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은 좌초입니다.
천안함 조사위원으로 참여한 선박 전문가 신상철의 비망기
오동나무 아래서 역사를 기록하다.
권력을 사익 확대의 도구쯤으로 여기는 오늘날 부패한 고위 관료들.. 김종익
도둑맞은 주권
18대 대선은 합법으로 위장한 부정선거였다. 김후용
진보적 글쓰기
우리의 글쓰기가 사회를 개선하는데 기여했으면 좋겠다. 김갑수
진보를 복기하다
국회의원으로서 내놓았던, 내놓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정책을 열한 가지의 주제로 묶어 정리했다. 이정희
천안함 7년, 의문의 기록
사건의 재구성과 57명의 증언 (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
천안함의 과학 블랙박스를 열다
분단체제 프레임 전쟁과 과학 논쟁 (한겨레 오철우 기자)
논  쟁   문재인정부   천안함   세월호   최순실   검찰개혁   국방개혁   정치개혁   일반   전체 
[법원제출] 프로펠러 손상 관련 검증에 대한 의견서
  번호 18188  글쓴이 신상철 (dokkotak)  조회 182720  누리 75 (95,170, 16:5:34)  등록일 2015-6-13 07:16 대문 13


[법원 제출 의견서] 프로펠러 손상 관련 검증에 대한 의견서

(WWW.SURPRISE.OR.KR / 신상철 / 2015-06-12)


의 견 서

사건번호 : 2010고합1201
피 고 인 : 신상철


존경하는 재판장님,

지난 6월 8일 제37차 공판(노인식 충남대 교수에 대한 증인신문) 및 프로펠러 손상 관련 검증에 대하여 첨부와 같이 의견서를 제출하고자 하오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프로펠러 손상이야말로 천안함이 어떤 사고를 겪었는지 천안함 스스로 온 몸으로 보여주는 핵심 증거이기 때문이며,

둘째, 그럼에도 노인식 교수는 학자적 지위와 권위를 이용,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조사되고 판단되어야 할 과학적 사실에 대하여 특정한 결론에 맞추어진 시나리오를 펼침으로써 사실관계를 현저히 왜곡하고 진실을 호도하고 있으며,

셋째, 이러한 사실이 일반 불특정 다수의 국민들에게 <최고 권위의 과학자가 분석한 것이니 틀림이 없을 것>이라는 잘못된 믿음을 줌으로써 천안함의 진실규명에 상당한 저해요소로 작용함에 대한 우려와 함께,

넷째, 프로펠러 손상의 원인 규명에 있어 단순 프로그램상의 시뮬레이션이 아닌, 실체적 실험이 가능하며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얼마든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검증과 재연이 가능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기 위함입니다. 

* 첨부 : 프로펠러 손상 관련 검증에 대하여

2015년 6월 12일

피고인 신상철

서울중앙지법 형사36부 귀중


프로펠러 손상 관련 검증에 대하여

1. 프로펠러 손상의 개요

천안함 우현 프로펠러의 블레이드(Blade)가 휘어져 있으며, 블레이드의 휘어진 부분은 마치 샌딩(Sanding)을 한 것처럼 빤질빤질하며 따개비가 모두 떨어져 나간 형태입니다. 그리고 블레이드의 끝단부는 부러져 있거나 부분적으로 손상이 나 있습니다.

이것은 천안함이 해저지반(모래톱)에 좌초하였다는 것을 보여주는 핵심 증거이며 좌현 프로펠러는 멀쩡한 반면 우현 프로펠러가 집중적으로 손상을 입은 것은 천안함이 좌초시 우현 프로펠러가 모래톱에 파묻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상식적으로 좌현하부에서 폭발이 존재했다면 좌현 프로펠러가 손상이 큰 것이 당연할 것입니다. 그러나 좌현 프로펠러는 멀쩡한데 우현 프로펠러가 손상이 큰 것은 좌현 하부에서의 폭발이 존재했다는 국방부의 주장을 배척하는 것입니다.

노인식 교수는 법정 증언석에서 이 문제에 대해 “왜 그런지 모르겠다”라고 답변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프로펠러의 손상에 대한 원인을 밝힐 수 있을만큼 우리가 실력이 되지 않는다.”는 황당한 답변을 하였습니다. 그 스스로 조선해양공학과 교수이며 프로펠러 관련 논문만 수 십편 썼다고 하면서 “실력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발언입니다.  


