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은 좌초입니다.
천안함 조사위원으로 참여한 선박 전문가 신상철의 비망기
오동나무 아래서 역사를 기록하다.
권력을 사익 확대의 도구쯤으로 여기는 오늘날 부패한 고위 관료들.. 김종익
도둑맞은 주권
18대 대선은 합법으로 위장한 부정선거였다. 김후용
진보적 글쓰기
우리의 글쓰기가 사회를 개선하는데 기여했으면 좋겠다. 김갑수
진보를 복기하다
국회의원으로서 내놓았던, 내놓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정책을 열한 가지의 주제로 묶어 정리했다. 이정희
천안함 7년, 의문의 기록
사건의 재구성과 57명의 증언 (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
천안함의 과학 블랙박스를 열다
분단체제 프레임 전쟁과 과학 논쟁 (한겨레 오철우 기자)
논  쟁   문재인정부   천안함   세월호   최순실   검찰개혁   국방개혁   정치개혁   일반   전체 
[연재] 홍콩의 벤처이야기 “캘리포니아 냉장고” 5
  번호 115869  글쓴이 향암  조회 97  누리 5 (0,5, 0:0:1)  등록일 2019-7-9 10:24 대문 0

[연재] 홍콩의 벤처이야기 “캘리포니아 냉장고” 5
(WWW.SURPRISE.OR.KR / 향암 / 2019-07-09)



5. 반복

그렇게 고생하고 노력한 결과처럼 노보특 과장은 홍콩지점에서 승승장구하는 주재원으로 평가되게 되었다. 정말로 실적이 인격임을 새삼 실감하면서 구비구비 요동치는 중공시장을 가 보지도 못 하면서 홍콩에서 쥐락펴락하며 바이어와 잘 지내며 실적을 초과하고 있었다.

서울에 출장 다녀오니 홍콩지점은 여유 있는 분위기 속에 더욱 의욕적으로 1986년도 경영계획을 수립하였다. 중공시장 외에 홍콩시장과 대만시장에 자가브랜드세일즈를 강화하기로 했다.

문제는 다른 제품은 몰라도 Hot Item이 된 냉장고는 공급능력이 부족되어 시장의 다변화와 확대를 위해서는 단일기종에 맛을 들인 냉장고 공장의 태도가 불 보듯 뻔하게 배타적일 텐데 공연히 거래선과 마찰이 예상되었으나, 전사적인 차원에서 자가브랜드 수출이 더 지연되어서는 안된다며 백색가전이 아닌 TV부문에서 더 말 못하게 막아 버리고 정책을 결정해 버리고 말았다.

사실 홍콩시장은 백색가전이 JACKSON을 필두로 OEM 브랜드 제품 판매가 순조롭게 되고 있었는데 홍콩지점의 TV수출금액이 더 크다는 논리로 우선권을 TV거래실적이 있다는 바이어 TAILAM에게 자가브랜드 대리점을 주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사실 TV거래실적은 홍콩이 아닌 중공시장 실적이고 TAILAM이 아닌 그 회사 임원의 한 사람이 다른 친구와 이룬 과거실적이었는데 정책적인 결정을 Brown Goods쪽에서 먼저 명분을 달아 선수를 치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결국 노보특 과장에게는 은인 같은 홍콩시장 가전수출 최초거래선 JACKSON을 버리고 자가브랜드 우선 정책에 떠밀려 거래를 축소시켜야 하는 배신적 행위를 해야 하게 되는 것이었다. JACKSON도 정식으로 상상브랜드 대리점이 되고자 세일즈 플랜과 판촉계획서 및 재무제표까지 제출했으나 홍콩지점잠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Ocean Park 입구에 세워진 GME Brand Promotion Bill Board

때마침 본사에서 TV담당 임원이 홍콩지점에 출장을 왔고 지점장과의 협의 하에 그렇게 분위기를 만들어 놓고 본사로 돌아간 간 것이다.

이때부터 백색가전 거래형태는 상상브랜드 대리점 TAILAM 우선 정책으로 매월 물량배분 결정시에 사사건건 노보특 과장은 홍콩지점장은 물론 TAILAM과도 맞부딪치게 된다. 더구나 TAILAM은 L/C를 제 때에 열지도 않는 것이었다.

상상브랜드는 자가 상표이므로 모든 공급우선권을 집중해주어야 한다는 명분으로 말이다.
왜 가전 담당 임원은 함께 못 오는 것인지…?

