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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경제전쟁 관전평 3
  번호 118921  글쓴이 권종상  조회 372  누리 10 (5,15, 1:0:3)  등록일 2019-8-12 07:28 대문 1

한일 경제전쟁 관전평 3
(WWW.SURPRISE.OR.KR / 권종상 / 2019-08-12)

약속드렸던대로 벗님의 이번 경제전쟁 관전 평을 다시 올려드립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아베가 왜 저런 뻘짓을 지금 감행했는지 그대로 드러납니다. 지금 상황은 복잡해 보이지만, 사실 알고 보면 그렇게 복잡한 것도 아닙니다. 저들이 이 모든 정세를 잘못 읽은 거지요.

그리고 저들의 정세오판의 한 가운데엔 조중동, 특히 조선일보의 역할이 컸습니다. 이 모든 국면에서 조선일보에 감사할 이유가 하나 있는 거지요. 조선의 매국 뻘짓은 일본의 오판을 불러왔고, 일본의 오판으로 시작된 경제전쟁을 통해 우리는 지난 백년 이상 지속돼 온 친일 매국 모리배들과의 전쟁을 마무리할 수 있는 절호의 모멘텀을 갖게 됐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 민족의 앞길을 막아 온 친일 부역 모리배들의 숨통을 확실히 끊어줄 수 있는 '총선'이라는 모멘텀을 살려야 합니다. 일본이 물러나자 바로 미국의 반공 구호를 받아들이며 민족주의자들을 빨갱이로 낙인찍고 그들의 죄과를 지워 왔던 저들의 죄값을 이번에 확실히 받아내야 할 것입니다.


시애틀에서...

한일 경제전쟁 관전평 3
-손자의 눈으로 본 아베 집단의 본 헤드 플레이-

작성자: 나그네
출처: 사시모(사람사는 세상을 위한 시애틀 모임)
원문: https://blog.naver.com/andie0712/221611512987


편협한 첩보수집과 어리석은 정보판단이 불러온 최악의 참사

적의 실정을 알려면 결코 미신 따위를 믿어서는 안 되고, 과거의 비슷한 일을 가지고 지레짐작해서도 안 되며, 또한 점술에 기대서도 안 된다. 반드시 간첩의 정보에 의해 판단해야만 한다.(손자병법 제13편 용간(用間)중에서)

부제에서 지적했듯이 아베 일당의 이번 경제전쟁 도발은 야구로 치면 도저히 상식선에선 이해가 안 가는 얼빠진 행동이다. 마치 원아웃 1루 상황에서 타자가 친 공이 높이 뜨자, 1루 주자가 투아웃으로 착각해 냅다 달려버리다가 더블아웃으로 이닝 종료가 된 셈이다.

영어 표현을 빌리면, 이른바 머리가 온통 뼈로 이뤄진 사람에게서나 가능한 멍청한 행동. 생각 없이 야구하는 “본 헤드 플레이(Bone Head Play).”

그렇다면 아베 집단은 왜 이런 바보짓을 했는가를 따져봄과 동시에 이 과정에서 어떤 예정에 없던 부수효과가 발생했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7월 경제보복이 발표하기 위해 일본은 나름의 꼼꼼함과 치밀함으로 보복대상 품목을 고르고 골랐고 시기마저 G20 직후로 선정하는 등 진주만 기습과 같은 준비성을 보였다. 하지만 언제나처럼 단기와 미시에는 강하지만 거시와 장기적 안목이 부족하다 못해 아예 통찰력이 바닥인 일본의 정치리더들은 그들의 첩보수집 루트와 역량이 수준 이하인 것을 아예 몰랐거나, 처음부터 입맛에만 맞고 귀와 눈에 착착 감기는 악성(?)보고만 탐닉했다.

먼저 아베 집단은 한국 내의 사정과 여론의 향배를 청취하는 주요 루트로 조중동을 선택했고 언제나처럼 그들이 한 세대가 넘게 키워서 대한민국 곳곳에 암약 중인 친일 그룹에 지나치게 의존했다. 한국에서 종이신문의 위상이 얼마나 추락했는지 그리고 그들은 이제 이슈를 선점하거나 여론을 주도하지 못한 지 10년도 넘었음을 정말 몰랐던 건지. 자국에서 여전히 종이신문이 여론을 주도한다고 한국도 그런 줄 알았다면 실로 안습이다.

손자의 용간 편에 따르면 과거의 관행이나 사례에 의존해 그냥 지레짐작한 것이다.