2. 프로펠러 손상 원인의 99%는 <좌초>

저는 재판에서 노인식 증인에게 “선박의 프로펠러가 손상받는 원인 가운데 좌초가 차지하는 비율이 어느 정도 되느냐?”고 질문하였으나 그는 “잘 모르겠다”고 답변을 하였습니다. 제가 다시 “프로펠러 손상의 95%이상은 좌초가 원인이라고 생각하는데 증인은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재차 묻자 노인식 교수는 “그 정도 될 것”이라고 답변을 하였습니다.

장담컨대, 저는 <프로펠러 손상원인의 99%는 좌초(충돌 포함)>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프로펠러는 선박의 제일 뒤쪽, 제일 하단에 설치되어 있고 선저면 보다도 더 아래로 내려와 있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프로펠러가 부러지거나 휘어지는 손상을 입었다면 그것은 99% 해저지반에 닿거나 어떤 물체와 부딪쳤을 때 발생가능한 것입니다.

선박의 프로펠러가 외부폭발에 의해 손상될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그것도 어뢰폭발을 만날 경우가 얼마나 될까요? 아마 0.001%의 확률도 되지 못할 것입니다.

프로펠러 손상의 여러 사례들

그런데 충남대 노인식 교수는 프로펠러 손상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면서 처음부터 99% 확률의 <좌초>는 완전 배제한 채 0.001% 확률도 되지 못하는 <폭발>만을 가정하고 시뮬레이션을 하였습니다. 그것은 그가 이미 정부와 국방부에서 설정해 놓은 <천안함은 어뢰폭발로 격침>이라는 가이드라인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는 법정 증언에서 분명히 발언하였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제가 프로펠러의 손상을 들여다보기 시작한 것은 모든 상황이 끝나고 난 뒤”라고 증언한 것이지요. 그가 말하는 <모든 상황>이란 합조단의 최종결론을 말하는 것입니다. 합조단에서 <어뢰 폭발>로 결론을 내려놓고 있는데 그가 <프로펠러 손상의 원인은 좌초>라는 의견을 내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조선공학 전문가로서, 그는 <프로펠러 손상은 폭발과는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사고 원인에 대한 섣부른 결론을 내리는 것은 옳지 않다>라고 합조단의 최종결론을 유보시켰어야 옳습니다. 그것이 학자적 양심에 부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폭발의 결론에 자신의 소견을 끼워맞추었던 것입니다.


3. 천안함 프로펠러 손상 세부분석

천안함 우현 프로펠러에 나타나 있는 손상의 형태는 다양합니다. 그 하나하나를 짚어보면 천안함이 어떤 사고를 접했는지 알 수 있는 것입니다.

(1) 우현 프로펠러 단순 휘어짐 (Simple Bending)

프로펠러가 휘어지는 현상은 해저지반 혹은 어떤 물체와 부딪혔을 경우인데, 해저지반과 접촉한 것을 나타내어주는 증거는 접촉면의 상태입니다. 우현 휘어진 부분이 샌딩(Sanding)한 것처럼 빤질빤질하고 따개비가 완전히 떨어져 나간 것은 우현 프로펠러가 모래톱에 묻힌 상태에서 회전을 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2) 우현 프로펠러 S자 휘어집 ('S' Bending)

우현 프로펠러 가운데 하나는 블레이드가 마치 ‘S'자 형태로 휘어져 있습니다. 이것은 천안함이 좌초한 상태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전진과 후진을 번갈아가며 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천안함은 ‘가변피치프로펠러(Variable Pitch Propeller)이므로 전진이든 후진이든 돌아가는 방향은 일정합니다. 우현은 오른쪽, 좌현은 왼쪽으로 돌아갑니다. 다만 블레이드의 각도를 조절하여 전진과 후진시 날개의 각도가 달라지게 됩니다. 따라서 전, 후진을 반복하였을 경우 블레이드가 'S'자 형태로 손상을 입게 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프로펠러의 각도를 달리하며 전.후진 실험을 해보면 입증될 것입니다. 프로펠러 모형 실험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입니다.

(3) 우현 프로펠러 끝단부의 손상

우현 프로펠러가 모래톱에 파묻한 상태로 작동되었다는 것을 입증하는 또 하나의 증거는 끝단부의 손상입니다.

