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국을 핵타격시 어떤 도덕적 기준이 있어야 하나를 깊게 따져보기 위해, 북조선 당국자분들께서도 나중에 판단하시는데 도움이 되시라고 이미 2번이나 원자탄을 사용한 전적이 있는 미국의 예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1. 첫째, 해리 트루만대통령(미국 민주당)이 드디어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탄을 떨어뜨리자고 결정내리자, 그중 한 미군장성들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곳은 민간인들이 수십만명 사는 도시들입니다. 그 선량한 일본인들은 어쩌시려고?"

그러자, 트루만대통령이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Kill them all, and Let God sort them out!"
(선량한 일본인들이 누구인지는 내가 알 바 아니고, 그냥 다 죽여! 그중 선량한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알아서 구원하시라고 해!)

2. 둘째, 625는 사실상 전쟁발발 7개월후인 1951년도 초반부에 끝난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그런데 미국은 그후에도 휴전협정에 반대하고 아무런 진척이 없는 전쟁을 2년반을 계속 질질 끕니다. (마치 지금 시리아사태 처럼, 이미 패전한지 몇달되었는데). 그럼 그 나머지 2년반동안 미군은 한반도에서 뭘했는지 알아볼까요?

그 2년반동안 미군은 한반도내 수많은 곳에 폭격기로 "과녁훈련(Target Practice)"시켰다고 하네요. 진짜 살아움직이는 사람과 사람사는 마을과 댐시설 등등을 과녁삼아 타격훈련을 했다고 합니다. (마치 일제가 2차대전때 포로들을 이용해 생화학 실험을 한 것처럼 말입니다.)

하루는, 미군 폭격기 조종사 한명이 상관에게 와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더이상 폭격할 타깃이 없습니다. 건물이던 집이던 댐이던 뭐던, 웬만한 건 이미 다 폭격해서 폐허가 된 상태입니다. 이젠 뭘 폭격해야 하죠?"

이렇게 미국은 2차대전때 쓴 폭탄보다 더 많은 양의 폭탄을 그 나머지 2년반동안 한반도에 퍼부었다고 합니다. 물론, 이와중 미군수업체와 일본은 엄청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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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둘로 보건데, 미국으로부터 전쟁때 가져야 할 도덕적 가이드라인 2가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1) 미국본토 핵타격 시, 선량한 시민들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말고 때려야 된다라는 것. 어짜피, 하나님께서 선량한 사람들은 알아서 챙기시거나 또는 하늘에 데려가실 테니깐. 그런 걱정은 북조선당국이 하는게 아니라고.

2) 미국본토 침략 시, 타깃이 될만한 것 단 하나도 남겨두지 말고 싹쓸이로 전부 타격을 해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미국정부가 항복하고 전쟁이 끝났어도, 땅위에 돌위에 돌하나 남겨두지 않고, 살아있는 것들은 모조리, 또 건물 하나라도 집 한채라도 북조선 전투기 조종사들 타격훈련시키는 셈치고 열심히 전부 남김없이 폐허("heap of ruins")를 만들어야 합니다.