2019년의 대한민국과 그 대한민국호의 선장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6년 촛불혁명이라는 배경을 가지고 있고 6공화국의 역대 국가원수 중에 최장기간 압도적인 지지율 고공 행진을 지속해온 이유 같은 건 그들의 눈과 귀와 머리에는 안중에도 없었다. 그저 일본판 조선일보의 내용에만 열독(아마 방가네와 같은 골수 친일분자들과도 깊은 사전 논의와 교감이 오고 갔겠죠)했고 심지어 그 충복 조선일보가 일본어로 정성껏 번역해서 서비스한 각종 악성 댓글들에 열광(?)하며 그것이 현재 한국의 여론이자 분위기로 오판했다. 자신들이 한국에 먼저 한 방 날리면 알아서 대한민국이 굴종하고 그간 눈엣가시 같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져 레임덕이 되고 이후엔 자신들에 순종적인 존재가 권토중래할 것이라 속단했을 것이다.

이는 마치 1950년 전면전을 결정하며 북의 김일성이 38선을 넘어서 수도 서울만 점령하면 은인자중 준비 중인 10만 남로당원이 일제히 봉기해 대한민국은 순식간에 와해 될 것이라 장담했던 남로당계 박헌영의 주장을 수용했던 것과 같았다. 전면전 개시 불과 3일 만에 서울을 점령하고 인민군은 남로당원들의 전국적인 봉기를 기다리며 무려 3일이나 서울에서 기다렸지만 기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으며 후일 이 3일의 지체가 끝내 낙동강 전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좌절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이 일 때문에 결국 박헌영계는 몰락했다.

조중동 기사 내용과 그곳에 달린 댓글만 보면 대한민국은 이미 망했고 문재인은 무능한데다 무책임하기까지 한 허약한 국가원수로 보인다. 그러다 보니 여전히 백 년 전의 허약했던 대한제국이 어른거렸을지도 모른다. 아니 불과 30, 40년 전만 해도 한국경제는 일본이 공급해주던 소재와 기계가 없이는 돌아가지 않던 나라였던 기억이 여전히 일본 주류층의 뇌리에 깊게 남아있었다. 하지만 그걸 정말로 믿고서 자국의 중대 결정의 근거로 삼기 전에 반드시 다른 경로를 통한 크로스 체크조차 하지 않은 건 전적으로 별개 문제다.

일본은 국가의 정보판단에서는 절대 있어선 안 되는 중대한 과오, 즉 보이는 것을 정확히 직시한 것이 아니라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으며 거기에만 집착하다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다. 국가가 한번 이런 함정에 빠지면 패전(敗戰)과 국망(國亡) 외엔 돌아오는 것이 없다.

이는 78년 전 진주만 기습을 감행할 때와 같은 오류의 반복이었다. 이놈의 나라는 도대체 역사에서 뭘 배웠는지 알 수가 없다. 하긴 쇼와 침략전쟁이 아직도 대동아성전(大東亞聖戰)이라 굳게 처 믿고 있는 ‘정신승리의 달인’이시니 뭘 기대할까?

이래서 손무 선생도 용간도 중요하지만 간자가 가져온 정보를 지휘관이나 군주가 어떻게 판단하고 이를 활용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셨다.

그 점에서 아베 내각은 수습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집권기 최악의 실수를 했다.

아베 집단의 이번 본 헤드 플레이는 그 자체로도 엄청난 파장을 불렀음은 물론 이후 예상하지 못했을 전혀 다른 차원의 여러 가지 후폭풍이 더욱 흥미진진하다.


용간(간첩행위 혹은 첩보수집)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대목이 보안이다.

누가 간자인지 드러나지 않아야만 지속적으로 활동이 가능한데, 이렇게 훤히 자국의 간자와 부역 집단이 누군지를 죄다 노출시켜 주시니, 우리로선 그저 감사하고 감사할 따름이다. 도올 선생이 지적하신 대로 다음 총선은 반민특위 부활의 계기가 될 것이다.

먼저 아베 극우 일당의 경제 도발로 한국사회는 그간 잘 드러나지 않았던, 극우 수구 친일 부역 집단의 면면이 하나둘 수면에 급부상하게 됨은 물론이요 이들이 아베 집단과의 암묵적인 교감 속에서 노골적인 친일 부역 발언과 교란 행위를 일삼는 바람에 더더욱 일본에게 불리한 상황으로 치닫게 되었다.