모래톱이라는 해저지질은 모래와 자갈 그리고 조개껍데기 등이 혼재된 상태의 해저지반입니다. 따라서 프로펠러가 모래를 파면서 돌아가는 동안 그 속의 자갈을 만날 경우 블레이드의 날이 깨어지거나 금이가는 손상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4) 좌, 우현 프로펠러 비교 - 따개비 유무

좌현 프로펠러는 모래톱을 파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현 프로펠러는 모래, 자살, 조개껍데기가 혼재된 해저지반을 파면서 휘어지고 금이 가는 손상이 발생합니다. 그것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증거가 <따개비>입니다.

따개비가 프로펠러에 달라붙는 형태는 좌우현 프로펠러가 동일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손상이 발생된 후 좌우현의 모습은 확연히 다릅니다. 좌현은 따개비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반면, 우현 프로펠러는 따개비들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그 부위는 마치 페퍼로 문지른 것처럼 빤질빤질 합니다. 이것은 우현 프로펠레가 모래톱을 만났다는 결정적인 증거입니다.

이에 대해 노인식 교수는 “(폭발에 의한 충격에) 따개비가 떨어져 나갔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만 참으로 궁색한 변명입니다. 좌우현이 고스란히 비교가 되고 있는 마당에 ‘충격으로 떨어져 나갔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전혀 없으며 이 또한 간단한 실험으로 입증이 가능한 것입니다.

(5) 2009 하와이 앞 바다에서 좌초한 미 순양함과의 비교

2009년 미 순양함 'Port Royal'호가 훈련을 마치고 귀항하던 중 하와이 앞바다 산호초 해역에 좌초하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좌초한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 엔진을 전,후진으로 쓴 결과 좌우 스크류 프로펠러가 부러지고 휘어졌습니다.

암초에 좌초한 Port Royal호 스크류는 부러지기까지 하였습니다만, 모래톱에 좌초한 천안함은 휘어지는 손상을 입은 것이 차이점입니다. 두 함선 모두 휘어진 프로펠러 블레이드의 모습이 샴쌍둥이처럼 닮았습니다.  


4. 천안함이 좌초한 지점은 어디인가?

제가 줄기차게 주장하는 것은 <천안함은 좌초 후 충돌로 침몰하였다>입니다. 이것은 처음 제가 천안함 사고를 들여다 보며 주장한 이후 줄곳 견지해 온 저의 분석이며 판단입니다.

그러나 가끔 검사님께서 저의 주장을 모르지는 않으실 터인데도 증인들에 대한 신문을 하면서 “이 지점(천안함 침몰지점을 지칭)에서 좌초가 가능한가?”라고 질문하곤 합니다.

천안함이 침몰한 지점은 수심이 47m입니다. 그곳에는 암초도 없습니다. 그것은 해도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따라서 천안함이 침몰한 지점은 천안함이 좌초할 수 있는 지역이 아닙니다. 천안함이 좌초한 지점(1차 사고지점)은 백령도에 가까운 모래톱이며 수심이 6.4m인 지점입니다. 그리고 천안함이 침몰한 지점(2차 사고지점)은 수심 47m이며 그곳에서 천안함은 수중함선과 충돌로 침몰한 것입니다. 그것이 저의 분석이며 변함없는 주장입니다.

(1) ‘최초좌초’지점 (1차 사고지점)

천안함이 좌초한 지점(1차 사고지점)은 천안함 사고 다음 날인 2010년 3월27일 오전 2함대 사령부에서 희생자 가족들께 브리핑하기 위해 만든 작전상황도에 잘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 지점은 모래사구가 발달한 지점입니다. 수 천년 동안 대동강에서 흘러내려온 고운 모래는 백령도 인근에 가라앉아 넓디넓은 저수심 지대를 형성합니다. 해도상에 나타나는 저수심 지역은 백령도와 대청도를 합친 면적보다도 더 넓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백령도의 사곳이라는 해안은 수km에 달하고 고운모래가 단단히 굳어져 비행기가 뜨고 내릴 정도입니다. 

백령도 서안을 휘감아 돌면서 와류에 의해 가라앉기 시작한 고운모래들은 마치 게불(해저생물)과 같은 모습으로 길게 저수심대를 형성하며 그 끝단은 모래톱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해도상 'S, SH'로 표기된 것이 바로 모래톱을 의미하며 모래, 자갈, 조개껍질이 혼재되어 있는 곳이라는 의미입니다. 