언제까지 같은 회사에서 품목별로 제조사업부별로 울타리 치고 살아야 하는 것인지 안타까웠다. 임원들도 서로 잘 몰라서 해외 출장 중에 지점에서 조우해서야 서로 인사를 나눌 때가 있었다.

노보특 과장은 항상 이런 때 느끼게 되는 것은 가전회사의 주력상품이 금액적으로 TV나 오디오 같은 Brown Goods라서 어떤 결정을 내릴 때, 발언권이나 우선권이 밀리는 백색가전 White Goods를 담당하고 있음에 아쉬움이 있었다.

심지어 수출계획이나 실적 집계를 할 때도 다른 담당자는 품목명이 TV나 AUDIO로 한 줄 또는 두 세 줄이면 집계가 되는데 노보특 과장은 무려 열세 가지 품목을 취급하고 있기에 수 많은 기종과 함께 서로 다른 사업부의 것을 총망라하니 항상 집계가 늦어지고 그래서 끝에 총계를 내야 하는 책임을 떠 맡게 되는 것이다.

그래도 금액은 Brown Goods가 많은 것이었다. 그러나 그런 애로의 세월 속에서 깨달은 것도 있었다. 언제나 바빠도 차근차근하게 그리고 처음부터 꾸준하게 해야 가로와 세로의 합계가 꼭 일치한다는 것을 깨닫고 항상 명심하게 되었다. 그래서 노보특 과장은 업무수칙으로 책상에 써 붙여 두기를 언제나 일의 순서는 하나-둘-셋이고 집계는 가로-세로가 일치해야 한다고 말이다.

그 시절에는 같은 그룹 사무실에 있던 그룹내 타사 주재원들도 항상 부럽고 칭찬하는 눈길로 대해주었다. 특히 상상물산 소속인 TELEX OPERATOR로 근무하는 현지인 여직원 Miss LAM이 TELEX실에 들어서니 축하한다고 했다. 무슨 축하냐고 되물으니 TELEX수발신을 보면 수출 실적이 어머 어마한데 회사로부터 커미션은 얼마냐 받았냐고 묻는 것이었다.

노보특은 무슨 커미션? 하고 답하면서“우리는 월급만 받는다. 커미션은 없다.”라고 말해주자 “그럼 왜 그렇게 열심히 밤낮도 일요일도 안 가리고 일을 하느냐?”고 반문해왔다.

노보특은“우리 한국인은 오로지 월급만으로 회사로부터 근무의 대가를 받으며 개인적인 성취감과 수출에 의한 애국적 사명감 그리고 자랑스러운 명예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이다.”라고 말해주었다. 미스 람은 혼잣말로 “모두 미쳤구먼.”이라고 하는 것이었다.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상상물산 섬유팀장인 강유식 부장은 어느 일요일에 노보특이 회사에 아들들을 데리고 나와서 숙제처럼 본사에 보낼 보고서를 정리하고 있는데 잠깐 사무실에 들렀다 나가면서 “노보특 과장 수고 많아. 그것 봐~내가 그랬잖아~실적이 생기면 사람들이 인정도 해주고 지점장도 잘 해줄 거라고~요즘 기분이 어때?” 하는 것이었다. 역시 세일즈맨의 인격은 실적이었구나 싶었다.

오늘 같은 토요일 오전에는 여느 때처럼 란타우 섬에 있는 디스커버리 골프장에 가려던 지점장이 서랍정리를 하다가 “노보특! 이것 받아라.’ 하면서 예전에 서로 핑계보고서라도 써야 한다 느니 그러면 안 된다느니 했던 <중공향 냉장고 수출부진에 따른 대책 보고서>를 던져 주는 것이었다.

노보특 과장이 깜짝 놀라며 “아니 이게 왜 여기에 있습니까? 서울 본사나 수원 공장에 안 있고?”라고 하니, 지점장은 “어! 그 때에 본사 출장을 가면서 비행기에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자네가 이미 검토된 것이라 한 말이 생각나 본사에 가서 분위기를 보고 아무도 그 보고서를 인정하지 않을 것 같아 제출하지 않았지.” 하는 것이었다.

새삼 심각했던 그 때가 떠오르며 바라본 보고서는 하얗게 여기 저기를 수정액으로 지우고 다시 홍콩지점장이 자기 주장대로 쓴 흔적이 있었다.  “자네가 없애 버려!” 하고는 골프장으로 간다며 지점장은 그렇게 즐겁게 퇴근했다. 노보특 과장도 늦었지만 차라리 다행한 기분이 들었다.