서울대 이영훈이 때마침(?) 반일종족주의를 발간하여 공분을 산 것. 한국콜마 회장이 대놓고 직원들 세뇌하다 구설수에 오른 것, 황·나·민 트리오의 연이은 뻘짓으로 내년 총선의 전망이 더더욱 암담(아베에게 친화적일 한국 내 정치세력은 폭망 테크트리 제대로 탑승)해진 것도 문제지만 대대적인 불매운동과 여행 보이콧으로 경제보복을 당하고 있는 것은 도리어 일본 기업과 자국의 소도시 지역민이 된 점까지 저들의 두 번째 진주만 기습은 초장부터 아무런 성과도 없이 연전연패의 형국에 빠졌다.

경제전쟁을 시작하기에 앞선 일본지도층의 치명적인 정보판단 오류로 이미 이 승부는 시작도 하기 전에 승패와 귀결이 절반 이상 정해졌다는 아이러니. 78년 전 일본은 반년은 반짝이라도 했건만 21세기 일본 극우 파시스트들은 전쟁 한 달 만에 너덜너덜 만신창이가 되셨다.

사족: 하긴 지피지기도 전혀 안 되는 아베네가 용간인들 온전했을까 싶다.


그래, 조중동이나 극우 자칭보수 유튜버들도 더욱 힘내서 아베에게 견마지로를 다해주길 빈다. 너희들이 너무 애써준 덕에 한민족이 삼일운동 백 년 만에 각성하게 되었구나! 문재인 대통령의 말씀대로 우리는 이번에 절대로 지지 않을 것이다. 너희들이 이렇게까지 삽질에 열중하는데 어찌 우리가 질 수가 있겠냐? 앞으로도 일본회의로 상징되는 일본의 극우들이 쭉 조선일보만 열독 애독해주시길 빈다.

너희들이 조중동에 빠져 있는 한 걱정이 없겠더라.

http://surprise.or.kr/board/view.php?table=surprise_13&uid=118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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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 서프 한달간 폐쇄!!☗ 견벽청야작전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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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74주년🔴조병옥 궤변 “Pro-Job ... 🔴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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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보수 독재안에서 건방진 네이버 닉네임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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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가 불러내고 있는 바퀴벌레들을 바라보며 (6) 권종상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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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관진 전국가안보실장 무죄 (3) 속보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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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불화수소 국산화 가능" 중소기업 R&D지원 확 바... 초씨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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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한일갈등은 文정부 자작극” 일본통 공로명,... (4) 아이엠피터 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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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 버마 테러는 5.18 광주사태의 종결자” (2) 강진욱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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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민족성 (1) 조선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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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수출 많이 하는 103개 품목… 日, 모두 대체 ... (1) 독립군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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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직장...공기업...특히 국민연금공단...이 사이비... (1) YK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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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친일매국노와 현재 한국당등 야당행태가 비슷해 독립군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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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근성이란 소리는 듣지말자 초씨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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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같은 일 군인 "조선처녀 고기국' 색즉시공공즉...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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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를 돌려 주세요. 색즉시공 공...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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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천정배. 박지원의 몰락..... YK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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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류현진🎯 (1) ☦ㅎㅎ....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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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 종족주의’ 독후감 적은 홍준표 “좌파보다 더... (3) 아이엠피터 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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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홍콩의 벤처이야기 “캘리포니아 냉장고” 15-... 향암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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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면, '올바른 자리'를 만들어주는... (2) 권종상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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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생존부사관과 근무한 해군수병 이야기 (5) 진상규명 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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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무능함을 보여주는 아주 좋은 예시 강경화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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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향우회, 평화당 탈당파들에...호남배신이라 맹 ... (3) YK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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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한국 온 탈북민, 어린 아들과 숨진 채 발견 ... 탈북자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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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 여성 실명 홍콩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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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 "文씨 사업 문제 있나 확인해보겠다"는 곽상... 문준용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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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샤댐 붕괴 현실화 (5) 쌴샤댐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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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에서 돈받은 박원순 한홍구 토요타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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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안에 호남보수 명단아시는분 (1) 호남보수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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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무상생리대하면 안된다 (3) 보수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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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없는 위기론은 무책임할 뿐더러 위험하기까지 하... (1) 이준구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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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과 건강검진 강기석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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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의 민낯 - 소비세 증세라는 어리석은 정책론 (1) 김종익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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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절 아베 신조의 현 일본 총리 초보 정치인 시절 (1) 김순신 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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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와 일본이 한국서 간첩같은 친일파 뉴라이트 양성... 독립군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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