그 지점의 해도상 평균수심은 8.6m이지만 작전상황도에는 6.4m로 메모되어 있습니다. 흘수가 4m인 천안함이 평균수심 6.4m 지역에서 좌초가 가능한가? 충분히 가능합니다. 2~3m의 파고(해수면의 오르내림) 그리고 선체의 트림(1m)과 프로펠러 하단의 기저면 돌출부의 깊이(1m)를 감안할 경우 충분히 좌초하고도 남는 지점입니다. 

해군 스스로 ‘최초좌초’라고 표기한 것은 천안함 사고 자체가 ‘단 한번’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천안함이 반파에 이르는 사고는 ‘최종사고’가 되겠지요. 천안함은 ‘최초사고’인 ‘좌초’를 겪으면서 선체 하부가 찢어지고 파공이 되면서 심각하게 침수가 발생합니다. 그것이 천안함이 기동력을 상실하고 2차 사고를 당할 때까지 표류하는 원인이 된 것입니다. 

(2) 침수 후 반파

청와대에도 ‘침수’ 보고가 이어졌다는 것은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되고 있는 바와 같이, 천안함 사고를 최초로 보도한 KBS의 화면에는 ‘침수 5km 표류후 침몰’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좌초(1차 사고)로 인한 침수 / 5km 표류 / 충돌(2차 사고)로 인한 반파 침몰’ 이것이 천안함 사고입니다.

(3) 충돌후 반파 침몰

이번에 제출하는 의견서는 ‘프로펠러 손상의 원인은 좌초’라는 사실에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으므로 ‘충돌’에 대한 상세는 생략토록 하겠습니다. 기존의 공소장에 제가 주장하며 작성한 칼럼들에 명시되어 있습니다만 보다 상세한 내용을 포함하여 별도의 의견서로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5. 프로펠러 모형 실험에 대하여

저는 이번 37차 공판에서 재판장님께 ‘프로펠러 모형에 대한 실험’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실 것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충남대 노인식 교수는 그 스스로 국내에서 자신만큼 프로펠러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없다고 하였습니다만, 저는 그분이 참으로 과학자 답지 못한 거짓을 행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인식 교수께서 프로펠러에 대해 얼마나 연구를 하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항해를 하면서 프로펠러를 써봤고, 조선소에서 신조선 감독을 하면서 프로펠러 제작 공정을 주물단계에서부터 완성될 때까지 제작검사하는 일을 여러차례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천안함 프로펠러 손상의 원인을 밝히는 것은 그렇게 심오하고 고차원적인 과학적 지식이 동원될 필요가 없는 일입니다. 우리가 일상생황에서 겪는 ‘관성의 원리’ 그것을 국방부와 노인식 교수는 주장하는 것이고, 저는 ‘그것은 참으로 황당한 얘기’이며 <100% 좌초의 경우 발생하는 상황>으로 결론내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비교적 간단한 실험으로 입증가능합니다. 우리가 천안함과 동일한 초계함 하부에 어뢰를 터트려보는 실험을 한다면 가장 좋겠습니다만, 그것은 여건이 허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프로펠러의 경우 모형 실험만으로도 충분히 원인 규명이 가능한 것입니다.

실제로 선박을 최초 건조할 때, 프로펠러 모형을 만들어서 실험을 하고 선주의 승인을 득한 후 제작에 들어간다는 사실이 그것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1) 노인식 교수의 시뮬레이션

노 교수는 자신 스스로 조사를 하지 않았다고 하면서도 우현 스크류가 10cm 축밀림이 발생했다는 보고 내용에 근거하여 시뮬레이션 하였다 하였습니다.

백번 천번 양보하여 10cm 축밀림이 있었다 하더라도, 겨우 10센티 축밀림 현상으로 프로펠러 블레이드에 관성의 힘이 미쳐 다섯 블레이드 모두 휘어지는 현상이 발생하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저는 절대로 그런 현상은 나타나지 않는다고 판단합니다.

그리고 노인식 교수는 자신의 시뮬레이션에서 적용된 ‘힘(Force)의 값이 얼마냐?’라는 질문에 “모른다”라고 답변합니다. 오로지 시간 데이터만 넣었을 뿐이지 힘의 값은 알 필요도 없고 모른다는 겁니다. 힘이 작용하여 블레이드가 휘어지는 결과가 나왔다고 하면서 힘의 값이 얼마인지 모르는 실험이 과연 설득력이 있는지 의문입니다.

(2) 피고인이 주장하는 실험의 개요

간단합니다. 1/10 모형을 만들어 프로펠러를 모래톱에 파묻은 채 작동을 하는 실험을 하였을 경우, 천안함 프로펠러에 나타난 현상이 고스란히 나타나게 될 것이라는 것이 저의 주장입니다.