노보특 과장은 한번도 계급 높은 것을 탐하거나 부러워해본 적 없다. 높으면 높을수록 책임이 많으니 힘들 것이고 더 많은 아래 사람을 챙겨주어야 한다고 여기었다. 그때는 그렇게 계급이 높으면 그렇게 누리는 것이 많았는지 근무 시간에도 여유를 즐길 수 있었고 심지어 해외지점에서 본사 부하를 시켜서 자기 재산을 관리하듯 주식 거래를 근무시간에 FAX로 업무연락처럼 하는 것이었다. 돈이 있으니 그러겠지~계급이 높아 자유를 누릴 수 있으니 그럴 수 있겠지 하면서도 부러워하거나 시기하지도 않았다.

본사에서도 근무 시간에 같은 건물에 있는 증권회사에 들랑거리며 특별한 인맥을 자랑하고 정보를 가진 듯이 근무하는 사람들을 보았기에 그 버릇같은 주식거래를 해외에서도 하는 것이라고 여기었다.

흉도 아니고 잘못도 아니라는 도덕적 관념이 인정(?)되던 시대였다고 여길 뿐이었다. 지금은 어림없을까? 그래도 여전히 그런 사람은 있을 수 있을 거라고 여기었다. 이젠 손에 스마트폰까지 있으니 말이다. 모든 것은 양심에 달렸겠지!

노보특 과장은 착실하게 회사의 제 규정을 준수하여 당시 상상그룹에서 시행하던 전사원 정보요원화의 일환으로 사원이 사장에게 직접보고 하는 형식의 SIS =Sangsang Information System 제도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해보고 있었다.

주재원의 경우, 한 달에 두 건 이상의 시장과 제품 및 시장 및 어느 것이든 기타에 대한 정보보고를 하게 되어 있었는데 결재 없이 바로 사장 앞으로 FAX발송되는 것으로 대체로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었다. 실적이 부족한 주재원은 실적에 대한 스트레스로 오히려 정보보고만 하느냐고 오해를 받을 수도 있어 잘 할 수 없기도 한 제도이었다.

그러나, 노보특 과장은 역발상을 해보았다. 섣불리 갈 수 없는 중공시장에 대한 근거 없는 정보를 회의 때에 발언을 해도 인정받기 어렵거나 이의 제기나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으니 이를 활용해보자고 말이다.

그래서, 마치 군대 시절에, 그것도 1974년 당시 엄중한 박정희 대통령 시절임에도 육군 일병이 주한미군의 민간인 차량 상해사고에 대한 지적을 감히 무모할 정도로 겁도 없이, 중대본부 보급행정 요원이었기에, 군사우편으로”서울특별시 청와대 박정희 대통령 귀하”로 편지를 보내서 즉각 청와대 비서실의 답신을 받게 되자 소속 대대가 발칵 뒤집힌 일이 있었다. 군단 전령이 군단사령부에서 군사우편물을 인수해서 통신대대로 돌아오는 길에 살펴보니 중가설 2중대로 청와대에서 공한이 가고 있었다.

전령은 대대에 도착하자 마자 대대장실에 보고하여 대대장실에서 노보특 일병을 찾은 것이다. 육군중령 대대장이 직접 노보특 일병에게 물었다.

“너 누구냐?”
“일병 노보특입니다.”
“아니, 어떻게 자네에게 청와대에서 서신이 오느냐 말이야?”
“모르겠습니다.”
“어서 그 서신을 빨리 열어보고 당장 여기에서 읽어봐.”
그래서 대대장실에서 청와대 비서실에서 보내온 서신을 뜯어보았더니 미군의 차량사고에 관련한 것으로 즉각 청와대로 출두하라는 내용이었다.

대대장은 놀라면서,
“당장 공가로 서울을 다녀오게.” 하는 것이었다.

내용은 당시 육군본부-1군사령부-3군단 사령부의 종합감사가 공교롭게 10년만에 3가지가 모두 같은 해에 실시되게 되어서 대대의 모든 행정이 비상 상황였는데 육군 규정을 상세히 암기하고 개인별 보급 기록카드와 일치하게 장부를 만들고 재고를 지켜서 노보특 일병은 3일간의 군단장 포상 휴가를 받아 직행버스를 타고 강원도 인제군 현리에서 서울 동대문구 마장동까지 6시간 걸리었고 다시 서울에서 동대문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고향 군산까지 4시간 걸려 집에 갔다.

