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은 좌초입니다.
천안함 조사위원으로 참여한 선박 전문가 신상철의 비망기
오동나무 아래서 역사를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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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스스로 폭망을 앞당기다
  번호 111577  글쓴이 권종상  조회 2516  누리 15 (15,30, 3:0:6)  등록일 2019-4-9 11:29 대문 1

조선일보, 스스로 폭망을 앞당기다
(WWW.SURPRISE.OR.KR / 권종상 / 2019-04-09)


오랜만에 한겨레신문에 시원한 칼럼이 실렸습니다. ‘조선일보 방 사장 일가의 패륜, 한국 언론의 수치’라는, 매우 이해하기 쉽고 지금까지 조선일보가 저질러온 패악질을 매우 자세하게 보여주는 칼럼입니다. 특히 장자연 사건과 조선일보 사이의 관련성에 대해서도 매우 직설적으로 다뤘습니다.

문제는, 왜 이제서야 이런 칼럼이 나왔느냐는 겁니다. 아마 칼럼 말미에 그 답이 있는 듯 합니다. 조선일보가 한겨레를 상대로 법적 소송에 들어갔기 때문이겠지요. 즉 한겨레에 조선이 ‘공세의 필봉’을 휘두르는 정도가 아니라, 법적으로 시시비비를 가려달라 한 것 때문일 겁니다. 그러자 한겨레에서 위와 같은 매우 직설적인 칼럼으로 대응을 했다는 거지요.

조선일보의 패륜 패악질이야 어디 어제 오늘의 일이겠습니까만, 거기에 대응하는 다른 언론사들은 소극적이었거나 심지어는 의도적으로 그들의 패악질에 대해 눈을 감던지, 혹은 그들과 공조하는 태도를 취해왔습니다. 그리고 장자연 사건만으로 지금까지 언론 보도를 좁혀서 살펴보면, 한국 언론은 비겁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나마 조선일보가 그들이 과거에 누렸던 기득권을 상실하는 과정에서 지금처럼 확실한 판단미스를 계속 저질러 주면서 한겨레도 조선일보와 법적으로 붙어볼 만 하다는 자신감이 붙었겠지요.

한가지 확실한 건, 조선일보는 한겨레 등에 대한 법적 대응으로 그들의 숨통을 스스로 조이는 길로 들어섰다는 겁니다. 아마 아직도 사회 전반에 자기들에게 우호적인 기득권 세력들이 자기들을 지켜줄 거라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만, 이 폐지 양산 세력은 자기들의 영향력을 너무 과대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만 모르고 있을 뿐입니다. 심지어는 저들이 스스로 종이신문의 영향력이 줄어든 걸 알기에 종편에 온 역량을 걸었던 것인데도 말이지요.

아무튼, 이번에 조선일보의 법적 대응이 그들의 패악질, 그리고 한 여성을 죽음의 나락으로 몰아넣었던 것을 온 세상에 그대로 드러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해서 조선일보가 무너지고 나면 그만큼 우리나라는 더 나아집니다. 지금껏 기득권 세력들이 만들어 왔던 왜곡된 지배 체제를 최전선에서 방어해왔던 그 신문이 사라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이들은 그 길을 스스로 앞당기고 있어서 그 점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조선일보 같은 신문이 스스로를 1등신문으로 부르는 이 현실, 정말 부끄럽지 않습니까? 그리고 한국의 ‘주요’ 언론사들도 조선일보가 주도해 왔던 이런 여론 환경을 빠져나와 스스로 판단하고 제대로 된 기사를 생산하기 바랍니다. 그나마 그것만이 당신들의 살 길이니.

시애틀에서…

‘조선일보 방 사장’ 일가의 패륜, 한국 언론의 수치
(한겨레 / 김이택 논설위원 / 2019-04-08)

[김이택 칼럼] 스타를 꿈꾸던 젊은 여배우가 성착취를 고발하며 목숨을 끊었다. ‘조선일보 방 사장’ 일가는 지금쯤은 도의적 책임이라도 느껴야 하지 않을까.

엽기적 가족사에 흉기 든 모습 등 일가의 패륜이 줄줄이 공개되는데도 이들은 피디를 을러대며 ‘봉쇄 소송’으로 일관하고 있다. 그런 언론이 ‘1등’을 자처하는 상황 자체가 한국 언론의 수치다.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오른쪽)과 호텔 건물.