그리고 노인식 교수가 주장하는 것처럼 힘을 가하여 <프로펠러 샤프트가 부러질 정도로 힘의 값을 늘이면서 실험을 해도 천안함 블레이드가 휘어지는 것과 같은 현상은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 저의 판단이며 그러한 실험을 하여 밝혀보자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천안함 사고의 원인을 밝히는 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세 가지를 들라고 하면 ; 

첫째, ‘어뢰의 백색 흡착물질’입니다.

이 백색물질의 성분분석은 천안함 하부에 폭발이 존재했는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미국의 박사분들과 함께 그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인 정기영 박사의 ‘백색물질은 알루미늄황화수산화염이라는 결론’은 천안함 하부에 폭발이 없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어뢰의 존재여부를 탄핵하는 것입니다. 

둘째, ‘제3의 부표’입니다.

천안함 함수와 함미는 사고 다음날인 3월 28일 저녁 8시~10시 사이에 모두 발견하고 제1부표(함미)와 제2부표(함수)를 설치합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인 3월29일 한주호 준위가 어선을 빌려 어군탐지기를 작동하여 제3의 물체를 찾아 그곳에 또 하나의 부표를 설치합니다. 이름하여 ‘제3의 부표’입니다. 그곳에는 천안함과 충돌하여 반파 침몰케 하고 그 스스로도 떠내려와 자신도 가라앉은 곳, ‘제3의 부표’의 진실은 천안함 두 번째 사고를 결정짓습니다.

셋째, ‘프로펠러 손상’입니다.

상선의 항해사는 물론, 배를 좀 타봤다는 어부들조차도 한 눈에 알아보는 손상이 프로펠러 손상입니다. 프로펠러 손상의 형태는 어떤 해저지반과 어떻게 접촉하였는지를 고스란히 말해줍니다. 러시아 조사단이 ‘해저지반과의 접촉’이라고 단언하듯, 프로펠러는 그 스스로 사고원인을 온 몸으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상과 같이 프로펠러 손상과 관련된 의견서를 제출하오며 프로펠러 모형에 대한 실험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2015. 6. 12

피고인 신상철 드립니다

 