집에는 한 밤 중에 도착했는데 아버지만 주무시고 계시었다. 어머니도 막내 아우도 없었다. 알고 보니 군대에 있는 큰 아들이 걱정할까 봐 알리지 않았다는데 당시 국민학교 6학년 남동생이 미군 트럭에 치이는 교통사고를 입고 다리가 부러져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했다.

잠을 자는 둥 마는 둥 새벽같이 일어나 병원에 가보니 동생은 침대에 반듯이 누워 있었다. 한쪽 다리는 천정에 고정시킨 줄에 매달리듯이 들고 있었고 어머니께서는 침대 끝에 머리를 대고 수심이 가득한 얼굴을 하고 계셨다. 바로 아우랑 어머니와 함께 눈물 바다가 되었다.

노보특 일병은 눈물을 닦고 어머니의 말씀을 들어보니 아이들이 소달구지를 뒤에서 몰래 타고 가다가 소달구지 주인이 내리라고 고함치는 소리에 놀라서 뛰어내리는 순간에 미국 트럭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달리다가 치었는데 노보특 일병의 동생만 공중으로 높이 치솟았다가 한참 멀리 아스팔트 바닥에 내 동댕이쳐졌다는 것이다.

그런데 가해자인 미군은 아무도 와보지 않았고, 병원에서 미군부대에 연락해도 답이 없고 치료비도 정산이 안 되어 빚을 지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참으로 어이가 없었다.

우리 나라 우리 땅에서 우리 국민이 그것도 어린 학생이 이렇게 많이 다쳤는데 가해자인 미군은 물론 정부도 아무런 조치가 없다니…그러나, 노보특 일병은 다시 부대 복귀를 위해서는 내일밤까지 강원도에 있는 자대에 귀대 도착해야 했다. 이 무슨 비참 함이고 이 무슨 나라의 나약함인가를 곱씹으면서 강원도 전방까지 고무 바퀴로 달리는 고속버스와 직행버스 타고 온 종일 달려야 했다.

그리고, 복귀한 다음 날 새벽 3시에는 한 시간 외곽경계 보초를 서면서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누르기 힘들었다. 저 산 너머에 북괴군이 있다고 해서 매일 아침 저녁으로 [때려잡자 김일성-무찌르자 북괴군-쳐부수자 공산당-이룩하자 유신과업]이라는 유신구호와 함께 태권도 총검술을 하는 이 군대에서 “총부리를 북으로 할 게 아니라 남으로 돌려서 내 동생을 자동차로 치고도 모른 체하는 미군에게 방아쇠를 당겨야 하지 않는가”라고 말이다.

그런데, 어설프게 사제 편지라도 부치면 통신보안 위반으로 영창에 갈 것이니 중대 본부에서 보급행정을 맡고 있는 점을 살려 군사우편으로 대통령 앞으로 청원서한을 보냈던 것이다. 그 시절은 지휘체계가 분명했는지 즉각 청와대 비서실의 답신으로 일이 확실히 해결되고 정부의 사과도 받고 치료비도 받게 되었다.

그때에 청와대의 대통령 비서관으로부터 처음으로 SOFA라는 것을 듣게 되었고 모든 한국 내 미군의 사고는 한국 정부가 책임을 지게 되므로 부디 항소하지 말고 탈영하지 말고 군대 생활 잘 마치고 대학생으로 복학해서 미래에 이 나라의 국력을 신장시켜 달라는 당부를 들었었다. 노보특 일병에게는 SOFA는 처음 듣는 단어였다.

주둔군지위협정(Status of Forces Agreement, SOFA)은 국제법과 국제관례상 외국 군대는 주둔하는 나라의 법률질서에 따라야만 한다. 다만 외국 군대는 주둔하는 나라에서 수행하는 특수한 임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두 나라 법률의 범위 내에서 일정한 특권과 면제를 제공받게 되는데, 이는 파견국과 체류국 간에 주둔군지위협정(SOFA)의 체결로 보장된다. 현재 미국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그리스 등 40여 개 국가와 SOFA를 맺고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도 그 국력 신장을 위해서 이렇게 외화가득을 위한 수출 전선 홍콩에서 매진 중인 셈인 것이다.

그래서 결과가 불분명한 상담보고를 하는 것보다 반복적으로 접하게 되는 중공의 시장 정보와 제품 정보와 중국인들의 습성에 대해서 SIS 정보보고를 활용하기로 맘 먹었다. SIS는 사장실과 기획실에 쌓여 지고 한 편의 장편 소설처럼 교과서처럼 스토리텔링 하듯 반복적으로 집중적으로 보고되는 내용이 가장 유력한 근거로 회사에 비치되고 많은 동료들과 관계부서 및 후배들에게 읽혀 지게 되었고 2년 연속 정보보고 해외본부 대표로 최우수상을 받게 되었다.