“조선일보는 정권을 창출시킬 수도 있고 정권을 퇴출시킬 수도 있습니다.” ‘장자연 사건’ 수사 때 조현오 당시 경기경찰청장이 <조선일보> 편집국 간부한테 들었다는 말이다. 하도 거칠게 항의해서 ‘심각한 협박’을 느꼈다고도 했다.(이 간부는 발언 사실을 부인하지만 조 전 청장의 전언을 들은 사람은 <한겨레> 기자 등 여럿이다.) 그 때문인지는 알 수 없으나 경찰의 ‘피의자 방상훈’ 조사는 조선일보사 회의실에서 35분 만에 간단히 끝났다. 그것도 경찰청과 서울경찰청 출입기자들이 녹음기 켜놓고 사장님 옆을 지키고 있었다니 조사라기보다 받아쓰기에 가까웠을 것이다.

조 전 청장 인터뷰가 나온 <문화방송> ‘피디수첩’(2018년 7월31일 방송)에는 눈길을 끄는 장면이 등장한다. 2015년 조선일보 창간 95주년 행사장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맞는 방상훈 사장은 친구 대하듯 팔뚝을 쓰다듬으며 파안대소한다. 연상의 전직 ‘대통령’에 대한 친근감 표시치고는 좀 유별나다는 느낌을 준다.

이런 일도 있었다. 1998년 4월 어느 날 박태준 당시 자민련 총재가 조선일보 사장실을 찾아 21살 연하의 방 사장에게 고개를 깊이 숙여 사과했다. 아버지와 호형호제하던 사이라 며칠 전 행사장에서 만난 그에게 허물없이 하대를 했는데 조선일보가 연일 비난 기사를 실었다. 사연을 알고 난 참모들의 권유로 박 총재가 직접 사과 방문에 나선 것이다. 그런데 방 사장이 인사를 받고도 가타부타 아무 소리도 않더라며 평생 ‘가장 치욕적인 순간’이었다고 그는 생전에 <한겨레>에 털어놓았다.(그의 녹취록은 한겨레와 조선일보의 소송 과정에서 법정에 제출됐다.)

반면 그 시절 한 고위언론인 모임에선 연장자들도 있는 자리에서 방 사장이 말을 낮췄다가 봉변에 가까운 질책을 당한 적도 있다고 알려진다. 연령 불문하고 ‘나는 하대해도 넌 안 된다’는 고정관념이 심했던 모양이다. 아버지 대부터 ‘밤의 대통령’으로 불렸으니 정치권력엔 임기가 있어도 ‘언론권력’은 무한하다고 생각했을지 모르겠다.

장자연 문건 속 ‘조선일보 방 사장’의 실체가 10년이 지나도록 드러나지 않고 있는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어머니 제삿날인데도 장씨가 불려간 술자리의 주인공은 방 사장의 차남 방정오 전 <티브이조선> 대표였다. 방 사장과 그 ‘아들’을 콕 집은 문건과 여러 정황, 아들과의 약속 시간을 적은 장씨의 다이어리까지 있었다는데도 검찰·경찰 모두 그를 절묘하게 피해갔다. ‘김학의 사건’의 김 전 차관과 버닝썬 사건의 연예인들 모두 벼랑끝에 서 있지만 장자연 사건의 가해자들은 여전히 건재하다. 검찰이 재조사 중이지만 시효의 벽이 만만찮다. 수사 초기부터 아예 증거의 싹을 잘라버린 게 조 전 청장이 폭로한 ‘심각한 위협’과 무관할까.

법무부 검찰과거사위 조사단은 문건 속 ‘조선일보 방 사장’은 방상훈 사장의 동생인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 ‘방 사장 아들’은 방정오 전 대표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이라고 한다. 조선일보가 문건 속 ‘방 사장’이 다른 사람으로 ‘확인됐다’며 특정인을 지목했던 건 애초부터 ‘인격살인’에 가까웠다. 경영자인 사주가 편집에 관여해 가족의 비위를 감싸는 데 공공재인 언론을 동원한다면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다. 얼마 전까지도 방상훈 사장은 매주 한차례 편집국의 부장들까지 참여하는 회의를 직접 주재했다고 한다. 발행·편집·인쇄인도 아닌 그가 논조에까지 관여한다면 ‘편집권 침해’ 소지가 크다.