http://surprise.or.kr/board/view.php?table=surprise_13&uid=18188
최근 대문글
- 아이엠피터
- 윤석준
- 정운현
- 아이엠피터
- 김재명
IP : 125.184.217.x
[1/1]   earth639  IP 139.208.36.x    작성일 2015년6월14일 17시13분      
논점이 충분하다.한국의 자랑!진실과 력사앞에 무릅 끌 놈.세력들이 눈에 보인다.
닉네임
번  호 제        목 글 쓴 이 조  회 누  리 등 록 일
이명박, "BBK는 내가 설립했다" (1) 편집국 19343
5
35
07-05 14:24
[법원제출] 프로펠러 손상 관련 검증에 대한 의견서 (4) 신상철 182721
95
170
06-13 07:16
[법원제출] '제3의 부표'관련 UDT 대원 증언에 대한 의견서 (6) 신상철 228599
70
140
06-30 21:18
[검증] 천안함 '1번 어뢰'는 고철 덩어리 (5) 신상철 192615
86
45
10-28 09:10
[단상] 신에게는 아직 12번의 재판이 남았습니다 (7) 신상철 18982
40
60
07-13 13:35
60787
기자에게 역사 공부가 필요한 이유 아이엠피터 55
0
0
01-18 15:39
60786
서울대, 조국 민정수석 '논문 표절' 본조사 착수 (1) 적폐? 54
0
0
01-18 14:16
60785
"금감원 직원, 가상화폐 투자했다가 정부발표 직전 매... (1) 적폐청산? 43
0
0
01-18 14:13
60784
[밀리터리 차이나-윤석준의 차·밀]중국이 사드 추가... 윤석준 127
0
0
01-18 10:24
60783
윤이상 선생 유해, 통영으로 돌아온다 (1) 정운현 132
5
5
01-18 09:57
60781
추미애 "문재앙이라고 부르는건 범죄행위" (1) 추한 미애 141
0
0
01-18 07:18
60780
☎부속실장이 MB의 BBK 다스 특활비 검찰에 다불었다 (2) MB사면초가 259
5
0
01-18 06:04
60779
(펌)문재인 대통령되고 8개월동안 쌓은 업적들. (1) 적폐청산 145
0
0
01-18 04:17
60778
권력에 빌어 붙어 먹고 살려면 이정도는 뻔뻔해야지 (1) 김어준딴지 140
0
0
01-18 04:12
60777
현재 온라인에서 반 문 현상이 두드러지는 이유 (2) 역시 빨갱이 145
0
0
01-18 03:47
60776
꽃이 지고나서야 봄인줄 알았네 (1) 무술년문재앙 116
0
0
01-18 03:43
60774
올림픽을 정치에 이용했던 정치인 (1) 가즈아 123
0
0
01-18 02:49
60773
동영상 & 화보 ☩ 이명박과 똘마니들 + 빼박~ (1) 골목성명 207
5
0
01-18 02:32
60771
전 일본대사 무토의 소름 끼치는 적중률 (1) 무토의분석 116
0
0
01-18 00:06
60770
아이스하키 팀을 이끄는 것은 팀 감독이지 문재앙 니... (1) 하키팀 67
0
0
01-17 23:59
60769
박원순과 박영선이 경쟁하던 2011년 가을에 (1) 병파 58
0
0
01-17 23:02
60768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병파 36
0
0
01-17 22:46
60766
문제인에 대한 시중 여론 (1) 아이엠재앙 95
15
0
01-17 15:59
60765
드디어 문제인 때문에 사람이 죽는구나 (1) 아이엠재앙 100
15
0
01-17 15:49
60764
박시후, 성폭행 연관 블로그 게시글 무더기 ‘삭제’ (2) 아이엠피터 223
5
0
01-17 15:24
60763
이런 병신같은년이 민주, 진보 입에 달고 다니니 한심... (1) 추미에 119
10
0
01-17 12:46
60762
한국을 중동 전쟁의 들러리로 세우려 하나 (5) 프레시안 250
0
0
01-17 10:30
6076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제왕무치(帝王無恥)’ (1) 임두만 243
0
0
01-17 09:54
60760
박원순 딸 미대에서 서울대 법대로 전과한 미스테리 (1) 박원숭 140
20
0
01-17 04:04
60757
☦떽! 양아치보다 못한 이명박-김윤옥부부~ (2) 철저해부 250
10
0
01-17 01:58
60755
스포츠를 정치적으로 이용해야겠냐? 윤서인 116
5
0
01-16 15:25
60754
절하는 김정은 (1) 트럼프형님 186
0
0
01-16 15:22
60753
북한 창녀 기쁨조 평창 개막식 참여 (2) 현송월 170
0
0
01-16 15:19
60752
총살됐다는 김정은 옛 애인 ‘현송월’ 판문점에 등장 (1) 아이엠피터 439
20
10
01-16 14:12
60751
우리나라는 사랑이 넘치는 사회인가 증오가 넘치는 사... (1) 고한석 271
0
0
01-16 11:15
60750
국민바른 신당 10.7%, 합당반대 신당 3.6% (2) 임두만 261
0