그것은 1986년도에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이 중공 시장을 경쟁사를 제치고 열었다는 공으로 상이 주어졌다면, 그 이듬해인 1987년에는 불필요한 세탁기 중공향 개발을 하지 말라는 정보보고서를 가지도 못하는 중공이니 인콰이어리를 가져온 초면의 거래선에 부탁하여서 중국 광동성 주해시에 있다는 세탁기 공장을 정문에서 후문까지 그리고 화장실과 창고까지 모두 찍은 사진을 입수하여 중공의 광동성 경제특구 주해시 소재 세탁기 공장이 상상전자의 세탁기 공장 라인보다 규모가 더 크다는 점을 알게 됐고 동시에 Conveyor Hanger에 매달린 공정 재고품이 별로 없다는 점으로 생산이 제대로 안되고 있었으나 장래에는 할 수 있을 것이며 생산기종이 겨우 세탁기 용량 2.5kg급 2조식이 주력 기종이란 것도 알게 했다. 당시 한국은 2조식의 유행이 지나고 1조식의 등장과 함께 용량도 4.5Kg에 이르고 있었다.

결국 회사로 하여금 잘못된 개발을 방지하게 하여서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않게 했다는 것이 시상 이유였다고 듣게 되었다.

그러나, 3년 연속 정보보고 최우수상을 받게 되면 비서실로 차출된다는 본사 천성춘 과장의 귀띔에 그때부터 SIS 보고서 제출을 자제하게 되었다.

노보특은 비서실에 가고 싶지 않았다. 그 때의 노보특 과장 생각은 ‘비서실 근무는 시켜서 하는 일만 해야 하고, 현업 부서의 일은 주어진 목표를 소신껏 해야 하므로’ 미지의 중공시장시장개척과 거래선 발굴을 통한 수출에 대해서는 오로지 담당자가 최선이라는 사명감과 각오로 일 할 수 있다고 여기었기에 비서실 차출을 원하지 않았던 것이다.

마치 무슨 특권을 가지고 누리는 것 같은 착각은 사람을 망칠 수 있다고 여기었던 것이다. 물론 SIS는 업무에도 많은 이해와 지원의 밑거름이 되기도 했다. 그렇게 우수사원으로 경영계획 초과 달성하는 개인별 사업부제 전세계 일등 주재원이 된 노보특 과장에게 엄청난 사고가 발생한다. <계속>

향암 (香庵)

홍콩 2B1 Limited 회장
홍콩 A-Dragon Corporation 창업, 1989.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과학기술산업융합 최고전략과정 수료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SPARC 수료 논문 [출판시장의 변화와 전자책의 미래연구] 발표로 장영실상 수상, 2018.8.

필명: 향암香庵~작품속 가명 노보특 (Robert영어이름 대용)

연재소설 [캘리포니아냉장고]는 인터넷으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교보문고 종이책 주문은 여기로~!
http://pod.kyobobook.co.kr/newPODBookList/newPODBookDetailView.ink?barcode=1400000335628&orderClick=KBC

유페이퍼 전자책 주문은 여기로~!
EPUB http://www.upaper.net/joayo21/1119657
PDF http://www.upaper.net/joayo21/1118630