스타를 꿈꾸던 젊은 여배우가 성착취를 고발하며 목숨을 끊었다. 방 사장 일가는 장자연 사건에 3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제삿날까지 불려나가 접대를 강요받았는데, 설사 당시엔 몰랐다 해도 지금쯤은 최소한 도의적 책임이라도 느껴야 하는 것 아닐까. 엽기적 가족사가 공개되고 흉기 든 망측한 모습이 방송되는 등 가족들의 패륜적 행적이 잇따르는데도 피디를 을러대고 언론의 입을 틀어막는 ‘봉쇄 소송’으로 일관하고 있다. 목소리까지 공개된 손녀딸 막말 사건에서만 겨우 사과했다.

한 언론학자는 ‘모든 시민은 자기 수준만큼의 언론을 갖는다’고 했다. 이런 사주 일가 앞에서 죽음의 진실조차 대수롭지 않게 꼬리 감추는 현실, 그런 언론이 ‘1등’을 자처하는 상황 자체가 한국 언론과 시민의 수치다. 시민의 힘으로 쟁취한 언론자유가 혹시라도 정치권력·자본권력 위에 언론권력의 자리를 만들어놓은 건 아닌가 싶어 씁쓸하다.

조선일보가 피디수첩에 이어 한겨레에도 소송을 건다니 좋은 기회다. 검찰이 이번엔 조선일보의 ‘무고’ 여부까지 제대로 밝혀보기 바란다.

김이택 논설위원 rikim@hani.co.kr

조선일보 사옥

출처: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889257.html?_fr=st1

 

http://surprise.or.kr/board/view.php?table=surprise_13&uid=111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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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지나다  IP 125.129.216.x    작성일 2019년4월9일 17시25분      
근데, 이것들 관계를 뭘로 해야 하는 거지?
부자지간이야??
동서지간이야??
아무리 천방지추... 라지만 이런 멍멍이족보가 어딨나?


[2/2]   myway  IP 59.12.128.x    작성일 2019년4월9일 21시45분      
70년 매국패악질을 요로케도 명쾌히 짚어주시니 감사드리옵니다 !
님글 만나면 매번 즐거우니 댓글로 감사 안드릴 재간없임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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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는 분열과 배신 전쟁 세월호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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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 그룹의 로고의 뜻이 힌트 (3) 세월호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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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거민주주의의 실상 almani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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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진실이 그냥 평범한게 추측이 아니라 완전한 ... (3) 세월호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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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눈높이=뒷간 분뇨높이 직종?🔻 (1) ???????????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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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다스사장 "MB가 분식회계 지시..다스는 MB 것" 폭격기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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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여개 시민단체 시국선언 "적폐청산 통해 대개혁 이... 적폐처단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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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피터가 절대 말안하는 뉴스 속보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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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주도성장....완전 개코메디 (2) 병신 장하성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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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단독회담 2분만에 종료 (2) 아이엠 피떡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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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홀대론? 한국 대통령 부부 최초 ‘오벌 오피스... (2) 아이엠피터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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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셀프카펫 사건 셀프카펫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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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트럼프. 3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에 긍정적...... (1) 김원식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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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荒)인가? 황(黃)인가? 황교안김학의...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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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손학규에게 새집 짓자? 이 무능한 넘들아 ... YK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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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진실을 영원히 못 밝히는 이유 세월호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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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세월호에 대한 반응 지겨운세월호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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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의 진실은 박그네에게만 물음 세월호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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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진실 은폐시도의 이유는 천안함의 진실과 맞닿... (5) 권종상 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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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아름다워라🌕ԃ... (2) 전원필독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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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같은년 BTS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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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문재앙에 대해서 의혹제기도 하면 안됨 구라왕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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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살리고픈 조선일보의 '악마의 편집' 악마진멸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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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눈높이’서 인사 검증… 정의당 지지율 쑥 민심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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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조현오 보석 사법부가 의심스럽다 예의주시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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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거짓말 인생, 그 끝은 어디 이기명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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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고소득 유튜버가 국세청 세무조사에 걸린 이유 아이엠피터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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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신문고 제안(봄철 초대형 산불에 대한 선제적 대... 꺾은 붓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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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문대통령-北인공기 배치… 시청자들 분노 (4) 임두만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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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로 내 자리에서 사임한다-섹시한테 연락왔어 킹콩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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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후보 낙마 빼박증거 화보 (1) 여당도 탄식~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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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간 문재인 정상회담 총정리 등신 대통령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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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공개: 모두 웃다죽을 뻔한~🎴 (1) ☦ㅎㅎ....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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