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시민에 좆같은 정치인들 (3) 0042625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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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은 조국 대신 새로운 우병우를 원하는가 (4) 박찬운 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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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전역 후 방산업체 3곳과 밀착 정황 인사가재앙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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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이 보낸 서류에 安 혼인무효 사실 기재돼 있어" 아이엠덤피터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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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TV조선의 ‘안경환 판결문’ 입수 경위 (2) 아이엠피터 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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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에 세종이 다시 생기길 바랐던게 과욕이었습니... (1) 마파람짱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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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전세계 명문 사립대는 돈주고 다 들어 갑... (1) 심층취재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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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인식하는 2014~ 현재시국, (2) 지나가다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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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세월호 얘기하는 친구넘. (2) 지나가다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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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걱정에 잠이 안옵니다. (2) 지나가다 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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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폐쇄하면 전기값 30%이상 인상해야됨 (2) 달빛재앙 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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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환 판결문, 대법원서 받아…의혹제기 한심” (1) 한심한문슬람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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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은 왜 조국 민정수석을 겨냥하나?” (3) 노컷뉴스 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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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론 “서열화 해소”… 조희연·조국·김진표 자녀... (2) 개혁좋아하네 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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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부, 깨끗한 척하며 더러운 민낯 보여줘” (1) 표리부동 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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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죽어도 미국을 못 따라가는 분야가 있다? (2) 윤석준 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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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빈대 몇 마리 잡자고 초가삼간을 홀딱 태워 버렸... (2) 이준구 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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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민정수석 출석 요구 ‘야당’ 여당 몫 국회 ‘운... (1) 아이엠피터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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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추의 한 (1) 박형국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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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文, 파벌주의·우상숭배의 중심" (2) 뉴욕타임즈 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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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좋아하는 사람들이 18대 대선 지지율 1위에게 ... (2) 마파람짱 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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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문짱 그 병증세는 간경화여 강경화 알간? (1) 마파람짱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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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핵폭탄] 엄청난 충격발언 !! (1) 펌글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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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은 한국당과 합당하시요 (1) 마파람짱 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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