http://surprise.or.kr/board/view.php?table=surprise_13&uid=115869
최근 대문글
- 아이엠피터
- 임두만
- 권종상
- 향암
- 아이엠피터
IP : 451.274.34.x
닉네임
번  호 제        목 글 쓴 이 조  회 누  리 등 록 일
이명박, "BBK는 내가 설립했다" (14) 편집국 106693
5
35
07-05 14:24
[법원제출] 프로펠러 손상 관련 검증에 대한 의견서 (15) 신상철 299805
95
205
06-13 07:16
[법원제출] '제3의 부표'관련 UDT 대원 증언에 대한 의견서 (15) 신상철 350359
70
145
06-30 21:18
[검증] 천안함 '1번 어뢰'는 고철 덩어리 (16) 신상철 300651
86
45
10-28 09:10
[단상] 신에게는 아직 12번의 재판이 남았습니다 (20) 신상철 128721
40
75
07-13 13:35
116623
운명대로 사그리 다 쳐가는 세월이라서 말세운명시작 1
0
0
07-19 18:03
116622
인간들이 쳐살앗고 결과물도 인간들이 쳐하고 살아가... 말세운명시작 1
0
0
07-19 18:02
116598
(속보) 일본 "한국민에게 사과" 경향신문 31
5
0
07-19 13:28
116597
문재인 "반일감정 없다" 치매냐? 18
5
0
07-19 11:26
116596
“ 文, 과거 친일파 유족 소송 맡아 승소…누가 친일... 중앙일보 15
5
0
07-19 11:11
116595
응답하라 친일파 후손 토착왜구 26
5
0
07-19 11:02
116594
문재앙 찍은 구두수선공 18
5
0
07-19 10:57
116593
🔞최순실 탈의실서 넘어져 이마 28바늘 봉합수... (1) ☦ㅎㅎ.... 124
5
10
07-19 10:13
116592
황교안, ‘소재·부품·장비 산업, 국가지원 반대’ (1) 아이엠피터 111
5
5
07-19 09:22
116591
韓-日 경제전쟁, 아베의 공세보다 문재인 공세가 먹히... 임두만 102
5
5
07-19 09:16
116590
초조한 일본 극우들의 ‘조선일보 따라잡기’ (1) 권종상 90
10
10
07-19 09:02
116588
[연재] 홍콩의 벤처이야기 “캘리포니아 냉장고” 8-2 향암 35
0
5
07-19 07:48
116587
상왕정치? ㅋㅋ 무능한 구태에 찌든 박지원은 당장 ... YK 23
0
0
07-19 06:50
116586
세상에 알려진 한국교회👩간음한 목사들 적나라 131
15
10
07-19 02:08
116585
🌕조선사설 “야당복 타고난 문정부”🌕... ☦ㅎㅎ.... 124
20
10
07-19 01:51
116394
우리민족이 인류의 역사발전(세계의 민주화)에 큰 획... (2) 꺾은 붓 48
0
10
07-18 16:31
116393
좌좀들이 개병신인 이유 (3) 흥선대원군 48
5
0
07-18 12:41
116392
일제 불매운동 리스트 처음처럼 31
0
0
07-18 12:24
116388
역시 아베다. 왜구 부두목(두목은 왜왕이라는 놈)자격... 꺾은 붓 39
0
15
07-18 11:15
116387
문재인과 그릇 크기가 다른 김대중 (1) 인동초 44
15
0
07-18 10:57
116386
매국노 경향신문 경향 27
0
0
07-18 10:49
116385
막장 日언론 ‘혐한’보도, “문재인의 목을 칠 수밖... (2) 아이엠피터 167
0
5
07-18 09:28
116384
대단한 인맥 강기석 144
0
5
07-18 09:23
116383
접시물에 스스로 뛰어 빠져드는 벼룩같은 (2) 권종상 174
9
10
07-18 09:14
116382
돈으로 교원들 줄 세우는 성과급제 언제까지… 김용택 52
0
5
07-18 09:01
116379
🔴화보: 일본의 광란🔴 (1) 카미카제 147
30
20
07-18 06:03
116378
🔴손석희앵커! 목사가 불륜하고 취소하면 OK?? (1) 긴급공개 138
30
20
07-18 05:19
116377
해군 "침몰 초계함 승무원 중 사망자 있어" (3) 진상규명 318
0
5
07-18 03:28
116346
평화당 원내대표 해당행위로 당 윤리위에 피소..... YK 45
5
0
07-17 13:17
116344
한강 수중보 없애려는 이유가 있었구만 (1) 적화통일 41
10
0
07-17 11:42
116341
문재인 대통령 일본에 강력히 경고 (1) 👍 24
10
0
07-17 10:52
116340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 s600 사줬나? 벤츠마이바흐 24
10
0
07-17 10:44
116339
슬슬 발빼는 문재인 대통령 치킨런 26
5
0
07-17 10:36
116338