0
01-16 10:20
60749
남북 여자 하키 단일팀 구성에 2030 네티즌들 반발 (1) 올림픽문재앙 96
0
0
01-16 09:41
60747
사이비 종교에 빠진 개돼지들 (1) 똥개 젖짜는. 128
0
0
01-16 09:28
60746
☦도올 "적폐청산 피로감? 이순신은 끝까지 박멸... (1) 노량해전 235
15
0
01-16 06:19
60745
☩검찰 매국노 친박주구 홍문종 소환~ (1) 증거심층취재 183
15
0
01-16 05:58
60667
제천 화재 대참사 현재 조사 상황 (1) 제천화재 69
0
0
01-16 03:49
60596
박범계 “다스 입사때 MB가 최종결정…증언들 나왔다... (3) 노컷뉴스 297
10
0
01-15 14:03
60595
노무현이 시작한 ‘자치경찰’ 문재인이 업그레이드한... (2) 아이엠피터 255
5
5
01-15 11:53
60594
우리겨레의 남북통일 (1) 촌사람 117
0
0
01-15 11:26
60593
한반도의 평와와 번영을 위하여 (1) 다른백년 270
5
0
01-15 10:27
60591
요즈음 너무 신이나고 살맛이 납니다.<홍준표 대표... (2) 홍준표 157
5
0
01-14 23:08
60589
김일성, 학창시절 때 같은반 친구 돈 뺏은뒤 살해. (4) 김일성이 200
5
5
01-14 13:30
60588
안철수는 박정희 유진산 이철승을 따라가는가? (3) 임두만 371
5
0
01-14 11:28
60587
'문재인 대통령 생일축하' 지하철 광고에 "내려주세요... (5) 꼴보기싫어 196
0
0
01-14 08:51
60586
더불어 민주당원의 필독서 (1) 김성주 156
0
0
01-14 08:37
60584
김치냄새 맡고 온 합작팀이 국내엔 수백개 있다 (5) 논술검객 280
0
0
01-14 02:21
60583
☎유시민 “전 세계 사기꾼이 여기에 다 모여있다.” (1) 비트코인a... 345
30
0
01-14 02:02
60410
문재인의 비서실장 노무현 (2) 바지사장 180
5
0
01-13 17:40
60409
암호화폐 (3) 초씨역림 205
0
0
01-13 16:27
60408
북괴 대화 조건으로 80조 요구 (2) 문정은 244
0
0
01-13 10:49
60407
TF 가동해 진두지휘한 靑, "해당 부처에 물어보라" 뒷... (1) 전주고속 156
0
0
01-13 10:45
60406
MB ▲"나 떨고 있니…?" (4) 지배기! 343
35
0
01-13 04:18
60213
문제되니깐 법무부 탓으로 돌리는 청와대 졸렬한문제인 113
0
0
01-13 00:12
60212
문제인이 콘트롤타워 운운하더니 그것도 구라였네 (1) 구라가먼저다 147
0
0
01-12 15:44
60211
천안함 좌초·충돌증거 훼손 사진 (1) 참고자료 271
5
0
01-12 15:42
60210
문재인이 최저임금 정착 발언이 웃긴 점 (1) 최저임금 145
0
0
01-12 14:17
60209
최저임금인상으로 83년된 섬유공장 가동 중단 또라이피터 117
0
0
01-12 14:11
60208
최저임금 망국론으로 문재인 정부 위협하는 ‘조중동... (1) 아이엠피터 495
20
35
01-12 13:24
60207
유성기업 이야기 4 (마지막 회) - 한광호 열사에게 (1) 일곱째별 297
0
0
01-12 10:44
60203
남북 단일팀 구성 논의를 보며 드는 뭉클함 (2) 권종상 398
5
50
01-12 08:16
60202
법무부가 가장화폐 준비한 법안 대참사 (1) 174
0
0
01-12 06:43
60201
제천 참사 희생자 최후 육성 공개 우리이니 163
0
0
01-12 06:20
60200
문제인 측근 음주운전 (2) 개판정부 203
0
0
01-12 03:06
60198
청와대 병신들은 지들끼리도 소통이 안되냐? 비트코인 138
0
0
01-12 02:16
60197
쓸게도 간도 빠진 경상도 아줌마들 ,,, (2) 논술검객 233
0
0
01-12 00:18
60195
외계인과 우주 시대 초딩 필수 상식 필독 !!!! 적극홍보ok 155
0
0
01-11 21:29
60194
세계 비밀정부 근무자가 밝히는 외계인 충격진실!!! 적극홍보ok 152
0
0
01-11 20:49
60193
스노든 폭로 인류는 감시 당하고 있다 !!! 충격진실ok 139
0
0
01-11 20:46
60192
문제인 신년 기자회견의 진실 (2) 바보피터 261
45
5
01-11 14:56
60191
“이제 평양에 대북 특사를 보내야 한다” (3) 프레시안 406
10
0
01-11 13:34
60190
외신기자가 본 ‘문재인 vs 박근혜’ 신년 기자회견 (4) 아이엠피터 532
15
25
01-11 11:45
60189
문제인 패거리들은 기본적인 양심도 없네 (1) 기가찬다 173
0
0
01-11 10:34
60188
전라도 광주, 보 개방해서 농사 망해 (1) 4대강 188
0
0
01-11 10:30
60187