아베에 힘 실어주는(?) 문재인 대통령 👍 33
15
0
07-17 10:11
116337
문 대통령에 힘 실어주는(?) 아베와 일본 극우 (10) 권종상 273
10
15
07-17 10:05
116336
아베의 치밀한 도발, 국내 친일파의 동조, 우린 질 수... (2) 임두만 186
5
5
07-17 09:50
116335
‘5·18망언’ 김순례, 슬그머니 최고위원 복귀 (1) 아이엠피터 80
0
5
07-17 09:40
116333
국민연금 무능 이사장 당장 물러가라..... YK 19
0
0
07-17 09:00
116329
[연재] 홍콩의 벤처이야기 “캘리포니아 냉장고” 8-1 향암 69
0
5
07-17 07:44
116328
더 이상의 추잡한 싸움은 집어 치워라! (2) 꺾은 붓 159
5
0
07-17 07:34
116215
너희가 던진 부메랑은 너희 뒷통수로 떨어질 것이다 (2) 권종상 239
5
5
07-16 09:46
116214
학교운영위원회 이대로는 안된다(하) (1) 김용택 85
0
5
07-16 09:34
116213
학교운영위원회 이대로는 안된다(상) 김용택 90
0
5
07-16 09:31
116212
非人也 강기석 126
0
5
07-16 09:14
116210
윤석열 후보자를 향한 언론의 ‘막무가내’식 공격 (1) 아이엠피터 179
5
10
07-16 09:10
116207
평화당 당원 뿔났다....해당행위로 유성엽 당원에 대... YK 80
5
0
07-16 05:34
116206
너그들 말대로 해임하면 직위보전할 이 한나도 읍것다 마파람짱 22
0
5
07-16 05:11
116149
한국 우정노조 파업 철회를 보며 느꼈던 단상 권종상 24
0
15
07-15 15:07
116148
한반도에서 공식적으로 전쟁 종식을 선언할 것을 촉구... (2) 권종상 185
5
15
07-15 14:59
116147
[연재] 홍콩의 벤처이야기 “캘리포니아 냉장고” 7 항암 63
0
5
07-15 14:45
116145
💔현장포착 황교안 내로남불💔 (1) ☦ㅎㅎ.... 177
30
30
07-15 12:01
116143
사노맹 사건으로 감옥 갔다온 조국 (1) 폴리페서 51
10
5
07-15 10:34
116142
과거 산케이, ‘일본은 北핵개발 물자 대주는 짐꾼’ 아이엠피터 110
0
10
07-15 08:54
116141
일본상품 불매운동으로 그쳐서 안된다 김용택 590
0
10
07-15 08:49
116140
💖박근혜 vs 최태민 19금 출산💖 (1) 김종필 특종 205
40
40
07-15 07:48
116139
문재인정권 인사의 화룡점정을 찍어라! 꺾은 붓 72
0
10
07-15 07:28
116136
이완용 어록 이완용은홍어 54
20
0
07-15 01:37
116135
문재인에 대해 정확히 서술한 네티즌의 글 (1) 문재앙 44
5
0
07-15 00:05
116124
촛불 들었던 대한민국 시장 상인들 근황 (5) 대깨문 129
5
0
07-14 12:08
116122
👩장자연이 방용훈 쥑인닷!🔻🔻 (1) 레이져 빔 171
30
30
07-14 07:33
116121
이번 한-왜 간의 갈등을 100%독립운동의 시발점으로 ... 꺾은 붓 53
0
10
07-14 06:56
116119
두동강난 모습을 보고도 녹화버튼도 안누른 TOD병. (4) 진상규명 481
0
5
07-14 02:58
116118
😎 신이 존재한다는 근거 😎 (1) 충격실화 138
5
0
07-14 02:43
116115
음료수땜시리 어벤저스 땜시리, 아가들아 쫌 참지않고 마파람짱 29
0
5
07-13 17:29
116114
민주당 친일파 출신 주요인사 토착왜구 60
10
0
07-13 11:57
116113
😎이해찬 vs 조양은(조폭) 비화공개😎 (2) ☦ㅎㅎ.... 172
30
30
07-13 11:40
116112
중국은 티베트 위구르를 어떻게 먹었나??? 짱깨몽 57
10
0
07-13 11:38
116111
최저임금 8,590원.....문구라 만원 또 사기질......이... YK 31
10
5
07-13 11:23
116110
전범후손 아베와 매국적 한일협정 박정희등 친일파들 (1) 역사 51
0
5
07-13 11:13
116109
해군2함대나 목선등 너무 과민반응 하지 않았으면 합... 마파람짱 28
0
5
07-13 10:57
116108
과시 쪽발이스럽다. (2) 꺾은 붓 58
0
20
07-13 06:16
116102
좌파들의 반일 프레임이 코메디인 이유 진짜 친일파 28
5
0
07-12 23:58
116095
아베야- 고맙고 감사하다. 꺾은 붓 89
5
15
07-12 16:21
116094
일본의 주장을 받아주는 국내 언론도 불매 대상으로 (3) 권종상 308
5
15
07-12 14:03
116093
[기자의 시각] 정부의 현란한 '팩트 흐리기' 기자의 시각 39
5
0
07-12 12:36
116092
집권세력의 추악한 가면무도회 아이엠달창 36
10
0
07-12 12:20
116090
‘할복하겠다’던 최경환 유죄 확정, 자유한국당 여덟... (1) 아이엠피터 238
5
10
07-12 09:25
116089
박지원등 당 전문 파괴자는 정계은퇴하라... YK 49
10
0
07-12 07:38
116087
반일운동하는 새끼들 특징 짱깨개돼지 50
10
0
07-12 00:11
116086
문재앙이 추천한 참좋은여행사 = 죽기 참좋은여행사??... 참좋은여행사 28
10
0
07-12 00:03
116085
문재인 간첩 맞네 625 37
5
0
07-11 23:29
116061
태양이 없어도 낮은 온다 - 운명 21
0
0
07-11 14:29
116060
달의 지구가 말세로 대폭망이라잖아요 운명 20
0
0
07-11 14:26
116045
전범아베집안 가계도와 한국내 토착왜구들[친일파들] 역사진실 44
0
5
07-11 10:25
116044
일본, 과연 얼마나 더 저렇게 나올 수 있을까? (1) 권종상 420
10
15
07-11 10:11
116043
아베 침공 (1) 강기석 274
0
5
07-11 09:57
116042
‘고유정 사건’ 새롭게 드러난 충격적인 사실들 (1) 아이엠피터 346
0
5
07-11 09:40
116041
[연재] 홍콩의 벤처이야기 “캘리포니아 냉장고” 6 향암 92
0
5
07-11 09:37
116040
자사고 반드시 폐지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 (1) 김용택 190
0
5
07-11 09:30
116039
박지원, 유성엽등 호남 지역주의 당 파괴자들의 난동... YK 53
5
0
07-11 07:23
116038
개념짱 👩미녀 여대생 통쾌한 일격~~ (1) 현장포착~~~~ 175
35
35
07-11 05:52
116037
🔴조갑제 홍준표가 윤석렬 화끈 지원사격€... (1) 수임료 없어.... 160
30
30
07-11 05:37
116033
드디어 일본과의 무역전쟁 해법 나왔다.. 성군 문재인 38
5
5
07-10 23:41
116032
오늘자 문재인 "정부만으론 안된다 기업이 중심이 되... 성군이야 27
0
5
07-10 23:41
116031
미국에게 패싱당함 강경화 33
10
0
07-10 22:47
115997
최저임금 안지키는 변호사 세무사 사무실 많다 (2) 최저임금 35
0
0
07-10 20:52
115978
일본수입품 자체개발 무산시킨 이명박정권 조사해야 (1) 진짜보수 31
0
10
07-10 20:02
115977
청부살인=죽여야할 사람을 죽인다면 정의봉 정의봉 41
0
5
07-10 15:34
115975
실업률 20년만에 1위 똥끝탄 아베 36
5
0
07-10 12:32
115974
[속보] '에티오피아' 대한민국 긴급지원 (2) 감비아 73
5
0
07-10 12:26
115973
속보)) 文대통령 "외교적 해결 최선…日 막다른 길 가... 꺾은 펜 34
5
0
07-10 12:10
115972
아베의 똥끝이 타 들어가는 모양이다. 꺾은 붓 85
0
10
07-10 12:01
115971
일본 무역 보복 문재인 대책 드디어 나왔다 (1) 👍 42
5
0
07-10 11:54
115970
'뉴스타파' 윤석열 특종은 탐사 저널리즘 아닌 악의적... (2) 임두만 276
10
10
07-10 11:20
115969
국토위원장이 뭐길래, ‘박순자’ 버티기에 윤리위 회... 아이엠피터 140
0
10
07-10 10:57
115968
미국 분석 "일본피해 1700억 , 한국피해 45조원…26배... (2) 문재앙 54
5
0
07-10 10:21
115967
재인이 쉴드치느라 달창들도 참 피곤하겠다 (1) 농담이랑께 38
5
0
07-10 09:50
115965
문재인이 웃고 있는 이유 (1) 즐거운 재인 54
5
0
07-10 08:37
115964
이재용이 해냈다 삼성공화국 54
5
0
07-10 08:36
115963
문재인의 침묵 웃겨서 32
10
0
07-10 08:36
12345678910 ..1059
버그신고,시스템문의 | 오픈개발
민진미디어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회원약관 | 광고문의 | Copyright ⓒ 민진미디어.
운영문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3 진미파라곤 930호 T. 02-761-1678 F.02-6442-0472 poweroftruth@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