홍콩 SCMP, “한미 군사훈련 중단, 미국 강경책 벗어... (1) 뉴스프로 321
0
0
01-11 10:09
60186
전라도의 20억짜리 가위 박물관 (2) 사기DNA 192
0
0
01-11 10:03
60184
국민을 죽이는 적폐를 생산하는공장은 바로 전라도 (3) 호남사람은 233
0
0
01-11 07:17
60183
국민을 죽이는 적폐를 생산하는공장은 바로 여기입니... (2) 암덩어리 189
0
0
01-11 06:51
60182
전남방직 ,광주공장 폐쇄 (2) 재앙의 추억 209
0
0
01-11 05:36
60181
바끄네 탄핵됬다고 기분좋다고 호기부리던 전라도 식... (3) 바보들의행진 228
0
0
01-10 21:54
60180
이태영 강원대 로스쿨 부 교수 의혹정리 (2) 이태영 191
0
0
01-10 16:20
60179
“30년 지난 헌법, 국민의 뜻 따라갈 수 없다” (3) 사람일보 319
5
0
01-10 15:48
60178
자유한국당 오발탄, 문재인 향해 쐈더니 MB가 맞았다. (4) 아이엠피터 649
15
0
01-10 14:15
60177
문제인 기자 회견을 보고 느낀점 (1) 청와대 217
10
0
01-10 14:01
60176
완벽하게 국정농단을 한 이명박 (4) 박찬운 511
15
0
01-10 09:57
60175
김대중의 소름돋는 과거. (펌) (1) 인똥초 214
0
0
01-10 08:37
60174
☦최태민은 왜? "23살 박근혜를 기절 시켰나? "... (1) 충격적 증언 395
40
0
01-10 08:21
60173
☨김태영 자동군사개입 꼼수협약 내가 책임져!-... (5) 국빵장관 328
35
0
01-10 02:51
60172
써프 머리좋은신 분 이병신이 뭐라는지 해석좀 해줄래... (2) 강경화 319
20
0
01-09 15:35
60171
전라도 광주시, 대량 해고 사태 발생 (1) 인과응보 281
0
0
01-09 15:25
60170
문제인덕에 후쿠시마 방사능 수산물 먹게 생겼다! (1) 일잘하네 218
0
0
01-09 15:23
60169
정치인 거짓말 삼진아웃제 ‘안철수법’ 만들어지나? (4) 아이엠피터 477
10
5
01-09 13:57
60168
문재앙의 절박함이 느껴지는 남북대화..... 문완용 260
0
5
01-09 10:52
60167
보편적 아동수당 반대하는 한국당의 자가당착 (2) 프레시안 395
5
0
01-09 10:50
60166
12월 求人 수 17% 추락, 최저임금 후폭풍이다 바보문제인 202
10
0
01-09 10:40
60165
김문수)) "걱정입니다" 김문수 188
10
0
01-09 10:35
60164
☩ 신상철대표 조선 방상훈 내려치기 승소!! (3) 속이 후련!! 418
45
0
01-09 10:34
60163
믄제인 존나 쎈척 하더만 위안부 그냥 수용하네 병맛외교력 177
10
0
01-09 10:22
60162
문재인이 만든 나라다운 나라 성군이다 183
10
0
01-09 10:17
60161
웃기는 문죄인 (1) 니가엿장수냐 210
15
0
01-09 07:36
60160
동영상 ☨ JTBC 손석희 “유영하 돌아온 장고!!... (3) 똥끝 탄다 310
45
0
01-09 03:15
60159
극좌,극우 싫다 (2) 리샤 208
0
0
01-08 22:40
60158
중앙선관위 ooo 직권남용에 대한 대법원 항고이유서!! (2) 시골목사 359
5
0
01-08 22:37
60157
전라도의 자업자득 (2) 고소하네 280
5
5
01-08 15:23
60148
정치색 짙은 조선일보가 말하지 않는 대통령의 영화 (3) 아이엠피터 525
10
10
01-08 14:32
60147
[공선옥 칼럼] 세상 모든 아가, 다 ‘이쁜 울애기’ (1) 한겨레 449
0
0
01-08 12:13
60146
사진 구강성교교회 반성폭력 앞장서게 됐다!! (1) 할렐루야~~~~ 358
25
5
01-08 10:58
60145
태평양에서 13만6천톤 유조선 침몰!!! (1) 1일1문재앙 240
10
10
01-08 10:39
60144
해외에서도 유명한 김대중과 노무현 (1) 호남대통령 222
5
5
01-08 10:35
60143
문재인 사기꾼이 제천화재 유가족 또 속여 먹음 사기꾼이니 214
10
5
01-08 10:15
60142
호남, 호남정치인, 기울어진 운동장에 대하여… (3) 임두만 514
5
0
01-08 09:14
12345678910 ..552
버그신고,시스템문의 | 오픈개발
민진미디어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회원약관 | 광고문의 | Copyright ⓒ 민진미디어.
운영문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3 진미파라곤 930호 T. 02-761-1678 F.02-6442-0472 poweroftruth@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